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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지켜야 할 때
"이젠 지켜야 할 때" 내용보기
처음 책을 접하고서 매우 놀랐다. A4보다 작은 사이즈에 약 200면이 조금 넘는 페이지치고는 많은 이야기를 쏟아 내려고 했고 많은 사진을 보여주고 싶은 저자들의 의도를 알 수 있었다. 언제 파괴될지 모르는 우리의 늪을 소중히 담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었을 것이다. 표현을 빌리자면 ‘이 땅의 아름다운 습지는 우리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단지 다음세대들에게 잠시 빌려
"이젠 지켜야 할 때" 내용보기
처음 책을 접하고서 매우 놀랐다. A4보다 작은 사이즈에 약 200면이 조금 넘는 페이지치고는 많은 이야기를 쏟아 내려고 했고 많은 사진을 보여주고 싶은 저자들의 의도를 알 수 있었다. 언제 파괴될지 모르는 우리의 늪을 소중히 담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었을 것이다. 표현을 빌리자면 ‘이 땅의 아름다운 습지는 우리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단지 다음세대들에게 잠시 빌려 쓰고 있을 뿐입니다.’라고. 산업화와 도시화가 우리 삶의 방식을 바꾼 것은 놀랄 만한 일이다. 보릿고개에 끼니 때우기도 어렵던 시절이 있었지만 대다수 국민들이 배고픔을 잊고 자유분망하게 인생을 즐기는 방식으로 변모하였고 이젠 서울외에 어디를 가나 교통이 발달하여 난방,식수,통신문제는 찾아 보기 어렵다. 그러나 잃은 것도 분명히 많다. 이웃이 사라졌고 고향의 향수가 사라졌으며 돌이킬 수 없는 자연이 파괴된 것이다. 자연에서 나서 자연으로 돌아가야할 우리가 근본을 파괴하고 말았다. 그러나 더욱더 충격적인 일은 환경파괴에 대해 아무런 반성도 죄책감도 없는 경우다. 사람을 죽이는 일은 중대 범죄로 중형에 처해 지지만 늪이나 갯벌을 오염시키면 기껏해야 벌금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언론도 광고주의 압력에 굴복하여 친환경적인 기사보다는 친산업적인 이야기에 지면을 대부분 할애할 뿐이다. 어쩌다 한번 최근 필리핀 산사태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야 잠시 환경문제를 언급할 정도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 보자.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습지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하고 있고 2부는 우리나라 내륙습지에 대해, 3부는 연안습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우포늪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매스컴을 타서 익히 들은 바가 있지만 밀밭늪을 비롯하여 낯설었다. 저자의 아기자기한 이야기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에 몰두하게 만들고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빠지지 않고 나타나는 동식물은 마치 우리가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주변 지도가 빠져서 다소 답답했고 늪을 보전하기 위해 저자를 비롯하여 여러 사람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보충설명이 있었으면 200%의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여간 이 책은 단순한 생물도감이 아니라 사라져 가는 우리의 늪을 상세하게 담은 보존서이며 읽는 나로 하여금 적극적인 행동을 유발시킨 작은 개혁서다.

[인상깊은구절]
선진국에서는 이미 개발의 흔적을 없애고 자연을 되살리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간척의 나라로 알려진 네덜란드는 1992년부터 둑을 허물어 간척 농경지를 다시 습지로 되돌렸습니다. 스위스는 곧게 쭉 뻗은 모양응로 만들었던 하천을 꼬볼꼬볼한 원래 모습대로 되돌리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물난리를 막아 보자고 하천을 직선 모양으로 바꾸었다가 강바닥이 깍여 나가는 바람에 둑에 금이 가 오히려 홍수 피해가 커졌다는 것입니다. (6페이지)
YES마니아 : 로얄 y******1 2006.03.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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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생물들아 안녕
"이웃 생물들아 안녕" 내용보기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한국에 늪이 있기나 한가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었다. 물론 이 책의 제목을 보고도 한국의 늪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한국이라는 늪과 같은 역할, 그러니까 늪에 빠진다고 할 때와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렸었다. 무식이 죄라고... 이 책은 여행가면서 11개월된 딸 아이와 같이 보았다. 물론 사진 위주로 보여주며, ''여기는 주남저수지야'' '' 이건 매야'
"이웃 생물들아 안녕" 내용보기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한국에 늪이 있기나 한가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었다. 물론 이 책의 제목을 보고도 한국의 늪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한국이라는 늪과 같은 역할, 그러니까 늪에 빠진다고 할 때와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렸었다. 무식이 죄라고... 이 책은 여행가면서 11개월된 딸 아이와 같이 보았다. 물론 사진 위주로 보여주며, ''여기는 주남저수지야'' '' 이건 매야'' '' 이건 여뀌래, 여뀌가 어떻게 생겼나 자세히 보자'' ''이건... 어... 새야... 이건 고니래. 우와... 새가 참 많지?'' 하면서 딸과 책을 함께 보는데, 서연이에게 알려주는 것 보다도, 내가 보면서, 이름들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무작위로 페이지를 펼치기 때문에 아까 보여줬던것도 다시 나오는데, 그럴 때 마다 다시 보고 ''얼굴''와 ''이름''을 익히려고 노력했다. 반복되다 보니 눈에도 익고 친근해졌다. 다음에 그 풀이나 새, 곤충을 보면 ''서연아 쟤는 큰고니야 책에서 봤지?'' 하고 과연 소개해 줄 수 있을까? 큰고니를 만나려면 시골에 가야할텐데, 보는 순간 알아보고 설명해주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늪에 사는 동식물들은 우리의 친구이며, 뗄래야 뗄 수 없는 공생관계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느꼈다. 한 종이 명종할 때, 더불어 다른 종들도 영향을 받고 사라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자연을 소중히 내버려두어야(?)할 것이다. 지구의 콩팥인 브라질의 습지가 사라지고 있다는 얘기도 참 마음이 아픈데, 우리나라의 습지들이 개발로 인해 사라지고 썩어가고 있다는 것도 예전엔 그냥 나쁘구나 했는데, 이제는 알고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나오는 곳을 다 가볼 수는 없더라도, 가게 되면 꼭 이책을 가지고 가서 산 경험을 해야겠다. 길가에 아무렇게나 나 있는 풀들 우연히 스치고 지나가는 곤충들 저 멀리 날아가는 새들에도 애정을 갖고, 이름을 불러주고 그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싶다. 그것이 우리가 잘 사는 길이기도 하다.

[인상깊은구절]
생물은 한 개 종이 사라지면 다른 종들도 연달아 사라지기 때문에 종이 멸종하면 사람은 물론 다른 동식물에게도 큰 위협이 된다. 따라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p*****r 2006.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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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 늪이 있었네.
"그 곳에 늪이 있었네." 내용보기
늪이라고 하기에 조금 느낌이 찜찜했었다. 그것은 솔직한 느낌의 고백이다. 어떻게 그런 이미지가 내 머리속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늪이라고 하면 사람을 빨아들이는 음울한 흡인력을 가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어릴때부터 보아온 영화나 책들의 영향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습지(늪)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다. 저자가 정확히 설명하고 있는
"그 곳에 늪이 있었네." 내용보기
늪이라고 하기에 조금 느낌이 찜찜했었다. 그것은 솔직한 느낌의 고백이다. 어떻게 그런 이미지가 내 머리속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늪이라고 하면 사람을 빨아들이는 음울한 흡인력을 가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어릴때부터 보아온 영화나 책들의 영향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습지(늪)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다. 저자가 정확히 설명하고 있는것처럼 습지란 어떤 형태로든 물을 머금고 있는 땅을 말하고, 그런 면적은 전체 지표면의 6%를 차지한단다. 그중에서도 생태적인 종의 다양성을 유지하는데 가치를 지니는 습지의 중요성을 특별히 평가해서 국제협약으로 보호하고 있고, 우리나라에는 3군데의 습지가 이 협약에 등록되어 있다... 그런 기초적인 지식을 얻으면서부터 습지에 대한 나의 인식은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더우기 실용적인 면에서 늪의 생태학적 기능은 숲보다 30배나 높다고 기록되어 있지 않은가. 아마존의 밀림이 훼손되어가는 것을 막으려던 수녀가 결국은 용역을 받는 사람의 총에 맞아 죽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숲보다 몇십배나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습지의 중요성이 다시금 떠오른다. 사실 나는 천성산의 습지를 둘러싼 그간의 논쟁을 보면서 그 스님의 순수성은 타당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업주체들도 비난을 받아 마땅하지만, 이미 그토록 많은 재원이 투자된 사업을 완전히 백지화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얖으로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선에서 천성산공사는 재개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습지를 나와 상관이 없는 대상으로 생각할때의 것이었다. 이 책에는 습지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글과함꼐 수없이 많은 습지의 사진과, 습지에 기거해서 생명을 이어가는 식물들, 곤충들, 동물들의 모습이 실려있다. 한장 두장 페이지를 넘기며 그들의 모습을 보다보면 얼마나 정겨워지는지... 이제 습지는 더 이상 나에게 멀리 떨어진 객관적인 대상이 아니다. 이미 나와 감성적인 교류를 하고 있는 다정다감한 존재가 되었다. 한국의 늪. 이 책은 그토록 많은 변화를 나에게 주었다. 그리 부피가 두껍기도, 읽기가 번거럽지도 않으면서 수많은 아름다운 사진들과 그 사진을 설명하는 정감에 가득찬 글들로 채워진 한권의 아름다운 책은, 그 속에 담긴 아름다운 내용으로 말미암아 차갑게 식어가던 내 마음에도 조금의 아름다움을 나누어주었다.
s***g 2006.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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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의 늪.....
"아름다운 한국의 늪....." 내용보기
처음 책을 접하기 전에.. 늪에 대한 나의 생각은 너무도 단편적이었다. 막연히 지저분할것 같은 느낌이랄까? 첫장을 넘기는 순간...이러한 나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알았다... 단순히 늪에 대한 소개만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았다면 싫증났겠지만 무수히 삽입되어 있는 아름다운 한국의 늪이라니..너무 감격스러웠다. 귀엽고, 우아한 보기 드문 새들....작은 곤충들...물이 숨을
"아름다운 한국의 늪....." 내용보기
처음 책을 접하기 전에.. 늪에 대한 나의 생각은 너무도 단편적이었다. 막연히 지저분할것 같은 느낌이랄까? 첫장을 넘기는 순간...이러한 나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알았다... 단순히 늪에 대한 소개만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았다면 싫증났겠지만 무수히 삽입되어 있는 아름다운 한국의 늪이라니..너무 감격스러웠다. 귀엽고, 우아한 보기 드문 새들....작은 곤충들...물이 숨을 풀밭과 돌밭... 특히, 멸종 위기 야생동물로 알려진 수달의 평화로운 모습을 담은 사진은 너무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습지가 사라지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것... 맨 마지막에 소개된 종 위기 야생동식물 1, 2급에 속한 종명의 이름들이 줄어드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인상깊은구절]
이 땅의 습지는 우리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단지 다음 세대들에게 잠시 빌려쓰고 있을 뿐입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동식물은 다 우리의 형제"이기 때문에 뭇 생명들의 삶의 터전인 습지를 훼손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p7
u**********6 2006.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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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에 한번 빠져 보시겄습니까?
"늪에 한번 빠져 보시겄습니까?" 내용보기
이 책을 부모님께 책을 보여드렸더니 그런건 읽어서 뭐하냐고 핀잔이다. 이 책을 본 친구는 여기가 대체 어디냐며 묻길래 우리나라라고 했더니 믿지를 않는다. 고등학교 다니는 동생에게 보였더니 이 책은 시험에 안 나온다며 무관심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섯살 난 우리 조카에게 보였더니 연신 감탄사를 발한다. "예쁘다!""예쁘다.......""삼촌 (여기가) 어디에요?"..그 초롱초
"늪에 한번 빠져 보시겄습니까?" 내용보기
이 책을 부모님께 책을 보여드렸더니 그런건 읽어서 뭐하냐고 핀잔이다. 이 책을 본 친구는 여기가 대체 어디냐며 묻길래 우리나라라고 했더니 믿지를 않는다. 고등학교 다니는 동생에게 보였더니 이 책은 시험에 안 나온다며 무관심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섯살 난 우리 조카에게 보였더니 연신 감탄사를 발한다. "예쁘다!""예쁘다.......""삼촌 (여기가) 어디에요?"..그 초롱초롱한 눈망울.. 2006년을 사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개발과 발전만을 강조한 우리 부모님에게 이 책은 어쩌면 뒤돌아 보고 싶지 않은 어두운 단면을 들추는 책이었을 것이다. 습지를 설명하면서 각 장의 말미에는 ''개발로 습지가 위협받고 있다. 보존 대책이 시급하다.'' 라고 쓸 수 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우리의 현실이다. 더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습지보전은 가십성 신문기사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 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이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서해안 천수만의 철새와 낙조, 주남의 가창오리떼, 임진강 재두루미.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상쾌해지고 푸근해지고 시쳇말로 왠지 착한 마음이 들 만큼 책 속의 사진들은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더구나 그 사진에 더해 구석구석에 있는 습지에 대한 지리,생태 동식물, 현재의 상황등을 기록한 글은 사진을 더 빛나게 해 주는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더구나 딱딱한 문체로 일관한 것이 아니라 마치 어린 동생이나 자녀에게 말하듯 ''..요''로 끝나는 문장을 더해서 친숙함을 주려는 시도도 글속에 상당히 잘 녹아 있었다. 또 너무나 생소한 동/식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되서 이 또한 책을 읽는 재미에 한목했다(생소하다고 해서 거부하는 건 옳지 못하다). 이처럼 상당히 잘 짜여진 글과 사진을 접목했음에도 책을 수월히 읽을 수는 없었다. 사진을 보면서 가볍게 읽을꺼리를 주기보다 정보의 전달과 습지보전의 정당성을 위해서 나머지 지면을 잘 몰랐던 사실을 전달하기위해서 (예를 들어 우리나라 갯벌의 현황, 습지의 현황, 멸종 위기종 나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글을 통해서 습지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책을 본다면 실망하기 딱 좋은 책이다. 사랑의 출발은 관심이다. 여섯 살 조카를 보면서 느끼지만 책안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누구나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습지를 알지고 늪을 사랑하고 보전하자는 취지로 이 책을 만들었다면 그 아름다운 사진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그 이유를 가슴에 새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지식이나 동/식물의 이름쯤은 부가적으로 나중에라도 다시 배울 수 있지만 눈을 통해, 가슴을 통해 자연을 느끼는 것이 뭐든지 처음이 중요한 법이다.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께 강추!!!!!!!!
YES마니아 : 로얄 c*****e 2006.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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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존재하는 것은 우리만이 아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은 우리만이 아니다-" 내용보기
갈라파고스 군도- 생명의 보고라는, 다윈이 절로 떠올려지는 곳을 TV에서 보면서 참 가고싶다..란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곳에 가기위한 노력의 조금만 들여도 우리 땅, 내가 알지 못해서 발걸음 옮기지 못했던 곳으로 가서 생생한 자연을 느낄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우리 나라의 많은 곳을 가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아는 것은 그저 일부분에 불과하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은 우리만이 아니다-" 내용보기
갈라파고스 군도- 생명의 보고라는, 다윈이 절로 떠올려지는 곳을 TV에서 보면서 참 가고싶다..란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곳에 가기위한 노력의 조금만 들여도 우리 땅, 내가 알지 못해서 발걸음 옮기지 못했던 곳으로 가서 생생한 자연을 느낄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우리 나라의 많은 곳을 가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아는 것은 그저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된다는 건 조금은 씁쓸한 일이기도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느낀 감정은 오히려 흐뭇함이었어요. 앞으로 우리 땅을 열심히 바라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름을 알지 못하는 생물들이 우리 땅에서 언제까지나 생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간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제 힘 안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a***a 2006.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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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습지들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습지들" 내용보기
너무나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들은 예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것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는 걸 미처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가는 것들을 느낄때는 이미 많은 부분들이 훼손되고 오염되고 난 뒤의 일이지만 그래도 우리의 관심이 모아진다면, 완전한 예전의 모습을 찿을 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예전의 모습에 근접하지는 않을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습지들" 내용보기
너무나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들은 예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것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는 걸 미처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가는 것들을 느낄때는 이미 많은 부분들이 훼손되고 오염되고 난 뒤의 일이지만 그래도 우리의 관심이 모아진다면, 완전한 예전의 모습을 찿을 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예전의 모습에 근접하지는 않을까.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늪"도 경제성을 이유로 점차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가는 것 중의 하나다. 텔레비전이나 신문 등의 언론매체 등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접해본 우리의 늪(대표적으로 ''시화호'', ''새만금'' 사건 등)이 이 책의 사진과 글을 읽으면서 결코 훼손되어져서도 안될뿐더러 고이 간직해서 우리들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진귀한 자연유산이란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책 서문에서 지은이도 "이 땅의 아름다운 습지는 우리들만의 것이 아니랍니다. 단지 다음 세대들에게 잠시 빌려 쓰고 있을 뿐입니다.''생명이 있는 모든 동식물은 다 우리의 형제''이기 때문에 뭇 생명들의 삶의 터전인 습지를 훼손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훼손되거나 파괴된 습지를 되살리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기도 합니다"(본문 제7쪽)라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자칫 학술적으로 흐르면 지루하고 따분해지기 쉬운 면을 탈피하기 위해 1부에서 습지의 정의와 습지의 기능, 그 보전방안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2부, 3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고 있는 내륙습지와 연안습지에 대해 많은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록된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한 장의 예술사진과도 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사진의 주제가 된 우리의 습지들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소중하게 와닿는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 2급, 습지와 관련된 인터넷 웹사이드 등을 수록해 두고 있는데, 지은이의 세심함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 분포된 각 지역의 습지를 소개하다보니 비슷비슷한 내용이 되어 단순한 이야기 전개가 될 수도 있었는데, 지은이는 중간 중간에 ''고생대 이전에 등장한 곤충'', ''사랑을 부르는 새들의 몸짓 등'' 재미난 이야기들을 소개하여 책읽기를 더해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습지를 복원하는 현재, 우리는 우리의 습지에 대해 지금 무얼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으로, 잊혀져가는 우리 주변의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나가려는 노력을 경주하도록 하는 소중한 책이다.
d*******r 2006.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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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알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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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나니 그 때에 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연전에 유홍준 교수가 서문에 인용한 이후 널리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말이다. 어떤 대상에 대한 애정이 우리의 관심을 불러 일으켜 그것의 진면목을 또렷이 파악할 수 있도록 이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강병국의 을 읽다보니 이 말의 전후 인과관계가 바뀌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제대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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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나니 그 때에 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연전에 유홍준 교수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서문에 인용한 이후 널리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말이다. 어떤 대상에 대한 애정이 우리의 관심을 불러 일으켜 그것의 진면목을 또렷이 파악할 수 있도록 이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강병국의 <한국의 늪="">을 읽다보니 이 말의 전후 인과관계가 바뀌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제대로 알아야 그것을 사랑하는 간절한 마음이 싹트게 되고 이로 말미암아 더욱 의미 있는 시선으로 그윽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늪="">을 통해 우리 땅 구석구석 조붓하게 숨어 있는 늪에 대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 얼마나 지엽말단적인 것에 머물러 있는 보잘것없는 수준인지 절감하게 되었다. 습지의 소중함에 대해 그간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까지 일 줄이야 하는 경탄이 절로 나왔다. 이 책을 통해 습지는 그 경제적 가치가 10조원에 육박하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생태적 순기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도 하는 등 자연의 보고요, 생동하는 보물 창고라 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사실을 진작에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더라면 늪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각별했을 것이고 그랬더라면 우리 고장의 천성산 정상 부근 화엄늪이 경부고속철도 터널 건설로 인해 사라질지도 모르는 절박한 상황에서 의식 있는 이들이 드높이 외친 공사 반대 목소리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었을 텐데 하는 뒤늦은 후회가 일어나게 만드는 대목이었다. 그때는 결국 무지의 소치로 방관만 한 셈이었다. 그리하여 <한국의 늪="">은 전지구적으로 물이 부족해지고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의 유기적 연관 고리가 와해되고 있고, 이런 메마른 환경 탓에 심성마저 황폐해지고있는 지경에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우리의 육체와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는 늪, 그 습지의 고마움을 오롯이 일깨워준 값진 저작이었다고 주저 없이 말할 수 있겠다.

[인상깊은구절]
습지는 인간에게 아주 귀중한 자원입니다. 그저 우리가 보고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인 상태로 지구 생명을 유지시키는, 인간에게 큰 이로움을 주는 원시 상태의 자연이지요. 그러니까 결국 습지 보전의 핵심은 습지를 사람의 손으로 돌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 상태로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a*****7 2006.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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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늪을 보존합시다
"한국의 늪을 보존합시다" 내용보기
생명의 땅... 너무나 아름다움을 고이 담아둔 책이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들이 있구나 싶을만큼 칼라사진이 실려져 있는 책은 읽는 것이 목적이기 보다는 볼거리가 충분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멸종의 위기에 처한 저수지나 습지들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정말 소중하게 보존해야 하겠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재미로 읽어 넘기는 책과는 거리감이 상당히 있는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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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땅... 너무나 아름다움을 고이 담아둔 책이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들이 있구나 싶을만큼 칼라사진이 실려져 있는 책은 읽는 것이 목적이기 보다는 볼거리가 충분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멸종의 위기에 처한 저수지나 습지들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정말 소중하게 보존해야 하겠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재미로 읽어 넘기는 책과는 거리감이 상당히 있는 책이었다. 내가 전혀 알지 못나는 곳에 습지에서도 생명은 자라나고 있고 아름다운 경관이 뿜어내는 자연의 낙원이라는 표현이 정말 맞다는 생각을 하였다. 솔직히 책을 읽고 보기 전에는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늪이나 습지에 관한 소개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막상 책을 접하고 보니 이것은 단순히 늪에 대한 것이 아니라 늪에서 자라는 여러가지 생물, 곤충들에 대한 것들도 상당히 눈에 띄었다. 그래서 인지 내가 기대한 우리나라의 늪에 대한 것만으로는 약간의 부족함을 느낄 수 있었다. 늪에서 사는 여러가지 생태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라는 것이 약간은 내가 생각한 것과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그러면서도 간과할 수 없는 것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 습지가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한 것이었다. 비단 환경단체회원만이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자연을 소중하게 보존해야 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인상깊은구절]
생명의 땅 습지..
l*********4 2006.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보배 우리나라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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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물기를 머금고 있는 땅 늪은 생동하는 보물 창고다. 습지의 생태적 생산성은 산림에 비해 20~30배, 바다에 비해 10배 정도 탁월하다고 한다. 각종 물풀 식물, 어류, 조개류, 조류, 양서류, 작은 포유동물이 늪에서 살고 있다. 늪은 물의 흐름을 조절하여 가뭄과 홍수를 예방하고 이산화탄소량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무엇보다도 오염된 물이나 땅을 정화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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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물기를 머금고 있는 땅 늪은 생동하는 보물 창고다. 습지의 생태적 생산성은 산림에 비해 20~30배, 바다에 비해 10배 정도 탁월하다고 한다. 각종 물풀 식물, 어류, 조개류, 조류, 양서류, 작은 포유동물이 늪에서 살고 있다. 늪은 물의 흐름을 조절하여 가뭄과 홍수를 예방하고 이산화탄소량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무엇보다도 오염된 물이나 땅을 정화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늪을 없애고 이 일을 인공물로 대체하고자 했을 때 발생하는 액수는 어마어마하다. 책의 표현대로자면 늪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고 이 늪을 파괴하는 행위는 거위의 배를 자르는 무지의 소산이다.   우리나라는 의외로 많은 늪이 있다. 우포늪만 알고 있었는데 무제치늪, 밀밭늪, 화엄늪, 질날늪 등 이름도 예쁜 늪들이 각 지에 포진하고 있다. 저자는 늪의 기능 뿐 아니라 늪에서 살고 있는 물총새, 도요새, 개개비같은 새들과 개구리, 뱀 같은 양서류와 잠자리, 물자라 같은 곤충, 늪에서 풍부한 산소를 공급하는 각종 물풀과 야생화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강원도 대암산에 있는 용늪은 1~1.8m 정도의 이탄층이 있다고 한다. 이탄층이란 식물이 죽은 뒤에도 썩거나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쌓인 짙은 갈색의 층을 말한다. 기온이 낮고 습기가 많은 습지에 만들어진다. 용늪은 4200년 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하는데 맨 밑바닥엔 포자가, 1000년전 지난 지층에서 신갈나무가 2000년 뒤의 지층에선 소나무 꽃가루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화석을 보는 것처럼 신비롭고 신기하다.   간척의 나라 네덜란드는 1992년부터 간척 농경지를 다시 습지로 되돌리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그 사업에는 간척에 필요했던 비용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과 비용이 필요했다. 92년이라면 새만금이라는 대규모 사업이 시작된 해이고 시화호 문제가 표면으로 부상하지 않았을 뿐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었을 시기다. 후발주자의 잇점은 선행자의 실수를 경험을 통하지 않고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왜 그 잇점을 활용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n****5 2006.03.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