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에 들어갔어요, 책속에 들어갔다고요!" 아마 우리가 이런 말을 하면 아마 어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무슨 귀신 씨나락 까 먹는 소리 하니? 어서 공부나 좀더 해!" 라고 하면서 우리의 흥미를 산산조각 내놓는다. 이건 어른들의 주 특기다. 그러니까 별로 놀랄 일도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들의 인격정도는 존중해줘서 우리들의 말상대도 좀 되줘야 하는데 우리가 하는 말은 거의다 무시하고 우리들에게는 항상 소원만 빈다. 이것도 어른들의 주특기다. 그러니까 별로 놀랄것도 없다. 이 책에서도 그런걸 말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동감이 간다. 꼭 읽어봐야 알수 있을 것이다. 내가 왜 이런말을 하는 지를! |
| 나는 어렸을 때, 내가 책 속의 주인공이라면, 주인공을 만나서 이야기해본다면 하는 상상을 많이 했었다. '책 속에 들어간 아이들'은 그러한 상상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보통 저학년 아동의 권장도서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다. 책 읽기에 관심이 있는 아동이라면 저학년에게도 적합하지만, 책 읽기에 관심을 붙이게 하기 위해서라면 중학년에게 권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책 속에 소개되어 있는 여러 작품들 (삼총사, 로빈슨 크루소, 로빈훗의 모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앵무조개 등)을 접해본 아이라면 풍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이 마치 피에르와 그 친구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책 속에 소개되어진 작품들은 그 수준이 저학년에 국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동들이 책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교사(혹은 학부모)가 이를 , 다양한 책을 접하게 하기 위한 동기부여로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을 듯하다. 글을 마무리 하기 전에, 잠깐 삽화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코믹하게 표현된 캐릭터들은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좋을 듯하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삽화가 플롯 위주로 제공되어 있어, 아동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인다. 좀 더 풍부한 삽화나, 각 원작의 분위기를 잘 부각시킬 수 있는 특징적인 삽화를 제공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
| 아이들은 가끔 책을 읽어 주고 나면 혼자서 이런 놀이를 하지요 "자 이제 내가 신데렐라야 너는 새엄마 너는 마법사 할머니........." 각종 인형들을 내려 놓고는 혼자 중얼중얼 ...거리면서 상상 놀이를 펼치기를 좋아하더군요 아마 이 책의 주인공도 책 속의 주인공 만나기를 좋아하는 친구인가 봅니다 주인공이 책속에서 책안의 주인공들을 만나 신나는 모험의 세계에 빠지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아이들이 현실과 책속에서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는 아이들이 상상의 세계에서 "자 이제 내가 신데렐라야 너는 새엄마 너는 마법사 할머니........." 이런 놀이를 하고 놀아도 아 우리 아이가 또 책속의 주인공을 만나러 여행을 떠났나 보다 하고 생각 해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