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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8월호답게 여름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문장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길지 않은 문장들이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문장 옆에는 직접 필사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읽은 뒤 바로 써볼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평소 손글씨와 캘리그라피를 좋아하는 나는 한 문장씩 천천히 읽어가며 그날그날 다른 필기구를 꺼내 다양한 스타일로 필사해보았다. ✍🏻 같은 문장이라도 어떤 펜으로 쓰느냐, 어떤 글씨체로 쓰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게 또 하나의 재미였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하루 한 문장씩 써보는 것도 좋았고, 어떤 날에는 책을 가방에 챙겨 외출해서 잠시 시간을 내어 필사해보기도 했다. '매일 꼭 해야 한다'는 부담 없이 하루 한 문장으로 나만의 작은 루틴을 만들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