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 깊은 이해을 위한 기본적 사고의 범주를 다루고 있다. 사진의 전체 역사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며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데, 150여 페이지에 사진의 전반적인 관심을 기울인 책이다. 저자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자신의 의견을 짧게 비교해 보여준다. 역사적 내용과 인문학적 관점이 연관되어 사진에서 던질 수 있는 질문들-실제의 어떤 이미지에 대한-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이 책만 가지고서는 기본적 내용 파악이 쉽지는 않다. 우선 책의 번역에서 역자가 사용한 번역 어투로 인해 내용 파악이 어렵다. 용어와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은 색인을 통해 반드시 확인을 거쳐야 한다. 예를 들면, "로베르 프랭크"는 어렵지만, "로버트 프랭크"는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들어봄직한 이름일 것이다. 다음으로 아쉬운 것은 전문 번역이 아닌 점이다. "사진의 이해"를 정확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사진의 이해가 더 어려워지는" 80년대의 번역으로 돌아가 버린 결과물인 셈이다. 최소한 사진을 전공한 이에게 책으로 나오기 전에 몇가지는 교정을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그래서 초보자가 접근하기에는 쉽지않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