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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도서서평란의 책이 어떠한 경로로 선택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몇몇일간지의 프론트서평이 동일한 책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외국 신문에서 추천되는 책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프론트 서평으로 나온 E=MC2을 보고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접한 책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술술 읽히기 시작했다.
사춘기적에 ‘나는 누구 인가’라는 고민을 안 해본사람이 없듯이 밤하늘을 보며 우주의 신비를 한번쯤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마치 손안에 작은 구슬을 쥐고 구경하듯 누군가 어떤 힘을 가진 존재가 우리를 좌지우지 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상상을 해본적이 있다
그리고 이책을 읽으며 내내 그러한 존재론적인 고민을 어떻게 과학으로 풀어나가는가를 정말이지 짜릿한 흥분감으로 알아볼 수 있었다.
아인슈타인은 남들은 신이라고 하는 오랜 된 자가 우리 우주에 의도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싶었다. 그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이루어낸 것이 오늘날 인류를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 가게 한 특수 상대성 이론 E=MC2이다.
오늘날의 과학은 뉴턴에서 시작해서 아인슈타인으로 재구성된다고 입시공부하던 시절 배웠다. 도대체 라부아지에의 질량보존에 법칙부터 시작해서 패러데이의 자기장까지 이해할 수 없이 지긋지긋한 공식들의 나열뿐이던 그 수업은 언제나 재미없는 딴나라 이야기일 뿐이었는데 그때는 왜 몰랐을까 이렇게 짜릿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그 모든 법칙과 공식들 속에 기본이 나와 지구 그리고 우주의 존재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좀더 흥미있는 수업이 되었을텐데….저자 데이비드 보더니스는 남들이 모두 이렇게 어렵고 두렵게 생각하는 E=MC2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 공식을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로 나누어서 이해시킨다.
처음에는 에너지 E를 페러데이로 ,다음에는 질량M을 라부아지에로 , 다음 빛에 속도C는 뢰머로 나누어 각기 주창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다음 이 들을 모아서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 E=MC2을 설명하고 있다.
즉 에너지는 질량에다 빛에 속도를 제곱한것과 같다는것이다. 여기서 빛의 속도는 670,000,000mph다. 이 빛의속도를 다시 제곱하면 448,900,000,000mph라는 엄청난 팽창이이루어진다.
어떤 물질의 질량에다 빛의 속도 제곱만큼의 속도를 가하면 엄청난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공식은 숱한 천재과학자들의 손을 거치며 드디어 어떤한 형태로 인간앞에 모습을 나타내게 된다. 안타깝게도 그것은 원자폭탄이었다.
특수 상대성 이론을 명확하게 보여줄수 있는 물질은 우라늄이었고 그우라늄은 전쟁을 통해 강력한 살상무기로 둔갑해서 E=MC2의 위력을 만천하에 보여주었다.
인류는 전쟁을 통해서 발전해온 종족이다. 인류에게 전쟁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마도 지금보다 훨씬 덜 진보된 형태로 살고 있을것이다. 인간이 가진 호전적인 성격은 전쟁을 치르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해왔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왔다. 원자폭탄도 그러한 성격으로 냉전시대 균형을 이루게 해주었고 E=MC2은 많은 종류의 형태 로 우리의 삶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인슈타인이 그랬고 , 세실리아 페인이 그랬고 찬드라세카르가 그랬듯이 인류의 한걸음은 언제나 전통에 대한 항거에서 이루어졌다.
남들이 다 옳다고 하는 것에 남들이 다 진리하고 하는 것에 의문을 품을 줄 아는 것 그것이 바로 인류를 한 발짝 내딛게 만드는것이다.
마치 스릴러를 읽어 나가듯 긴박감 넘치던 원폭제조를 둘러싼 이야기부터 반항을 일삼던 천재들의 이야기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던 노벨상 수상자들 (?) 그리고 우주의 신비까지 참으로 오랜만에 좋은책 한권을 만났다.
유난히도 반짝이는 오늘밤 별을 보며 나는 상대성이론을 생각해본다. 어디쯤에서 시간과 공간이 휘는걸까.... [인상깊은구절] 단 한번도 실수하지 않은 사람은 결코 새로운 일을 시도하지 않는다. 질문을 멈추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호기심은 그 나름의 존재 이유가 잇다. 인간은 진리와 인생 그리고 불가사의한 현실의 구조를 직시할 때 아무런 해답도 얻지 못한 채 오히려 두려움에 빠지곤 한다. 그저 매일 이 불가사의한 세계에 대해 아주 조금이라도 이해하려하고 노력하는 걸로 족하다. 신성한 호기심을 잃어서는 결코 안된다. |
| 저는 사실 대학도 공학을 전공하였지만, 과학계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좀 어렵잖아요... 하지만 왠지 너무 모른다는 생각에 어느 정도는 부끄럽더군요... 그러다 이 책을 추천받았습니다...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지겨워 손을 놓아더랬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포기하기엔 책이 깔끔하고 이쁘게 디자인되어서 그래, 읽어보자. 라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잘 모르는 제가 읽기엔 처음부터 너무도 등장인물이 많이 나옵니다. 아인슈타인의 전기가 아닌 E=mc^2이라는 공식이 나오기까지의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를 담다 보니 당연한 결과라 생각되지만, 한참 읽다 이 사람이 누구더라... 이렇게 헤매기도 한답니다... ^^ 이 책의 장점은 딱딱한 과학공식 설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과학자들의 인간적인 면을 많이 보여주고 있구요... 부록편도 너무도 유용하답니다. 저는 이 책에 감사합니다. 저의 짧은 과학상식에 보탬이 되었고, 이제는 신문 읽다가도 아인슈타인에 대한 기사마저 스크랩할 정도랍니다... |
| 물리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렵다는 인상부터 받는다. 그런데 어떤 물리학 공식을 설명한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고 많은 사람들의 격찬을 받는다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E=mc^2 라는 유명한 물리학 공식을 설명하는데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저자의 지식을 나열함으로써 읽는이에게 지루함을 주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물리학과 이 공식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 중요한 공식의 기본이 되는 원리부터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는데에는 그리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이 공식에 대해서 완벽히 알게 되는 것을 불가능할 것이다.(그것이 가능하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현대물리 관련 책들은 쓸데없는 것이라는 말이 된다.) 그러나 물리학 전공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물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데에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해 보인다. 이 책은 교과서가 아니라 교양서이니까. |
| 과학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과학계에서 현재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살펴보는 사람이기에 이런 유형의 좋은 책이 있으면 기회가 닿는대로 사보는편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추천한 이 책을 구입해서 보게 되었는데 정말 100점을 줄 정도의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막연하고 어렵게만 생각하는 상대성이론을 그 역사와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기에 조금만 생각을 하며 읽다보면 어느새 상대성이론이 무엇인지 감은 잡을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과학자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과학이 인류의 발전에 도움도 될 수 있지만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양날의 칼과도 같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었고 권말에 실린 내용중에서 1차세계대전 직후 침몰한 독일함대에서 떼어낸 강철이 1945년 원폭투하 이후의 강철과 달리 방사선에 영향을 받지 않았기에 우주선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는 이야기는 원폭투하를 먼 과거의 일로 여기던 저에게 한번의 원폭사용이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이 책은 과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과학의 역활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고교생이 보기에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책이라서 강추합니다!! |
| 지난 2002년 겨울에 이 책을 읽었다... 읽다가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E=mc², 누구나 들어봤을 공식... 나 역시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이라는 인물보다는 E=mc² 라는 공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E=mc² 를 이루는 E(에너지), = (등호), m(질량), c(광속), ²(제곱)들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저 공식이 밝혀지고, 그 후에 이야기들로 이어진다. 머리말에 있는 카메론 디아즈의 일화에서 난 속으로 비웃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가 나 또한 비웃음을 당해야 했다. E=mc² 라는 공식에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의미를 담고 있었다. 물론 그 의미를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리고, 저 공식을 밝혀낸 아인슈타인이 왜 DHA가 든 우유의 상품명이 될 수 있었는지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에너지와 질량은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고, 시간과 공간도 같은 것이다. 마치 달러화나 원화나 엔화가 같은 돈이라 서로 환산이 가능하듯이, 에너지와 질량, 시간과 공간도 서로 환산이 가능할 뿐 다른 것이 아니다. 정말 놀랍지 않은가? 위와 같은 사실을 밝혀낸 사실만으로도 아인슈타인은 뛰어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아인슈타인은 다른 과학자들과는 달리 실험을 통한 가설 및 증명이 아니라, 단지 사색을 통해서 이 결과를 얻어냈다. 이것이 아인슈타인을 20세기의 천재라고 부르는 이유중에 하나다. 그의 주장은 예언과도 같았다. 이후에 다른 이들의 관찰결과를 통해서 증명되어 갔다. 아인슈타인과 물리학의 매력에 흠뻑... ㅡ.ㅡ^ |
|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발표된 이후로 그 이론이 물리학을 비롯한 과학 전체에 미친 영향 이상으로 대중에 끼친 영향 또한 적지 않습니다. 그 당시 뉴톤의 이론이 지배하던 과학세계가 새롭게 재정리된 이후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 다분히 난해한 이론으로 치장되어 버린 탓에 E=mc2을 이해 해보려는 노력이 미미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그동안 상대성이론을 설명하는 과학서적들은 일반인을 위한 쉬운 해설이라는 타이틀을 떡하니 달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이 조금만 노력해서는 이해가기 어려운 수준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도 저자들 자신이 어렵게 이해했던지라 나름대로 쉬운 설명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과학수준도 이해하기 힘들었던 대부분의 일반인에게는 점점 난해한 이론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쉬다고 하는 책도 이해하지 못하다니 역시 어려운 이론이로군' 하고 자기 위안을 삼고 말았지요. 이 책의 미덕은 바로 욕심내지 않음에서 오는 간결함인 듯 합니다. 단순히 E=mc2을 설명하는 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이론이 일으키는 파장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지만 이를 숫자나 과학이론으로 설명하려는 욕심을 부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실제 있었던 역사의 한 장면을 보여줌으로서 휠씬 쉽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에게 E=mc2은 원자폭탄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것을 이해하는 수준이면 족하지 원자폭탄의 제법을 하나 하나 숫자로 만들어진 이론으로 알 필요는 없으니까요. 모든 사람에게 과학이론은 우리와는 동떨어진 다른 세계의 것이라던가 결코 쉽게 이해되어 지지 않는 특수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 것만으로 이 책이 가지는 역할은 대단하다 하겠습니다. 'E m, c, 2' 각각의 의미도 생소한 분들에게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책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
|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아인슈타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내 아이가 마시는 우유다. 조금 더 생각해보면 요란한 학습지의 광고 내용이나 한창 떠들썩했던 학습보조기구가 떠오르기도 한다. 아인슈타인과 상대성이론을 연결시키기는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상대성이론에 무지한 내게는 상대성이론보다는 이런 것들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다.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기호만으로는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공식을 표제로 한 이 책을 구입해서 읽기까지는 작은 용기가 필요했다. 두돌바기 개구쟁이를 키우는 건망증 심한 주부로서 이 책은 제목부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저자의 머리말을 읽는 순간 무척 즐거운 책읽기가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생겼다. 그 기대감은 책을 읽는 내내,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즐거움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저자의 말처럼 한 공식의 전기문이다. 어떻게 해서 공식에 사용된 기호들이 생겨나고 공식이 탄생되었는지 아주 쉽고도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개시키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아인슈타인 외에도 많은 열정적인 과학자들이 등장하는데 특히 역사 속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많은 여성 과학자들과 인종적으로 계급적으로 차별받았던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서 무척 흥미로웠다. 과학은 책 속에나 들어있는 딱딱하고도 어려운 학문이라 생각했던 나의 편견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이 책은 삶과 과학이 에너지와 질량처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하나라는 사실을 새로이 인식시켜 주었다. 내게 이 책은 과학을 삶으로 끌어들이는 최초의 과학책이다. 많은 이들이 읽고 과학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 |
| 이 책은 E=mc^2이란 위대한 공식의 각 기호(E,=,m,c,^2)에 대한 발견의 역사로 부터 접근한 색다른 시도의 책이다. 아마 공식자체를 주제로 한 책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와 더불어 몇 안될 것이다. E=mc^2이 나랑 무슨 상관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공식 덕분에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 것이 바로 원자폭탄과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 원리를 담고 있는 식이기 때문이다. 공식이라면 무조건 어렵게만 느낄지 모르겠지만 단순한 생김새처럼 이 공식의 의미는 결코 복잡한 것이 아니다. c가 지구를 1초에 7바퀴 반이나 돌 수 있는 어마어마하게 빠른 빛의 속도라 아주 조금의 질량 m의 감소로도 어마어마한 에너지 E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의 m으로 쓰이는 물질이 우라늄과 같은 물질이고 이 방사선 붕괴라는 질량감소 속도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이것이 원자폭탄이 되기도 하고 원자력 발전소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오죽 이 공식이 중요하고 유명했으면 이 공식의 이름을 딴 학습보조기(?) 엠씨스퀘어가 나왔겠는가. 이 책은 위와 같은 이야기를 보다 쉽고 재밌게 다루고 있다. 고등학교 수준의 과학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런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책이 길다고 느껴진다면 부록이 100쪽 가량되어 실제로는 300쪽이 채 안되어 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물론 부록에는 자세한 주석과 추가로 읽을 거리를 준비해두어 보다 많은 것을 알고자 하는 이에 대해서도 충분한 배려를 해두었다. 또한 비극의 역사이긴 하지만 원자폭탄이 만들어지는 치열한 경쟁의 역사적 순간들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물론 평소 물리학이나 수학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면 크게 흥미를 못 찾을 수도 있겠지만 벌써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분명 관심이 있는 것일테고 그렇다면 당장 이 책을 구해서 읽길 강력히 추천한다. 그리고 아래 몇몇 서평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 책은 과학교과서가 아니다. 이 책을 보고 E=mc^2에 대해서 완벽한 과학적 해답을 얻으리라 기대하지는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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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은 모르지만 누구나 알고있는 공식 이는 엠씨스퀘어. 뇌파조정하는 기계의 이름으로도 많이 알려진 이름이다. 에너지는 질량곱하기 빛의속도의 제곱이라는뜻인데 내용이 너무 어려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대한 소개에서 이 공식에대해 쉽게 설명 해놓았다기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역사책처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쓰여져 있다. 뭐... 이상한 공식들과 어려운 말들이 막 등장하는 책과는 달리 이 공식의 역사에 대해서 적어 놓았다. 그러므로 아인슈타인이 처음부터 나오지 않고 쫌 가다가 나온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는다고 그 공식을 이해할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란다. 이 책은 그냥 재미로 볼수 있는 역사책이다. 그냥 재미로 과학의 역사를 알수 있는것이다. 책은 양장이어서 보관하기도 좋다. [인상깊은구절] 마틴 루터 킹 주니어와 넬슨 만델라 같은 사람은 인종 화합이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내여혼 예언자로 간주된다. 그들이 한 말은 저 높은 곳에서 부여받은 것 같은 권위가 느껴졌고, 영향력을 가지면서 널리 전파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유럽에서는, 훗날 킹이나 만델라에게 주어지게 되는 존경과 숭앙이 아인슈타인의 발견에 모아졌다. |
| E=mc2 너무나 많이 들어서 익숙한 공식이지만 사실 그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이다. 나또한 그런 반열에 있었으니깐. 이번에 읽게 된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책은 나에게 새로운 이해에 대한 기쁨을 느끼게 했다. E=mc2 이라는 공식을 중심으로 마치 전기를 쓰는 것 마냥 공식의 탄생의 배경, 초창기, 성장기로 이어지는 전개는 과학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내게 차례차례 단계를 밟아 나가며 설명을 해주는 것과 같아서 재미있게 이해할수 있었다. 내가 정말 맘에 든 것은 이러한 구성이었다. 과학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책을 읽으며 나처럼 흥미를 느끼지 않을까한다. 물론 이러한 생각은 과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닌 나를 중심으로 한 것이다. 아인슈타인, 백발이 성한 할아버지가 떠오르지 않는가? 왠지 신비함에 싸여있는 그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는가? 여기서 아인슈타인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저자의 말을 빌려서 말이다. 아인슈타인은 이 세계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다름을 알았다. 마치 신이 우리를 작은 놀이 기구-지구-안에 가두어놓고 그 안에서 관찰되는 모든 것은 실제라고 믿도록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볼 수 없었을뿐, 늘 우리곁에 있어왔던 더 깊은 세계로 시선을 돌리면, 더 이상 우리의 직관을 적용할 수 없게 된다. 오직 순수 이성만이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그는 모든사람들이 순수히 받아들였던 가설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그때까지 분리되었던 영역을 통합했다. E에너지와 m질량의 통합이 그 대표적인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시간-공간, 에너지-질량에 대한 통합을 한 식을 발견했는데 난 시공간에 대한 것은 잘 이해하지 못해서 뭐라 할 수 없다 단지 E=mc2 에 대한것만 이해해서 이 공식이 가져온 놀라운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우선 원자폭탄에 대한것이다. E=mc2 질량이 조금만 줄어도 엄청난 에너지가 분출된다. 이것은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연합군 측은 서로 먼저 이 공식을 이용한 무기를 만들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었다. 독일의 연구진을 이끌었던 이는 불확정성의 원리로 유명한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였고 연합군 측은 로버트 오펜하이머였다. 원폭계발은 독일측이 먼저 시작하고 진척속도도 빨랐다. 하지만 오펜하이머의 천재적인 리더쉽으로 인해 결국 먼저 개발한다. 연합군의 승리는 이 원폭의 성공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자탄의 원리는 불안정한 우랴늄235에 중성자를 쏘아 우랴늄이 진동하다가 그 균형을 깨고 쪼개지면서 원자 내에서 질량은 사라지고, 쪼개지면서 나오는 중성자들이 에너지로 분출되고 계속 연쇄반응을 일으켜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방출하게 되는것이다. 핵들의 운동에너지는 쉽게 열에너지로 변환된다. 그것은 곧 빛의 속도에 근접한속도로 이동하고 ….. 폭발적으로 뜨거운 물질은 에너지를 방출한다. 열덩어리는 속도를 내어 외부로 팽창하고 2~3초간이 지나 열에너지를 밖으로 뿜어내고 나면 폭발로 공기를 밀어내어 공기 밀도가 제로가 된 중심부를 향해 공기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든다. …. 이것이 핵폭풍이란것이다. 태양은 무엇으로 이루어져있을까? 당시 과학자들은 철이 태양의 대부분이라 믿었다. 하비만 페인이란 과학자로 인해 태양은 철이아닌 대부분의 수소로 이루어져있고 수소가 엄청난 압력을 받아 헬륨으로 바뀌며 그 감소한 질량만큼 에너지를 발산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다음.. 단계는 생각치 못한 상태였다. 어찌? 생물의 근본이되는 탄소, 실리콘 같은 물질이 만들어지는것인가? 이에 대한 질문에 답은 이 호일이라는 청년이 한다 그는 원자폭탄의 내파(충격을 안으로 주는)를 별에 적용했다. 수소가 헬륨으로 바뀌고 수소를 다 쓰고 나면 헬륨은 장작이 탄 후의 재처럼 쌓일것이다. 모든 수소가 다 소모되면 그 재는 탈 수 없게 될것이다. 별은 더 이상 밖으로 팽창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내부로 무너질 것이다. 원자폭탄처럼 말이다. 다시 엄청난 압력으로 인해 별은 내부에서 폭발하여 헬륨을 점화하기에 충분한 1억도 까지올라갈것이다. 헬륨이 다 소모되면 “쓸모없는”탄소재가 축적될것이고 다음단계가 진행될것이다. 이 순환은 계속 된다. 이 다음은? 찬드라세카르라는 인도청년이 블랙홀에 대한 개념을 생각해 낸다. 압축된 별의 핵심부는 새로운 압력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 압력은 일종의 에너지다. 그리고 어너지가 집중되어있는 곳에서 시간과 공간은 질량이 집중되어 있는 곳과 똑같이 작용할것이다. 이 질량 때문에 남겨진 별의 내부인력은 점점더 강해진다. 하지만 더욱 강해진 인력은 계속 남아있는 물질들을 잡아당기게 되고 압력은 다시 한번 증가하게 된다. 압력은 단순히 에너지이므로 찬드라는 이제 E=mc2 에 내재된 엄청난 통찰력을 여기에 적용한다.-그것은 질량으로 작용할수 있다. 핵심부에 있는 물질이 얼마나 단단한가에 관계없이 별의 내부는 계속안으로 짜부라질것이고 끝내는.. 끝내는 어찌될까? 공간과 시간은 찢겨지고 있다. 이 책은 정말 맘에 든다. 난 과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없으나 흥미는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나의 수준에 딱 맞는 책이었다. 공식이 나오게된 배경을 죽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당시 과학자들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었고 또한 그 공식도 그를 이해함으로써 더욱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고교때도 이와 같이 이론을 배우기에 앞서 당시 과학자들의 상황과 그들의 내면세계를 상상해서 가르쳤다면 훨씬 흥미롭고 깊이있게 받아들일 수 있었을텐데.. 일선의 교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책의 질, 내용 5점만점에 모두 5점을 주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