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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의사가 들려주는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를 읽고
"소아과 의사가 들려주는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를 읽고" 내용보기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장주희 지음 / 영진미디어소아과 의사가 들려주는지친 마음을 위한 명화 처방전<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저자 소개저자 장주희.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두 아이의 엄마.책 내용<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는 진료실에서 수많은 아이를 돌봐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두 아이의엄마인 장주희 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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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

장주희 지음 / 영진미디어


소아과 의사가 들려주는

지친 마음을 위한 명화 처방전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





저자 소개


저자 장주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두 아이의 엄마.






책 내용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는 진료실에서 수많은 아이를 돌봐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두 아이의엄마인 장주희 저자가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명화에 접목해 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주제들을 통해 부모들을 위로하는 마음처방전책이다.






기억에 남는 문장들


p.101

누구를 먼저 돌보아야 할까요

-

부모가 죄책감 대신 희망의 끈을 붙잡고 아픈 아이, 아프지 않은 아이를 그들의 시점에서 바라볼 때, 아픈 고통을 딛고 새로운 힘을 길러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이 그렇겠지만 아이는 어느새 1순위가 되어버린다. 아이가 2명 이상이라면 더 고민이 많아진다. 분명 모두 사랑하지만 손이 아픈 자식에게 더 마음이 가는 법이다. 아이들을 돌보고 나면 정작 본인을 돌아볼 시간도 없다. 그러다 점점 지치게 된다. 중간점을 잡는게 참 어려운 일이다. 




p.167

어떻게 하면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요

-

카라바조의 그림처럼 현실과 분열되지 않고 그림자에 목마르지 않는 건강한 자존감, 이 시대 육아의 로망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자존감을 어떻게 만들어주어야 할지 고민이 들지만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부모의 일상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자라난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크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p.257

나쁜 것을 물려주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유이 한쪽 톱니바퀴라면, 환경은 또 다른 톱니바퀴가 되어 서로 맞물려 돌아갑니다. 부모가 삶을 대하는 태도는 아이의 삶에도 녹아들어, 유전의 톱니바퀴가 독주하지 못하게 막아줄 것입니다. 


유전적인 요인을 제외하고는 부모가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아이의 삶에 스며들어 자라날 것이니 나쁜 것을 물려주지 않는 생각보다 긍정적인 사고를 물려주도록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나쁜 것을 극복하는 아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모가 되면서 아이의 양육방식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생길때가 항상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부모가 고민할 만한 주제를 이용하여 명화에 접목해 부모의 양육방향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명화 그림과 그에 관련된 내용도 함께 풀어주어 그냥 고민해결하는 것보다 더 깊이 이해하며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추천 독자


육아에 지친 부모님 독자, 자녀교육에 고민하는 독자, 가정육아 등 고민을 갖고 있는 독자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부모를위한그림상담소 #장주희 #영진미디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부모교육 #자녀교육 #가정육아

p*******7 2026.08.16.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 -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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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쫑쫑은 개인적인 견해를 가지고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아주 어렸을 적의 일이다. 정말 너무나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아직까지도 나의 기억 속에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면서 고스란히 간직되어 오고 있는 그림이 하나 있다. 그 그림은 내가 그린 그림이 아니다. 어느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가 그린 그림이었다. 그 아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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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쫑쫑은 개인적인 견해를 가지고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아주 어렸을 적의 일이다. 정말 너무나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아직까지도 나의 기억 속에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면서 고스란히 간직되어 오고 있는 그림이 하나 있다. 그 그림은 내가 그린 그림이 아니다. 어느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가 그린 그림이었다. 그 아이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있었다. 바로 움직이는 어떠한 사물이라도 그 움직임이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그 아이는 그 피사체를 기가 막히게 표현했다. 그때 그 아이가 그린 그림은 달리는 말이었다. 보통 그 또래의 아이들은 말을 그리라고 하면 서있는 말이나 물을 먹고 있는 말 정도를 그릴 것 같다. 지금 내가 말을 그린다고 해도 나는 긴 머리와 몸통 하나, 다리 네개를 그려놓고 말이라고 우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아이는 달랐다. 누가 보아도 지금 당장 나의 앞을 달려가는 것만 같은 말의 그림을 그려놓았던 것이다. 우아한 갈기가 하나 하나 바람에 날리면서 얼마나 아름답게 그려져 있었던지! 한참을 나는 충격에 빠져있었는데 당시 그 그림만을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아니다. 그 TV 프로그램은 자폐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초능력을 담고 있었던 채널이었기에 그들의 그림에, 때로는 수학적인 능력에 주목했다. 조금 더 이야기해보자면 기억에 남는 사람이 두 명 정도가 더 있다. 커다란 유리병 속으로 엄청난 갯수의 사탕을 한꺼번에 집어넣는 것을 보고 그 사탕의 갯수를 정확하게 맞춰내는 아이가 있었던가 하면 내 머리로는 도저히 (지금은 두 자리 숫자에 대한 연산을 해보라고 해도 한참이 걸리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는 엄청난 규모의 수치를 한번에 더하고 빼고를 넘어 곱하고 나누기까지 자유자재로 하는 아이도 있었다.


그 전까지 나는 자폐증을 앓고 있거나 어딘가 병이 들게 되면 내 몸의 모든 능력이 저하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물론 그런 병증도 있겠지만 그 방송은 나에게 신은 공평하다는 생각을 하게 했던 것 같다. 어쩌면 불공평한 건지도 모르겠다. 말도 안 되게 엄청난 능력을 갖춘 그들의 솜씨를 보고 있자니 당시 열심히 손가락을 이용해서 덧셈, 뺄셈을 하고 있었던 나의 손이 부끄러워지기도 했으니 말이다. 사람들은 어떠한 상황에 놓이고 대단한 사람을 보게 되면 자신과의 나이를 대충 맞춰보는 것 같다.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는 나의 예전 기억을 되살려보고 어쩌면 나에게도 새로운 능력이 있을터인데 아직까지 못 찾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집어들었다. "소아과 의사가 들려주는 지친 마음을 위한 명화 처방전"이라는 부제의 이 책은 육아를 하면서 획일화된 정답을 찾지 못해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미술관으로 향한 어느 한 의사의 이야기 이기도 하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마음은 알 수 없는 육아의 고통 속에서 저자가 찾아낸 방법은 아주 신박하다. 

나는 자주는 아니지만 미술관에 가면 작품 하나 하나를 음미하기 보다는 그 예술가가 우리에게 전해주려고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주로 살핀다. 그래서 그림의 느낌을 보면 어느 화가가 그린 것인지 대충 알지만 그림마다의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다. 어떤 때는 그 그림 이름 하나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내가 무슨 미술관이냐 하는 생각으로 미술관보다는 오히려 다른 곳을 찾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확실히 그림이 주는 메시지는 언제나 그렇듯 강렬하다. 


1년 정도 전 함께 영어공부를 하는 분들과 미술관을 간 적이 있었다. 다들 그림을 보는 속도도 달랐고 중점적으로 관찰하는 포인트도 달랐으며 그림을 모두 관람한 후 관람평도 모두 같지 않았다.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닌가. 사람들은 저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가진 것이 다르며 배움이나 경험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세상 어느 누구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다. 사람들이 늘상 헷갈려 하는 일란성 쌍둥이도 아주 많이 다르다! 


그런 점에서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가 주는 메시지는 부모의 입장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나는 저자의 말에서 매뉴얼이 통하지 않는 아이의 예민한 마음을 이해하려고 미술관에 갔다는 말이 정말 와닿았다. 재미있는 것은 밥 안 먹는 아이 때문에 초조하고 애를 태우던 날 장 시메옹 샤르댕의 ≪식사 기도≫라는 작품을 보고 위안을 얻고 메리 커샛의 ≪푸른 안락의자에 앉은 소녀≫를 보며 멀어지는 아이와 부모간의 관계에 해답을 얻었다고 한다. 누군가에게는 한낱 그림 한 장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마음에 치유가 필요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치료제가 될 수도 있다.


내가 나의 지인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내가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하다는 말. 자꾸 세상의 중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나를 중심으로 밀어넣는 연습을 해야만 한다.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고 내가 울면 세상도 운다. 부모의 역할은 분명히 힘들지만 내가 힘들지 않아야 자식도 힘들지 않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그렇게 육아를 하면 좋겠다. 




s*******6 2026.08.03.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술과 육아의 완벽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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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쓴 후기 입니다) 미술을 잘 모르지만 알고 싶어 하는 사람,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부 모들에게 그림을 통한 위로와 지식을 동시에 전하는 알짜배기 도서다."전문의라 해도 정작 내 아이를 키우는 일에는 매번 길을 잃고 헤맨다"는 문장은 깊은 위로로 다가왔다.화가의 삶을 들여다보며 힘을 얻었다는 저자의 치열했던 노력을 이 책 한 권으로 온전히 건네받는 느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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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쓴 후기 입니다)

 미술을 잘 모르지만 알고 싶어 하는 사람,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부 모들에게 그림을 통한 위로와 지식을 동시에 전하는 알짜배기 도서다.

"전문의라 해도 정작 내 아이를 키우는 일에는 매번 길을 잃고 헤맨다"는 문장은 깊은 위로로 다가왔다.

화가의 삶을 들여다보며 힘을 얻었다는 저자의 치열했던 노력을 이 책 한 권으로 온전히 건네받는 느낌 이다.

미술에 대한 앎이라곤 반 고흐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뭉크처럼 누구나 알 만한 이름 몇 개가 전부였다.

이전에도 관련 책을 읽어봤지만 마음먹고 파고들지 않는 한 기억에 오래 남지 않았다. 단순히 상식을 넓히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독서였으나, 책장을 넘길수록 그림을 대하는 시선과 방향은 완전히 달라 졌다.

미처 몰랐던 작가의 삶과 거장의 숨겨진 작품을 마주하자 그들의 생애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졌다. 그 림 이야기에서 육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목에서는 서툴러서 눈물짓던 초보 부모 시절이 떠올라 마음이 뭉클해졌다. 예술가의 고단한 삶과 보편적인 육아 고민이 맞물리며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깊은 상담을 받은 기분이다.

시대적 배경과 부모들의 애환, 그림 속에 숨겨진 의미를 들여다보며 시야와 인문학적 소양 또한 한층 넓어졌다. 육아의 지난한 터널을 지나기 전 '더 일찍 읽었더라면 좋았을 책'이다. 수면 교육과 떼쓰기 같 은 일상적 문제부터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수많은 고비마다 실질적인 지혜를 건 네주기 때문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이 아쉬울 만큼 깊은 여운을 남긴다.

c******r 2026.08.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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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성을 더이상 자책 하지 않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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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는 엄마로서 부족했다는 자책을 다독여 준 책이다. 자녀를 키우며 품었던 고민들이 명화와 함께 펼쳐진다. 책에 실린 그림은 쉽게 이름 붙이지 못했던 감정을 오래 바라보게 하는 창이 되어 준다. 아이가 사랑스러우면서도 버겁고, 잘해 주고 싶을수록 스스로가 부족해 보이는 마음. 저자는 그 복잡함을 부모의 실패로 단정하지 않는다. 의학적 지식과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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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는 엄마로서 부족했다는 자책을 다독여 준 책이다. 자녀를 키우며 품었던 고민들이 명화와 함께 펼쳐진다. 책에 실린 그림은 쉽게 이름 붙이지 못했던 감정을 오래 바라보게 하는 창이 되어 준다. 아이가 사랑스러우면서도 버겁고, 잘해 주고 싶을수록 스스로가 부족해 보이는 마음. 저자는 그 복잡함을 부모의 실패로 단정하지 않는다. 의학적 지식과 미술 이야기, 자신의 경험을 고르게 엮어 부모의 마음부터 보살핀다.

아이에게 좋은 세상이 되어 주려면 부모에게도 최소한의 행복이 필요하다는 용기를 얻는다. 좋은 부모가 되려고 오늘도 전전긍긍하는 이들에게 숨을 고를 틈을 내어 주는 책이다.

s********5 2026.08.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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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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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육아나 양육, 교육 등의 경우 부모들에게 어렵게 다가오며 때로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부정적인 관념이나 영향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에 책에서는 기존의 육아 및 교육관에 대한 이해나 소개보다는 부모들을 위한 치유와 힐링, 현실적인 관점에서 표현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가 어떤 점을 새롭게 배우거나 더 나은 형태로 공감할 수 있는지도 말하고 있어서 책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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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육아나 양육, 교육 등의 경우 부모들에게 어렵게 다가오며 때로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부정적인 관념이나 영향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에 책에서는 기존의 육아 및 교육관에 대한 이해나 소개보다는 부모들을 위한 치유와 힐링, 현실적인 관점에서 표현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가 어떤 점을 새롭게 배우거나 더 나은 형태로 공감할 수 있는지도 말하고 있어서 책이 주는 의미나 다양성 등이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물론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의 차이는 존재할 수 있으나 책에서는 내면 및 멘탈 관리와 치유를 위한 현실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또한 문화 예술 분야를 통해 어떤 형태의 치유와 회복이라는 가치 판단을 해볼 수 있는지, 이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주요 키워드나 구체적인 방식 등은 무엇인지도 읽으며 생각해 보게 된다. 다양한 그림이나 작품 등을 통해 직관적인 메시지를 경험해 볼 수도 있고 이런 예술적인 영역을 마주하는 자세나 사용해 나가는 과정에서 현실의 고단함이나 지친 마음 등을 주도적으로 치유하거나 관리해 볼 수 있는 점도 책에서 강조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방향성이자 메시지이다. 










삶의 모든 기준점이 내 아이나 자녀에게 맞춰진 경우가 더 많은 부모들의 현실적인 요건들, 이를 무조건적으로 해야 한다 등의 강박에서 벗어나 때로는 자신의 삶에 대한 돌아봄이나 회복의 시간과 과정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 과정에서 나와 비슷한, 혹은 다른 이들은 어떤 형태로 스스로를 다스리며 육아 및 교육 분야를 위해 애쓰고 있는지도 다양한 관점에서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직관적인 요소나 보는 재미와 의미 등을 함께 접하며 느낄 수 있는 책이라서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모두가 선호하고 원하는 형태의 정보나 방식, 또는 관련한 인문학적 메시지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관점에서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 이런 내면적, 현실적 요인의 경우 미루거나 방치할 경우에는 또 다른 위험과 부정적인 요건, 결과 등을 마주하게 될 것이며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시작하고자 하는 마인드, 변화와 긍정, 실천의 가치나 방식 등에 대해 어떤 자세로 판단해야 하는지, 이에 관한 종합적인 관점에서의 접근과 배움의 시간이 중요할 것이다. 어려운 의미보다는 현실적인 요소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돋보이는 도서,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며 특히 아이나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책을 통해 접하며 스스로를 위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을 통해 접하며 활용해 보자. 







m**********m 2026.08.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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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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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라는 문구에 많은 공감을 하게 되어요.'엄마'라는 역할은 경력이 쌓여도 좀처럼 적응하기가 힘들어요.아이가 1살 때는 '1살 엄마가 처음이라',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사춘기 엄마가 처음이라'늘 새롭고 어렵고 또 조심스러운 게 부모의 역할인 것 같아요.<부모를 위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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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라는 문구에 많은 공감을 하게 되어요.

'엄마'라는 역할은 경력이 쌓여도 좀처럼 적응하기가 힘들어요.

아이가 1살 때는 '1살 엄마가 처음이라',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사춘기 엄마가 처음이라'

늘 새롭고 어렵고 또 조심스러운 게 부모의 역할인 것 같아요.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장주희 선생님께서 명화를 소개하며 육아 고충을 보듬어주는 자녀교육 책이에요.

책에서는 아기부터 청소년까지 전 연령을 다루고 있어요.

연령별 특징과 이 시기에 부모의 역할, 그리고 아이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책을 쭉 읽으면서 작가님이 참 다정한 소아과 선생님일 거란 느낌이 들었어요.

다정하고 친절한 말투로 독자들에게 차분하게 들려주는 육아 상담 글은,

아이 둘을 키우면서 지쳐있던 제 마음에 위로를 줬어요.

작가님 본인이 겪은 육아 고충을 읽으면서

'선생님도 부모가 처음이라' 힘든 시간을 지나왔겠다는 공감을 하게 되어요.


또 그림을 좋아하는 제게 육아의 관점으로 작품을 보는 즐거움도 선사해 줬어요.

시대적 배경이, 그리고 그린이의 인생이, 작품 속 주인공의 사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야기를

의학적 견해와 더불어 만담처럼 듣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독서에 몰입하게 되어요.


'자녀교육' 카테고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림 감상 산책을 시켜주는,

소장하며 여러 번 읽고 싶은 책을 오랜만에 만났어요.

아이를 제대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부모가 된 어른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가득 담긴 이 책을 매우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s****v 2026.08.1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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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공감은 좋은 것이지만, 긍정적인 반응만 해 주면 아이는 세상 밖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자기밖에 모르고 남들이 다 내 마음 같을 것으로 생각하게 되지요.그래서 적당한 수준의 좌절도 필요합니다.여기에서 좌절이란 안 되는 것을 안 된다고 말하거나, 아이의 욕구를 모두 채워주지 않고 남겨두는 것,아이가 부모의 사소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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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감은 좋은 것이지만, 긍정적인 반응만 해 주면 아이는 세상 밖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자기밖에 모르고 남들이 다 내 마음 같을 것으로 생각하게 되지요.

그래서 적당한 수준의 좌절도 필요합니다.

여기에서 좌절이란 안 되는 것을 안 된다고 말하거나, 아이의 욕구를 모두 채워주지 않고 남겨두는 것,

아이가 부모의 사소한 실수나 허점 등을 깨닫는 모든 과정입니다.

이제까지 쌓아온 모래 성에 조금씩 구멍을 내는 과정입니다.

한 번에 와르르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숨 쉴 구멍을 내주는 것입니다.

p. 174~175

 이 책의 차례를 훑어보고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0대부터 지긋지긋하게 싸우고 있는 자존감의 문제, 이 자존감이 해결되지 않으면 엄마가 돼서도 아이들에게 왜곡된 시선을 심어준다는 여러 책 때문에 만나는 사람이 없음에도 나는 자존감에 관한 책을 참 많이도 읽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렀고,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은 후에도 여전히 나는 자존감과 싸운다.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낮은 자존감을 주입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괴로울 때도 많다. 


 지나가는 아이가 예뻐서 길을 멈추는 일이 그리 많지 않았다.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아이를 낳고 나면 모성애가 생길 거라는 예상과 달리 출산 후 3시간 간격으로 하는 수유도, 잠을 못 자 점점 폐인이 되어가고, 지독한 산후우울증에 하루에도 몇 번씩 베란다에 쭈구리고 앉아있었던 것도 나한테는 고통이었다. 왜 나는 아이가 마냥 예뻐 보이지 않을까?를 참 많이도 고민했었다. 오히려 내 모성애 보다 남편의 부성애를 여전히 더 쉽게 마주할 수 있다.  


 그런 내 고민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있다. 엄마가 된 게 마냥 기쁘지 않다는 제목 안에 처음 등장한 작품은 모나리자다. 모나리자와 모성이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을까? 다빈치가 그린 리자 부인은 피렌체의 부유한 직물 상인 프란체스코 델조콘의 아내였단다. 이 그림을 그렸을 당시 리자 부인은 출산을 한 지 오래지 않은 상태였다. 제대로 보이지 않는 눈썹이 갑상샘 기능 저하증 때문일 수도 있다는 저자의 의학적 설명을 듣고 보니, 모나리자의 표정과 분위기가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지금보다 엄마의 일이 훨씬 많았을, 지금보다 더 많은 아이를 낳고 길러야 했던 리자 부인의 상황에 묘하게 공감이 갔다. 물론 그녀는 부유한 집안이어서 이렇게 그림까지 남겨졌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 가정의 엄마들은 과연 어땠을까? 저자의 설명이 함께 더해지니 비로소 그림 안에 담겨있는 감정들이 하나 둘 읽히기 시작한다. 






책 안에는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켜켜이 담겨있다. 특히 요즘 많이 이야기되는 청소년 도박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그리고 그 도박에 관한 내용에는 카라바조의 그림이 등장한다. 카라바조 자체도 음주와 폭행, 도박 중독 등으로 결국 도망 다니며 살았다고 한다. 한편으로 현재 우리 사회 속에서 청소년 도박은 본인이 도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노출되게 된다. 웹툰을 보다가도 자연스레 도박에 노출될 수 있고, 친구와 게임을 하다가도 노출될 수 있다. 그들을 향한 색안경을 끼기보다 우선 사회의 정화 분위기가 꼭 필요한 때인 것 같다.




 책에는 자존감에 관한 부분도 등장한다. 근데 저자는 과연 자존감이 높은 게 마냥 좋은 것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면서 같이 등장한 그림은 그리스 로마신화의 나르키스트에 관한 작품들이었다. 스스로에게 빠져, 타인의 고통이나 어려움에 반응하지 않고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자존감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아이 스스로 좌절도 겪어보고, 부족함 또한 느끼는 것도 중요하다.  그와 함께 책에는 수잔 발라동의 작품과 그의 삶이 등장한다. 모델 출신이던 그녀는 연인이었던 르누아르에게 버림받고 그의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엄마의 역할을 한다. 그녀는 스스로의 가치를 깎아내리지 않고 화가의 삶을 이어가며 아들을 키운다. 르누아르로부터 인정받지 못했지만, 그녀의 마음은 굳건했다. 그렇기에 그녀의 자화상을 통해 그런 모습을 다시금 발견하게 된다.


명화를 마주하며 당시의 아픈 마음들과 생각들에 공감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명화의 깊이를 마주하게 된다. 엄마는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으로부터 나를 좀 놓아주어야겠다. 그리고 내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 주어야겠다. 곁들여진 의학 지식과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을 마주하고 보니 그림이 또 다르게 다가온다. 그림을 통한 위로를 마주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리딩런





YES마니아 : 로얄 s******1 2026.08.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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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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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먼저, 이 책은 육아지침서다 육아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이를 키워본 사람은 안다.우리 아이들을 키울 때, 회사에 다녀오면 아이들이 쑥쑥 커있었다.그런 모습을 보면서 집사람이 우리 아이를 키울 때 전혀 힘들지 않았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갓난아이를 병원에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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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먼저이 책은 육아지침서다

 

육아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아이를 키워본 사람은 안다.

우리 아이들을 키울 때회사에 다녀오면 아이들이 쑥쑥 커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집사람이 우리 아이를 키울 때 전혀 힘들지 않았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갓난아이를 병원에서 데려와 집에서 키우기 시작하면서 그 어려움을 같이 겪었기에 그렇다,

그러나 아이들이 커가는 동안 내 시야에서 벗어나 있었기에 세세한 부분은 모르고 지나갔는데이 책으로 그 세세한 부분을 목도하게 된다.

 

예컨대 렘브란트가 그린 떼쓰는 아이를 살펴보자.‘

아이가 떼를 쓰는 모습을 정교하게 포착해서 그려놓은 그림이다.




저자 설명에 의하면 그 당시 다른 화가들은 아이를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표현했지만 렘브란트는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떼를 쓰는 아동의 모습도 주저하지 않고 그렸다는 것이다. (76)

 

그 그림을 소개하면서저자는 아동의 분노발작에 관한 진료 경험을 들려준다.

그것뿐만 아니다저자가 직접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기에 직접 경험한 본인 사례를 들려주기도 한다. (79)

 

우리는 가끔 마트 등 공공장소에서 떼쓰는 아이를 보기도 한다그때 난감해 하는 부모의 모습 충분히 상상이 가능하다그러한 경우에 대한 저자의 조언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하나 다른 그림을 보자.

형제자매 간에 생길 수 있는 문제다툼에 관한 그림이다.

프랑스의 화가 윌리엄 부그로가 그린 전쟁이라는 제목의 그림이다.




부그로는 대개 신화 속 인물들을 그린 그림으로 알고 있었는데, <전쟁이라는 제목의 그림은 역사적으로 일어난 전쟁이 아니라형제간에 일어난 그야말로 전쟁이다.

 

이 그림두 아이를 한 번에 키워본 부모라면 공감할 그림이다.

두 아이는 그야말로 사생결단을 하는 듯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저자는 그 그림을 통해, <아이들은 언제 많이 경쟁하고 싸우게 될까요라는 주제로 넘어간다.

아이들을 키우는 데  정말 필요히고도 중요한 주제가 아닐 수 없다.

 

두 번째이 책으로 그림을 공부할 수 있다.

 

저자가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보여주고 있는 그림들이 수준급이다.

저자는 일반적인 그림을 주제로 하는 책의 저자 그 누구보다 더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고 있다.

 

위에 소개한 렘브란트나 부그로의 그림들은 다른 그림 관련 책에서는 보기 어려운 그림들이다.


렘브란트의 <떼쓰는 아이는 보통의 자료집에서도 찾기 어렵다물론 부그로도 마찬가지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부그로는 신화를 위주로 그림을 그렸다고 알고 있었는데이 책에서 아이들을 그린 그림을 보고 난 후 그의 그림 경향을 자세히 살펴보니부그로는 단순히 신화에서만 그림의 소재를 찾은 것이 아니라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도 많이 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해서 이 책은 단순히 육아를 위한 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그림 공부책이기도 하다.

 

다시이 책은 

저자는 그 둘을 연결시켜서그림으로 육아서를 만들었다.

 

저자는 육아를 명화로 설명한다.

저자가 엄마와 의사두 가지 일을 겸하면서 겪은 임상에 명화를 제시한다.

그러니 읽는 독자는 우선 편안한 마음으로 그림을 대하면서그 그림이 품고 있는 처방전을 살펴볼 수 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어려움에 어려움을 더하는 일이다.

겉으로 드러나지도 않는 그 많은 고통과 고뇌를 감당해야만 하는 지난한 작업이다.

그러한 일을 하면서그 누구에게 하소연하지도 못하는 그 어려움을

이 책에서일차적으로 그림에게 하소연하고그다음 의사이면서 엄마인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과 처방전을 받을 수 있으니무척 홀가분한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 책 제목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 가 딱 맞는 제목인 것이다.

s***h 2026.08.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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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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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육아와 명화의 만남이라는 주제가 흥미로운 책이다. 시대가 변하며 육아에 대한 접근도 그 사회상에 따라 가치와 접근 방법이 달라진다. 저자는 소아과 의사로서 육아에 관한 지식적 접근은 보통의 엄마들보다 많이 알고 있지만, 그 지식만으로 채울 수 없는 육아의 문제들도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문제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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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육아와 명화의 만남이라는 주제가 흥미로운 책이다. 시대가 변하며 육아에 대한 접근도 그 사회상에 따라 가치와 접근 방법이 달라진다. 저자는 소아과 의사로서 육아에 관한 지식적 접근은 보통의 엄마들보다 많이 알고 있지만, 그 지식만으로 채울 수 없는 육아의 문제들도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문제를 그림으로 치유하고자 하였다. 즉, 이 책은 '진료실 밖의 육아상담' 인 것이다.




 책은 육아를 하며 느끼는 감정들을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그림들을 담아 소개한다. 아이를 처음 낳았을 때 느끼는 '불안과 공포', 아이가 어릴 때 느끼는 육체적임 힘듦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한 '고통과 분노', 자라면서 이제는 주위가 보이며 느끼게 되는 '열등감과 수치심', 아이가 자라며 찾아오는 사춘기와 대립으로 인한 '절망과 무기력', 그럼에도 아이를 온전히 아끼고 충만하게 베풀어주고 싶은 '사랑과 헌신' 의 감정들을 담았다. 아이로 인해 느끼는 부모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시기별로 다루며 '부모인 내가 이래도 되나'라며 자책할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을 다루며 위로를 건네는 느낌이다. 


 많이 접해 온 일상의 평화로운 그림을 비롯하여, 어두운 단면들을 엿볼 수 있는 그림들도 많이 볼 수 있어 새로웠다. 그리고 저자가 의사이기에 전달할 수 있는 지식들도 꽤 흥미롭게 느껴졌다. 

 그 시대의 화가들이 그려내는 육아의 모습에서 현대의 사람들이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건 한 사람을 키우는 것에 대한 본질이 다르지 않음일 것이다. 뭉크, 리비에르, 고흐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보며 육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새로웠고, 의학의 발전으로 그 시대 사람들보다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시대를 초월하는 그림에서 느끼는 육아에 대한 동질감과 더불어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저자의 표현대로 '해묵은 감정을 소화해 보며' 육아를 생각할 수 있는 책이다. 



#부모를위한그림상담소

#장주희

#영진미디어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명화

#소아과의사

h*******2 2026.08.1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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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예전에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또래들이 많이 살아서 학교가 끝나면 다같이 모여서 놀았습니다. 주말에 놀이터나 공터에 가면 거의 누군가가 있어서 서로 어울려 놀았네요. 이제는 평균 출산률이 0.7명대에 이를 정도로 아이들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방식도 달라져서 친구들끼리 노는 것보다 부모와 함께 보내는 경우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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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예전에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또래들이 많이 살아서 학교가 끝나면 다같이 모여서 놀았습니다. 주말에 놀이터나 공터에 가면 거의 누군가가 있어서 서로 어울려 놀았네요. 이제는 평균 출산률이 0.7명대에 이를 정도로 아이들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방식도 달라져서 친구들끼리 노는 것보다 부모와 함께 보내는 경우가 많네요. 그러다보니 가족끼리 친밀하게 지내게 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또래들과 함께 하면서 키우는 사회성은 조금 부족하기도 합니다.


'부모를 위한 그림 상담소' 는 소아과 의사가 쓴 책입니다. 그림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겪게되는 문제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소아과 의사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더 잘 알 것 같은 느낌도 들었네요.


책을 읽으면서 베르타 베그만이라는 화가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베그만은 스위스에서 태어나 덴마크로 이주한 후 평생을 그곳에서 살았네요. 그녀가 그린 '젊은 엄마와 아기' 를 보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색상도 따뜻한 데다가 아름다운 엄마의 미소, 더 아름다운 아이의 미소를 보면 아이가 행복을 가져다주는 존재라는 것이 확실히 느껴지네요. 어릴 때에는 아이가 어떤 무엇을 해도 사랑스러운데 이 그림에서는 그런 사랑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그림 포스터를 구할 수만 있다면 방에 걸어놓고 싶네요.


부모는 아이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어합니다. 만약 아이가 선천적으로 몸이 아프거나 질병이 있다면 부모는 자신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생각 때문에 다른 누구보다 무척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벨라스케스가 그린 '시녀들' 이나 '세바스티안 데 모라의 초상' 을 보면 성인이지만 키는 아이와 다름 없는 남자와 여자가 등장합니다. 스페인 왕실에서는 이렇게 기형인 사람들을 고용해 왕가 자녀의 시중을 들거나 광대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평생 다른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살았는데 그림을 보면서 무척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네요.


부모는 아이를 애지중지 키우고 아이도 전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하면서 자랍니다. 하지만 청소년기가 되면 대부분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겪네요. 부모가 어떤 말을 해도 자녀는 듣기 싫어하며 방문을 걸어잠그고 부모가 방에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이렇게 변해버린 아이를 보면서 부모도 무척 속상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더 엄하게 야단치거나 혼을 내면 아이는 부모에게 더 반항을 하네요. 이제 아이도 어느정도 자란 만큼 한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것도 필요한것 같아요.


과거와는 달리 한 집에 아이가 없거나 1명 또는 많아야 2명이고, 부모는 아이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해주려고 하는 만큼 이전 세대가 육아를 하면서 겪었던 갈등과는 다른 갈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소아과를 운영하면서, 그리고 자신이 직접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은 생생한 일들을 그림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p***s 2026.08.09.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