| 그린스펀 의장은 20여년이 넘는 장기 집권을 마치고 2006년 1월 말에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진다. 하지만 그가 남긴 정책과 행동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특히, 사람들은 그의 사회적 공헌에 초점을 두고 칭송하지만, 많은 그의 부정적인 영향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가 얼마나 권력지향적 인물이며, 자신의 영향력과 권좌를 유지하기 위해 원칙도 없이 입장을 얼마나 수시로 바꾸었는지 알 수 있다. 결국, 그린스펀은 미국을 가진자가 더 부유해지고, 없는자는 더 비참한 상태에 빠지도록 경제의 양극화를 부추긴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원제는 그린스펀의 사기(Greenspan''s Fraud)다. 저자 바트라의 말처럼 그린스펀은 20여년이 넘게 미국과 전세계를 상대로 철저한 사기 행각을 벌여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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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린스펀 관련책을 3권 읽었나?
일단 이책의 첫 출발은 그 표지만큼이나 신선하다 과연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세계의역학관계를 움직이는데 부시 즉 미대통령이 있다면 그 이면에는 실질적인 영향력을 그것도 미국 자국민에 국한되는게 아니라 전세계의 주요경제국에 미칠수 있는 그린스펀에게 이런 부관참시당할만한 삿대질을 할수 있겠느냐고
사이비 민간요법자나 종교지도자들은 항시 말한다 내가 너희들을 구원하고 죽어가는 너희들을 살려줬는데 네가 감히 나에게 이럴수 있냐고? 그네들은 얼토당토안한 소릴 하지만 책 내용처럼 그 과정과 경위가 어떠했든 그린스펀은 충분히 그런 반박을 할수가 있다 왜? 그는 미 역사상 최고의 호황이라 여겨지는 클린턴 행정부시절에 경제사령관이기 때문이다(물론 서서히 그 실체가 드러나지만)
그린스펀 관련책을 3권정도 읽으면서 항상 드는 의문이 있었다 그린스펀은 도대체 뭐하는 인물이기에 이렇게 찬양받으며 이런 대단한 인물일까? 라고 말이다 관료에 대한 사정의 칼날이 자기 최측근의 부정부패(그것도 큰액수가 아닌)에 조차 예외를 두지 않는(측근의 마지막자존심까지 뭉개며 원칙을 강조했던) 리콴유조차 무언가 사림이기에 개인적 영달과 비리가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무리 신문기사나 관련 서적을 봐도 그린스펀의 찬양에 대한 일언반구의 반박도 없다 그게 항상 의문이였다
이책의 저자가 처음부터 밝힌 기회주의적인 발언과 수시로 일어나는 입장변화는 그린스펀 스스로도 변명을 할래야 할수 없을것이다 거시경제 운용에 있어 정형화 될수 없고, 특별한 답안이 없다 할지라도 그는 유사한 사안에서조차도 다른 입장 을 밝히고 동일한 사안도 매번 입장변화를 일으킨다 저자는 적나라하게 그 사실을 지적해 낸다 통쾌하다 싶으리 만큼~
처음 시작과 동시에 부유층에 대한 소득세 감면과 사회보장세관련 내용은 분명히 곱씹어볼필요가 있는 좋은 내용이었다 그러나 중반부에 들어서면서부터 큰 틀에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밑그림에 부가적 설명이 필요하다 손 치더라도 너무 샛길로 빠진다 제3장에 그리노믹스부분은 어쩔수 없이 경제적 상식이 부족한 독자를 위해 그렇다손치더라도 그 이후부터는 내용과 관련은 분명 있지만 너무 멀리나가버린느낌이다 특히나 여느 저자들과 마찬가지로 부연설명인듯한 제스쳐를 취하면서 자신의 저작들과 주장을 끊임없이 되풀이하는 모습또한 책 후반부에서 뚜렷이 나타난다
이중적환율구조를 주장하는 부분에서 절정을 이룬다 외국에 미국산제품을 팔때는 약한달러를 수입시에는 그보다 좀더 높은 고정환율 을 주장하는 부분을 내 눈이 훓고 지나갈땐 내 눈을 의심할수밖에 없었다 과연 이사람의 주장은 무엇인가? 라고... 그러면서 저자는 또한번 주장한다 중국또한 이런 환율제를 받아들여야한다고.. 이게 과연 말이나 되는소리인가? 자신의 상품을 팔때는 가격경쟁력을 위해 약한달러를, 반대로 수입할때는 그보다높은 고정환율을~ 또한 저자는 더욱더 모순적인 주장을 서슴치 않는다 본인 스스로가 미국산업의 제조업 경쟁력은 붕괴되었다고 말하면서도 이러한 환율조작을 통해 균형무역을 달성할수 있다고 주장한다 결국 저자는 앨런그린스펀의 위험한 유산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목적에 부합하는 글로 출발했지만 중간에 샛길로, 그것도 아주 먼~~~ 샛길로 빠졌다가 종국엔 경제민주주의라는 그나마 수긍이 가는 약간의 타협점을 내세우며 끝을 맺는다
한나라 경제이고 세계경제이고 영원한 불황도 영원한 호황도 없다 이책에서도 말하는것처럼 결국엔 호황이란것도 부가적인 생산과 신용창출에 의한 경제의 열매가 가불형태로 나타나는것이다 그 가불한 열매가 처음 얼마간은 달콤할지라도 결국엔 남은 기간을 인내와 고뇌의 시간으로 채워야한다 이책은 그린스펀의 기회주의적인 행태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릴때 경제사령관이었던그라도 나서서 2000년대초에 닥칠 거품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주장은 지극히 일리 있는 주장이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그린스펀이라는 인물에 대한 이면을 속속들이 파해쳤다지만 이중환율을 주장한다면 과연 다른나라의 경제는 어떻게 되란말인가? 결국 그의주장은 본인스스로가 미국 제조업의 경쟁력 상실을 예로들면서도 환율조작 그것도 다른국가는 생각조차 하지않은 얼토 당토안한 이중환율제를 주장하는것은 미국의 위치는 산업의 경쟁력과 상관없이 계속 유지되어야한다는것이다
이것이 그린스펀이 거품의 크기를 줄일수 있었고 좀더 유연히 대처했더라면 분명 다른결과를 가져왔을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자신의 주장을 얼마나 빈곤스럽게 하는지 아는가 하고 되묻고 싶다 그린스펀이 끊임없이 신용창출과 적자폭의 확대를 통해 허울뿐인 신기루의 호황을 이끈것이나 자신이 주장하는 경쟁력을 상실하다못해 중국산등 값싼 수입품이 없다면 생활조차 불가능한 미국의 경제현실은 무시하고 무역균형등을 이루어야한다 는 주장과 차이가 무엇인가? 실로 묻지 않을수가 없을거 같다
그린스펀을 질타하며 세계경제의 거품을 이끈 장본인이라며 신랄하게 비난하지만 그 끝은 자신또한 그린스펀과 같은 행동을 이끌어내도록 주장하는 모습~ 기획의도와 내용모두 좋다고 말할수 있으나 그 각론에서 저자의 한계랄까? 무언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모습이다 다만 그부분만은 제외하고선 그린스펀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봐야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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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통령, 마에스트로(Maestro, 거장)로 칭송받던 연방준비이사회 알란 그린스펀(Alan Greenspan) 前의장에 대한 비판적 평가서이다. 87~05년 동안 약 20년에 걸쳐 연준의장으로서 재임하면서 미국경제는 물론 세계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린스펀에 대해 신자유주의적 철학에 대한 비판과 함께 개인적인 측면에서의 비판을 담고 있다.
저자는 그린스펀 경제학은 '사기(fraud)'라고 비난한다. 그린스펀이 80년초 사회보장위원회를 이끌면서 부자에 대한 과세부담은 줄이면서 판매세와 유류세와 같은 역진성이 큰 간접세로 세원을 확충한 점과 함께 사회보장기금 수익액을 일반회계 예산의 적자를 메우는데 사용한 것은 일반국민에 대한 사기극에 해당한다고 맹공하고 있다.
그린스편이 연준이사장을 지내는 동안 미국경제는 두번의 버블이 발생해 그는 'double bubble man' 으로 불린다. 90년대 중반이후 신경제(New Economy)라고 불리는 저물가, 고성장으로 인하여 94년말 752포인트에 불과하던 다우지수는2000.3월에는 5,048포인트로 약 7배로 팽창시켰다. 또한 2002년말의 경기팽창은 주택가격의 버블로 연결되어 최근 서브프라임 사태를 통한 경제위기의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미국경제가 성장하던 당시에는 세계를 움직이는 경제대통령으로 칭찬 일색이던 그린스펀이 최근 경제위기 발생과 더불어 경제위기를 잉태한 원죄를 가진 인물로 묘사되곤 한다. 근본적으로 신자유주의적 철학에 바탕을 두고 시장기능의 확대, 자본시장의 규제완화, 조세부담의 완화를 추진해 온 그를 어떻게 평가하는 것이 정당할 것인가?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제시하는 것이 정당할 것이다. 세계 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경제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담당했으며 미국경제의 경기변동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적절하 해 왔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가 지적하는 바와 같이 이러한 성장정책은 미국경제에 있어서의 양극화의 심화를 초래하였고, 무역적자와 재정적자의 쌍둥이적자를 심화시킨 부작용도 초래하였다. 또한 미국의 실물부문의 국제경쟁력이 약화되는 과정에서 금융부문 등 서비스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국경제성장을 추구해 왔으나 최근 세계 금융위기 과정에서 나타났듯이 무분별한 파생상품의 확산과 적절한 견제장치의 부족으로 인한 시스템의 위기를 초래하기도 하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부정적 측면에 촛점을 두어 그린스펀을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재정적자와 무역수지 적자의 책임까지 묻는 것은 다소 지나친 측면이 있다. 개인적으로 민주당 또는 공화당 정부에 따라 재정, 금융정책에 대한 입장을 바꾼 그린스펀을 '사기꾼'이라고 하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러나 그의 정책의 최우선순위에 월가 사람들이 있었다는 지적은 전적으로 공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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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그리 생소하지 않은 분의 글이다 그리고 지금부터 오래전의 이야기라 다소 흥미가 없지만 그러나 역사상의 흐름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것이 인간사이다 특히 먹고 사는 경제문제는 어딘지는 모르지만 균형점으로 모아질때까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어느 역사에서도 진실이다
그린스펀의 장기적인 직무수행으로 인한 단점 위주로 경제학적인 입장 즉 거시경제학적인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위기이전의 일이지만 서브프라임 위기의 발생과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나오고 있다
생산성, 임금격차, 부채, 버블의 발생을 연관성있게 설명하고 있다 어쩌면 그린스펀의 주의 주장들이 함축적으로 내재화된 것으로 저자는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특히 자산인 주가버블의 형성과 터짐은 상관적이지 우연하게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인플레이션이 화폐현상이듯이 이런 자산가격의 폭발은 부채의 폭발로 인한 것이다
이런현상들이 미국에만 온존했어면 하는데 우리나라는 용케 피해갔어면 하는데 벌써 멍석이 깔려 있지 않았어면 하는데 두고 확인해 볼만한 가치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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