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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말의 엄청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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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소 자극적인 제목과 표지 그림이 시선을 확 잡아끌더라구요.말이 가진 힘이 굉장히 크고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요즘 더 배우고 알고 싶어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저의 말한마디가 딸의 인생을 바꿀수 있다니 정말 긍정적인 말로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겠습니다.너무 좋은 예시가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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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다소 자극적인 제목과 표지 그림이 시선을 확 잡아끌더라구요.


말이 가진 힘이 굉장히 크고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요즘 더 배우고 알고 싶어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의 말한마디가 딸의 인생을 바꿀수 있다니 정말 긍정적인 말로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겠습니다.


너무 좋은 예시가 많았어요. 다시 한번 깨닫고 반성하고 배워갑니다!

w***********7 2026.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바보야 성격이 아니야 문제는 말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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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칠십 평생을 살아오며 수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고 풀었다. 젊은 날에는 사람의 됨됨이나 관계의 성패가 그 사람의 ‘성격’에서 결정된다고 믿었다. “저 사람은 원래 성격이 불같아서”, 혹은 “나는 원래 무뚝뚝해서”라는 말로 스스로의 언행을 합리화하거나 타인의 허물을 치부해 버리곤 했다. 그러나 삶의 모퉁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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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칠십 평생을 살아오며 수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고 풀었다. 젊은 날에는 사람의 됨됨이나 관계의 성패가 그 사람의 ‘성격’에서 결정된다고 믿었다. “저 사람은 원래 성격이 불같아서”, 혹은 “나는 원래 무뚝뚝해서”라는 말로 스스로의 언행을 합리화하거나 타인의 허물을 치부해 버리곤 했다. 그러나 삶의 모퉁이를 여럿 돌고 인생의 후반부에 들어선 지금, 관계를 깨뜨리고 마음을 베는 것은 거창한 성격의 차이가 아니라 매일 습관처럼 뱉어내는 ‘말투’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황시투안의 <바보야 성격이 아니야 문제는 말투야>는 바로 이러한 지난날의 언어 습관을 조용히 돌아보게 만든 경종 같은 책이다.

심리학 전문가인 저자는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성격 탓으로 돌리는 대인관계의 문제들이 실상은 잘못된 말투와 언어 습관에서 비롯된다고 단언한다. 우리는 흔히 “속정은 깊은데 말이 좀 험하다”거나 “나쁜 뜻으로 한 말은 아니다”라는 핑계를 대곤 한다. 하지만 저자의 지적처럼, 아무리 진심이 순수하고 뜻이 깊다 한들 겉으로 표현되는 말투가 뾰족하고 거칠다면 그 진심은 상대에게 닿기도 전에 곡해된다. 성격은 타고난 면이 있어 쉽게 바꾸기 어렵지만, 말투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연습하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기술이자 마음의 습관’이라는 점이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희망이다.

책을 읽는 내내 지난 세월 내가 가족과 이웃, 그리고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던졌던 말들을 복기해 보았다. 나이가 들수록 내 경험과 주관이 옳다는 집착에 빠져, 상대를 가르치려 들거나 지적하는 어조로 이야기하지는 않았는지 깊이 반성하게 된다. 특히 가까운 사이일수록 다정한 말 한마디 대신 “내가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라는 명분 아래 퉁명스럽고 지시적인 말투를 내뱉었던 기억들이 마음을 짓눌렀다. 저자는 우리가 사용하는 말투 속에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한 무의식적 패턴과 감정의 응어리가 숨어 있다고 설명한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말투는 결국 내 안의 불안과 결핍이 밖으로 삐져나온 결과라는 것이다.

노년의 삶에서 관계의 폭은 젊은 시절보다 줄어들지만, 그 깊이와 온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다. 배우자나 자식, 혹은 오랫동안 곁을 지켜준 이웃과 나누는 대화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보듬는 온기의 교환이어야 한다. 내 마음속에 아무리 깊은 애정과 배려가 담겨 있어도, 그것을 담아내는 그릇인 ‘말투’가 깨져 있다면 소용이 없다. 다정한 말투, 상대를 인정하고 입장을 들어주는 경청의 어조는 노년의 인품을 완성하는 가장 아름다운 장식이다.

<바보야 성격이 아니야 문제는 말투야>는 단순히 대화의 기술을 가르쳐주는 실용서를 넘어,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치유하도록 돕는 인문학적 성찰을 담고 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비단 세월의 훈장을 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뱉은 말에 책임을 지고 타인에게 보다 다정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이어야 한다. 내 말투에 배어 있는 습관적인 가시를 빼내고, 따뜻하고 품격 있는 언어로 남은 삶을 채워가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말투를 바꾸는 작은 시도가 삶 전체를 얼마나 평온하게 바꿀 수 있는지 일깨워 준 뜻 깊은 책이다.

k*****6 2026.08.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