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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역옹패설...고려말의 어수선한 시국하에서의 지식인의 삶이란?
"33. 역옹패설...고려말의 어수선한 시국하에서의 지식인의 삶이란?" 내용보기
고려 후기 명신인 익재 이제현이 쓴 역옹패설은 무신정권 이후 어수선한 정치 상황하에서 몽고의 영향을 받는 상황하에서 씌여진 글로 저자 스스로는 낙옹비설(늙고 구부러진 나무와 열매 없는 피 같은 잡문)이라고 했지만 결코 수준이 떨어지는 잡담위주의 글은 아니다.   구성은 전,후집 각각 1,2권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내용은 역사, 인물실화, 시화, 세태담을 다루고 있다. 세부
"33. 역옹패설...고려말의 어수선한 시국하에서의 지식인의 삶이란?" 내용보기

고려 후기 명신인 익재 이제현이 쓴 역옹패설은 무신정권 이후 어수선한 정치 상황하에서 몽고의 영향을 받는 상황하에서 씌여진 글로 저자 스스로는 낙옹비설(늙고 구부러진 나무와 열매 없는 피 같은 잡문)이라고 했지만 결코 수준이 떨어지는 잡담위주의 글은 아니다.

 

구성은 전,후집 각각 1,2권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내용은 역사, 인물실화, 시화, 세태담을 다루고 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고려의 건국이념, 왕통을 다룬 기존 서적들의 오류 지적 및 후대에 와서 잘못된 예법을 바로잡으려 했으며, 몽고 치욕에 대한 반성으로 부당한 사대주의를 경계하고 있다. 한편, 무신정권의 전횡과 폐단을 지적하고 있으며, 과거의 대가들과 우리 시인들의 이치에 맞지않는 단어 사용등을 질책하는 등 문학적 가치 뿐만 아니라 사서로서의 자료로도 가치가 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이인로의 파한집, 최자의 보한집과 더불어 고려시대 3대 비평문학의 계보를 잇는 중요한 값어치가 있다.

 

k****d 2013.05.2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