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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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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독일 미감 저 자: 박선영 출판사:모요사   독일 하면 관광보단 역사를 떠오르게 한다. 유럽 국가는 대부분 프랑스나 영국 등 여행지가 알려진 나라가 떠오른다. 그런데 독일만을 유난히 애정을 갖고 여행을 한 <독일 미감>을 만나게 되었다. 어떤 내용일까? 어떤 독일을 보여줄까? 궁금하기도 한 도서였다. 책을 펼치고 읽으면서 잔잔하게 흘러가는 문장과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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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독일 미감

저 자: 박선영

출판사:모요사

 

독일 하면 관광보단 역사를 떠오르게 한다. 유럽 국가는 대부분 프랑스나 영국 등 여행지가 알려진 나라가 떠오른다. 그런데 독일만을 유난히 애정을 갖고 여행을 한 <독일 미감>을 만나게 되었다. 어떤 내용일까? 어떤 독일을 보여줄까? 궁금하기도 한 도서였다. 책을 펼치고 읽으면서 잔잔하게 흘러가는 문장과 독일의 문학과 예술, 건축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는 데 솔직히 이부분에서 문외한 이다보니 쉽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동안 생각하고 느꼈던 독일의 모습을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책은 저자가 직접 여행을 하면서 그곳에 거주하는 몇몇 예술가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그들의 직업과 문화를 보여주니 이런 모습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자주 들 수밖에 없었다.

 

'새로운 시대에는 합릭적인 산업 생산품도 아름다워야 한다' 는

전제에서 출발한 바우하우스의 기치는 곱씹을수록 더욱 더 디자인의 미덕을 생각하게 한다.

결국은 다시 원점에서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를 떠올려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예술가하면 독일을 제외하곤 했었는 데 근대 조각사인 '렘브루크'의 존재는 혹독한 독일의 모습을 달리 볼 수 있게 한 인물이다.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야전병원의 위생병으로 근무했지만 전쟁은 그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고 그의 영혼을 갉아먹었고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천재적 재능을 가졌으나 일찍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조각가...아마도 그의 작품은 묻힐 수 있었지만 독일은 그의 작품을 모으기 시작했고 결국 렘브루크 미술관을 개관했다고 한다. 이를 보면 최근 '한국 미술사'에 남겨진 미술가들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보면서 뒤늦게 한국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되어었다. 비록 내가 알지 못하나 '렘브루크'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100년 전 바이마르엔 '바우하우스'는 많은 예술가들일 공부할 수 있도록 지어진 곳이다.


 

 

저자의 발걸음을 따라 움직일 때마다 독일이 이런 모습이었나? 저자가 향하던 한 미술관은 버스를 타고 한적한 곳에 내려야 있던 곳으로 자연과 미술이 하나가 되는 공간을 선보였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알리기 위한 것이 아닌 그저 발길을 닿는 곳으로 향하는 것처럼 책은 한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보여준다. 저자의 직업이 컬럼니스트라 다양한 시각으로 넓은 분야를 두루 본다는 점이 부러웠다. 미술, 건축, 음악 등 책 속에는 평소 내가 접할 수 없는 공간이 많았다는 것. 또한, 사진으로 보여주는 독일의 모습은 정말 독일답다라는 것!! 왜냐? 화려함도 있지만 첨부된 사진을 보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과 실용서(?)이 먼저 다가왔기 때문이다(나만 그럴 수도 있지만..).

 

독일에서 건축가로 살고 있는 한국인 건축가는 전쟁으로 파괴된 교회 폐허 위에 미술관을 세운 쾰른에 거주하고 있다. 남겨진 역사에 무엇을 되새길 것인가...한 건축가가 공모한 이 공모전은 건축이 도시에, 사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려준 모습이었다. 그저 지어진 건물이 아니라 역사를 잊지 않고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는 시민들...그냥 이런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부럽기도 하고 저자가 다녔던 여러 곳을 한 번쯤은 다녀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g*****3 2023.01.04. 신고 공감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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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감》 - 모던의 미학과 예술을 찾아 독일로 떠나는 여행
"《독일 미감》 - 모던의 미학과 예술을 찾아 독일로 떠나는 여행" 내용보기
제목: 독일 미감 지은이: 박선영 펴낸 곳: 모요사     작년 4월, 레트로의 기원을 찾아 멋진 옛 가옥을 탐방한 《모던의 시대 우리 집》에 이어, 또 기억에 남을 만한 모요사 출판사의 신간을 만났다. '모던의 미학과 예술의 본질을 좇아간 여행', 그 목적지는 왜 독일이어야만 했을까? 나에게 독일은 미지의 나라다. 세계 2차대전, 나치, 유대인 학살 등 부정적인 이미지와 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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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일 미감

지은이: 박선영

펴낸 곳: 모요사

 

 

작년 4월, 레트로의 기원을 찾아 멋진 옛 가옥을 탐방한 《모던의 시대 우리 집》에 이어, 또 기억에 남을 만한 모요사 출판사의 신간을 만났다. '모던의 미학과 예술의 본질을 좇아간 여행', 그 목적지는 왜 독일이어야만 했을까? 나에게 독일은 미지의 나라다. 세계 2차대전, 나치, 유대인 학살 등 부정적인 이미지와 검소함, 기가 막힌 워라벨, 잘못을 인정하는 진정성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공존하는 나라. 그곳에서 펼쳐질 아름다운 풍경과 고풍스러운 건물, 깊이 있는 예술이 뿜어내는 매력을 한껏 담아낸 이 책 《독일 미감》을 보고 있노라면 그 때의 공기, 온도, 감촉... 찰나의 순간들이 빚어낸 눈부신 추억들이 마치 내 것인 양 가슴을 설레게 한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독일의 소탈한 매력에 빠져들다

 

 

독일 여행의 첫인상은 투박하고 실용적이며 소박했다. 역시 독일이구나 싶을 무렵,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는 독일 곳곳의 풍경과 장소에 뭐라 설명하기 힘든 끌림을 느꼈다. 조금씩 빨라지던 심장 박동이 100m 달리기를 질주한 것처럼 미친 듯이 뛰었던 순간은 '부퍼탈의 숲'. 작가의 머릿속에 환상적인 이미지로 남아 있던 '숲속의 조각들'이란 작은 단서 덕분에 만나게 된 그곳은 삼림지대에 자리 잡은 조각 공원이다. 자신의 작품과 연결되는 운명적인 집과의 만남. 조각가 토니 크랙이 느꼈을 전율을 상상해보는 것만으로 손끝까지 찌릿찌릿. 그곳을 은밀한 풍경을 뒤로하고 돌아가는 길, 모노레일 창밖으로 공업 도시 특유의 녹슨 색감이 깃든 오후의 햇살을 가만히 눈을 감고 그려보았다.

 

 

 

 


 

 

 

 

우연인 듯, 운명인 듯 만난 공간과 시간들

 

 

작가는 2015년부터 석 달 정도의 일정으로 독일을 자주 오갔다고 한다. 왜 매번 독일이었을까? 단순한 관광의 목적이었다면 이토록 깊이 있게 독일을 경험하진 못했을 거다. 어떤 운명적인 끌림으로 우연처럼 만난 시간과 공간들. 그 속에서 작가만의 시선으로 피어나는 중독성 짙은 독일만의 매력. 갖고 싶은 건 꼭 손에 넣어야 하고, 한 장의 사진이나 글귀만으로 어딘가로 훌쩍 떠나는 그 보헤미안 같은 자유로움이 낯섦에서 친근한 편안함으로 바뀔 때쯤, 작가의 바람처럼 나는 독일이 지닌 진짜 매력에 조금씩 눈뜨고 있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여행 에세이. 2023년의 첫 달을 그윽하게 물들일 에세이를 찾으신다면 이 책을 만나보시길!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s******g 2023.01.0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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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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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취향이 있고 그에 따라 애정하는 나라도 있기 마련이다. 『독일 미감』을 쓴 박선영 작가에겐 모더니즘 미감이, 그리고 독일이 그런 경우인 셈이다. 이 책은 작가가 독일에서 발견한 모더니즘, 그리고 그 특유의 색다른 미감을 찾아 수 차례 독일을 오가며 만났던 사람들과 장소들을 아트 에세이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고 작가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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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취향이 있고 그에 따라 애정하는 나라도 있기 마련이다. 『독일 미감』을 쓴 박선영 작가에겐 모더니즘 미감이, 그리고 독일이 그런 경우인 셈이다. 이 책은 작가가 독일에서 발견한 모더니즘, 그리고 그 특유의 색다른 미감을 찾아 수 차례 독일을 오가며 만났던 사람들과 장소들을 아트 에세이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고 작가님의 미적 취향이 궁금해서 작가님의 인스타그램을 찾아보았는데 역시나 멋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궁금하신 분들은 작가님의 인스타그램 주소(https://www.instagram.com/misuleye)를 참고하시길.

 

 

독일을 오가며 교류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분명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흥미롭지만 작가님이 담아낸 많은 사진 속 독일 미감이 가히 볼거리다. 그 공간에서 사는 사람, 때로는 예술가의 미감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공간이 참 멋스럽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기에 더욱 그런데 보면서 이런 느낌으로 꾸미는 상상을 해볼 정도로 참고할만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지도 모른다. 

 

독일하면 왠지 딱딱하고 재미없는 느낌이 강한데 책속에서 만나 본 독일 미감은 그것이 편견이였음을 보여 줄 정도로 개성있지만 모던하고 또 따뜻함도 느껴지는 분위기가 참 좋았던것 같다. 게다가 작가님이 오랫동안 교류하고 있는 현지의 여러 지인들과의 만남 속에서 자연스레 풀어내는 독일 이야기나 그들의 예술 활동, 그 활동의 산물을 둘러싼 이야기도 단순히 독일을 여행하는 책과는 확연히 다른 결을 보인다는 점에서 독일 여행을 위해 정보를 얻고자 이 책을 선택한게 아니라면 의외의 발견으로 독일의 매력을 만나볼 수도 있겠구나 싶다. 

 

 

그리고 독일 여행을 하게 된다면 작가님이 소개하고 있는 곳들이나 작품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니 어떤 면에서는 이 책은 독일을 여행하는 색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독일을 여행하느냐고 물었을 때 작가님도 왜 그럴까를 생각하다 그에 대한 해답으로서 쓰게 되었을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작가님을 매혹시켰던 독일, 그리고 그곳에서 파생된 것들에 대한 애정어린 소개글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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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3.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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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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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칼럼리스트는   <그릇사러 나고야에 간다>글에서부터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었다. 방대한 독서량과 문화예술계를 아우르는 깊이, 그럼에도  다분다분한 그녀의 글체는  나를 베를린의 미스 반데로에 하우스의 창가 의자에 앉혀두기도 하고, 지명도 낯선 슈트렐리츠의 시골 농가의 오두막으로 이끌기도 한다.   유럽 여행을 계획할 때의 우리들에게,  독일은 어쩌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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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칼럼리스트는  

<그릇사러 나고야에 간다>글에서부터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었다.

방대한 독서량과 문화예술계를 아우르는 깊이,

그럼에도 

다분다분한 그녀의 글체는 

나를 베를린의 미스 반데로에 하우스의 창가 의자에 앉혀두기도 하고,

지명도 낯선 슈트렐리츠의 시골 농가의 오두막으로 이끌기도 한다.

 

유럽 여행을 계획할 때의 우리들에게, 

독일은 어쩌면 선택을 유보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화려한 랜드마크나 로코코 양식의 건축물보다는

일상으로 다가오는 나라.

그녀의 글과 함께

설레임을 안고 일정을 꿈꿔본다.

 

P224

오는 줄도 모르게 4월이 왔다

여행자인 내게 시간 걔념은 대개 하루 단위다.

어제는 돌아볼 겨를이 없고, 내일을 계획할 여력이 없다

오로지 오늘의 일정에 최대치의 에너지와 감정을 쏟아부어 24시간을

완수한다. 

쉬어가는 일도 마찬가지다.

YES마니아 : 로얄 e****k 2022.12.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