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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피아노를 치며 생계를 이어가는 찰리, 찰리에게는 형제들이 있는데, 명확하지는 않지만 갱들과 관련되어있는듯하다. 곤란한 일이 생기자 동생이 찰리를 찾아가며 영화는 시작되고, 이들 삼형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거장 트뤼포의 영화를 400번의 구타가 아닌 이 영화로 시작하게 되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역시 영화의 중심은 시나리오가 아닌가 생가하게 되었으며, 그러한 시나리오를 화면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감독의 역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영화 내내 보이는 풍자와 해학은 이영화가 마치 코미디처럼 생각되게 하였지만, 어느덧 찰리가 술집 주인을 뜻하지 않게 살해하면서 영화는 가파르게 진행된다. 질곡의 인생끝에 새로운 여자를 만나 피아니스트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한 찰리 그러나 인생은 내 뜻대로 되지않는 법, 그녀 또한 삼형제와 갱단의 전투(?)중에 우연히 죽게되는데, 어찌보면 어설프지만 그녀의 죽음이 이 영화를 영화답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이제 트뤼포의 다른 영화들도 궁금해진다.
하지만, 아무리 할인판매하는 DVD지만, 화질은 어두운 화면에서는 아예 검게 변하였고, 밝은 화면에서는 좋은 화질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아나몰픽 2.35:1이 아니라 레터박스 였다는 사실 많이 실망하였지만 영화가 좋아서 끝까지 보게되었다. 제발 저가 할인 판매할때는 화면 비율을 제대로 표기하여 주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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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포 감독의 영화는 별나다.
쉽게 넘어나는 듯 하면서도 그렇지 않다.
이 영화 <피아니스트를 쏴라>는 아픈 삶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중요한 순간에는 혼자 이야기 하는 독백으로 마음을 나타내었다.
주인공인 찰리(소개에는 샬리로 나오지만)는 인생이 배배 꼬인 사나이다.
어렵게 피아노를 배우고, 레스토랑에서 만난 아내와 결혼도 하고,
무대를 옮겨 이름난 연주자가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내가 뒤에서 몸을 퍼주고 얻은 대가였다.
남편의 출세를 위해 아내가 정조를 바치다니...
더럽게 꼬인 삶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고백하는 아내가 불쌍하고 미안해서
아내의 아픈 마음을 감싸주고 싶었으나, 마음과는 달리 그냥 방문을 나선다.
그 결과 아내는 아파트에서 뛰어 내려 목숨을 끊게 된다.
게다가 형인 지코는 사고뭉치여서 깡패가 뒤쫓고
찰리가 숨겨주다가 찰리도 쫓기게 된다.
찰리의 몸은 결정적인 순간에 줄곧 마음과 다르게 움직인다.
화려한 예술 무대를 떠나 술집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일한다.
술집에서 레나가 찰리를 좋아하지만 멀리 한다.
옆집에 사는 갈보도 찰리를 좋아 하지만,
찰리는 드러내 놓고 마음을 털어 놓지 않는다.
자기를 좋아하는 계집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고 픈 마음이 있지만,
늘 몸은 마음과 달리 움직이는 찰리.
착하고 마음이 여리지만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마음이 아픈 사내다.
트뤼포 감독은 영화에서 따뜻한 눈길로 세상을 바라보지만,
그 결과로 따뜻한 결말이 오지는 않는다.
삶의 부조리를 영화로 보여준다.
1960년에 만든 흑백 영화라지만, 화질이 좋지 않다.
배우들의 말도 빨라 자막을 따라가는데 바쁘다.
그래서 뜻을 놓치는 곳도 가끔 나온다.
갈보의 가슴이 다 드러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15세 이상이 볼 수 있다니 ...
두번을 봐야 제대로 이해가 될 것 같은 영화다. [인상깊은구절] 레나가 찰리를 사랑하지만 찰리는 본체만체 하고, 오히려 술집 임자가 레나를 좋아한다. 그러나 찰리와 레나가 다정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본 술집 임자는 시샘에 눈이 멀어 깡패들에게 두 사람이 사는 곳을 알려준다. 사내나 계집이나 시샘에 눈이 멀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나는 모른다는 식이다. 앙갚음은 무서운 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