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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과 인간관계에 지친 나에게 고마운 양식이 되기를 사람을 이해하는 일은 결국 나를 이해하는 일이라는 기대를 품고 펼쳤다 조급함 대신 여유를 상처 대신 통찰을 얻고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인간관계를 조금 더 따뜻하고 현명하게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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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람을 읽는 눈을 얼마나 가지고 계신가요?' 요즘 참 마음이 싱숭생숭 했습니다. 이상은 저 위에 있는데 아무리 발버둥쳐도 올라갈 수 없을 것 같은 느낌. 6개월 육아휴직을 앞두고 뭔가를 이뤄내야할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 내가 외면해왔던 내가 나를 믿지 못한다는 진실. 그 모든 감정들이 복잡하게 엉켜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위로가 필요해~~ 하던 찰나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글을 만났습미다 정신을 번쩍 들었어요. <그라시안의 사람을 읽는 눈>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간관계와 인간 본성에 관한 격언 208가지를 담은 책입니다. 📌 1장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 📌 2장 선택이 운명을 만든다. 📌 3장 자신을 다스리는 자가 세상을 다스린다. 📌 4장 가장 어려운 것이 사람이다. 📌 5장 결국은 인격이다. 책을 읽다 보니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는 것 보다 나 자신을 이해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잘하고 싶은 마음만큼 실패할까 봐 두려워하고 있었어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부정적으로 예측하면서 스스로 한계를 정해버리고 있었던거였습니다. '상상력은 사용하는 것이다. 지배당해서는 안된다.' 이 책이 인상적인건, 따뜻하게 말해주지 않습니다. 철학과 종교 뒤에서돌려말하지 않고, 굉장히 냉정하고 현실적입니다. 그라시안이 니체와 쇼펜하우어의 정신적 스승이라고 해요.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끄덕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이 책을 단순히 필사로 끝내기엔 아까워서 내가 왜 그 부분이 공감이가는지 나의 생각을 같이 쓰면서 복잡한 마음과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읽으면서 끄적여볼 생각입니다. 🔖일상의 대화에서도 속마음을 다 드러내지 않듯이 신중한 침묵은 세속적 지혜의 시작이다. 침묵은 단순한 과뮥함이 아니라 전략이기 때문이다. 말하지 않은 것은 신비롭지만 말한 것은 언제나 심판 받는다. 신비감은 존재를 만들고 존재감은 권위를 낳는다. 모든 것을 설명하고 해명하려는 자는 오히려 가벼워 보인다. 신도 모든 것을 한꺼번에 드러내지 않는다. 그것이 신이 경외받는 이유 중 하나다. (p.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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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이라 소장하고픈 욕심도 생겼고, 내용 자체가 스스로 너무 생각하고 있는 내용이지만 가끔씩 잊게 되는 내용이라 너무 좋았어요. 한권은 선물도 하구요. 책사이즈도 살짝 작은듯 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잠깐씩 읽기에도 너무 좋은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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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인간관계의 겉치레를 벗겨내고 타인의 속마음과 본성을 날카롭게 관통하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통찰이 전율을 선사한다! 가면 뒤에 숨겨진 욕망과 위선을 한눈에 알아보는 지혜부터, 나 자신을 지키며 대화와 처세의 주도권을 잡는 명쾌한 기술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혼란스러운 세상을 지혜롭게 건너고 싶은 이들에게 사람의 마음을 읽고 다스리는 최고의 통찰을 건네는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