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이란 막연한 것이 아님을 새삼 봅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총각으로서 왜 이 책을 읽는가. 사실 주위에서 보여지는 불안함과 함께 공존하는 삶의 형태의 다양함속에서 내가 가야할 방향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2편의 글속에서 무엇보다도 다가온 것은 '서약'이란 단어입니다. 그렇습니다. 결혼은 상대간의 약속입니다. 이것은 이 시대에도 분명히 유효한 것임을 깨닫습니다. 서약은 서로간의 신뢰와 함께 고통을 의미할 수있습니다. 좋은 가정생활은 인내의 연속임을 봅니다. 로마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 처럼.. 결코 아름다운 가정또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수십년간의 다른 모습의 삶이 만나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고 서로 서로에게 다가가는 것이 결코 달콤함 만은 아니라는 것을... 다름을 인정하며 하나가 되는 위한 몸부림에는 결혼을 위한 서약이 지켜져야함을 다시 한번 생각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