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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예 작가님의 <주와 연> 책 리뷰입니다. 청예 작가님 책은 유명하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읽어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너무 재밌어요! 직관적인 재미를 원하시는 분들께 잘 맞을 것 같아요. 초반부에 미친듯이 휘몰아쳐서 엄청 빠르게 완독할 수 있었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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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작가청예 『주와 연』을 읽고 『주와 연』을 읽으면서 가장 오래 생각하게 된 건 ‘복수는 어디까지 나의 것일까’라는 질문이었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겪은 일을 생각하면 복수를 선택하는 것이 너무 당연해 보였다. 누군가의 잘못으로 내 삶이 망가졌다면, 그 사람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큼 억울한 일도 없을 테니까. 그래서 주인공이 자신의 두 번째 삶을 복수를 위해 사용하려는 마음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야기를 따라갈수록 복수라는 것이 생각보다 이상한 감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복수의 대상은 분명한데, 그것을 계속 생각하고 계획하는 순간부터 내 삶의 상당 부분을 그 사람에게 내어주게 된다. 상대를 벌주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 오히려 나를 그 사람에게 계속 묶어두는 셈이다. 특히 좋았던 점은 등장인물들을 쉽게 선과 악으로 나누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가해자인 사람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존재일 수 있고, 사랑이라고 믿었던 감정 안에도 욕심이나 소유욕이 섞여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이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라고 단정했다가도 조금 뒤에는 그 판단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제목인 ‘주와 연’도 책을 다 읽고 나니 단순히 인물들의 이름이나 사건을 가리키는 말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생기는 관계가 때로는 인연이기도 하지만, 어떤 순간에는 저주처럼 끊어내기 어려운 것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와 맺어진다는 것이 반드시 좋은 일만은 아니고, 반대로 완전히 끊어낸다고 해서 그 관계가 내 안에서 사라지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 묘하게 마음에 남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용서해야 한다’는 결론을 쉽게 내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았다. 상처받은 사람에게 무조건 용서하라고 말하는 건 너무 간단한 해결책일 때가 있다.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에도 이유가 있고, 미워하는 감정 역시 누군가에게는 자신이 살아남았다는 증거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주와 연』을 다 읽고 난 뒤에는 복수가 통쾌했는지보다, 사람이 자기 삶을 망가뜨린 사람으로부터 정말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를 더 생각하게 됐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데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그 에너지를 다 써버리고 난 뒤 나는 무엇을 가지고 살아가게 될까. 책을 덮고도 그 질문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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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심을 갖고 환생을 한 주인공 이야기 복수를 위해 계속 끊임없이 어른들 이간질하고 답답하고 습기같은 찝찝함이 남아있는 소설이다 보는내내 정말 술술 시간순삭이였지만 마음은 충분히 알지만 보는 내가 다 지친다 그래도 불구하고 나라도 절때 못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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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일까. 나였다면 좀 더 잔인하게 굴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고 돌아 내게 다시 오게 되는 업보는 부모 뿐 아니라 주인공에게도 해당되는 일이 되었다. 복수는 그런 것이지. 결코 내 마음이 새털처럼 가벼워질수 없는 결과를 가져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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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책을 처음 읽어보는데 출간 되기 전, 미리 이 책을 알게되고 출간되면 언젠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오게 되어 현재 계속 읽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장르의 소설은 처음인지라 흐름을 파악하고 잘 이해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단숨에 사라지게하고 오히려 독서를 할수록 계속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금방 읽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