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7%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9.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은 고전 문학, 비밀의 화원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은 고전 문학, 비밀의 화원" 내용보기
비밀의 화원은 어렸을 때 읽었던 추억 속의 작품이었는데, 어른이 되어 다시 읽으니 전혀 다른 이야기처럼 다가왔다. 어린 시절에는 비밀의 정원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흥미로웠다면, 지금은 인물들의 외로움과 변화, 그리고 서로를 통해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가는 모습이 더 깊게 느껴졌다.황량한 황무지와 거대한 저택, 그리고 오랫동안 닫혀 있던 정원이라는 배경은 이야기의 분위기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은 고전 문학, 비밀의 화원" 내용보기

비밀의 화원은 어렸을 때 읽었던 추억 속의 작품이었는데, 어른이 되어 다시 읽으니 전혀 다른 이야기처럼 다가왔다. 어린 시절에는 비밀의 정원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흥미로웠다면, 지금은 인물들의 외로움과 변화, 그리고 서로를 통해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가는 모습이 더 깊게 느껴졌다.


황량한 황무지와 거대한 저택, 그리고 오랫동안 닫혀 있던 정원이라는 배경은 이야기의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메리가 새로운 환경 속에서 사람들과 자연을 만나며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니 책 속 세계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었다. 읽는 내내 나 역시 미슬스웨이트 장원을 함께 거닐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 작품은 아름다운 정원을 그린 고전이면서 동시에 상처받은 마음이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을 담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연이 가진 힘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관계가 잔잔하게 전해지며 오래도록 여운을 주는 내용이었다.

a******1 2026.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026-265th #서평단 #비밀의화원 #프랜시스호지슨버넷 #열림원
"2026-265th #서평단 #비밀의화원 #프랜시스호지슨버넷 #열림원" 내용보기
2026-265th #서평단 #비밀의화원 #프랜시스호지슨버넷 #열림원계기 : 고전인데 표지까지 이쁘면 무조건 선택❣️🌷레폭스 대령과 부인이 콜레라에 걸려 죽었다고 들었소. 레녹스 대령은 내 아내의 동생이오. 내가 그를 아이의 후견인이 되었으니 아이를 이곳으로 데려왔으면 하오메리는 엄마가 죽고 아무도 모르게 남겨졌다. 친척집을 전전하다가 결국엔 보모도 곁에 없게 됐다. 그후
"2026-265th #서평단 #비밀의화원 #프랜시스호지슨버넷 #열림원" 내용보기

2026-265th #서평단 #비밀의화원 #프랜시스호지슨버넷 #열림원


계기 : 고전인데 표지까지 이쁘면 무조건 선택❣️


🌷레폭스 대령과 부인이 콜레라에 걸려 죽었다고 들었소. 레녹스 대령은 내 아내의 동생이오. 내가 그를 아이의 후견인이 되었으니 아이를 이곳으로 데려왔으면 하오


메리는 엄마가 죽고 아무도 모르게 남겨졌다. 친척집을 전전하다가 결국엔 보모도 곁에 없게 됐다. 그후 고모부의 집으로 오게 된다


🌷 메리는 이렇게 그 장원에 도착했다 평생 이처럼 모든 것이 뒤바뀐 적은 없었다


빨간 머리 앤이 연상되는 첫 부분

너무 유명한 고전은 읽은 듯. 안 읽은 듯

하지만 결론은 기억이 안난다는


그 곳에서는 어린 하녀 마사를 만난다

무뚝뚝한 벤 웨더스태프 할아버지를 정원에서 만난다

홍방울새는 동물 주인공이구요

하도 새랑 하늘을 보고 다녀서 눈이 푸른 마사의 동생 디콘

우연히 만난 콜린까지

새로운 곳에 던져진 메리의 운명은?


아이가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 건

관심있는 어른의 진심이 필요하다

위축되며 자기탓을 하는 아이에게

아무런 짐도 지우지 않고 성장케하는 

아이대로 자라게 하는 힘이 필요하다

그냥 웃고 뛰어놀 수 있으면 족하다

그러면 알맞은 햇살과 바람과 웃음으로 

올곧게 어느새 자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아 아프지말고

그 모습 그대로 사람을 미소짓게 만드는

너희가 얼마나 이쁜지 알기를 바래


아직 아이이든

아직도 아이가 남아있든

모든 이들의 성장을 위한 책이다



#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m*****t 2026.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미를 가꾸는 곳에 엉겅퀴는 자랄 수 없다 ? 『비밀의 화원』
"장미를 가꾸는 곳에 엉겅퀴는 자랄 수 없다 ? 『비밀의 화원』" 내용보기
인도에서 태어난 메리는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아버지는 군인이라 바빴고 어머니는 파티를 좋아했으니까요. 그래서 메리는 하인들에게 화를 내고 심술을 부리는 아이로 자랐어요. 그러다 콜레라가 돌면서 부모도, 보모도 죽고 하인들은 무서워서 전부 달아나요. 아무도 메리를 챙기지 않았고, 뒤늦게 저택에 들어온 군인들이 혼자 남은 아이를 발견하죠.메리는 멀리 영국에 있는 고
"장미를 가꾸는 곳에 엉겅퀴는 자랄 수 없다 ? 『비밀의 화원』" 내용보기

인도에서 태어난 메리는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아버지는 군인이라 바빴고 어머니는 파티를 좋아했으니까요. 그래서 메리는 하인들에게 화를 내고 심술을 부리는 아이로 자랐어요. 그러다 콜레라가 돌면서 부모도, 보모도 죽고 하인들은 무서워서 전부 달아나요. 아무도 메리를 챙기지 않았고, 뒤늦게 저택에 들어온 군인들이 혼자 남은 아이를 발견하죠.

메리는 멀리 영국에 있는 고모부 크레이븐 씨에게 맡겨져요. 데리러 온 사람은 고모부가 아니라 그 집에서 일하는 메들록 부인이었고, 열차를 타고 오는 내내 두 사람은 서로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요. 저택에 도착해 메리를 맡게 된 건 마사예요. 메리는 인도에서 하던 대로 마사를 아랫사람 취급하며 화를 내고, 마사는 스스로 신발 한 켤레 신어본 적 없는 아이를 이해하지 못해요.

그런데 마사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조금씩 마음이 열려요. 황무지 이야기, 봄이면 활짝 피는 꽃 이야기, 동물들과 통하는 동생 디콘 이야기. 황무지처럼 보여도 온갖 꽃이 자란다는 말에 메리는 밖으로 나가요. 거기서 자기처럼 툴툴거리는 벤 할아버지를 만나 새 이야기를 나누다가, ’화원‘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죠. 크레이븐 씨가 아내를 잃은 뒤 문을 닫고 숨겨버린 비밀의 화원이요.

그때부터 메리는 매일 밖으로 나가요. 과수원과 밭을 구경하고 새와 친구가 되면서 살도 붙고 표정도 부드러워져요. 그러다 새가 알려준 자리에서 열쇠를 찾아 화원으로 들어갑니다. 장미와 넝쿨로 뒤덮인 그곳에서 메리는 뭐가 살아 있는 풀인지도 구분하지 못하지만, 잡초가 방해될 것 같아 뽑아둬요. 디콘에게 원예 세트를 받고, 디콘도 함께 화원을 돌보기 시작하고요.

한편 메리는 밤마다 울음소리를 들어요. 넓은 집을 돌아다니다 만난 아이가 콜린이에요. 크레이븐 씨와 돌아가신 마님 사이의 아들인데, 아버지처럼 등이 굽고 걷지 못할 거라는 말을 들으며 자란 탓에 침대에만 누워 지내요. 어머니 사진도 커튼으로 가려두었고요. 어릴 때부터 모두가 곧 죽을 거라 말했으니 콜린도 그렇게 믿게 된 거예요.

메리는 그런 콜린에게 화원 이야기를 들려줘요. 몰래 다녀온 곳을 마치 상상인 것처럼요. 콜린은 그 이야기에 빠져들면서도 여전히 자기는 곧 죽을 거라며 하인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메리는 그런 콜린에게 유일하게 맞불을 놓는 사람이에요. 넌 죽지 않을 거라고 소리치는 아이. 그리고 메리와 디콘은 콜린을 몰래 화원으로 데려갑니다.

읽으면서 고전을 읽는 이유를 오랜만에 생각했어요. 콜린이 화원에서 걷고 뛰는 동안, 크레이븐 씨는 노르웨이와 스위스를 떠돌면서도 우울에서 빠져나오지 못해요.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는 건 잠깐이고 다시 자책과 슬픔이 머리를 채우죠. 우울한 생각으로 가득 찬 곳에 행복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는 걸, 두 사람을 나란히 놓고 보여줘요.

살다 보면 어두운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어요. 저도 가끔 ”왜 나에겐 천재적인 재능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아무것도 고민 안 해도 되는 곳으로 떠나고 싶을 때가 있고요. 마치 비밀의 화원처럼요. 그런데 메리와 콜린과 디콘에게 화원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 아니었어요. 꽃을 돌보고 서로를 돌보고 동물과 이야기하는,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공간이었죠. 콜린은 그걸 ’마법‘이라고 불러요.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떠올랐어요. 그게 미신이나 운명 덕분이 아니라, 그 짧은 순간에도 떠올릴 만큼 간절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 거예요. 콜린이 뛰게 된 것도 화를 내는 내내 사실은 살고 싶었기 때문이겠죠. 결국 화원이라는 장소보다, 그곳으로 가는 마음가짐과 함께 가는 사람들이 우리를 살게 하는 것 같아요.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f*****y 2026.08.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