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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 자던 아기고양이의 눈에 생쥐 한 마리가 들어왔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재빨리 생쥐를 뒤쫓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추격은 다양한 예술 작품 속을 넘나드는 특별한 모험으로 이어집니다. 『고양이의 낮잠』 은 고양이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미술과 문화를 만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작품들이 등장합니다. 처음에 작가는 가상의 예술 작품을 만들 생각이었는데 진짜 예술품을 넣으면 더 재밌겠다는 생각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가서 실제 작품 몇 개를 골랐고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모조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쉽게 작업할 수 있음에도 하나하나 다시 만들어 낸 과정에서 작가의 정성과 예술을 향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그림책 속 작품들은 생생함이 더해집니다. 고양이는 여기저기를 넘나들며 여러 시대의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줍니다. 고양이는 작품에 머무르지 않고 생쥐를 쫓아 튀어나옵니다. 이런 부분에서 생동감이 넘치는 듯합니다. 눈으로만 감상하는 전시가 아니라 작품 속을 함께 하는 듯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석판에서 프랑스의 기도서로 또 일본의 수묵화로 종잡을 수 없지만 아이는 예술 작품을 새롭지만 재밌게 만나게 됩니다. 시대와 나라가 계속 바뀌는데도 어렵거나 낯설게 느껴지기보단 고양이를 따라 자연스럽게 다음 장면을 따라가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전시를 종종 다니는데 아이를 보면 때로는 관람을 지루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엄마를 따라왔다가 어쩌다 체험이나 본인의 관심사면 즐기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잠시 걸어 다니는 것조차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고양이의 낮잠』 같은 그림책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예술을 어려운 지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놀이처럼 가깝게 느껴지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공간에서만 만나는 예술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만나는 자연스러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생쥐를 쫓아 작품 사이를 뛰어다니던 고양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와 함께 고양이의 재밌는 모험을 따라가며 여러 시대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예술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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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명예상 수상 작가 브라이언 라이스가 짓고, 서현정 번역가가 우리말로 옮긴 그림책 <고양이의 낮잠>은 단순한 동화책을 넘어 다양한 미술관을 탐험하는 작품이랍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그는 보스턴 미술관 학교에서 수학한 이력을 바탕으로 예술과 상상력을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를 그려냈어요. 작가는 자신의 반려묘인 러시안블루 & 샴 믹스묘 '딜런'이 외출 후 수염에 거미줄을 잔뜩 묻히고 돌아온 일화에서 영감을 얻어 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구상했다고 해요. 전작 <에번의 개>나 박쥐 시리즈에서 보여준 섬세한 묘사와 서정적인 분위기가 이번 작품에서는 다채로운 미술사 탐험으로 경이롭게 확장되었답니다. 붉은 노을이 비치는 거실, 평화롭게 잠을 자던 아기 고양이 딜런이 사각거리는 생쥐를 발견하며 이야기가 시작돼요. 생쥐를 쫓아 벽에 걸린 2006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이집트 유물전 포스터로 뛰어든 고양이는 놀라운 시공간 초월 모험을 마주하게 됩니다. 기원전 이집트의 부조 벽화 속으로 들어간 고양이는 상형 문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고, 14세기 프랑스 왕비 잔 데브뢰의 기도서 속에서는 낯선 자를 잡으라고 소리치는 왕과 병사들을 피해 달아나죠. 멕시코의 구운 도자기 개를 만나 잔뜩 겁을 먹기도 하고, 페트루스 크리스투스의 유화 <젊은 여성의 초상> 속 딸기를 먹는 소녀 앞을 쏜살같이 지나가기도 한답니다. 화려한 색감의 성 안토니오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깨뜨릴 듯 넘나드는가 하면.. 아프리카 바울레족의 목조 가면 위에서 까마귀에게 길을 묻거나, 조지아 오키프의 풍경화 <검은 곳 II>를 지나는 추격전이 리얼하게 펼쳐져요. 정신없이 아홉 점의 예술 작품들을 넘나들던 고양이는 어느 순간 생쥐도 먹이도 없는 낯선 공간에서 길을 잃었다는 무서운 사실을 깨닫고 덜컥 외로움에 빠진답니다. 다행히 쥐를 몰아낸 고양이를 향해 환호하는 이집트인들 덕분에 좁고 먼지 낀 문을 열고 나와 마법처럼 원래의 따뜻한 거실로 돌아오게 돼요. 이처럼 액자 안팎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구성은 독자들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새로운 전시실의 문을 여는 듯한 신선함, 감동을 느끼게 한답니다. <고양이의 낮잠>이 지닌 특별한 매력은 삽화가 컴퓨터 그래픽을 거친 디지털 작업이 아닌 100% 아날로그 방식으로 완성되었다는 점이에요. 작가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있는 실제 작품들의 모조품을 직접 만들고, 그 안에 고양이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고되면서 매력적인 길을 택했어요. 유화와 아크릴 물감을 칠하는 것은 물론 실제로 금박을 입히고 점토를 빚어 도자기를 만들거나, 유리를 자르고 납땜하여 스테인드글라스를 직접 제작했답니다. 캔버스의 붓 터치부터 고대 유물의 갈라진 틈까지 입체적으로 표현된 그림들은 원작이 지닌 고유한 아우라를 책장 위에 생생하게 구현해 냈어요. 책 말미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사랑이 담긴 노력의 결실이자 상상력의 비행'이라고 찬사를 보냈듯.. 이 책은 예술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뜻깊은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을 일깨워요. 작가의 땀방울이 가득 녹아 있기에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성인들에게는 아름다움을 곁에 두고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아트북으로 다가온답니다. 시간을 초월한 명작들의 발자취를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현실로 돌아와 포근한 낮잠을 청하는 고양이 딜런의 온기를 흠뻑 느낄 수 있어요! #고양이의낮잠 #브라이언라이스 #서현정번역 #미운오리그림동화 #그림책추천 #어른을위한그림책 #아트북 #칼데콧상 #미술관그림책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아날로그그림책 #반려묘 #딜런 #유아그림책 #초등그림책 #도서리뷰 #책추천 #소장용그림책 #예술그림책 #명화그림책 #그림책육아 #미운오리새끼 #서평단 #도서제공협찬 #그림책추천리뷰 #가람어린이신간 #서현정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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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저녁노을이 새근새근 낮잠 자는 아기 고양이를 퐇근하게 감싸고 있어요. 그림자가 벽을 따라 스르르 미끄러져요. 사각사각 소리에 아기 고양이가 잠에서 깨어났어요. '생쥐다!‘ 아기 고양이가 생쥐를 쫓아갑니다. 그렇게 고양이는 생쥐를 쫓아 가면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있는 작품들을 만납니다. 고대 이집트의 가짜 문을 지나 벽화를 만나며 양피지에 그린 프랑스 왕비 잔 데브뢰의 기도서 ‘시간의 책’, 멕시코의 개모양 도자기, 엠마 밴 네임의 초상화, 아프리카 원주민 바울레족의 전통 음블로 가면,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한 만나 줍기, 일본의 줄에 매달린 거북이 수묵화, 미국의 캔버스 유화 검은 곳, 금박을 입힌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목판화, 이집트 도자기 하마 '윌리엄'까지 실제 예술품과 상상력이 어우러진 모험 속에서 아기 고양이는 길을 잃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표현한 내용입니다.
작가 브라이언 라이스는 이 책을 기획할 때 여러 시대와 여러 문화, 여러 분야의 예술품에서 영감을 받은 가상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낼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직접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가서 이야기에 넣고 싶은 작품 몇 개를 골라 모조품을 만들어 그 안에서 생쥐를 쫓아다니는 고양이를 자연스럽게 표현 하고 싶었답니다. 이 책에서 고양이가 마주치고 탐험하는 모든 작품들은 직접 만든 거라고 하네요. 아크릴 물감, 유화 물감, 수채화 물감, 잉크, 석고, 나무, 금박, 점토, 종이, 유리, 납 등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며 이미 해봤던 기법들과 함께 새로운 기법들도 시도했다고 합니다. 브라이언 라이스는 디지털 기법과 AI로 원하는 것을 금방 뚝딱 만들 수 있었지만, 만들기를 좋아하는 작가는 재미를 선택했습니다. 원하는 걸 만들어 내고, 상상한 걸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을 맘껏 보여준 셈입니다.
작가는 만들기를 좋아한다면 계속 연습하라고 말한다. 실력은 시간이 필요하고 하루아침에 늘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뭔가를 만드는 건 재미있는 일이며, 재미있게 연습하다 보면 실력과 솜씨는 자연스럽게 쌓이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걸 많이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작가가 책 속 작품을 다 만들어서 이야기를 구성했다고 하니 처음부터 다시 펼쳐보게 되었다. 그린 줄 알았는데 직접 만들었다니 그 정성과 실행에 감탄하게 된다. 이 책은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는데 진전이 없어 갈등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고양이를 쫓아 작품들을 만나며 잠시라도 휴식하기를 바라며, 작가가 이 작품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한 작품들을 보며 다시 힘을 얻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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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고양이의낮잠 #미운오리새끼출판사 #브라이언라이스_글그림
고양이 좋아하는 저와 아이에겐 이 책의 표지만 봐도 벌써부터 호기심과 기대가 가득한데요, <고양이의 낮잠>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책장을 넘기자 나오는 고양이의 요염한 자태부터 눈을 뗄 수 없는 귀여운 동작들, 어디선가 야옹~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은데요ㅎㅎ 붉은 노을을 따듯히 쬐며 잠을 자던 아기 고양이는 생쥐를 발견했습니다! 낮잠을 자던 중에도 사각사각 소리를 놓칠리없죠! 고양이가 생쥐를 따라갈까요? 라는 물음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기고양이는 생쥐를 쫓습니다.
그렇게 생쥐를 쫓아 들어간 곳은 이집트 유물전. 무엇이 있을지도 모른채 아기고양이는 본능대로 생쥐를 쫓아갑니다. 이 책은 세계의 예술작품을 넘나드는 그 공간에서 고양이와 생쥐의 추격전을 생동감있게, 오묘하게, 때로는 비밀스럽게 다루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생쥐를 쫓아서, 생쥐는 고양이를 피해서 넘나드는 공간에서 우리는 아름답고 신기한 예술 작품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렇게 열심히 생쥐만 쫓던 고양이는 순간 자신이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과연 고양이는 그대로 미술세계에 남겨지는 걸까요? 고양이는 생쥐를 쫓아, 우리는 아름답고 귀여운 아기 고양이를 쫓아, 아름다운 아홉개의 작품들을 감상해 보도록 해요:) ㆍ ㆍ ㆍ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눈이즐거워지는그림책 #칼데콧수상작작가_브라이언라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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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와 생쥐의 추격전을 따라가다 보니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이집트 유물전을 보게 되는 그림책!! 쫓기는 생쥐가 조금 불쌍하긴 하지만 천진난만 고양이의 표정이 너무 귀엽다 <고양이의 낮잠>은 실존하는 예술과 상상력이 빚어내는 독특한 모험으로, 아기 고양이가 생쥐를 쫓는 가운데 세계 여러 문화의 걸작들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여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그림이나 사진 하나로 몇번의 텍스트만 기입하면 뚝딱하고 동영상을 만들어 내는 AI세상에서, 작가님은 섬세한 손끝으로 그림책속에서 마치 마술처럼 빚어낸 동영상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고양이와 생쥐가 펼치는 추격전은 단순한 이야기 전개를 넘어서 예술 작품과 놀이가 만나는 즐거운 순간을 경험하게 하고, 어쩌면 예술을 감상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박물관의 실제 유물, 그림과 어우러진 고양이는 유화, 금박, 점토,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채로운 재료와 기법으로 전시공간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책의 부록에는 브라이언 라이스 작가님의 제작기가 사진과 설명으로 담겨 있어서 이 그림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고, 작가님의 섬세한 손길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고양이가 지나온 작품들이 어떤 예술 작품들인지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잘 알려준다 작가님의 손끝에서 빚어진 <고양이의 낮잠>으로 예술과 놀이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길 적극 추천한다 #고양이의낮잠 #브라이언라이스 #미운오리새끼 #예술과상상력 #도서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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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낮잠 #브라이언라이스_글_그림 #서현정_옮김 #가람어린이_미운오리새끼
생쥐를 찾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 속을 누비는 고양이의 모험작! 이 책을 읽고 작가인 브라이언 라이스 작가에 대한 존경심이 일었다. 책 뒤에 부록으로 실린 <고양이의 낮잠> 제작기를 통해 이 책을 만들기 위한 작가님의 남다를 열정과 손으로 직접 만드는 소품의 다양한 제작 기법을 만날 수 있다.
낮잠을 자던 고양이를 깨운 생쥐가 놀라 ‘이집트 유물전’ 포스터 속으로 들어가고 뒤이어 생쥐를 따라 전시회장으로 들어가는 고양이가 만나는 예술 작품과 하나 되어 이야기가 이어진다. 책 속에서 만나는 예술 작품들은 고대 이집트의 벽화부터 프랑스, 멕시코, 아프리카 , 일본, 미국 등의 유명한 작품들이다. 표현 방법도 캔버스 유화, 금박을 입힌 목판화, 도자기, 스테인드글라스까지 다양한 표현 기법들을 만날 수 있다.
<고양이의 낮잠>은 실제 작품들을 감상도 하고 고양이와 생쥐의 쫓고 쫓기는 모험이 마치 숨바꼭질 같은 놀이로 느껴지기도 하며 예술과 놀이가 하나 되는 경험을 선물하는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작품들과 대화하는 고양이 덕분에 독자는 눈호강이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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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고양이의 낮잠>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고양이가 생쥐를 쫓는 모험이 '톰과 제리'를 떠올리며 미술관과 어떻게 어울러질지 궁금해서였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의 즐거움을 나눌 그림책을 찾고 있었다. 예술과 상상력을 잇는 그림책이라는 점에서 매우 신선했다. 세계 여러 나라와 시대의 예술 작품들이 배경으로 등장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아이와 함께 예술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주인공의 감정을 이해하며 이야기를 따라가고 싶은 기대감이 컸다. 그림책은 붉은 저녁노을 속 아기 고양이가 잠에서 깨어 사각사각 소리에 눈뜨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고양이가 생쥐를 발견해 쫓기 시작하며, 미술관으로 장소가 바뀌며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미술관 안 예술 작품들, 고대 이집트 벽화, 프랑스 왕비의 기도서, 멕시코 도자기, 아프리카 가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등이 생생하게 이야기에 녹아들어 고양이가 길을 잃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모험속으로 독자를 초대했다. 현실과 상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예술 세계를 누비는 경험을 선사한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아기 고양이 앞에 거대한 개 조각상 등장하는 순간이다. 두려움과 호기심이 섞인 감정이 아주 잘 드러나서 아이와 함께 공감할 수 있다. 조각상의 긴장감과 연결이 우정과 이해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는 건 색다른 경험이었다. 미니 연극 같은 삽화가 작품과 캐릭터의 감정을 생동감 있게 전했다. 책을 다 읽은 후 내 생각엔 변화가 많이 일어났다. 예술 작품의 역사적 의미와 감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방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술은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놀이와 이야기 속에도 친근하게 녹아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면 아이의 두려움, 호기심, 용기를 그림책에 나오는 다양한 인물과 작품에서 만나면서 더 깊게 이해하게 됐다. 책은 예술과 상상력이 결합된 특별한 경험의 장이었다. 아이와 함께 미술관 여행을 떠난 듯 대화가 더 깊어지고, 우리 일상이 더 풍성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감동과 배움, 놀이가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이 담긴 그림책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고양이의낮잠 #브라이언라이스 #미운오리새끼 #명화그림책 #고양이 #생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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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낮잠 #브라이언라이스_글 #서현정_옮김 #미운오리새끼 #가람어린이 고양이가 예술 작품 속을 넘나들며 명화를 감상하고 상상력을 펼치는 그림책으로 명화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특별한 그림책이기도하다. 처음에는 고양이가 낮잠을 자는 평범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유명한 미술 작품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마치 미술관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익숙한 명화 속에 고양이가 등장하는 장면은 재미있고 신선했으며, 그림을 자세히 살펴볼수록 작가의 섬세한 표현과 유머를 발견하는 즐거움도 컸다. 예술은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을 바꾸어 주었다. 이야기와 그림을 함께 따라가다 보니 명화가 친근하게 다가왔고, 작품마다 담긴 분위기와 감정을 상상하며 감상하는 시간이 무척 즐거웠다. 이 책은 정답을 알려 주기보다 독자가 자유롭게 상상하고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점이 인상 깊었다. 나도 미술관에 가서 작품들을 직접 상상하며 스토리로 꾸며보는 즐거움을 느껴본다면....재밌을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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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귀여워, 귀여워! 세상을 귀여움만으로 정복할 수 있는 동물! 고양이와 함께 하는 예술품 여행 쥐를 잡는 능력과 귀여움으로 이집트 왕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주인공 고양이가 이번 그림책의 주인공이다. 제목부터 『고양이의 낮잠』인 이 그림책의 표지에는 회색 고양이가 액자에서 튀어나와 쥐를 쫓고 있다. 『고양이의 낮잠』은 칼데콧 상 수상 작가인 '브라이언 라이스'의 작품으로 자신이 기르는 러시안블루와 샴 믹스묘 '딜란'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딜란은 걸핏하면 몇 시간 씩 사라졌다가 저녁밥 먹을 때 수염에 거미줄을 잔뜩 매단 채 돌아오곤 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주인 몰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집트 유물전' 속으로 들어가 신나는 예술작품 여행을 하고 온다는 책을 쓰게 되었나 보다.
책 표지를 넘기니 예술 작품이 잠들어 있는 액자 뒷판이 보인다. 작가는 미상, 고양이 발자국이 찍힌 종이가 클립에 걸려 있다. 그런데 부서진 귀퉁이 사이로 빼꼼 얼굴을 내민 쥐가 있네? 이를 어쩌지? 붉은 저녁노을이 새근새근 낮잠 자는 아기 고양이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어요. 그림자가 벽을 따라 스르르 미끄러져요. -『고양이의 낮잠』 중에서-
사각사각 소리에 아기 고양이가 잠에서 깨어났어요. '생쥐인가?' '생쥐다!' -『고양이의 낮잠』 중에서-
세상에 그런데 여긴 어디지? 이집트 벽화로 들어와 버렸다. 생쥐와 아기고양이도 이집트 벽화 속 주인공들처럼 변해버렸다. 생쥐를 쫓아다니다가 벽화 속에서 곡식을 몰래 갉아먹던 큰 쥐들한테 들켜버린 아기 고양이, 우당탕탕 아주 난리가 났다. 이번엔 중세 시대의 책으로 도망간 생쥐, 아기 고양이가 뛰어내리자 책 속에 탑이 흔들린다. 책 속에서 수도사를 만나기도 하고, 책 속의 동물들이 아기 고양이의 꼬리가 폭신폭신하다고 좋아하기도 한다. 심지어 자신의 아름다운 연주를 듣고 가라고 붙잡는 음악가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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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미술관과 박물관을 무척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조금은 지루하고 고리타분하게 여겨질만한 장소를 어떻게 좋아하게 되었는지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마 역사를 좋아하고 제가 어릴 때부터 박물관을 많이 데려갔던 부모님의 영향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자를 어느정도 능숙하게 읽을 수 있게 되면서부터 박물관의 수많은 소장품 옆에 붙어있는 설명들을 한참이나 읽곤 했습니다. 그러던 제가 이제 한 아이의 부모가 되었네요.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정말 생생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 제 아이에게도 저처럼 친근한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매일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가면 좋겠지만, 시간이나 현실적인 이유로 그렇게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책은 집에 있는 책장에 꽂아두고 보고 싶을 때마다 언제든 볼 수 있으니 보다 적극적인 간접 경험을 하기 쉬운 수단입니다. 박물관에 있는 다양한 소장품의 모습을 아이 그림책으로 만든 이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시각적인 질감의 구별이나 색감에 대해서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꽤 좋아하는 주제 중의 하나인 이집트 유물전으로 그림책이 시작되네요. 다른 어떤 시대보다 특색있는 미술 양식을 갖고 있는 이집트 미술은 아이의 눈에도 신기해보인 듯 합니다. 아이와 이 책을 함께 읽을 때면 그림 속에 숨어있는 고양이와 생쥐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모습도 궁금해하더라구요. 사실 집에는 엄마의 욕심으로 가지고 있는 책도 있습니다. 이 책도 그런 책 중의 하나인데, 그렇더라도 아이도 함께 좋아해준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 는 없겠지요. 이 책의 경우에는 아이에게 한 번 읽어줬더니 그 다음에도 계속 가지고 와서 또 읽어달라고 하는 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이런 그림이 있는 박물관에도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가 자연스럽게 다양한 미술 양식을 접하게 하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