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을 새롭게 보게 해준 책
"그림책을 새롭게 보게 해준 책" 내용보기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때때로 정리되지 않은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림책에 대한 얕은 지식 때문인지는 몰라도 누가 봐도 좋은 그림책이야 그렇다 치고, 내가 보기에는 별로인데 상까지 받고 평도 좋은 그림책을 볼 때면 고개를 갸우뚱 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책을 고르는 취향과 감동이야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의 문제이니 개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지만 객관
"그림책을 새롭게 보게 해준 책" 내용보기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때때로 정리되지 않은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림책에 대한 얕은 지식 때문인지는 몰라도 누가 봐도 좋은 그림책이야 그렇다 치고, 내가 보기에는 별로인데 상까지 받고 평도 좋은 그림책을 볼 때면 고개를 갸우뚱 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책을 고르는 취향과 감동이야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의 문제이니 개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지만 객관적인 기준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좀더 깊이 있게 연구해보자고 맘먹고 관련서적을 손닿는 대로 읽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봐야 아직 몇 권에 불과하지만....^^ 가장 최근에 본 책이 바로 이 '그림책'이었습니다. '그림책 평론집'이라는 딱딱한 부제와는 달리 읽기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그림책에 대한 해석은 그동안 지나쳐 왔던 그림책들을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수의 어린이책을 번역해서 소개한 저자답게 어찌나 깔끔하고 정갈하면서도 예리하게 글을 쓰는 지 이를 읽어나가는 맛도 참 즐겁습니다. 또한 그림책을 얘기하고 있는 책답게 아쉬움 없이 그림을 보면서 읽을 수 있도록 준비한 센스가 돋보였고, 그림책 못지 않은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레이아웃은 글을 더욱 생기있게 만들어 줍니다. 거기에 아이들 세계는 제발 아이들의 눈으로 보자고 시종 외치고 있는 저자의 주장도 많은 공감이 갑니다. 요즘은 그림책이 나이를 뛰어 넘어 성인까지 대상이 확대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보는 책에서만은 아이들이 주인공이어야 함에도 그 시선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잘 짚어내고 있습니다. 저자가 조목조목 예를 들어 설명할 때는 정말 그랬구나라는 감탄을 하게 되지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처음부터 책을 염두해 두고 글을 쓰지 않아서 인지 책의 전체적인 흐름이 통일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앞부분에서는 외국 작가의 작품에 대한 설명과 감상 위주로 나아가다 마지막 한국 그림책의 현실을 얘기할 때는 통렬한 비판 형식으로 바뀐 것은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물론 한국 그림책 시장의 상업성, 일러스트의 발전을 못 따라가고 있는 글의 수준, 대상의 초점이 흐트러짐으로써 외면받을 수밖에 없는 그림책, 인정은 받았지만 2%로 부족한 작품들의 문제점들을 시원하게 제기함으로써 이제 막 걸음마를 내딛고 있는 한국 그림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것은 더 없이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외국의 유명한 작가의 작품들은 과연 완벽할까요? 좋은 작품으로 인정을 받고는 있지만 분명 부족한 부분도 함께 있을 것입니다. 한국 그림책에 적용했던 그 예리한 칼날을 그 작품들에게도 함께 적용을 했다면 다양한 각도에서 그림책을 좀더 깊이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150페이지 분량의 책이 얇게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이러한 부분의 생략에 대한 허전함 때문은 아닐까 합니다.
h******4 2005.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들의 아름다움- 예술비평으로서의 그림책 비평
"그림책들의 아름다움- 예술비평으로서의 그림책 비평" 내용보기
90년대 중반 이후 어린이 책 시장이 활발해지고 어지러울 만큼의 창작, 번역 책들이 쏟아지면서 어린이 책 비평의 시대도 열리고 있다. 최근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어린이 책-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비평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선두 주자가 최윤정씨다. 그림책 마니아인 내가 기간의 그의 저서와 다른 어린이책 관련 도서들을 읽으면서 드는 아쉬움은 하나의 장르로서의 그림책
"그림책들의 아름다움- 예술비평으로서의 그림책 비평" 내용보기
90년대 중반 이후 어린이 책 시장이 활발해지고 어지러울 만큼의 창작, 번역 책들이 쏟아지면서 어린이 책 비평의 시대도 열리고 있다. 최근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어린이 책-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비평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선두 주자가 최윤정씨다. 그림책 마니아인 내가 기간의 그의 저서와 다른 어린이책 관련 도서들을 읽으면서 드는 아쉬움은 하나의 장르로서의 그림책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비평으로서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대개가 어린이책 출판시장과 출판 과정이 어떠하고 어린이 독서문화의 현주소가 어떠하고 이 책이 이래서 양서이고 저 책이 저래서 불량도서임을 간단히 지적하는 수준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회화처럼 공간적이면서 영화처럼 시간적인 이미지들이 시의 언어와 만나는 종합예술"로서의 그림책에 대한 깊이 있는 비평이 이루어짐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예술장르로서의 그림책의 매력에 빠지게 만든다. 그리고 그림책에 대한 저자의 미학적 비평은 일러스트레이션의 역할의 중요성과, 언어와 회화를 제대로 만나게 하기 위한 편집인들의 안목과 노력의 절실함을 제기하는 것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또하나의 매력은 아름다운 그림책들의 작가들을 소개해 작가들 마다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스타일을 짚어준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림책을 읽으며 행복해 했던 이들은 그림책 평론집 [그림책]을 읽음으로써 마치 영화 마니아들처럼 그림책 마니아들이 되어갈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전시되기 위하여 그려지는 회화가 공간적인 예술이라면, 책으로 묶여지기 위하여 그려지는 한 컷 한 컷의 일러스트레이션들은 회화처럼 공간적이면서 영화처럼 시간적인 예술이다.... 회화처럼 공간적이면서 영화처럼 시간적인 이미지들이 시의 언어와 만나는 일종의 종합예술. 이것이 그 동안 내 눈을 씻어준 수백 권의 그림책들을 보면서 내가 내린 결론이다.그런 그림책들을 읽는 일은 무엇보다도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마음으로 그리고 몸으로 번져나는 '행복감'이라니....
o***l 2001.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그림책' 물꼬 트기
"나의 '그림책' 물꼬 트기" 내용보기
독서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했던 고민 중에 하나가 내가 유아 그림책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는 거였다. 이것은 당혹감으로, 혹은 부끄러움으로 하루에도 여러 번 내 머릿속을 괴롭혔다. 나름대로 책에 대해서는 자신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읽을 줄만 알았지, '제대로', '깊이있게' 읽을 줄은 몰랐고, 아이에게도 무작정 인기있는 유명한 책들을 사서 읽어줬지, 그 책이 어
"나의 '그림책' 물꼬 트기" 내용보기
독서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했던 고민 중에 하나가 내가 유아 그림책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는 거였다. 이것은 당혹감으로, 혹은 부끄러움으로 하루에도 여러 번 내 머릿속을 괴롭혔다. 나름대로 책에 대해서는 자신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읽을 줄만 알았지, '제대로', '깊이있게' 읽을 줄은 몰랐고, 아이에게도 무작정 인기있는 유명한 책들을 사서 읽어줬지, 그 책이 어떤 점이 좋은지, 무엇을 이야기하려는 것인지, 그림의 상태는 어떠한지는 생각해보지 못한 것이다. 그것은 실로 어미로서도, 교사로서도 부끄러운 노릇임에 틀림이 없었다. 그렇다고 한탄만 하거나, 우울해 할 수만은 없었다. 그래서 독서도우미 님들이 추천한 책들 중에서 내게 그림책의 안목을 길러 줄 수 있을 만한 책을 찾아 보았고, 그 때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이 '그림책'이라는 평론집이었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림책들 중에서 몇 권을 지정하여 그림과 글의 어울림, 그림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것, 방법 상의 효과 등을 이야기했고, 우리나라 그림책과 작가들이 앞으로 염두에 두어야 할 것들을 일러주기도 했다. 몰랐던 그림책 속의 기법이라든가, 그림책을 보는 비판적인 안목을 길러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러나 한편, 작가의 외국그림책 작가에 대한 보이지 않는 편애(?)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그림책이나 작가들을 폄하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씁쓸하기도 했다. 물론 그런 의도가 아니라, 앞으로 우리나라의 그림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좀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담겨있으리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조금 씁쓸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내친 김에 '창비'에서 올 해 발간된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라는 책도 구입했다. 이제 오늘밤부터 제대로 읽어볼 생각이다. 나의 '그림책' 안목 키우기는 차근차근 진행중이다.
s*******0 2005.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주는 책
"그림책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주는 책" 내용보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저도 그림책이라 하면 글을 막 깨우친 어린아이들이나 보는 책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림책'이라는 책이 이러한 저의 통념을 바꿔주었습니다. 제가 그림책은 어린아이들만이 보는 책이라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그림책의 구성요소인 글과 그림 중에 글에 더 중점을 두고 있어서였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림책 속에서
"그림책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주는 책" 내용보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저도 그림책이라 하면 글을 막 깨우친 어린아이들이나 보는 책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림책'이라는 책이 이러한 저의 통념을 바꿔주었습니다. 제가 그림책은 어린아이들만이 보는 책이라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그림책의 구성요소인 글과 그림 중에 글에 더 중점을 두고 있어서였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림책 속에서의 그림은 글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는다.'고 하는 작가의 말처럼 그림책 속에서의 그림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를 잘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 존 버닝햄의 <지각대장 존="">이라는 책을 봤었습니다. 그때에는 미쳐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이 책에서는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프레임이라든지 그림의 색채를 통해서 존 버닝햄이 말하고자 했던 의도들을 책 소개와 더불어 설명해주고 있어서 그 책에 대한 이해가 더 쉽도록 해주고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의 그림책만을 소개한 것이 아니라 우리 나라의 그림책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우리 나라의 그림책은 너무 전통만을 강조했다는 점, 현실적인 요소와 비현실적인 요소가 혼재 한다는 점을 비판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의 그림책에 대하여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부각시킨 것 같아서 그 점이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그러한 충고가 받아들여져서 좀더 나은 그림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4 2005.05.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