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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묘한한국사#김재완#믹스커피#역사#한국사#야사#원앤원북스 @ono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한국사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깊은 내용까지 알 기회가 될 도서라 생각했다. 역사의 이면을 색다르게 접할 기회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 + 저작 빛깔 본서는 온라인 서점 리뷰에서도 언급하듯 역사가 드러내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이면의 이야기들을 다룬다. 세종대왕의 며느리 선택이 실패로 남은 예들과 곽재우 장군의 야사, 조선 왕실의 사당 관월당이 일본 가마쿠라 대불 뒤에 놓이기까지 그리고 다시 국내로 이송되기까지의 이야기 등과 같은 보물 이야기, 구한말의 경성의 미두왕이 성공하고 망해간 이야기, 강제 징용자들이 침몰해 간 귀향선 이야기, 김신조 같은 간첩과 그에 대응해 [실미도]란 영화 모티프가 된 실제 이야기, [남산의 부장들]과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로 담긴 실화 등이 담겨있다. 저자가 역사 덕후이자 한국사 보부상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이 다채로운 야사들이 담긴 책이다. [딴지 일보]에 연재 중인 내용들이 책으로 옮겨진 거라고 하며 전작들도 [기묘한 한국사], [찌라시 한국사], [찌라시 세계사] 등으로 역사를 깊이 보다는 이면에 주목하는 작가란 감상을 주었다. 본서는 무더위 속에서도 한가로움을 느끼고 싶은 독자들이 찾을 만한 책으로 재미와 지식과 여유를 찾는 독자들에게 어울릴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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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묘한 한국사 ❙ 김재완 ❙ 믹스커피 ❀협찬도서 ❰책 소개❱ 이 책은 놓치고 지나간 역사 이야기를 채굴하여, 소설 형식으로 그 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준다. 기록과 사료에 맞닿은 이야기를 다룬 역사 교양서다. 읽다 보면 추리소설 같기도 하고 웹소설만큼 비현실적이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와 박살 난 인류애도 끌어 올려주는 영웅들이 등장한다. 권력은 진실을 감출 수 있지만 역사는 흔적을 남긴다. 인간의 욕망은 역사를 뒤흔들지만 결국 역사의 어둠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다 지나간 역사를 왜 공부해야 하나요?”라는 물음 앞에서 “이런 일들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지 않나?” “진실을 알아야 새로운 시작도 할 수 있다.”라는 답을 건네준다.
❰서평❱ 죽은 자는 아직 우리 곁에 있다. 단서와 기록은 진실을 깨운다.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을까?>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는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소설 『소년이 온다』를 쓰면서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했다고 한다. 김재완의 『더 기묘한 한국사』는 죽음으로 산 자를 구하고 시대를 깨운 역사 속 인물들을 소환하며 그 질문에 답을 건넨다. 교과서가 다 말해주지 않은 흔적들을 따라가다 보면, 추리소설처럼 기막히고 웹소설처럼 비현실적인 순간 속에서 권력의 탐욕과 이에 맞선 인간의 양심을 목도하게 된다.
이 책에는 곽재우가 있고, 안중근이 있고, 정약용이 있다. 홍랑이 있고, 이봉창과 윤봉길이 있으며, 김구와 김대중이 있다. 이름 없이 죽어간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권력이 감추려 했거나 시간이 지우려 했던 흔적을 품고 있다.
<권력으로 덮고, 기록으로 밝힌다> 책은 왕과 권력자들이 감추고자 했던 역사적 뒤안길을 생생한 소설적 서사로 보여준다.
“뭔 소리야! 남쪽은 이미 홍의장군한테 전멸당했다.” 칼 찬 선비 조식의 수제자이자 강강약약의 대명사였던 곽재우 의병장. 그는 전 재산을 털어 백성을 구했으나, 임진왜란 이후 공을 치하받기는커녕 도적이나 역모의 모함을 받아 관직을 버리고 산으로 들어가야 했다.
안중근 의사가 테러리스트라고? 일제는 그를 한낱 테러범으로 매도하려 했으나, 안중근은 정규 의병대의 참모중장으로서 ‘전쟁포로로 나를 재판하라.’라며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토를 죽인 이유 단순한 개인적 복수가 아니라 제국주의 열차를 멈추고 자신의 말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명성황후 시해, 고종황제 폐위, 을사늑약 체결, 무고한 학살 등 15가지 죄목을 당당히 밝힌다.
“주상 전하! 몇 해 전 죽은 제 동생은 결코 스스로 목숨을 버린 것이 아닙니다. 제 여동생은 봐서는 안 될 것을 봤기에, 시어머니에 의해 살해된 것입니다! 격쟁으로 재수사를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정약용은 억울한 백성의 사건을 접하며 죽은 사람에게 다시 목소리를 돌려주는 일로 법의학적 증거와 철저한 수사 기법을 정리한 『흠흠신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K 문화의 뿌리, 김구 선생의 문화론> 2022년 기준 21만여 점에 달하는 국외 반출 문화재 중 6만 점 이상이 일본에 있다. 임진왜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이어진 무력 수탈은 우리의 영토와 주권을 일시적으로 강탈했지만, 정신과 문화까지 빼앗지 못했다. 문화재 수탈과 수탈의 역사 속에서 문화가 지닌 진짜 가치를 짚어낸다.
남의 문화재를 밀반출해 전시하면서 최고의 박물관을 논하는 문명의 무지함과 달리, 우리 국립중앙박물관은 오직 선한 이들의 기부로만 채워진 나눔의 공간이다. 저자는 여기서 김구 선생의 문화론을 되새긴다. 강대국의 무력이나 경제력이 아닌, 오직 높은 문화의 힘으로 스스로 행복해지고 남에게 평화를 전하는 나라를 만들자는 그 열망이 오늘날 K-문화의 뿌리가 되었다.
<재앙은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른다> 돈과 권력의 욕망이 만든 재앙은 언제나 민중과 약자의 삶을 짓밟았다.
“반복창 소문 들었어? 그 많던 돈을 3년 만에 다 날리고 이혼까지 당했다던데” 일제가 설계한 인천 미두취인소의 투기 광풍은 수많은 사람의 재산을 일본 지주 손으로 넘어가게 했고 많은 비극을 낳았다.
“아기는 포대기에 버리고 갑시다. 당신과 애까지 둘 다 죽어!” 우키시마호 폭발 침몰 사건은 강제징용의 지옥에서 겨우 살아남아 고향으로 돌아가려던 수많은 조선인의 목숨을 바닷속에 매장했고, 일본은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보통의 양심이 권력의 어둠을 밝힌다> 그럼에도 역사의 어둠은 영원하지 않았다. 역사를 지켜낸 것은 보통 사람들의 양심이었다.
❝이놈들아, 여기다. 내가 폭탄을 던졌다. 엉뚱한 사람들 잡지 마라.❞ 자신의 거사가 실패한 순간에도 다른 시민이 대신 붙잡히는 것을 막으려 했던 이봉창의 외침이다. 가족에게 ‘장부출가 생불환’, 뜻을 이루지 못하면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는 말을 남긴 윤봉길의 결의는 침체된 임시정부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 책은 영웅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영웅을 죽인 시대와 그 죽음을 외면한 사람들도 함께 불러낸다.
❝여보! 등산 다녀올게.❞ 말하고 나간 박기서는, 백범 김구를 저격한 살해범 안두희를 정의봉으로 처단한다. 역사를 짓밟은 권력에 대한 민중의 단죄였다. ❝역사를 향한 최소한의 양심이었습니다. 정의는 살아 있습니다.❞
❝나는 초인종을 눌렀다. 막 퇴근하는 가장처럼…❞ 독재정권의 납치와 암살 위협 속에서 살아 돌아온 김대중은, 비로소 퇴근하는 가장이 된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초를 겪고도 보복 대신 하느님의 사랑과 용서의 뜻에 따라 용서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면서 국민과 역사를 믿는다고 했다.
“솔직한 말로 못 쐈어요. 개인화기에 수류탄도 있었어요. 양심 때문에요. 내가 군인을 쏠 수 없잖아요. 적도 아닌데. 대한민국 군인이잖아요. 그 사람이 무슨 죄가 있어요? 나도 마찬가지고.” 1980년 광주, 자국민을 사냥하듯 짓밟은 계엄군의 폭력 앞에서도 시민군은 차마 총을 쏘지 못했다. “그라고! 자식이 죽었는데 내가 무엇이 무섭겄소.”라며 자식의 영정 사진을 목에 걸고 거리로 나선 어머니들의 통곡이 권력의 어둠을 빛으로 바꾸었다.
어릴 적 진도가 고향인 외할머니는 광주에 살던 자매들 이야기를 자주 했다. 5월 18일 광주에서는 "골짜기마다 핏물이 줄줄 흘렀다"라고. 이 이야기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접하며 비로소 참혹한 피의 진실로 다가왔다. ‘우리는 과연 그 피의 역사가 안겨준 민주주의라는 유산을 올바르게 누리고 있는가?’, ‘잘 지켜내고 있는가?’를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
보존해야 할 역사와 기억해야 할 역사는 엄연히 다르다. 권력의 탐욕과 진실 왜곡을 뚫고 나온 이 기묘한 한국사 이야기들은, 우리가 왜 역사를 끊임없이 배우고 기억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건네준다.
✪출판사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책을 받아 쓴 서평입니다. #더기묘한한국사 #김재완 #믹스커피 #역사교양서 #한국사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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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덕후인 저자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단단하게 이어주는 교두보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민족에게는 당대의 문제를 진단할 안목도, 내일을 설계할 설계도 주어지지 않아 우리가 역사의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이야기해요. 전편인 기묘한 한국사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 제목에 "더"를 강조하며 붙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학창시절 연도. 사건. 인물 등 암기 과목으로만 배웠던 역사가 지루했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내가 역사 덕후가 될 수 있구나. 역사가 이렇게 재밌는구나.를 깨닫게 될 거예요. 세종의 며느리에 대한 지독한 집착과 기이한 이야기들. 정약용의 뛰어난 통찰력과 통쾌한 스토리등. 한편 한편의 이야기들은 그 어떤 소설이나 영화보다 충격적이면서도 흥미로웠어요. 역사의 매력을 느껴보실 분들께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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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펼치는 순간, 조선 최고의 명재판관 정약용이 현대의 과학수사관처럼 시체에서 날카로운 단서를 찾아 사건을 해결하는 장면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경성을 집어삼켰던 거대한 투기 광풍과 ‘미두왕’의 극적인 몰락, 해방 직후 귀향길 바다에서 비극적으로 엇갈린 운명들, 그리고 국가가 오랜 시간 봉인하려 했던 기이한 실험의 흔적까지 한 편의 독립된 논픽션 스릴러처럼 숨 가쁘게 이어집니다. 무엇보다 독자는 단순히 흥미위주의 가십을 읽는 것이 아니라, 700년 동안 바다 밑에 잠들어 있던 보물선의 진실을 좇고 총독부의 저주를 딛고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되찾는 기적 같은 여정에 동참하게 됩니다. 모든 이야기가 실제 역사 기록과 사료에서 단단히 출발하기에, 독자는 자연스럽게 역사의 빈틈을 스스로 추적하는 탐험가이자 진실의 목격자가 되는 깊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정말 이런 일이 조선에 있었단 말인가?”라는 유쾌한 놀라움이 이어지고, 다음 장에서는 또 다른 미스터리가 기다리고 있어 손에서 책을 놓기 어렵게 만듭니다. 암기해야 할 과목으로만 한국사를 기억했던 이들에게는 신선한 충격과 새로운 시각을, 역사가 그저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독자들에게는 그 어떤 소설보다 강렬한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선물합니다. 가독성도 좋고 재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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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가 이렇게 재밌을 수 있어? 싶은 책을 만났다 역사보다는 그 뒷이야기 사화가 더 재밌는것처럼 루리가 전혀 몰랐던 역사의 어느 한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듯한 책. 역사 안에서의 미자 사건들이며 그 사건 안에서 현재 우리의 반응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그 당시 사람들의 반응 이야기가 너무 호기심 자극 하고 바른 역사의 기록이란 누구를 기준으로 하는가도 고민해 보게 되는 책이어서 젛다 근현대사부터 조선 그 이전까지 한국사를 총 망라한 재밌는 다채로운 이야기에 빠지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 앞으로 줄을서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뚝딱 읽고 또 읽어도 재밌을 책. |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정말 전부일까?『더 기묘한 한국사』 "기억해야 할 한국사의 기묘한 뒤안길" 역사를 좋아해서 많은 역사책을 읽고 있지만 이 문장만큼 나를 홀리는 문장은 없었다.『더 기묘한 한국사』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역사의 뒷이야기의 실체를 보여주고 있다. 역사 덕후이자 ‘한국사 보부상’이라 불리는 김재완 작가는 마치 역사의 뒷이야기를 채굴하는 탐험가처럼 정사(正史)의 뒤편과 사료의 행간을 파고든다. 그렇다고 단순히 흥미 위주의 가십이나 야사를 모아 놓은 책은 아니다. 국가폭력, 왕들의 생존 전략, 시대별 관습, 권력과 인간의 욕망 등 실제 역사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다양한 기록과 함께 풀어낸다. ‘이게 정말 실제 역사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소설보다 기이하고 영화보다 극적인 이야기들이지만 새롭게 지어낸 미스터리가 아니라는 점이 이 책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우리는 흔히 역사를 왕과 전쟁, 정치적 사건과 연도로 기억한다. 그러나 기록된 역사가 그 시대의 모든 것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니다. 기록을 남긴 사람과 기록되지 못한 사람, 드러난 사건과 감춰진 사건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단순히 ‘기묘한 사건’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익숙하게 알고 있던 역사에서 한 걸음 비켜서서 누가 기록했고, 무엇이 기록되었으며, 그 기록 뒤에는 무엇이 감춰져 있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역사는 결국 사람이 만들어 낸 이야기이기도 하다. 권력을 지키고 싶었던 사람, 살아남고 싶었던 사람, 자신의 욕망을 이루고 싶었던 사람, 시대의 모순 속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겹겹이 쌓여 오늘 우리가 읽는 역사가 되었다. 그래서 『더 기묘한 한국사』를 읽고 나면 역사적 사실 몇 가지를 더 알게 되었다는 느낌보다,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넓어졌다는 느낌이 남는다. 교과서에서 익숙하게 만났던 한국사가 조각조각 이해가 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역사도 어디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 준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 역사는 기록된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정말 전부일까?’ 책을 덮은 뒤에도 이 질문이 오래 남는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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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다 기이하고 영화보다 충격적인, 《더 기묘한 한국사》 역사 교과서 행간에 가려져 있던 의문의 사건들과 끝내 온전히 밝혀지지 않은 진실들을 마주하는 시간. 역사 덕후이자 스스로를 ‘한국사 보부상’이라 칭하는 김재안 작가님의 신작, 《더 기묘한 한국사》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러나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마치 한 편의 흥미진진한 소설처럼 흡입력 있게 채굴해 낸 역사 미스터리 르포입니다. 우리가 완벽한 성군으로만 알았던 세종대왕의 또 다른 얼굴부터, 조선 최초의 귀신 소설이 흔들어놓은 왕실의 이면, 그리고 일본 가마쿠라 대불 뒤에 감춰진 조선 왕실의 서글픈 눈물까지. 조선의 명탐정 정약용이 시체가 남긴 시그널을 과학 수사 기법으로 추적해 가는 흥미로운 이야기는 한순간도 책장을 덮지 못하게 만듭니다. 시선은 근현대사의 소용돌이로 이어집니다. 해방의 바다에 침몰한 기묘한 귀향선 사건, 거사를 앞두고 김구 선생과 시계를 맞바꾸었던 윤봉길 의사의 비장한 순간, 그리고 광주 학살과 비상계엄령이라는 비극의 시대 속에서도 양심이라는 보석을 품고 침묵하지 않았던 인물들의 치열한 궤적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역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던진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침묵했던 진실에 가슴 먹먹한 울림을 남기는 책입니다. "역사의 그림자 속에 묻힌 진실을 복원하다" 《더 기묘한 한국사》는 우리가 익히 알던 승자와 권력 중심의 역사 뒤편, 미스터리로 남겨진 이면의 조각들을 정교하게 맞추어 나갑니다. 왕과 영웅의 숨겨진 얼굴: 성군 세종의 이면과 조선 최초의 귀신 소설, 정약용의 시신 부검 및 과학 수사 추적 비극과 탐욕이 남긴 흔적: 가마쿠라 대불 뒤편의 눈물과 해방 직후 침몰한 기묘한 귀향선의 진실 격동의 근현대사를 지킨 양심: 김구와 윤봉길의 마지막 시계 교환, 그리고 비상계엄령과 광주 학살의 소용돌이를 건너간 사람들 단순한 흥미 위주의 야사가 아니라, 과거를 치열하게 살아내며 진실을 지키고자 했던 이들과의 깊은 대화입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려는 마음이야말로 우리가 역사에 건넬 수 있는 가장 품격 있는 존중임을 일깨워줍니다. 교과서식 암기 역사에 지친 분: 연도와 사건 나열 대신, 한 편의 흥미진진한 추리 소설이나 영화처럼 역사를 읽고 싶은 분 강력 추천드립니다. 본 리뷰는 체험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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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다룬 책들은 많다. 사실만을 담은 정석의 역사서도 있고, 작가의 설명이 덧붙여진 해설서도 있으며, 역사적 사실을 참고하여 새롭게 각색한 픽션물도 있다. 나는 그 중에서도 해설서를 가장 선호하는 편인데,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갖는 접점이 된다면 셋 중 그 어느 것이라도 우리는 역사물의 순기능을 잘 활용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 속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리고 해당 사건 속 중요 인물이 현대에 실존한다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떤 말씀을 하셨을지로 소제목을 마무리 한다. 요즘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국경일이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의 영상이 올라온다. 그 중 현재의 대한민국을 보고 감격하신 모습의 동영상을 몇 번 본 적 있는데 안타까운 매 사건의 끝맺음마다 그 영상을 봤을 때 처럼 현세의 조국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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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북스 와 믹스커피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한국사를 모두 공부하기 위해서는 봐야 할 양이 정말 많다. 그래서 처음 흥미를 가지고 시작해도 나중에 끝까지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그렇게 공부하지 말고 그동안 잘 몰랐거나 재미있는 역사를 찾아서 보는 것부터 시작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머리에 많이 남을 정도로 재미있는 한국사의 장면만을 모아둔 책이다. 한국사가 항상 고난의 장면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사람이 사는 곳인만큼 별의 별일들이 다 일어났다. 한국사라는 것을 지우고 보면 현재 우리가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일이라고 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외적의 침입과 식민지배 하에 있었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생활을 이어 나갔고, 각자 나름의 노력을 통해 성장을 하기도 했다.
지금 사는게 너무 힘들다는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전쟁 중에서도 자기 목표를 위해 열심히 살았던 과거를 들여다본다면 지금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국사의 재미를 알면서도 다 읽고 나면 앞으로 살아갈 힘을 얻게 되기도 하니 꼭 일독을 하기 바란다. #더기묘한한국사 #김재완 #믹스커피 #원앤원북스 #서평 #한국사 #미스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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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커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역사 덕후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활동하고 있는 김재완 작가가 들려주는 한국사 뒷이야기를 만나보았다. 《더 기묘한 한국사》는 정사에 기록되지 않은, 정사와는 조금 다른 결의 역사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처럼 이야기의 중심에 서서 듣고 말하고 있다. 역사의 이면을 재미나고 흥미로운 역사소설을 통해서 만나게 해주는듯하다. 사실과 허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이야기의 깊이와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역사 속 사실을 상상 속 허구를 통해서 들려준다. 그 상상 속 우리 삶은 어떤 모습일까? p.161. 문화에는 최고가 있을 수 없다. 문화는 다양성과 독창성이 핵심이다. 남의 문화재를 밀반출해 자신들의 나라에 전시하며 최고의 박물관을 논하는 것 자체가 문화에 대한 무지다.
《더 기묘한 한국사》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친근한 이야기도 있고 『설공찬전』이나 미두취인소같은 낯선 이야기도 있다. 친근한 이야기의 뒷면을 들여다보는 즐거움도,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지적 즐거움도 차고 넘친다. 안두희를 둘러싼 친일파 지식인들의 행적과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행적을 비교하면서 먹먹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서경』의 한 구절인 '신중에 신중을 기하라'는 뜻을 제목으로 삼은『흠흠신서』에 정약용이 담으려 했던 것은 무엇일까?
저자가 보여주려고 하는 역사의 이면裏面은 밝지만은 않다. 아직도 청산하지 못한 아프고 슬픈 과거를 보여준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이념의 갈등을 들려다 보고 있다. 갈등을 통해 미래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갈등만 유발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래로 나가기 위해서는 과거 청산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청산되어야 할 과거 아픈 역사와 내일로 이어가야 할 훌륭한 역사를 보여주고 있는 멋진 책이다. #더기묘한한국사 #김재완 #믹스커피 #원앤원북스 #역사 #정사의뒷이야기 #미제사건 #책추천 #도서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