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이나 해설에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편이고, 각 문화유산별로 꼭 보여줘야 할 부분은 놓치지 않고 화면에 담은 것 같다. 또 유네스코 지정의 세계유산에만 특화한 기획도, 기존에 나온 잡다한 백화점식 여행 시리즈들과 차별성이 느껴져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교정이 제대로 안된 부분이 더러 있었다. <이탈리아,그리스,바티칸>편의 예를 들면 피렌체를 피란체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네오나르도 다빈치로 화면에 표기했고. 시스티나 예배당의 벽화 제작연도를 천정화 제작연도(1512)로 혼동해서 잘못 설명했다. 제작과정에서 실컷 공을 들이고도 마지막 단계에서 교정을 소흘히하면 작품 전체의 완성도가 떨어져 보일 수 있다. 또 각 편마다 스페셜피쳐로 기차여행이 붙어 있는데 본편과 관련도 적고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보다는 이 기획물에 빠진 주요 문화유산들, 예컨대 일본 교토나 프랑스 베르사유 같은 곳이 들어갔다면 훨씬 나았을 것이다. 미진한 점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고, 다른 시리즈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비교적 변방지역, 예컨대 우즈벡의 부하라, 포르투갈의 에보라 같은 문화유산까지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가격 대비 내용 면에서는 이 기획물만한 강점을 지닌 시리즈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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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가는 나라에 대한 정보를 혹시나 알 수 있을까 해서 샀지만
익숙치 않은 유산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리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문화를 이해하고 눈으로 익숙해지는데는 한 몫을 하더군요
여기저기 둘러봐도 이 가격에 이 정도의 제품이면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너무 많이 기대하지 마시고 소장해 놓았다가
주말에 시간 많을 때 한편씩보는 것도 괜찮아요
처음보는 내용들이 익숙치 않을 때는 관련도서와 함께 보는 것이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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