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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으로 뒤덮인 거대한 히말라야 산맥, 그리고 그 앞에 가만히 서 있는 한 소년. 김산환 작가의 『히말라야 소년의 꿈』을 집어 들고 첫 장을 넘길 때, 나는 이미 내가 알던 익숙한 풍경을 뒤로하고 세상의 지붕이라 불리는 그곳으로 한 걸음 내딛고 있었다. 이 책은 세르파 소년 ‘도르지’의 이야기다. 우리가 흔히 에베레스트를 생각할 때 떠올리는 것은 ‘정복’이나 ‘도전’이라는 거창한 단어들이다. 그러나 도르지에게 히말라야는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숨을 쉬고 발을 딛고 살아가는 삶 그 자체였다. 거대한 자연의 위용 앞에서 인간이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 하지만 그 나약함 속에서도 제 앞길을 묵묵히 걷는 소년의 뒷모습에서 나는 형용할 수 없는 뜨거움을 느꼈다. 도르지는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한다. 산 아래 세상에서 온 원정대원들을 보며, 그는 단순히 안내자로서의 세르파를 넘어, 자신의 운명과 꿈을 진지하게 성찰한다. 험준한 바위산과 쏟아지는 눈보라 속에서 도르지가 맞닥뜨린 것은 단순한 자연의 시련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내면의 어린아이를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혹독하지만 값진 통과 의례였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도르지의 발걸음을 따라 숨을 몰아쉬었다. 가파른 경사를 오를 때마다 나 또한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듯했고, 고요한 밤하늘 아래 오색 타르초가 바람에 나부끼는 장면에서는 알 수 없는 평온함을 느꼈다. 도르지는 알고 있었다. 산을 오르는 것은 남을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의 나를 만나러 가는 과정임을 말이다. 우리는 흔히 속도와 결과를 좇으며 살아간다. 조금만 뒤처져도 불안해하고, 목표한 바에 도달하지 못하면 자책한다. 그러나 도르지는 말한다. 구름보다 높은 곳에 서서도 겸손할 줄 아는 법, 그리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삶이라는 것을. 소년의 꿈은 에베레스트 정상보다 더 높고 넓게 펼쳐져 있었다. 그것은 단순히 산을 오르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뜨는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책장을 덮고 나니 창밖의 풍경이 조금 다르게 보였다. 내 앞에 놓인 일상의 무게들이, 도르지가 짊어진 배낭의 무게보다 결코 가볍지 않음을 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무게를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다. 도르지처럼, 나도 나만의 히말라야를 오르고 있는 중이니까. 언젠가 나 역시 내 마음속 가장 높은 봉우리에 다다랐을 때, 도르지처럼 빙그레 웃으며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을까. 구름 아래,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한 나의 평범한 하루가 소년의 꿈을 만나 조금 더 단단해진 것 같다. 히말라야의 찬바람이 불어와 내 마음속 나태함을 털어내 준 듯한, 아주 차갑고도 따뜻한 독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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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소년의 꿈> -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원정대를 따라 나선 셰르파 소년 도르지의 도전과 모험! 지구의 지붕이라 불릴 만큼 위대한 자연을 먼저 떠올리게 되고, 등반가들의 용기와 도전의 상징으로 생각해왔던 곳이라고만 여겨왔던 에베레스트. 아이와 나는 책 속의 그림만 보고도 감탄이 나오고 경이롭기까지 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가 위치한 쿰부 히말라야의 사람들. 그 곳에는 그들의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고 외국에서 온 원정대를 돕는 사람들이 있다, 도르지의 꿈은 셰르파가 되는 것이다. 짐을 들어주는 포터나 여행자의 트레킹을 안내하는 가이드가 아니다. 외국의 등반대와 함께 히말라야의 높은 산을 오르는 네팔의 산악인이 되는 것. 정확하고 냉철한 판단력과 용기, 강한 정신력, 외국어 실력, 건강한 신체와 체력등 많은 덕목이 요구되는 자리인만큼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도르지의 용기와 도전을 응원하며 에베레스트를 함께 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예측할 수 없는 위험한 순간이나 기후 변화, 고산병을 이겨내려면 서로 기다려주며 인내하는 마음가짐과 연대가 필요했다. “고산병을 낫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밑으로 내려가는 거야. 낮은 곳으로 가기만 하면 고산병은 언제 그랬나 싶게 사라진단다.“ p.102 이 말이 나에게 울림을 준 것 같다. 인생에서 큰 고비가 찾아온 것 같을 때, 의외로 해답은 간단한 것 일수도 있고, 정답은 나에게 가까이 있다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뒷부분도 참 알차다. <함께 알아보아요>에서 네팔의 자연환경과 풍경, 그곳의 사람들, 불교 문화와 식문화등을 알아볼 수 있고, <함께 토론해요>에서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는 법과 공정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질문들로 아이와 함께 읽고 토론해보기 정말 좋다. 여름 방학 독서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볼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 꿈의지도로부터 도서제공받았습니다. @dream__map #히말라야소년의꿈 #세상의아이들3 #꿈 #희망 #도전 #히말라야 #셰르파 #꿈의지도 #꿈의지도주니어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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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아이들' 시리즈는 세계 곳곳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삶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동화 시리즈입니다. 이번에도 초등학교 4학년 딸과 함께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한 <히말라야 소년의 꿈>을 읽었습니다. 예전에 기안84의 히말라야 여행을 보면서 처음으로 셰르파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그때는 등산을 도와주는 사람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셰르파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고, 어떤 마음으로 산을 오르는지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 도르지는 언젠가 훌륭한 셰르파가 되어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것이 꿈인 소년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영국 원정대와 함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가게 되고, 힘든 여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며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높은 고도에서 고산병을 겪고, 예상치 못한 위기도 찾아오지만 끝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도르지의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에는 모험이 가득한 동화라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한 아이의 성장 이야기에 더 마음이 갔습니다. 큰 용기란 특별한 것이 아니라,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라는 걸 도르지가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히말라야와 셰르파족의 삶을 이해하기 쉽게 말해주어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곳의 문화와 생활을 알게 되고, 책 뒤에 담긴 실제 사진과 설명을 보며 딸아이와 "여기가 진짜 있는 곳이야?", "셰르파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네."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모험 동화로, 어른들에게는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선물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함께 읽고 나면 꿈에 대해, 용기에 대해, 그리고 서로 다른 삶을 존중하는 마음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동화였습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읽을 책을 찾고 계신 분,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삶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잘 읽었습니다 .ᐟ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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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히말라야라는 이름만 들어도 끝없이 펼쳐진 설산과 차가운 바람이 먼저 떠오른다 그런데 이 책은 거대한 산보다 그곳에서 살아가는 한 소년의 마음을 먼저 보여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았다 도르지는 어린 나이에도 가족을 돕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간다 그 모습이 참 담담한데 오히려 그래서 더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도르지가 두려움을 안고도 에베레스트 원정대를 따라 나서는 순간이었고 높은 산을 오르는 일보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보려는 마음이 더 크게 느껴졌다 누구나 겁이 나지만 그럼에도 한 걸음 내딛는 용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읽으면서 내가 너무 쉽게 포기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조금만 힘들어도 뒤를 돌아보곤 했는데 도르지는 불평보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낸다 그 모습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현실적이어서 더 마음에 남았다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아이도 꿈을 품고 끝까지 걸어갈 수 있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됐다 이 책은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풍경도 생생하게 담아내지만 그보다 네팔 사람들의 삶과 세르파의 문화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해줘서 더 흥미롭게 읽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여행을 다녀온 기분도 들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도 조금 넓어진 것 같았고 책을 덮고 나니 꿈이라는 건 거창한 목표보다 매일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읽어도 좋고 어른이 읽어도 많은 걸 느낄 수 있는 이야기였고 나도 내 앞에 놓인 길을 조급해하지 않고 도르지처럼 묵묵하게 걸어가 보고 싶어졌다 @gbb_mom @dream_map #히말라야소년의꿈 #김산환 #꿈의지도주니어 #단단한맘의서평단 #르온서평단 서평 서평단 리뷰단 협찬 도서제공 단단한맘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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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 『히말라야 소년의 꿈』 서평 『히말라야 소년의 꿈』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품은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셰르파 소년 도르제의 꿈과 도전을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네팔의 자연과 문화, 셰르파 사람들의 삶을 동화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도르제의 모습이었습니다. 높은 산을 오르는 일은 단순한 모험이 아니라 용기와 책임감, 가족을 향한 사랑이 함께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도르제의 이야기를 통해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곳곳에는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에 대한 설명이 함께 담겨 있어 마치 직접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이야기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 교육적인 가치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나라가 다르면 생활도 이렇게 다르구나”,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같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꿈과 용기, 그리고 다른 문화를 배우고 싶은 초등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따뜻한 동화입니다. #히말라야소년의꿈 #김산환#꿈의지도출판사#단단한맘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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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그 거대한 설산의 품은 언제나 두렵고도 벅찬 도르지의 고향이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원정대를 따라나선 길, 도르지는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짐을 짊어지고 한 걸음씩 발을 내딛는다. 💡얼어붙을 듯 차가운 바람이 뺨을 스치고, 온몸의 에너지가 바닥나는 고통 속에서 주저앉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툴툴거리던 털보 대장과 따스하게 도르지를 품에 안아주던 텐징 아저씨의 손길, 그리고 칭칭 동여맨 아픈 손을 감싸던 붉은 피와 눈물 속에서, 도르지는 비로소 자신 안의 두려움을 마주하고 다시 손가락을 쥐어짤 용기를 얻는다. 🍀거대한 산 앞에 선 도르지는 너무나 작고 연약한 소년에 불과하지만, 그의 가슴속에는 그 어떤 설산보다 뜨거운 꿈이 숨 쉬고 있다. 눈앞에 펼쳐진 하얀 만년설 위로 소년만의 발자국을 꼭꼭 새겨가며, 오늘도 바람을 향해 고개를 든다. 언젠가 저 거대한 정봉 너머의 세상을 마주할 그날을 그리는 소년 도르지를 응원한다. @gbb_mom @dream__map #히말라야 소년의꿈#꿈의지도주니어#김산환#단단한맘#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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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기안 84가 나오는 태어난김에 세계일주를 보는 도중 셰르파 소년을 보게 되었습니다. 타밍과 라이라는 소년을 보면서 셰르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도 운동화를 살 돈도 없어서 슬리퍼만 신고 그 높은 곳을 무거운 짐을 지고 목적지에 가서 돈을 받는것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셰르파에 대해서 이 책에서 다시 한 번 알고 갑니다. 산을 오르는 길을 만들도, 캠프에 텐트를 치며 등반대의 생명을 지키는 전문 등반가이자 가이드라고 합니다.
어떤 일이든 전문가가 되어서 그곳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 멋진 일입니다. 도르지의 꿈을 통해 이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고 보이지 않는 영웅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독일인 아저씨의 선물 그리고 기안 84의 선물을 생각하면서 도움과 선물이 차이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함께 알아보고 함께 토론하는 내용이 있는 책!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은 이 책!!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