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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좋아할 필요는 없지만, 정확히는 알아야 하는 분들을 위한 책
"중국을 좋아할 필요는 없지만, 정확히는 알아야 하는 분들을 위한 책" 내용보기
한 산업을 깊게 파는 책은 많습니다. 여러 산업을 동시에 들여다본 사람만 잡아낼 수 있는 것들이 이 책의 진짜 재미입니다.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센서 물량이 늘어나면서 같은 부품을 쓰는 암 진단 장비의 원가가 내려간다는 대목이 그렇습니다. 자동차와 의료기기를 따로 보는 사람은 평생 볼 수 없는 연결입니다. 판을 바꾸는 일은 대개 산업의 경계에서 벌어진다는 것을, 저자는 주장
"중국을 좋아할 필요는 없지만, 정확히는 알아야 하는 분들을 위한 책" 내용보기

한 산업을 깊게 파는 책은 많습니다. 여러 산업을 동시에 들여다본 사람만 잡아낼 수 있는 것들이 이 책의 진짜 재미입니다.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센서 물량이 늘어나면서 같은 부품을 쓰는 암 진단 장비의 원가가 내려간다는 대목이 그렇습니다. 자동차와 의료기기를 따로 보는 사람은 평생 볼 수 없는 연결입니다. 판을 바꾸는 일은 대개 산업의 경계에서 벌어진다는 것을, 저자는 주장이 아니라 사례로 보여줍니다. 이런 대목이 산업마다 하나씩 박혀 있어서, 책을 덮고 나면 기업 이름보다 그런 기업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가 먼저 남습니다.

읽고 난 뒤 뉴스를 읽는 방식이 달라지는 책은 흔치 않습니다. 중국에 대한 판단을 이미 내린 분보다, 아직 내리지 않은 분께 강력히 권합니다.

d*********4 2026.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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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중국을 매일 들었지만, 제대로 본 적은 없었다
"우리는 중국을 매일 들었지만, 제대로 본 적은 없었다" 내용보기
저는 현업에서 중국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보여주는 일을 하다 보면, 정작 인솔자인 제 안목이 낡아 있지는 않은지 자주 불안해집니다. 제가 배운 중국과 지금 사람들이 마주할 중국이 같은 나라가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이 책은 그 불안에 정면으로 답해줬습니다. "우리는 중국을 매일 들었지만, 제대로 본 적은 없었다"는 첫 문장부터 뜨끔했고
"우리는 중국을 매일 들었지만, 제대로 본 적은 없었다" 내용보기

저는 현업에서 중국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보여주는 일을 하다 보면, 정작 인솔자인 제 안목이 낡아 있지는 않은지 자주 불안해집니다. 제가 배운 중국과 지금 사람들이 마주할 중국이 같은 나라가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이 책은 그 불안에 정면으로 답해줬습니다. "우리는 중국을 매일 들었지만, 제대로 본 적은 없었다"는 첫 문장부터 뜨끔했고요. AI, 반도체, 로봇, 자율주행, 배터리로 이어지는 2부를 읽으면서, 제가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 관광지가 아니라 산업의 현장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


중국의 진짜 경쟁력이 기술 자체가 아니라 사람, 매년 쏟아지는 이공계 인재에 있다는 저자의 관점은 진로를 고민하는 아이들과 나누기에도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함께 일하거나 경쟁하게 될 또래가 저기 있다는 걸, 이제는 막연한 겁주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사실로 말해줄 수 있게 됐습니다. 투자자를 위한 책이지만 교육하는 사람에게 더 필요한 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k*******g 2026.08.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