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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고급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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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북처럼 작게 나와서 기방에 넣고 다니기도 좋고양장복이라 어디이 쓸려 책표지 손상 걱정도 덜하고또 세련된 감각의 책이 읽고 싶게 만들고표지 질감도 재질감이 완전 고급지고 좋다.누구나 대략은 아는 내용들이니 출퇴근길 아무데나 펴서 읽어도다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행복감이 샘솟고이런 책을 기획해서 이쁘게 만들면 챡좀 읽는 다는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누구나 하나쯤 소장
"고급짐" 내용보기


핸디북처럼 작게 나와서 기방에 넣고 다니기도 좋고

양장복이라 어디이 쓸려 책표지 손상 걱정도 덜하고

또 세련된 감각의 책이 읽고 싶게 만들고

표지 질감도 재질감이 완전 고급지고 좋다.

누구나 대략은 아는 내용들이니 출퇴근길 아무데나 펴서 읽어도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행복감이 샘솟고

이런 책을 기획해서 이쁘게 만들면 

챡좀 읽는 다는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누구나 하나쯤 소장 했을 법한

민음사 시리즈처럼 완전 인기몰이의 선두주자가 될 것 같다


y********h 2026.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무 예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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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루이스 캐럴 지음, 보탬 옮김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앨리스는 대체 뭐였을까.이제야 읽어 본 원작은, 되는 대로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 이해할 수 없는 언어유희가 담긴 책이었다.이걸 아름답게 재창조한 디즈니에 감탄할 뿐.근데 이야기와 별개로 이 책, 너무 예쁘다.손바닥 만한 크기라 앙증맞아서 자꾸만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이 시리즈로 지금 세 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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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루이스 캐럴 지음, 보탬 옮김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앨리스는 대체 뭐였을까.

이제야 읽어 본 원작은, 되는 대로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 이해할 수 없는 언어유희가 담긴 책이었다.

이걸 아름답게 재창조한 디즈니에 감탄할 뿐.


근데 이야기와 별개로 이 책, 너무 예쁘다.

손바닥 만한 크기라 앙증맞아서 자꾸만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 시리즈로 지금 세 권이 출간됐는데 다 모으고 싶다😍


@yolimwon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상한나라의앨리스 #루이스캐럴 #열림원

m****b 2026.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를 위해 동화책을 읽었던 건 언제가 마지막이었을까.
" 나를 위해 동화책을 읽었던 건 언제가 마지막이었을까." 내용보기
가만히 생각해보다가 그 시간이 너무 아득해서 조금 놀랐다.아이들에게는 편독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책을 권하면서도정작 나는 꽤 오랫동안 비슷한 책들만 읽고 있었다.엄마가 된 이후에는 자녀교육 관련 도서,사업을 하며 나의 성장을 위해 읽는 자기계발서,그리고 필사책.그러고 보니 나 역시 어느새 편독을 하고 있었다.무슨 책을 읽든 내 곁에는 늘 펜과 종이가 있었다
" 나를 위해 동화책을 읽었던 건 언제가 마지막이었을까." 내용보기

가만히 생각해보다가 그 시간이 너무 아득해서 조금 놀랐다.


아이들에게는 편독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책을 권하면서도

정작 나는 꽤 오랫동안 비슷한 책들만 읽고 있었다.


엄마가 된 이후에는 자녀교육 관련 도서,

사업을 하며 나의 성장을 위해 읽는 자기계발서,

그리고 필사책.


그러고 보니 나 역시 어느새 편독을 하고 있었다.


무슨 책을 읽든 내 곁에는 늘 펜과 종이가 있었다.

좋은 문장을 남기고, 중요한 생각을 기록하며

읽는 시간마저도 무언가를 배우고 남겨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는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그냥, 온전히 나를 위해 읽어야겠다.'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도,

누군가에게 전하기 위해서도 아닌

그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책을 펼쳤다.


클래식과 고전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가면서도

정작 문학의 고전과 이어진 끈은

왜 이렇게 오래 놓고 있었을까.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앨리스는

어릴 때 당연하게 누렸던 상상과 호기심,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을

기꺼이 믿어보던 즐거움을 다시 꺼내주었다.


쓸모를 찾지 않아도 되는 독서,

무언가를 남기지 않아도 되는 독서,

그저 상상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시간.


현실에 단단히 발을 딛고 살아가는 어른에게도

가끔은 이상한 나라로 향하는

가느다란 길 하나쯤은 필요하니까.


고전을 가장 아름답게 만나는 방법,

네오 클래식 시리즈.


🔹️ 본 도서는 열림원으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상한나라의앨리스 #열림원 #네오클래식 #어른을위한고전

YES마니아 : 골드 l**********9 2026.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상식이라 믿었던 세계는 과연 진짜인가?”
"- “상식이라 믿었던 세계는 과연 진짜인가?”" 내용보기
🔻이 게시물은 열림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_- "얼마나 자주 ‘당연하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고 있는가."가끔 정해진 길을 따라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아득히 길을 잃고 싶어진다. 째깍거리는 시계 바늘 소리가 삶을 독촉할 때, 어릴 적 꿈속에서 만났던 비밀스러운 숲과 기묘한 토끼굴의 기억은 잊고 있던 순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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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열림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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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자주 ‘당연하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고 있는가."



가끔 정해진 길을 따라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아득히 길을 잃고 싶어진다. 째깍거리는 시계 바늘 소리가 삶을 독촉할 때, 어릴 적 꿈속에서 만났던 비밀스러운 숲과 기묘한 토끼굴의 기억은 잊고 있던 순수한 호기심을 부드럽게 깨운다. 단단하고 단조로운 현실의 벽에 작은 균열을 내고, 상상이 법칙이 되는 아늑한 환상의 품으로 빠져드는 순간—그곳에서 우리는 익숙했던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아주 특별한 다정함을 마주하게 된다.


어릴 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토끼굴로 떨어진 앨리스가 몸의 크기를 마음대로 바꾸고, 말을 하는 동물들을 만나고, 이상한 다과회에 참석하고, 하트 여왕의 황당한 명령을 마주하는 모습은 어린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 다시 바라본 앨리스의 세계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이번에는 이상한 것이 앨리스가 아니라, 오히려 앨리스가 살아온 ‘정상적인 세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오랫동안 고전으로 살아남은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이 작품은 환상의 세계를 통해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던 현실의 규칙을 뒤집어 보여준다. 


앨리스가 처음 이상한 나라로 들어가는 계기도 재미있다. 언니가 읽고 있는 책을 바라보며 🔖“그림도 대화도 없는 책을 뭐 하러 보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앨리스는 자신도 모르게 익숙한 세계의 바깥으로 한 걸음 나아간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상식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어쩌면 이것이 앨리스 이야기의 출발점인지도 모르겠다.

‘당연한 것은 정말 당연한 것인가?’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서 끊임없이 질문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왜 저 사람은 저렇게 행동하는지, 왜 말은 말한 대로 이해되지 않는지 계속해서 묻는다. 그런데 이상한 나라의 인물들은 질문에 명확한 답을 주기보다 또 다른 질문이나 말장난으로 앨리스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특히 애벌레가 앨리스에게 🔖“너는 누구니?”라고 묻는 장면.

앨리스는 🔖“지금은 제가 누군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한다.


어릴 때는 몸의 크기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말처럼 읽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이 문장은 성장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질문처럼 느껴진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계속 변한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르고, 어떤 경험을 겪고 난 뒤에는 이전의 나로 완전히 돌아갈 수 없기도 하다.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얼마나 확실하게 답할 수 있을까.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서 몸의 크기만 변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알고 있던 세계의 기준과 가치관, 언어에 대한 감각까지 끊임없이 흔들린다. 

그래서 앨리스의 모험은 결국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처럼도 읽힌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어린이를 위한 환상동화이면서 동시에 꽤나 철학적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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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 가운데 하나는 체셔 고양이다.

앨리스가 어디로 가야 할지 묻자 고양이는 어느 방향으로 가든 미친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말한다. 앨리스가 미친 사람들 틈에는 가고 싶지 않다고 하자 돌아오는 대답이 인상적이다.


🔖“여기 있는 우리는 모두 미쳤으니까.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처음에는 그저 재미있는 말장난처럼 느껴지지만, 곱씹을수록 묘하게 현실적인 문장이다. 흔히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고, 옳고 그름을 나누고, 다수의 기준에 맞는 것을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기준은 누가 정한 것일까.


이상한 나라에서는 오히려 우리가 현실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기준들이 우스꽝스럽게 보인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혹시 내가 정상이라고 믿고 있는 것 역시 누군가에게는 이상한 것이 아닐까?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서 느끼는 혼란은 결국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혼란과 닮아 있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인간관계에서 우리는 수많은 규칙을 마주한다. 그런데 그 규칙들이 언제나 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원래 그런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받아들이곤 한다.

앨리스는 그것을 그냥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상하다고 느끼면 이상하다고 말하고, 이해되지 않으면 질문한다.

그 태도가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힘처럼 느껴졌다.


체셔 고양이가 사라지는 장면 역시 오래 기억에 남는다.

몸이 꼬리부터 사라지고 마지막에는 웃는 입만 남는다. 

앨리스는 고양이는 없는데 웃음만 남아 있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참 이상하고 우스운 장면인데, 

이상하게도 이 장면은 책을 덮은 뒤에도 계속 생각났다.


우리는 사람을 무엇으로 기억할까.

모습일까, 목소리일까, 함께했던 시간일까. 

아니면 그 사람이 남겨 놓은 어떤 감정일까.

사람은 떠나고도 흔적을 남긴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오래 기억되기도 하고, 함께 웃었던 순간 하나가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마음에 남기도 한다.

그래서 ‘몸은 사라졌는데 웃음만 남는다’는 기묘한 이미지가 난센스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사라진다는 것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때로는 사람이 사라진 자리에 

그 사람이 남긴 표정이나 말, 기억과 감정이 남는다.


앨리스를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말장난이다.

🔖“까마귀는 왜 책상이랑 비슷하게?”

이 질문은 유명한 수수께끼처럼 등장하지만, 

중요한 것은 정답이 존재할 것이라고 믿게 만드는 방식인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질문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답을 찾으려고 한다. 

질문에는 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질문을 했는데 답이 없고, 답을 찾았다고 생각하면 또 다른 말장난이 기다리고 있다. 논리적으로 생각할수록 더 깊은 혼란에 빠지는 순간도 많다.

그런데 바로 그 지점에서 이 작품의 매력이 생긴다.


모든 질문에 반드시 정답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때로는 질문 그 자체가 우리의 사고방식을 흔드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것.

사람들은 너무 자주 정답을 찾는 데 익숙해져 있다. 

시험에서도, 일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무엇이 맞는가’를 찾으려 한다. 

하지만 세상에는 정답을 하나로 정할 수 없는 문제도 많다.

앨리스의 세계는 그런 사실을 아주 유쾌하게 알려준다.


하트 여왕이 등장하면서 이상한 나라는 더욱 난장판이 된다.

“저 애의 목을 쳐라!”라고 소리치지만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 장면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묘하게 현실을 떠올리게 한다.

권력을 가진 사람이 큰소리로 명령한다고 해서 그 명령이 반드시 정당해지는 것은 아니다.


작품 속 여왕은 끊임없이 명령하고 화를 내며 자신의 권위를 과시한다. 

하지만 그 권위는 어딘가 허술하다. 명령은 무시되기도 하고, 재판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며, 배심원들은 재판이 시작되기도 전에 자기 이름을 잊을까 봐 이름을 적고 있다.


이 장면들은 웃기지만 그냥 웃고 지나가기에는 묘한 불편함이 있다.

사람 역시 현실에서 형식만 남은 규칙이나, 

권위를 위한 권위와 마주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_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고 나면 

‘이상하다’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이상하다는 것은 반드시 틀렸다는 뜻이 아니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도 잘못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익숙한 규칙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힘이 될 수 있다.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서 수많은 황당한 상황을 겪지만 그때마다 그냥 주저앉지 않는다. 끊임없이 묻고, 반박하고, 스스로 판단한다. 

마지막에는 자신을 압도하던 이상한 세계의 권위에 맞서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그래서 앨리스의 모험을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한 아이의 성장 이야기로 읽고 싶다. 그리고 어쩌면 어른에게 더 필요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살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질문하는 것이 귀찮아진다.

‘원래 그런 거야.’ ‘다들 그렇게 해.’ ‘그게 사회의 규칙이야.’

이런 말에 익숙해지면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묻는 일을 멈추게 된다.

그런 우리에게 앨리스는 말없이 토끼굴을 가리키는 것 같다.


한 번쯤 익숙한 세계에서 벗어나 보라고.

그리고 내가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을 다시 바라보라고.


우리는 얼마나 자주 ‘당연하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고 있는가.

어쩌면 앨리스가 떨어진 토끼굴은 익숙한 사고방식에서 잠시 빠져나오는 통로인지도 모르겠다.


어린 시절 읽었을 때는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서 길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다시 읽는다면 오히려 반대로 보인다.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서 길을 잃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있던 세계의 틀을 잃어버림으로써 새로운 시선을 얻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고.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앨리스는 어린 시절의 나에게는 없었던 질문을 남겨주었다.

이상한 것은 어쩌면 앨리스가 아니라, 너무 익숙해져서 더 이상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지금의 세계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책을 덮은 뒤에도 한동안 그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남았다.

사라진 체셔 고양이의 웃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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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앨리스 #루이스캐럴 #열림원 

#네오클래식 #소설 #영미소설 #고전 #고전문학 

#소설책 #소설책추천 #어른을위한동화 #도서리뷰 

#신간 #신간소개 #신간도서추천 

t********0 2026.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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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내용보기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분홍빛과 주황빛 스트라이프 패턴이 아기자기하고 예쁜 책.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가벼운 크기라 가방에 넣고 다니며 읽기 좋습니다.어린 시절 엉뚱하고 신비로운 동화로만 읽었던 이야기를 어른이 되어 다시 펼쳐보니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애벌레와 체셔 고양이가 던지는 수수께끼 같은 질문들은 "나는 어디로 가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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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분홍빛과 주황빛 스트라이프 패턴이 아기자기하고 예쁜 책.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가벼운 크기라 가방에 넣고 다니며 읽기 좋습니다.


어린 시절 엉뚱하고 신비로운 동화로만 읽었던 이야기를 어른이 되어 다시 펼쳐보니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애벌레와 체셔 고양이가 던지는 수수께끼 같은 질문들은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스스로 돌아보게 만듭니다.


이야기의 끝, 꿈에서 깨어난 앨리스를 바라보는 언니의 시선에서 첫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어른이 되어 세상에 흔들리더라도 어릴 적의 순수한 호기심과 사랑스러운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저자가 전하고 싶었던 진짜 이야기가 아닐까요.


지친 일상 속에서 나만의 나침반을 찾고 싶거나, 내 안의 순수한 마음을 되새기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h********3 2026.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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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잘 모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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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이벤트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너무 유명해서,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데도 이미 읽어본 것처럼 느끼게 되는 책들이 있다. 내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그런 책이었다. '언젠가 꼭 읽어봐야지...'라는 생각으로 마음 속 리스트에 오랫동안 등재되어 있었던 이 책을, 이번에 열림원 서평단을 통해 드디어 만나보게 되었다.먼저 열림원 네오클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잘 모르는 책" 내용보기

* 서평단 이벤트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데도 이미 읽어본 것처럼 느끼게 되는 책들이 있다. 내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그런 책이었다. '언젠가 꼭 읽어봐야지...'라는 생각으로 마음 속 리스트에 오랫동안 등재되어 있었던 이 책을, 이번에 열림원 서평단을 통해 드디어 만나보게 되었다.

먼저 열림원 네오클래식 시리즈에 대해 소개해야겠다. 현재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키다리 아저씨>, <비밀의 화원> 이렇게 세 권만 출간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책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세 책 모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크기에, 선명하고 예쁜 색감을 자랑하는 레트로한 표지 디자인, 양장본이지만 가벼운 무게를 지니고 있다. 휴가지에 한 권 들고 가서 선베드 같은 곳에 누워 읽으면 딱 좋을 듯한 책이다.

이제 작품에 관한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사실 한국인이 재미있게 읽기는 어려운 이야기인 것 같다. 영어로 된 언어유희, 넌센스, 수수께끼가 이 책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우수한 번역가가 아무리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더라도 그런 문장들의 말맛을 제대로 살리기란 어려울 것이다. 루이스 캐럴 특유의 말장난이 나오는 부분에 이를 때마다 마치 부장님 개그를 들으며 억지로 웃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

그래도 워낙 유명한 책이기 때문에, 아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어보지 않았다면 한 번쯤은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작품 속에서 이 책을 직간접적으로 패러디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패러디를 알아차리고 이해하려면 원작을 읽어두어야겠죠 😉😉

한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이미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본이 나와 있으므로, 독자 입장에서는 반드시 열림원 네오클래식을 선택해야 할 동기는 부족할 수도 있다. 먼저 읽어본 입장에서 열림원 네오클래식이 갖는 장점을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예쁜 디자인과 아름다운 책의 물성. 사실 책을 사 모으는 입장에서는 책의 디자인도 꽤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열림원 네오클래식은 합격이다. 둘째, 매끄럽고 현대적인 번역. 2000년대 초중반에 출간된 타 출판사들의 앨리스에 비하면 열림원의 앨리스는 산뜻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술술 잘 읽히는 가독성 좋은 번역 덕분에 금방 완독할 수 있었다.

작지만 알찬 열림원 네오클래식 시리즈. 생략 없는 충실한 완역본을 손바닥 만한 가벼운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니. 올 여름 휴가 메이트로 추천한다.

r*******4 2026.08.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