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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는 분이 책을 보고 있었는데 제목은 분명 내가 아는 책인데 표지가 달랐다. 물어보니 개정판이 나왔다고 해서 그날 잠깐 빌려서 읽어보았는데 내용은 다 같았다. 나는 개정판이 새로 나오면 표지가 마음에 들거나 안에 내용이 좀 바뀌었을 때는 다시 구매를 하는 편이다. 한수희 작가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책은 오히려 내가 소장하고 있는 휴머니스트 출판사의 2019년도 판이 마음에 들었다. 이유는 내 마음에 드는 그림체의 그림과 표지가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개정판으로 다시 만난 에세이 책을 서평 해보려고 한다. 터틀텍프레스 출판사의 에세이 베스트셀러로 표지가 뭔가 따스한 풍경으로 바뀌었고, 내용에서는 작가의 코멘트가 추가되었다. 좋은 날도 그렇지 않은 날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나답게 사는 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너무 열심히 살아가지만 정작 내 마음이 보내는 신호에는 무심해질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맞추느라, 다른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정작 내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한다. 어쩌면 그럴 때 필요한 책이 바로 이 에세이집이 아닐까 싶다. 특히 40대에게 추천하고 싶은 에세이로 정신없이 보내온 시간을 돌아보며 잠시 멈춰도 괜찮다. 나는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산책을 하고, 사람들 속에서 일을 하고, 차한잔을 마시며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일 어쩌면 평범한 하루 속에서 나를 돌아보는 일은 나를 위한 작은 마음일지도 모른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으로 주어지는 하루지만 살아가는 방식은 모두 다르다. 누군가에게는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는 하루가 또 누군가는 버겁게만 느껴지는 하루일지도 모른다. 한수희 작가의 에세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책은 위로가 되는 책으로 내 마음을 챙기는 시간을 줄 것이다. 무리하지 않는 건 어떤 걸까? 무리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나를 잃지 않으면서 나답게 오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이다. 한수희 작가는 잘해내지 못한 날에도, 마음처럼 일이 풀리지 않는 날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다른 사람의 기준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살피도록 이끈다. 특히 평소 남들의 말과 행동이 수없이 흔들리는 자신을 보면서 늘 후회하고 있다면, 이 에세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에세이 베스트셀러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책은 한수희 작가가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소재로 한 35편의 글을 담은 산문 에세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내가 보내는 소소한 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지며, 오늘을 살아낸 나와 내일을 살아갈 나의 마음을 챙기게 된다. 어른으로 살아가며 느끼는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힘은 굉장히 중요하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는 바로 그 나만의 속도를 평범한 일상을 따라가며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는 작은 즐거움으로 건넨다. 살면서 좋은 날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날도 있다. 오히려 그렇지 않은 날도 나의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용기는 나를 지키는 또 하나일 것이다. 한수희 작가의 위로가 되는 에세이 책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를 서평 하며, 나답게 살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자세한 책사진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좋은 날은 마음껏 웃으며 좋아하고, 그렇지 못한 날은 위로가 필요한 나를 꼭 안아주자.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지유 자작 글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