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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무엇이든 다 있어 Hier zijn draken
글: 요릭 홀데베크 Yorick Goldewijk 그림/사진: 이보너 라세트 Yvonne Lacet
시금치 출판사
마당에서 발견한 미지의 세계!
출판사 이름이 시금치~ 왠지 이 책과 잘 어울린다!
나뭇잎이 잔뜩 쌓인 마당에서 엄마는 풀이랑 모래 뿐이니 어지르지 말라하고 아빠는 저 밑에 무엇이든 다 있다하고!!
책 제목도 나뭇가지로 글자를 쓴 거~ 아래 속표지의 헬리콥터가 난 젤 귀엽다!
책의 모든 그림은 자연물들로 만든 것들~~ 괴물, 발레리나, 자동차, 배 등등 모두가!! 네덜란드 사진작가인 이보너 라세트가 작업한 작품들이라고 한다.
자연물들로 이것저것을 만들며 상상의 나래를 펴는 아이의 시선으로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그래서 우리도 만들어봤다!!! ㅎㅎ
우리집엔 정원이 없으니~ Indoor garden 에서 재료를 얻었음.
나의 소중한 초록이들을 희생시켜 비오는 주말을 잘 보냈음! ㅎㅎ 원하는 이파리들을 아이들이 고르면 컷팅은 엄마가~~~ 맘대로 뜯게하는것까진 허용 못 했음.ㅋ
짜잔~~~~ 자동차들이 경주하는 땅, 배가 떠있는 바다, 헬리콥터 날아가는 하늘, 태양계가 있는 우주까지~~!!!
노랑, 파랑은 6살 아들의 작품. 연두, 하늘, 까망은 10살 아들의 작품.
하나하나 봐보면~~~
꽃잎 바퀴를 가진 4대의 경주용차.
자동차 경주의 심판을 보는 사람~ 팔다리는 줄기로 넘 귀엽게! 위의 동그란 2개는 구름..........ㅎㅎ
여기서도 위의 동그란 잎은 구름~ 배 위에 아~~주 작게 사람도 탔다.
여기에도 꽃잎 구름~ 나뭇잎 구름~ 헬리콥터 앞엔 조종석도 있음. 왼쪽 아래엔 H 써진 헬리콥터 이착륙장도~ 비행기와 비행기 활주로도!
까만건 우주~ 우주선이 목성과 토성 사이를 날아가는 중. 오른쪽 아래 빨간 꽃기린 꽃잎은 태양. 지구 옆엔 달도 있고~~ 토성은 테두리도 있음.ㅋㅋㅋ 왼쪽 위는 태양계 밖 별들이 모여있는 거.
생각보다 넘 정성껏 잘 만들어서리~ 한 컷 한 컷 스토리들을 말해주는걸로 동영상을 찍어보자했지만, 예상대로 단칼에 거절당함.ㅋㅋ
여튼~ 그냥 하자고 했으면 자연물로 뭘 만들어야할지 막막해했을텐데 이 책을 보고 난 후에 하니 오랜 시간 작품활동에 몰두해 있었음!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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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라는 다소 특이한 출판사 이름에 한 번, 나뭇가지를 조합해 만든 삐뚤빼뚤 귀여운 글씨체에 한 번, 초록빛깔 이파리들로 가득 채운 표지에 또 한 번 반해서 서평단에 신청하게 된 책이다. 그림책이지만 정작 그려진 것은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그림책이다. 식물을 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관리하는 능력은 전무한 탓에 집에 그 흔한 다육화분 한 개 없는 터라 아직 햇빛 아래에서 꽃과 나무들과 어울려 놀아야 하는 작은 아이에게는 너무 삭막한 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래서 식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그림책이나 예술가들의 정원을 소개하는 책들을 읽으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하는데 이렇게 주위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로 총천연색의 그림책을 만들어 낸 작가의 창의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괴물(신비로운 존재들)'이라는 소재와 '상상의 나라(미지의 세계)'가 합쳐져 '나는 무엇이든 꿈꿀 수 있고 이룰 수 있어' 라는 가능성을 품게 하는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다음 장엔 나뭇잎들이 어떻게 변신했을까 하는 기대를 하며 읽게 됐다. 아니, 감상했다는 표현이 더 맞겠다. 책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나뭇잎 친구들의 모습이 똑같은 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감탄스러웠다. 그 중에서도 파란 꽃잎으로 바다를 표현한 페이지는 펼치는 순간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마저 들어서 바닷물을 이루고 있는 꽃잎 하나 하나를 오래도록 들여다 보게 만들기도 했다. 여섯 살인 아들은 각각의 재미난 특징들을 갖고 있는 꼬마 괴물들에 집중하는 모습이지만 꼭 점 선 면으로 이루어진 그림이 아니어도 그림책이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심어준 책이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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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너무 예쁜 그림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축복받는 기분이라 할까요~?펑 펑이라는 단어와 그림이 만들어내는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이 그림책을 읽지 않았다면 상상도 못했을일같네요. 이래서 그림책을 읽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림을 통해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 수 있다는 점?
읽기독립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딱이라는 생각이들더라고요 초3 저희 아이 요즘 학습만화에 빠져서 아무래도 소리내서 읽는게 힘들었는데 이 책은 그런 아이에게 부담없이 소리내어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심지어 본인이 직접 읽어보겠다고해서 저는 아이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옆에서 들을 수 있었는데 이 장면에서 "여기서는 나뭇잎이 돈이니까"라는 말에 좋겠다며 ..왜 좋은거같아?라고 물으니"땅바닥에 떨어진게 다 돈이니까 내가 갖고싶은거 다 살 수 있잖어~"라며 대답하네요 ㅋㅋ
정말 꽃잎으로 어떻게 바다를 이렇게 예쁘게 표현 할 수 있을까요? 실제 그림책의 색감이 사진에 다 표현되지 않아 아쉬울뿐입니다! 정말 여기 무엇이든 다 있어 그림책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요즘같은 계절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기회가 된다면 주변에 떨어진 나뭇잎과 꽃잎을 주어다 그림책에서 나온 장면을 표현해 본다면 훌륭한 독후활동도 되고 자연스럽게 계절의 변화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자연과 함께 하는 그림책을 많지만 이렇게 그림도 상상이 가득하고 자연물으로의 표현도 아름답기에 너무나도 훌륭한 그림책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글밥도 적당히 있어서 부담없이 아이에게 읽기독립도 시킬 수 있고 덤으로 예쁜 그림까지~그림책의 기능을 정말 훌륭하게 하는 그림책이 아니였나 싶어서 이 책을 만나건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드네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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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을 그린(?) 아니면 이 그림책 이미지를 구성한 이보너 라세트는시각예술가이자 사진가로 자연과 공간, 도시의 풍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진과 종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글 작가인 요릭 홀데베크는 작가, 음악가, 화가가 되는 꿈을 꾸며 자랐고 꿈을 이뤘다고 하는데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스스로 언제나 열살이라고 여기며 살고 싶어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보너 라세트의 그림책 '이파리로 그릴까'를 처음 보았을 때 그 마음이란 조금 평소와 달랐다. 비밀의 정원에 들어섰을 때의 그런 느낌이었다. 여행지에서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작은 정원에 들어가 본 적이 있었다. 고즈넉하고 뭔가 신비로운 풍경의 정원에서 홀로 그 시간 속에 머물러 있었다. 이보너 라세트의 '이파리로 그릴까'가 딱 그랬다. 그래서 '여기 무엇이든 다 있어'가 기대가 된 것은 당연했는지도 모른다. 이번 책이 전작과 다른 점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었다.
"만지면 안 돼. 어지럽히지 말고." 엄마가 말했어. "들춰 봐야 아무것도 없단다. 풀이랑 모래뿐이야." 아빠가 말했지.
아, 이런 부모로 더 많이 아이 옆에 있었던 것 같아 잠시 부끄러워졌다. 창의적이면 좋겠고, 생각이 깊었으면 좋겠고, 생명을 사랑했으면 좋겠는데, 못하게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플래시백처럼 지나갔다. '무엇이든 다 있을걸!' 이라고 말하면서 이 책은 면지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이야기에 집중하기 보다는 이보너 라세트의 작품에 더 집중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함께 읽은 아들은 이야기와 그림에 몰입되어서 다 읽자 마자 다시 읽어 달라고 하였다. 괴물이 사는 산꼭대기, 비밀로 가득한 바닷속, 나뭇잎 도시와 머나먼 수평선 그 안에서 자연물로 만든 자연물을 보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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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와 함께 하며 많은 동화책을 읽었고 그와 연관된 독후활동을 고민했었다. 그런 고민을 하는 부모라면 이 책은 그야말로 제목처럼 여기 무엇이든 다 있는 책일 것이다. 마당에 잔뜩 쌓여있는 나뭇잎을 '아무것도 없'으니 들추지 말라고 하는 아빠. 하지만 그곳에 무엇이든 다 있을거라고 말하는 책. 색색의 나뭇잎은 세상 모든 것이 되어 이야기가 된다. 스케치북에 목공풀로 정성들여 미술활동을 해도 좋고 허연 백지 위에 즉흥적으로 놓아가며 즉시 이야기를 만들어가도 좋다. 나뭇잎이 이렇게 무궁무진한 창작의 소재가 될 수 있다니. '정말, 수없이 많고도 많은 것들이 있구나.' 하지만 이번에는 쫓아가지 않을 거야. 그냥 생긋 웃고서, 기분 좋게 스스르 잠이 들 거야. 책의 마무리처럼 나의 상상도 마무리됐다. 그리고 내일은 또 내일의 상상이 열리리라. 이 책은 제이포럼 신간이벤트에 당첨되어 시금치 출판사의 제공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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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나뭇잎이 책이 되어 나타났는데 마치 내 눈앞에 펼여진 것 같은 생생한 색감을 보여준다. 이 책은 꽃잎,나무잎들이 펑펑 터지면서 시작하는데 아주 작은 생쥐가 여러 곷잎, 나무잎들과 함께 여기저기를 모험하며 펼쳐지는 다양한 세계를 보여준다. 책을 한장 한장 넘기다보면 와 이렇게 정교하게 꽃잎으로 표현할 수 있구나~, 바닷색이 너무 아름답다. 하는 등의 탄성이 절로 나온다. 우리 두 아들녀석들이 좋아할 나뭇잎으로 만든 괴물들까지. 이 책을 읽으면 책을 덮은 뒤에 아이들과 나뭇잎과 꽃일으로 이런 세계를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함께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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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무엇이든 다 있어』 글: 요릭 홀데베크 그림: 이보너 라세트 옮김: 우순교 펴낸곳: 시금치
우와! 정말 정말 자연 속에는 많은 것들이 숨어 있다. ‘펑 펑!’하고 터트려지는 무수한 나뭇잎들과 꽃잎들이 보는 이들에게 해방감과 함께 탄성을 지르게 만든다.
아이들이 한 번은 보았을 법한 다양한 식물들로 어벤져스를 닮은 ‘스카헤랄’괴물도 만들어 내었다. 은행잎 낙하산들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나도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야 하는 착각을 들게 만든다. 그리고 나뭇잎+수레바퀴 꽃+국화+ 수국+비올라 등을 이용한 자동차에서 아이들은 자동차 구경에 푹 빠져서 야단법석을 떨면서 책 페이지를 넘길 생각을 하지 않았다. 형형색색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는 바다는 또 얼마나 보기 좋던지!!^^. 가슴이 뻥 뚫린다.
“생선 구이가 되기 싫은 물고기들이 가발을 쓰고 있단다” - 본문-
물고기들이 아가미를 맞대고 사랑을 나누고 있는 듯한 모습과 작은 물고기들의 표정까지 세심하게 표현 되어있어요.
그림책을 읽고 글로 쓰려고 하니~그림책의 좋은 점을 제대로 다 표현하지 못해서 죄송해요.
『여기 무엇이든 다 있어』를 아이들과 읽을 때는 전체를 한 번 읽고 난 후 하루에 한 페이지씩만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숨은 그림 찾기를 하면서 읽어도 좋고 이야기를 따라 가면서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많이 상상할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두고두고 자연을 활용한 활동을 해볼 수 있는 책이어서 유아 자녀를 두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심리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할 말이 많아지고~책을 무척 좋아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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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았던 나뭇잎들....꽃잎들.... 상상의 나래를 펼쳐 주었던 고마운 그림책! 9살짜리 우리반 학생들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동안 무한 상상의 시간을 펼쳤다. 나뭇잎의 변신을 보면서 와~ 와~ 감탄을 연속으로 뱉어냈다. 책을 읽고 나뭇잎으로 우리도 멋진 세상을 만들어 볼 시간! 운동장에 떨어진 수많은 나뭇잎과 꽃잎들에게 떨어져 있어서 고맙단다. 예전이면 그냥 지나쳤을 장미 꽃잎을 주워서 “선생님! 장미 꽃잎이에요~” 하며 기뻐하던 아이들은 연일 멋진 작품을 만들 생각에 들떠 있었다. 그리고 만들어낸 나만의 자연~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주변의 것들을 그냥 지나치치 않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마법같은 책이다. ‘여기 무엇이든 다 있어’ 라는 말이 ‘너희들 안에 무엇인든 다 있어’라는 말로 들려 지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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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가득가득 쌓여있으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마구마구 던지면서 놀고 싶고 낙엽모아서 군고구마도 구워먹어보고 싶지만, 바람만 그렇고 실제는 그 속에 벌레나 먼지나 뭔가가 있을까봐 겁나서 아이들보고도 만지지 말라 그러고 밟지 말라 그러고... 그런데 이 책은 "하지만 정말 그럴까? 저 밑에 아무것도 없을까? 무엇이든 다 있을걸!" 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시작되어요. 떨어진 꽃잎과 나뭇가지와 나뭇잎이 높은 곳에 내려앉는데 큰 나뭇잎 아래에 붙어있는 표지판은 읽고나서 리뷰위해서 책을 한 번 더 볼 때 발견했어요.ㅋㅋ 아주작은 잎이나 가지들은 정말 떨어져있어서 잘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죠. 아주 작지만 예쁘게 피었다고, 바위에 내려앉아있다고, 큰 나무의 작은 가지가 걸려있다고 우리에게 봐달라고 예쁜 자연물들이 소리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이가 초등학생일때는 매일 같이 등교하면서 작은 들꽃이나 개미집, 꽃봉오리, 꿀벌들을 보면서 지나갔는데, 이젠 아이도 커서 같이 등교도 하지 않아 주변 자연물 보면서 걸어다닐 일이 없어 참 재미가 없었는데 - 출퇴근을 같은 길로 걸어다니게 되면서 벚꽃, 제비꽃, 민들레, 돌나물꽃, 딱새, 할미새, 찌르레기 등등 뭐든 걸어가면서 살피게 되고 어제는 없었는데 어느새 피었네 혼잣말하면서 걸어가게 되었어요. 처음 보는 꽃이나 새를 발견하게 되면 집에 와서 이름 찾아보고 하는 재미도 생겼구요. 발견한 건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산책길에 아이에게 보여주곤 하는데 이런 자연을 가까이 두고 살다보니 이런 소소한 재미가 생겨 좋네요. 이 책을 읽은 후 아이와 낙엽이나 작은 꽃잎들 주워와서 나뭇잎 도시처럼 꾸며서 이야기를 만들어도 보고, 책 사이에 말려도 보는 시간 가지면 좋겠어요...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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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색과 모양, 무늬를 그대로 등장인물과 배경을 표현한 『이파리로 그릴까』를 쓴 작가의 두 번째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도 낙엽과 잎들, 열매껍질과 꽃잎들로 그림을 그렸다. 자연의 부산물을 그대로 그림책에 옮겨다 놓으며 아이들의 관점으로 스토리를 담은 그림책이다.
면지도 특이하다. 보통은 면지에 글이 없는데 이 그림책은 면지부터 글과 그림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무엇이든 다 있을걸!” 이라는 문장으로 자연에는 무엇이든 다 담겨 있음을 알려준다. 펑펑 소리와 함께 꽃잎과 나뭇잎은 하늘로 날아오르고 기분을 표현한다. 아슬아슬하게 내려 앉은 곳은 산꼭대기 이고, 밤이 되면 백마리도 넘는 괴물이 등장한다. 14개로 표현된 괴물들의 모습은 재미있기고 하지만 실제 밤에 본다면 정말 무서울 것 같다. 도시에 도착하니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고 음악도 흘러 나온다.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발레리나의 꿈도 꾼다. 도시에서 만나는 다양한 자동차들은 아이들에게 자연물로 표현하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나뭇잎과 꽃잎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자동차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맘에 드는 멋진 자동차를 바다로 가서 돛단배가 된다. 바닷속도 구경하고 땅위로 올라와 다른 세상을 경험한다. 쏟아지는 태양을 보면서 다가가려 하지만 밤이 되어 잠이 든다.
주변의 떨어진 꽃잎과 나뭇잎도 예술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상상력이 펼쳐지고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학년의 수준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도 멋있고, 중요한 존재임을 알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