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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DBA가 『처음 만나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읽으며 느낀 점
"주니어 DBA가 『처음 만나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읽으며 느낀 점"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주니어 DBA 입니다.책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리뷰를 남깁니다.저는 기술을 공부할 때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는 사실 자체보다 왜 이런 기능이 추가되었는지(배경), 기존 방식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실제 운영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기능인지 등에 대해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기능과 문법을 단순히 나열하는 책은 조금 아쉽게 느껴질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반면에
"주니어 DBA가 『처음 만나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읽으며 느낀 점"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주니어 DBA 입니다.

책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리뷰를 남깁니다.


저는 기술을 공부할 때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는 사실 자체보다 왜 이런 기능이 추가되었는지(배경), 기존 방식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실제 운영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기능인지 등에 대해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기능과 문법을 단순히 나열하는 책은 조금 아쉽게 느껴질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반면에 이 책은 새로운 기능을 접했을 때 실무자가 어떤 생각을 해볼 수 있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이 다른 책들과 다르다고 느낍니다.


책의 첫 부분에서 Oracle Database 26ai에 새롭게 도입된 IF EXISTS, IF NOT EXISTS 절을 설명하는 내용을 읽으면서 '편리하긴 한데, 운영 환경에서는 오히려 위험할 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뒷장에는 제가 의문을 가졌던 바로 그 지점이 주의사항으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 공감하며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집필자의 시선에서 기능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이 기능을 사용하게 될 개발자와 DBA가 어떤 의문을 가질지까지 충분히 고민한 책입니다.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자가 얼마나 많은 테스트와 고민을 반복했을지도 느껴졌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항상 기존 방식과 비교하면서 변화의 의미를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어떻게 해야 했는지, 무엇이 불편했는지, 새로운 버전에서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그래서 어떤 점은 좋아졌지만 어떤 부분은 주의해야 하는지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이 기능을 어떻게 바라보고 적용점을 판단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며 읽는데에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 보니 제가 실제 업무에서 경험했던 상황과 비슷한 사례도 꽤 등장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단순히 해결하고 넘어가기보다 왜 발생했는지 근본 원인을 찾아 계속 따라가 보는 편인데, 

책 속에서 제가 겪었던 것과 비슷한 시행착오를 발견할 때마다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유익한 점은 그 시행착오가 단순한 경험담으로 끝나지 않고 다른 사람이 같은 문제를 만났을 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개발 및 운영 효율성의 극대화’ 부분에서도 단순히 새로운 버전에서 네트워크 관련 기능이 개선됐다라고 설명하고 끝나지 않습니다.

이전에는 네트워크 오류가 제한적인 정보만 보여주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을 찾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alias나 파일 경로 등 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되어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추적하기 쉬워졌다는 식으로 Before → After가 명확하게 설명됩니다.

그리고 이 기능의 변화가 DBA에게 어떻게 유용한지도 이어집니다.


실제 업무에서는 그 기능을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지, 반대로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하는지가 중요한데, 이 책은 이런 면에서 잘 정리된 책입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가독성입니다.

각 내용을 기능 소개 → 실습 준비 → 실습 가이드 → 심화 분석 → 주의사항이라는 일관된 흐름으로 구성해 두어,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으로 실제 동작 과정을 그려가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처럼 기술 정보가 넘쳐나는 환경에서는 정보의 양 못지않게 어떤 순서로 독자의 생각을 이끌어 주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독자가 내용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이해하고, 핵심을 오래 기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공 서적 등 기술 관련 서적은 정말 많이 읽는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기술서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단순 나열하는 게 아니라

독자가 어디에서 의문을 가질지를 알고 그 질문에 답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만나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그런 면에서 단순히 Oracle의 새로운 기능을 배우는 책을 넘어, Oracle을 실제 업무에서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까지 함께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과 함께 9월 말부터 오라클 공부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10월에 사내 오라클 시험도 예정되어 있는데 저자분 좋은 기운 받아가겠습니다 ! ㅎㅎ

좋은 책을 먼저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n************7 2026.08.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