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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인 채로도, 우리는 좋아하는 마음을 이어간다
"파김치인 채로도, 우리는 좋아하는 마음을 이어간다" 내용보기
「파김치 만화 클럽」허안나 글·그림 @annahuh샘터사 @isamtoh「파김치 만화 클럽」은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삶의 고단한 시간을 건너가는 사람의 이야기.작가는 자신을 ‘파김치’로 그린다. 전세사기를 헤쳐나가고, 반려묘 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남은 잼잼이와 곤지의 병원비는 쌓이고, 코로나로 수입마저 끊긴다.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쳐버린 순간에도 작가를 붙들어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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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만화 클럽」
허안나 글·그림 @annahuh
샘터사 @isamtoh

「파김치 만화 클럽」은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삶의 고단한 시간을 건너가는 사람의 이야기.

작가는 자신을 ‘파김치’로 그린다. 전세사기를 헤쳐나가고, 반려묘 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남은 잼잼이와 곤지의 병원비는 쌓이고, 코로나로 수입마저 끊긴다.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쳐버린 순간에도 작가를 붙들어준 것은 만화. 침대에 누워 만화를 읽고, 좋아하는 작품을 이야기하는 동안만큼은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었다.

「파김치 만화 클럽」은 작가가 2024년 1월부터 2025년 여름까지 운영한 소규모 창작 모임이다. 매주 한 권의 만화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눈 뒤, 각자의 만화를 그리는 워크숍. 온몸의 기운이 빠진 ‘파김치’들이 모여 서로의 주름을 펴주며 영혼을 충전한다.

작가는 만화 속 이야기와 인물, 배경과 분위기 위에 자신의 삶을 포개고, 거기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한 권의 만화를 읽은 기억이 반려묘와 함께한 시간으로, 오래된 학창시절과 이민시절의 풍경으로, 아프고 지쳤던 어느 날의 감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소개된 만화를 궁금해하는 동시에, 나도 내가 사랑했던 만화와 그때의 기억을 하나씩 떠올리게 된다.

「호텔 아프리카」를 다룬 장에서는 자연스럽게 내 인생 만화인 타무라 유미의 「바사라」와 권교정 작가의 만화들을 떠올렸다. 그 작품을 처음 읽었던 시절의 나, 그 때의 시간까지. 나의 기억까지 그 위에 덧대고 있었다.

같은 작가님의 전작 「남미 요양기」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동네서점에서 만날 때마다 궁금해 하다가, 밀리의 서재에서 다 읽은 후에 되려 종이책을 산 기억.

도서전을 앞둔 무렵에는 곤지와 잼잼마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 이별의 무게를 감히 헤아리기 어려웠는데, 오래 함께한 존재들의 빈자리를 서둘러 견뎌내지 않아도 되기를.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삶도 뚜벅뚜벅 나아가는 다른 파김치들의 마음이 위로와 응원으로 닿기를.


🎨 책 속에서

깜짝이야.
왜 갑자기 말을 하구 그래?!

급해서 말이 튀어나왔어
난 얘네랑 함께 있는 게 좋아

나도 똑같이 그 애들의 온기를 기억하니까
그러니까
그냥 여기 둬
-- p.200


#파김치만화클럽 #허안나 #샘터 #샘터사 #우주서평단



YES마니아 : 플래티넘 n*****e 2026.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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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만화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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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김치 만화 클럽✍🏻 허안나📚 샘터👉🏻 '파김치 만화 클럽'이라는 제목에 끌렸다. 내가 파김치처럼 축 늘어져 지친 상태였으니까. 거기에 만화라니 왠지 기운이 바짝 오를 듯싶었다. 예전에 힘들 때면 만화방에 처박혀서 간식 먹어가며 낄낄거렸던 생각이 났다.'쭈글해진 파김치들이여, 만화와 함께 영혼의 주름을 펴자!' 마음이 지치고 피곤할 때, 시간을 흘려보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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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김치 만화 클럽

✍🏻 허안나

📚 샘터


👉🏻 '파김치 만화 클럽'이라는 제목에 끌렸다. 내가 파김치처럼 축 늘어져 지친 상태였으니까. 거기에 만화라니 왠지 기운이 바짝 오를 듯싶었다. 예전에 힘들 때면 만화방에 처박혀서 간식 먹어가며 낄낄거렸던 생각이 났다.


'쭈글해진 파김치들이여, 

만화와 함께 영혼의 주름을 펴자!' 


마음이 지치고 피곤할 때, 시간을 흘려보내야 할 때, 만화를 보면 부담이 없이 울고 웃을 수 있어서 있어 좋다.

그 종류가 무엇이든 집중하게 되는 데는 최고인 것 같다.


이 책은 작가가 전세사기를 당하고, 기르던 고양이가 죽는 등 힘든 삶의 상황에 파김치처럼 축 늘어지는 자신을 만화로 승화(?)시킨 밝고 긍정적인 이야기의 인생 만화책이다.


인생 만화책은 본 적이 없는데, 여기서 나오는 작가의 그림은, 파김치는 밝다. 슬퍼서 축 늘어져 있어도 마음은 안타깝지만 미소가 지어진다. 파김치가 삶 속에서 고분분투하는  귀여움에 작가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작가의 일상이 재미있게 만화로 그려지지만, 글 속에서 깨닫는 생각들도 가볍게 마음을 두드린다.


연기 수업이란 부분에서의 글

 '현실 도피해도 괜찮은' 나를 연기하다 보면

어느새 '도피하지 않아도 괜찮은' 내가 되기도 한다. 


친구라는 이름의 거리에서의 글

마치 느슨한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아.. 거기 있구나'하고 느끼는 적당한 감각이

오히려 우리를 오랫동안 친구로 남게 한다.


작가가 소중히 남겨놓은

이런 인생의 깨달음에 글들은 인생만화의 장점인 것 같다. 즐겁게 웃다가 생각하다가... 시간은 흐른다.


책상에 누워있다가 팔딱 일어서는 파김치의 재생력... 

이 책을 보며 생겨나시길...


이 글은 @woojoos_story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파김치만화클럽

#허안나

#샘터출판사

m*****1 2026.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파김치만화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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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만화를늘 즐겨보는 편은 아니었지만,재미있는 작품은 종종 찾아 읽곤 했습니다.특히 온라인으로 웹툰을 접한 후부터는일상의 소소함을 담은 생활 만화나공감 가는 현실 만화를 즐겨보게 되었는데,이런 따뜻한 만화들이 참 좋습니다.무엇보다 '파김치'라는 표현이정말 깊이 와닿는 책이었습니다.출근하고,돌아오는 퇴근길도 파김치.육퇴 후도 파김치.살아가며 누구나 파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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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만화를

늘 즐겨보는 편은 아니었지만,

재미있는 작품은 종종 찾아 읽곤 했습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웹툰을 접한 후부터는

일상의 소소함을 담은 생활 만화나

공감 가는 현실 만화를 즐겨보게 되었는데,

이런 따뜻한 만화들이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 '파김치'라는 표현이

정말 깊이 와닿는 책이었습니다.


출근하고,

돌아오는 퇴근길도 파김치.

육퇴 후도 파김치.

살아가며 누구나 파김치가 되는

순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 속 여러 가지 만화를 통해

풀어내는 이야기들도 참 인상 깊었고,

만화를 통해 삶의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설명할 수 없는 그 시절의 비뚤어진 마음이 있다.

굽이굽이 구부러진 마음들을 지나올 땐

참 괴롭고 힘들었는데,

그게 다 지금의 나를 만든 거겠지

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위안이 된다.'


"실패해도 안 죽어."


마음에 깊이 와닿아

큰 공감을 했던 두 문장입니다.


사실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는

실패하거나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만 같고 다 끝난 것 같지만,

막상 원하는 결과가 아니더라도

결국엔 다 괜찮아지기 마련입니다.

괜히 혼자만의 상상으로

겁쟁이가 되어버리곤 했던

마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허안나 작가님의 파김치 만화 클럽은

삶의 무게를 다정하게 견디는 방식에 대한

고백이자 따뜻한 제안입니다.


저자님은 개인적인 위기를 겪으며

‘파김치’라는 모습을 마주하지만,

그 속에서 만화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작은 불씨를 찾아냅니다.


책은 다양한 만화 작품을 매개로

독자에게 깊은 위로와 용기를 건넵니다.


《룩 백》은 어린 시절의 열정을 떠올리게 하고,

《루브르의 고양이》는 현실을 직시할 힘을 주며,

《믿을 수 없는 영화관》은 머무르는 순간의 소중함을,

《주말엔 숲으로》는 유년기의 감각을 되살려 줍니다.

그리고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는

이상적인 노년을 다정하게 상상하게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파김치가 되어도 괜찮다”는

따뜻한 메시지입니다.

지쳐 쓰러진 모습조차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좋아하는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 다시 힘을 낼 수 있다는

믿음을 전해줍니다.


파김치 만화 클럽은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는

다정한 위로를 건네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샘터

#파김치만화클럽

#허안나

#오늘도차곡필사단

#받아쓰기110기


📌 오늘도차곡 @oneuldo.chagok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isamtoh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합니다.

이달의 사락 d***6 2026.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파김치인 채로, 오래 좋아할 것을 찾는 중
"파김치인 채로, 오래 좋아할 것을 찾는 중" 내용보기
*본 서평은 우주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잘 살고 있는데 왜 쭈글하지?“쭈글해진 파김치들이여.” 이 부름에 심신이 정직하게 반응해버렸다. 요즘 내가 딱 쭈글한 상태라서일까. 그렇다고 작가처럼 엄청난 일을 겪은 건 아니다. 경기는 어디나 안 좋고 회사 사정이 팍팍한 건 다들 비슷할 테고, 신혼 3년 차인 남편과도 여전히 알콩달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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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우주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잘 살고 있는데 왜 쭈글하지?

“쭈글해진 파김치들이여.” 이 부름에 심신이 정직하게 반응해버렸다. 요즘 내가 딱 쭈글한 상태라서일까. 그렇다고 작가처럼 엄청난 일을 겪은 건 아니다. 경기는 어디나 안 좋고 회사 사정이 팍팍한 건 다들 비슷할 테고, 신혼 3년 차인 남편과도 여전히 알콩달콩하다. 크게 불행할 이유는 없는데 마음 한구석은 자꾸 시들시들.

가만히 숨만 쉬며 사는 것도 아니다. 새벽 6시에 일어나 일기와 필사를 하고, 책을 읽고, 운동도 한다. 적어놓고 보니 제법 부지런한 사람 같은걸. 그런데 하루가 끝나면 이상하게 갈증이 남는다. 싱싱해지려고 애쓰면서도 정작 나는 계속 나를 파김치 취급하고 있었던 셈인지도.

🧡 실패해도 안 죽어

서두에서 저자의 삶을 읽고는 ‘진짜 힘들었겠다. 나는 새 발의 피네’ 싶었다. 그러나 책을 넘길수록 고생의 크기보다 그 시간을 무엇으로 견뎠는지가 더 눈에 들어왔다. 저자에게는 만화가 있었다. 휘청이면서도 좋아하는 것을 놓지 않고 자기 이야기가 될 때까지 붙잡았다. 화르륵 달아올랐다가 성과가 없으면 금방 식는 나로서는 그 마음이 부럽고 조금 찔렸다.

가장 오래 남은 장면은 “나는 파김치야. 그러니까 조금 실패해도 괜찮아”라던 파김치가 바닥에 드러누웠다가 다시 “오늘은 무슨 연기를 해볼까?” 궁리하는 부분이다. 결국 다음 장면을 생각하는 파김치라니. 심플한 선과 초록색만으로 그 마음을 보여주는 그림체도 좋았다. 쭈글쭈글하고 멋있지도 않은데 이상하게 응원하고 싶어졌다.

💙오래 좋아할 것을 찾는 중

나도 작가에게 만화가 그랬듯 오래 좋아할 무언가를 찾는 중이다. 아직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글쓰기와 책 읽기는 꽤 오래 후보군에 생존 중이다. 어쩌면 좋아하는 것은 운명처럼 발견되는 게 아니라, 실패하고 시들어도 자꾸 돌아가는 동안 내 것이 되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파김치 상태지만 이 두 가지 앞에서는 조금 더 끈질겨져 보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m******r 202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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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캐릭터 파김치(작가님의 부캐라고 보면 될 듯)는 우리가 짜장라면이랑 같이 먹는 그런 알싸한 파김치의 방향이 아니다.녹초가 되었다. 파김치가 되었다.젖은 솜처럼 되었다.라는 표현으로 사용할때 쓰는 그 파김치다.양념에 절여져서 숨이 푹 죽은 파김치처럼세상의 풍파에 절여져 온몸의 힘이 쭉 빠진 상태의 파김치다.허안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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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캐릭터 파김치(작가님의 부캐라고 보면 될 듯)는 

우리가 짜장라면이랑 같이 먹는 그런 알싸한 파김치의 방향이 아니다.


녹초가 되었다. 파김치가 되었다.

젖은 솜처럼 되었다.

라는 표현으로 사용할때 쓰는 그 파김치다.


양념에 절여져서 숨이 푹 죽은 파김치처럼

세상의 풍파에 절여져 온몸의 힘이 쭉 빠진 

상태의 파김치다.


허안나 작가님의< 파김치 만화 클럽은>

작가님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그 안에 다양한 만화들이 등장해서

만화 소개하는 책처럼 읽어도 좋겠다.


책이 처음부터 마냥 유쾌하거나

발랄하지는 않았다. 작가님에게

찾아온 아프고 속상한 현실속 이야기들이

작가님을 파김치로 만드는 과정.


그러나 마치 어드벤처 모험이 나오는

영화속에서 동굴에 갇혔던 

주인공이 한줄기 빛을 찾듯이

결국엔 찾고야 만다. 살길을.


기본적으로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이고

사랑이 많으신 파김치 같다.


고양이들과 만화에 대한

이야기들에 여기저기 애정이 담겨있었다.


나도 제법 만화를 꽤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책안에 내가 모르는 만화가 더 많았다.

(그래서 앞으로 읽을게 늘어나서 좋다)


작가님의 인생만화가

(박희정님의 호텔 아프리카)

내가 너무 좋아하는 만화여서 반가웠고


다른 책속에서 또 다른 책이나 영화는

많이 소개받았지만 만화책 소개는

별로 많이 받아본적이 없어서

신선하고 재밌었다.


파김치가 되어 절여졌어도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잉

있다면 우리는 또 한걸음 한걸음

그걸 향해 나아갈수 있다는

방향의 내용도 좋다.


이 책 자체도 만화라서

금방 순식간에 읽게 되어 

그점이 아쉬웠다.


만화에세이 장르는

주로 정보형 만화로만 접해본것 같은데

생각해보니까 일상형 웹툰들도

다 만화 에세이라고 볼수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스쳐지나갔다.


이런 단행본 너무 좋아.

여러번 다시 꺼내보면서

추천된 만화책들 또 서점 장바구니에

주섬주섬 담아야겠다.













이달의 사락 o*****n 202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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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김치 만화 클럽> 리뷰
"<파 김치 만화 클럽> 리뷰"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파 김치 만화 클럽>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허안나 작가가 그리고 쓴 책이다.만화를 읽고 그리고 떠들며 쭈글쭈글한 일상은 단단해졌고 그렇게 무너진 마음을 다시 세워준 20편의 만화를 소개한다.어릴 때 부터 책은 커녕 만화책도 잘 읽지 않는 아이였다. 친구들 모두가 열광하며 보던 드래곤볼, 슬램덩크도 끝까지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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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파 김치 만화 클럽>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허안나 작가가 그리고 쓴 책이다.

만화를 읽고 그리고 떠들며 쭈글쭈글한 일상은 단단해졌고 그렇게 무너진 마음을 다시 세워준 20편의 만화를 소개한다.

어릴 때 부터 책은 커녕 만화책도 잘 읽지 않는 아이였다. 친구들 모두가 열광하며 보던 드래곤볼, 슬램덩크도 끝까지 보지 않았으니..

반면에 나의 절친은 만화방 1시간 정액제를 끊으면 1시간에 10권 정도는 읽어내는 친구였는데 만화책을 많이 읽으면 일반 도서도 속독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로는 나도 만화책의 순기능(?)을 꽤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거기에 더해 만화를 향한 허안나 작가의 애정이 묻어나는 읽어주는 방식이 참신했다. 읽어 나가며 체크해둔 만화책만 7권 정도는 되는 듯 하다ㅎㅎ

그 만화가 자신에게 왜 필요했는지, 어떤 장면이 그를 붙들어주었는지가 더해지니호기심이 한층 자극됐다.

지친 마음에 거창한 조언보다 휴식과 생각의 틈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책이다.

#파김치만화클럽 #파만클 #허안나 #샘터 #만화에세이 #책스타그램 #독서 #서평 #그림에세이


z*****2 2026.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귀여운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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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여운 캐릭터가 주인공인 에세이가 있는데!!!!!어떻게 안 읽을 수가 있는가.이 책은 전세사기를 당해 살기 위해 발버둥을 쳤고 끝내 파김치가 된 작가가 만화로 인생을 극복한 이야기를 담은 만화 에세이이다.만화의 한 부분을 가져와 작가님이 겪은 이야기를 접목해 이야기가 펼쳐진다. 유쾌함, 조금의 우울함, 희망찬 등등 다양한 감점이 드러난 이야기들이 많아 읽는 내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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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여운 캐릭터가 

주인공인 에세이가 있는데!!!!!

어떻게 안 읽을 수가 있는가.



이 책은 전세사기를 당해 살기 위해 발버둥을 쳤고 끝내 파김치가 된 작가가 만화로 인생을 극복한 이야기를 담은 만화 에세이이다.



만화의 한 부분을 가져와 작가님이 겪은 이야기를 접목해 이야기가 펼쳐진다. 



유쾌함, 조금의 우울함, 희망찬 등등 다양한 감점이 드러난 이야기들이 많아 읽는 내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특히 작가님의 반려묘들의 이야기는 웃픈 이야기들이라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은 에피소드였다. 



이 책은 일상에서 지치고 복잡했던 사람들에게 유쾌한 이미지로 작게나마 힘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듬뿍 담았기에 오늘, 지금 이 순간 삶에 지친 사람들이 꼭 읽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만화책이 내가 본 만화들이었다. 같은 오타쿠를 만나 엄청나게 반가웠다.   






YES마니아 : 로얄 t******9 2026.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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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가 된 날, 나를 구원한 만화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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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이, 말 그대로 파김치가 되어버린 날. 작가를 가장 먼저 웃게 해준 건 거창한 위로의 문장이 아니라, 그저 낡은 만화책 한 권었다고 합니다. <파김치 만화 클럽>은 만화를 지독하게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이자, 지친 일상을 다정하게 안아주는 위로의 기록입니다.  책장을 넘기다 우연히 마주친 제목들— 추억의 <호박과 마요네즈>, <호텔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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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이, 말 그대로 파김치가 되어버린 날. 작가를 가장 먼저 웃게 해준 건 거창한 위로의 문장이 아니라, 그저 낡은 만화책 한 권었다고 합니다. <파김치 만화 클럽>은 만화를 지독하게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이자, 지친 일상을 다정하게 안아주는 위로의 기록입니다.


  책장을 넘기다 우연히 마주친 제목들— 추억의 <호박과 마요네즈>, <호텔 아프리카>, 그리고 최근 읽은 <위국일기>, <해변의 카프카>까지. 한때 내 밤을 채웠던 반가운 작품들을 만날 때마다 가슴 한구석이 몽글해졌습니다. 이제는 예전만큼 만화를 찾아 읽지 않지만, 몰랐던 새로운 작가의 세계를 알아가는 즐거움도 제법 근사했어요.


"만화 덕분에 조금 덜 외롭고, 조금 더 웃고, 조금은 살아갈 힘을 얻었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던 날, 무언가에 쫓기듯 달려왔던 나를 가만히 위로하던 만화들이 하나둘 마음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 책은 참 이상합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을 때, 마침표 대신 또 다른 만화책의 첫 페이지를 펼치고 싶게 만드니까요. 오늘 밤은 잠시 꺼두었던 불을 지피고, 오래전 나를 웃게 했던 만화 한 권을 다시 꺼내어 보려 합니다.

h****a 2026.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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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만화 클럽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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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추억이 되고,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는 만화📖제목만 보면 유쾌한 이야기일 것 같았는데,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웃음과 뭉클함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책이었습니다.책 속의 평범한 일상과 고민이어쩐지 내 이야기처럼 느껴져피식 웃다가도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졌어요화려한 사건이 없어도,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는 오늘이큰 행운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가볍게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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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추억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는 만화📖


제목만 보면 유쾌한 이야기일 것 같았는데,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웃음과 뭉클함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책이었습니다.


책 속의 평범한 일상과 고민이

어쩐지 내 이야기처럼 느껴져

피식 웃다가도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졌어요


화려한 사건이 없어도,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는 오늘이

큰 행운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가볍게 읽기 시작했지만,

책을 덮고 나면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책


오늘 하루가 조금 지치고 복잡했다면,

잠시 쉬어 가듯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만화입니다🍀

무엇보다 그림체가 너무너무 귀여워요 ! 💛


t*******o 2026.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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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으로 파김치처럼 축 늘어진 날, 위로가 되는 책
"번아웃으로 파김치처럼 축 늘어진 날, 위로가 되는 책 " 내용보기
“쭈글해진 파김치들이여. 만화와 함께 영혼의 주름을 펴자!”내 독서의 첫 시작은 만화책이었다. 만화책이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늘 책을 곁에 두는 독서인으로 자라지 못했을 만큼, 만화는 내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초등학교 때 처음 만화방 문을 열고 들어갔던 날이 생생하다.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처음 집어 든 건 일본 만화였는데 제목이 '뛰뛰빵빵'이
"번아웃으로 파김치처럼 축 늘어진 날, 위로가 되는 책 " 내용보기

“쭈글해진 파김치들이여. 만화와 함께 영혼의 주름을 펴자!”


내 독서의 첫 시작은 만화책이었다. 만화책이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늘 책을 곁에 두는 독서인으로 자라지 못했을 만큼, 만화는 내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 처음 만화방 문을 열고 들어갔던 날이 생생하다.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처음 집어 든 건 일본 만화였는데 제목이 '뛰뛰빵빵'이었다. (아주 순박한 초딩이 고를 법한 너무 귀여운 제목이지? ㅋㅋ) 그걸 시작으로 나의 본격적인 덕질이 불타올랐다. 이미라 작가님의 《늘 푸른 이야기》 속 푸르매를 앓기 시작해서, 원수연의 《풀하우스》, 천계영의 《오디션》,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 딸들》, 윤미경의 《하백의 신부》, 박희정의 《호텔 아프리카》까지... 아, 나 정말 밤새 말하고 싶은데 누가 날 좀 말려줘! 🤣


그래서인지 만화 덕후였던 나에게, 스스로를 '만화 그리는 사람'(만화가라는 말은 왠지 어색하시다는 작가님)이라 부르는 허안나 작가의 에세이 《파김치 만화 클럽》은 첫 장을 넘기기 전부터 너무나 반가운 책이었다.


이 책은 작가님이 인생의 거대한 고비들을 한꺼번에 맞닥뜨렸던 시절에서 출발한다. 전세 사기를 당하고, 코로나는 터지고, 사랑하는 반려묘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말 그대로 기력을 다 잃고 '파김치'처럼 축 늘어져 버린 것이다. 하지만 쭈글쭈글해진 그 힘든 시기에도 언제나 곁에 있던 '만화' 덕분에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한다.


그렇게 만화로 위안을 얻던 작가님은 자신과 비슷한 파김치들을 모아 '파김치 만화 클럽'을 만들게 된다. 사람들과 함께 만화를 읽고 감상을 나누며 조금씩 마음의 주름을 펴나간 다정한 기록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클럽에서 함께 읽은 《룩 백》, 《루브르의 고양이》, 《연기수업》, 《주말엔 숲으로》 같은 명작들은 물론, 작가님의 삶을 지탱해 준 인생 만화들이 경험담과 엮여 펼쳐지는데, 읽다 보면 당장 만화책을 잔뜩 쌓아두고 귤 까먹으며 읽고 싶어진다. (허안나 작가님이 제발 봐달라고 목놓아 외쳤던 닉 드르나소의 <연기 수업> 바로 대출 신청함)


누구나 살다 보면 마음의 바닥에 모래알이 구르는 것 같고, 흐느적흐느적 파김치가 되는 날들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섣부른 응원이나 뻔한 위로 대신 이렇게 말준다. 지쳐버린 채로도 괜찮다고. 파김치라도 괜찮다고. 쭈글해진 채로도 무언가를 푹 좋아하는 마음만 잃지 않는다면, 언젠가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거라고.


갓 담근 파김치도 맛있고, 새콤하게 익은 파김치도 맛있지 않은가.

대단한 성공이나 극적인 반전이 없어도, 내 안의 축축한 이끼 숲을 햇볕에 말려주는 한 편의 만화와 하나의 문장이면 우리는 또 하루를 살아갈 수 있으니까.


생각해 보면 만화 속 주인공들은 늘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지만, 결국엔 어떻게든 해피엔딩을 맞이하지 않던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쭈글쭈글한 우여곡절 뒤에도 분명 근사한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인생의 고비 앞에서 파김치처럼 축 늘어져 있다면, 무언가를 열렬히 좋아했던 그때의 마음을 다시 소환해 보자. '좋아하는 마음'이 가진 묘약 같은 힘을 믿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한번 펼쳐보길 바란다. 우리 다 같이 좋아하는 만화책 한 권 품고, 얼굴 주름과 함께 영혼의 주름 한번 쫙쫙 펴보자고!


r******i 2026.07.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