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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한양도성, 낙안읍성, 고인돌, 미륵사지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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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을 밤낮없이 누비며, 우리 한국 전통의 미와 숨결과 혼을 사진으로 담는 멋진 작가 서헌강 작가님~!!! 한국에 이런 작가님이 계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읽어가면서 마음 한구석이 든든하게 느껴졌다. 단순히 유적지와 유물..그리고 문화유산을 사진으로 멋지게 남기시는게 아니라 작가의 열정과 본인만의 확고한 의지와 철학으로 사진 한장 한장으로 메세지를 전달하시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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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유물과 대화하러 간다》 서평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1. 읽게 된 계기 낡은 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한옥마을에서 살다보니, 시간이 쌓인 공간과 물건이 어떤 감각으로 사람에게 다가오는지 늘 생각하게 된다. 그런 맥락에서 30년 넘게 한국 문화유산만을 카메라에 담아온 사진작가의 이야기가 눈에 들어왔다. 사진집이 아니라 에세이라는 점도 끌렸다. 유물을 찍는 기술이 아니라 유물과 나누는 대화의 이야기라면 분명 다를 것 같았다. 2. 저자 소개 서헌강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사진작가다. 중학생 시절 누나에게 빌린 카메라 한 대로 시작해, 고등학교 사진 동아리를 거쳐 졸업 무렵 첫 개인전을 열었다. 이후 월간지 《샘이깊은물》에서 일하며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에 눈을 떴고, 이후 30년간 문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길을 걸어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고화질 사진 70여 장을 수록했으며, 2018년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대통령 표창,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국가유산청장 표창을 받았다. 3. 내용 요약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공간의 이야기를 찍다'에서는 종묘 정전, 경복궁, 창덕궁, 조선왕릉, 한양도성, 수원화성,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 등 천년의 온기가 담긴 건축물들을 다룬다. 2장 '사람의 이야기를 찍다'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100인의 손길, 종가의 제례, 전통 가옥,낙안읍성,무장읍성, 안동 병산서원까지 손끝으로 이어지는 어제와 오늘을 기록한다. 3장 '유물의 이야기를 찍다'에서는 고창 고인돌, 익산 미륵사지석탑, 국외 소재 문화유산, 영암 도선국사.수미선사비, 가야·백제 역사유적지구를 통해 켜켜이 쌓인 시간을 품은 보물들을 소개한다. 4장 '삶의 이야기를 찍다'에서는 사진이 어떻게 삶의 질문이 되었는지, 저자 자신의 여정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4. 인상적인 구절 "우리 문화유산이 진부하고 고루하다고 하지만,적어도 내게는 우리의 미래를 담고 있는 더없이 낯설고 새로운 그릇처럼 보인다." 286p 우리가 익숙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사실은 제대로 본 적 없는 것들이라는 깨달음을 저자의 카메라가 증명한다. 5. 개인적 견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문화유산을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 스스로 "이미 사진 속 유물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설명하고 있다"고 말하듯, 글과 사진이 각자의 언어로 독자에게 말을 건다. 종묘 정전을 담기 위해 5년을 기다렸다는 이야기, 수만 번의 시험 촬영을 통해 자신만의 디지털 촬영 지침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단순한 열정을 넘어 한 사람의 소명처럼 읽혔다.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매일 좋은 날이 아니라, 어떤 날이든 온몸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좋은 날이 된다는 저자의 태도가 오래 남았다. 6. 추천 대상 우리 문화유산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사진을 통해 역사와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고 싶은 사람, 그리고 오래된 것들이 품은 이야기에 감각이 열려 있는 모든 사람에게 권한다. 특히 한국적인 공간과 미감에 관심 있는 카페·공간 운영자에게도 깊은 영감을 줄 책이다. 7. 추천 이유 문화유산은 교과서 속 유물이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 종묘 정전의 밤이, 조선왕릉의 사계가, 장인의 손끝이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서 숨 쉰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문화유산은 잇기가 절대 강령이다. 잊지 않으면 한순간에 사라진다."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들을 30년간 온몸으로 지켜온 사람의 이야기. 읽고 나면 당신도 오늘 유물과 대화하러 가고 싶어질 것이다. #나는오늘도유물과대화하러간다 #서헌강 #다산북스 #문화유산사진 #한국의아름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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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멈춰버린 유물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는 사진가의 시선 《나는 오늘도 유물과 대화하러 간다》 | 서헌강 저 "결국 사진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사진 찍는 사람의 시선이다." 출처 입력 역사는 글로 기록되지만, 유물의 순간은 빛으로 기록돼요. 30년간 국내외 유·무형 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온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사진가 서헌강. 이 책은 그가 묵직 한 카메라를 메고 고요한 피사체들과 교감 하며 쌓아 올린 시간의 기록이자,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숭고한 시선이 담긴 에세이 겸 문화 유산 도록이에요. 1. 공간의 숨소리를 담다: 역사성과 현재성의 교차 저자는 공간을 단순히 물리적인 장소로 다루지 않아요. 5년의 기다림 끝에 담아낸 '밤의 종묘' 사진에는 *"진짜 주인이 방문할 시간에 맞추어 찍고 싶었다"*라는 저자의 글이 깊게 찍혀 있었어요. 그 한 문장과 사진 한 장은 작가가 문화유산을 대하는 태도가 어떠한지를 단번에 증명해요 한양도성 낙산 구간을 찍은 사진 역시 마찬 가지예요. 묵은 역사 속에 갇혀 있던 성곽은 작가의 렌즈를 통해 오늘날의 도심과 호흡 하는 살아있는 생명체로 다시 태어나요 2. 사그라드는 삶과 영원한 유물: 흑백과 컬러의 서사 국가무형유산 장인들을 담아 내는 저자의 방식은 매우 강렬해요. 사라져가는 전통을 지키는 '사람'은 흑백으로, 그들의 손끝에서 태어난 영원한 '작품'은 컬러 로 대비시켜 담아내요. 유물은 영원할 지언정 그 유물을 만드는 장인의 삶은 한정 되어 있기에, 그들의 묵직한 서사를 담아 내려는 시선에는 사람과 전통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이 깔려 있어요. 3. 촌각을 다투는 현장과 예술이 된 기록 익산 미륵사지석탑 복원 현장에서 발굴된 9,900여 점의 사리장엄구를 수습하고 기록 하는 과정은 웬만한 영화 이상의 박진감을 선사해요. 급박한 발굴 현장의 소름 돋는 긴장감 속에 서도 저자는 유물의 본래 모습을 담아내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요. 특히 김수로왕 제향 행사를 담은 사진은 마치 조선왕조실록의 의궤처럼 완벽한 예술적 구도를 보여주며, 기록 사진이 도달할 수 있는 최상의 경지를 증명해요. 4. 고되고 외로운 길을 걷게 하는 내면의 힘 책의 마지막 장은 저자가 사진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은사, 그리고 부모님에 대한 고백으로 채워져 있어요. 남들이 선뜻 알아주지도 않고 경제적으로 윤택하지도 않은 '문화유산 기록' 이라는 외롭고 고된 길. 그 길을 뚝심 있게 걸어올 수 있었던 힘은 결국 그를 올바르게 이끌어준 스승과 가족이라는 든든한 뿌리 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었어요. 《나는 오늘도 유물과 대화하러 간다는 단순 한 사진집이나 일상 에세이가 아니었어요. 피사체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기다림 끝에 셔터 를 누르는 한 사진가의 진정성이 담긴 대화 록 이에요. 유물을 단순한 박물관의 전시품이 아닌 '현재 에도 살아 숨 쉬는 유산'으로 바라보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을 권해요. 덤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만든 70여점의 근사한 사진 작품들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어요! 다산북스 서평 이벤트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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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헌강#다산북스#나는 오늘도 유물과 대화하러 간다#대한민국대표문화유산사진작가 ※ 본 도서(나는 오늘도 유물과 대화하러 간다)는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본 서평은 나는 오늘도 유물과 대화하러 간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작성하였습니다.
1. 도서명 : 나는 오늘도 유물과 대화하러 간다 2. 저자 : 서헌강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사진 작가 -2009년 조선왕릉, 2015년 백제 역사 유적지구, 2023년 가야역사유적지구,2025년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본 책 p.68 참조] 3. 출판사 : 다산북스 4. 서평 제목 : 천년의 시간을 이 한 권에 담다 5.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짧은 생각들 -[ 먼저 이런 소중한 책을 읽고, 서평을 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신 출판사 담당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이 책은 한 장 한 장 쌩쌩 넘기기도 아까울만큼 감각적이고 처음 본 고급 사진이 많이 실린 책이다. 이 책 서평단 모집시 책 표지의 종묘 정전의 밤을 보며 꼭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파란 밤, 주황 불빛 이 둘의 차갑고 따스함의 조화는 보는이로 하여금 이 곳이 어딘지 궁금증을 갖게 하며 꼭 한 번 찾아가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유물, 하면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저자의 사진을 보면서 유물의 범위가 이렇게 넓고 다양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공간, 사람, 유물, 삶. 사진작가 서헌강의 사진과 함께한 여정이 듬뿍 담긴 에세이다. 사진에 대한 열정, 노력, 발로 뛰는 섬세함, 포기하지 않는 끈기, 그리고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음, 이런 것이 저자의 글과 사진에서 보였다. p.19 오래된 것일수록 새로운 감각으로 낯설게 해야 한다. 이것은 저자의 사진의 정체성이었다. 어쩐지 책에 수록된 사진 중 마음이 설레어 자꾸만 더 보고 싶고, 이곳이 어딘지 찾게 되는 이유가 뭔지 고민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 저자의 고민이 그대로 사진과 함께 내게도 전해지는 순간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다시 발견한 조명의 힘. 신비로운 느낌의 극대화가 바로 여주의 효종릉이다. 어쩔 수 없다. 저자만큼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그 느낌의 십 분의 일이라도 표현하도록 사진을 올렸으면 했는데, 책에서 볼 때의 그 느낌이 잘 안난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새벽 등산을 했고, 조명을 맨 아들은 어디가 멋지게 연출될지 이리 저리 옮기며 드디어 안개와 조명과 어스름의 새벽하늘을 연출하는데 성공했다. 우리는 사진 한장으로 그 멋짐을 순간적으로 느끼지만,이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저자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열정 없이 이뤄지는 것은 없다는 옛말은, 사실이었다.
낙산구간 사진 야경을 보고는 입이 벌어질 정도로 찬란했다. 눈꽃이 내린 성곽과 가로등 불빛, 집의 불빛들이 한데 모여 성곽을 따스히 지키고 있는 착각이 들만큼 매력적인 장관이었다.
군청빛의 하늘과 주황빛의 불빛의 조화.조명과 어우러지는 성곽의 은은함을 부족한 글로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사진 원본만큼 책에는 선명하고 은은한 감성을 잘 담아냈다.
수원 화성이 붉은 하늘과 하나되어 솟아오르고 있다. 불 없이 봉화를 올리고 있는 듯한 순간을 포착하여 사진으로 나타낸 디테일에 놀랐다. 모든 사진들이 그냥 셔터만 누른다고 완성된 것은 아니었다. p.87 내게는 사전에 현장을 답사하거나 문화유산 관련 자료를 공부하는 것 외에도 일기 예보를 점검하고, 구름의 패턴을 분석하는 것도 기다림의 한 과정이다. 끊임없이 집중하면 무엇이 최선인지 고민하다 보면 늘 새로운 방법이 튀어나왔다. 물론 모든 상황이 내 노력과 기다림에 응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저자의 겸손한 노력이 결실로 말하는 순간이다. 그냥 된 것은 없다. 한 분야의 전문가도 이렇게 공부하고, 노력하고, 때를 기다리는 섬세함을 받아들인다는 사실에 숙연해졌다. p.117 기와 장인 장흥의 한형준 선생님의 사진
**이 사진은 마치 흙을 만지는 손길이 빛이 멈춰 신의 온기가 손에 머금은 상태를 순간 촬영한 듯한 분위기로 다가온다. 손에서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며 약간 착시가 일어난 듯한 복시에서 볼 수 있는 초점이 약간 흐려져 피사체가 뿌옇지만 상서로운 기운을 내뿜고 있는 것 같다. 보는 이로 하여금 기와 장인 한형준 선생님과 같은 공간에 있는 착각이 들게 한다. p.173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일과 삶 모두 일필휘지로 단숨에 이룬 것이 없다. 더 많이 보고, 더 오래 생각하고, 더 깊은 정성을 들여서 하나씩 이루어낸 것들뿐이다. 그 과정에서 나는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 맡은 바에 대한 소임, 신의 이 세 가지를 지키며 일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예술가로 산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말을 하고 있다. 정해진 길이 아닌, 본인의 노력과 정성이 작품으로 그대로 반영되기에 매 순간 혼과 열을 다해야 한다. 그만큼 변하지 않는 원칙을 가지고 임했고, 감사하게도 그 세 가지를 들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 p.175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할 때면 여전히 두려운 마음이 든다. 그러나 두려움이 무엇도 해결해 주지 못할 것을 알고 있기에 해답을 찾기 위해서 현장으로 직행한다. "무슨 길이 필요해? 없으면 만들어서 가면 되지." 내가 찍는 대상은 수백 년에서 길게는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과거의 산물이지만, 내 사진을 미래를 향한다고 감히 말해보고 싶다. **과거에 멈춘 사진이 아니라, 현재와 소통하고 미래를 여는 사진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에서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잘 닦여진 길보다는 뭔가 새롭고, 보다 도움이 되고, 그런 길을 만들어 볼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도전정신까지, 예술가는 늘 자신의 틀을 깰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알 수 있었다. p.181 고창의 아우라.
**특히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전남에 살고 있기 때문에 고창 고인돌은 잘 알고 있다. 저자가 본 그대로다. 이게 뭐지 싶은 뜬금없는 돌이 널부러져 있어서 호기심에 한 번 가면 다시 가지 않아도 될만큼이다. 그것을 알기에, 이 사진을 보고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 흔한 곳이, 이런 사진이 나올 수도 있구나. 놀랐다. ***나는 어떤 사진을 찍고 싶은가? 사진에 대한 주제는?어떤 의미를 담고 싶은가?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조명, 날씨, 구름, 대기 중의 안개, 불꽃, 햇빛, 시간대, 새벽녘, 저녁 언제로 할 것인가. 사진에 대한 저자의 열정을 보면서 이런 질문들을 떠올려 보았다. 찰칵 셔터만 누르면 나오는 자판기식 사진이 아니라,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나만의 사진이 나오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진이 우리들의 인생이라면, 나는 지금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 혹,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나오는 자동판매기의 커피처럼 내 인생을 쉽게 쉽게 찍고 있는 것은 아닌가, 반성하며 돌아봤다. 심금을 울리는 책에서 나를 돌아본다. 저자에게 있어서 사진은 인생이요, 철학이었다. 그래서 온 힘을 다해 달려왔고, 서헌강 이라는 이름 석자가 빛나도록 최선을 다해온 것이 보였다. 부끄럽지 않게 순간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한땀 한땀 노력해야겠다. 6.나만의 PMI -P : 대한민국 문화유산 대표 사진 작가의 실제 작품을 온전히 볼 수 있는 책. 그 사진이 나오기까지 어떤 노력이 필요했으며, 여정을 함께 해 오기까지 도움을 준 은인에 대해서도 기술했다. 참된 스승이 있었다. 소장가치 있는 책이다. -M : 사진의 다양한 기법이 그대로 기술되었다. 사진에 대하여 문외한인 사람들은 조금 어려울 수 있다. p.201 하우징 기법 : 빛 반사 최소화. 도자기 촬영 등에 자주 사용. 파노라마 기법 등, 이해를 돕기 위한 책 뒤 색인에 용어 설명이 추가되면 좋겠다. -I : 우리나라가 식민지 시절때 전 세계로 우리 문화유산이 무단 유출된 경우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국사시간에 들은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도 이 내용을 다룬다. 묄렌도르프 컬렉션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니 놀라웠다. 고종때 외교 고문이었지만, 회화, 조각품, 도자기 같은 미술품 뿐만 아니라 머리빗, 찬합, 담뱃대 등의 생활용품 의복, 갑옷도 수집했다던 묄렌도르프. 독일 라이프치히 그라시스 민속박물관에 있다. 독일 여행 가면 꼭 한 번 방문해봐야겠다. 7. 나만의 평점 :☆☆☆☆☆ 8. 기억에 가장 남는 한 문장 -p.287 늘 다음 날을 밝힐 찬란한 햇빛을 기다릴 줄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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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몇 년째 경복궁 야간 개장 티켓팅에 실패한다. 이것만 보면 우리 유산에 대한 관심이 대단한 것 같지만, 그 열기도 잠깐,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면 우리는 궁궐 앞을 그냥 지나치기 일쑤다. 유럽의 오래된 성당이나 박물관 앞에서는 아낌없이 감탄하면서, 정작 매일 곁에 있는 우리 궁궐과 유물에는 익숙하다는 이유로 쉽게 무심해지는 것이다. 왜 우리는 늘 곁에 있는 것일수록 제대로 마주하지 못하는 걸까. 30년 넘게 카메라 하나로 우리 문화유산을 기록해 온 사진작가 서헌강의 첫 책은 바로 그 물음에서 시작한다. 이 책은 단순한 문화유산 소개서가 아니다. 저자는 종묘 정전의 밤을 만나기 위해 5년을 기다렸고, 원하는 빛과 시간을 얻기 위해 같은 장소를 수십 번씩 다시 찾았다고 고백한다. 렌즈를 사이에 두고 몇백 년, 몇천 년 묵은 유물과 마주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을 읽는 내내 그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셔터를 누르기 전, 저자가 느꼈을 설렘과 긴장이 문장 사이사이에서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 책은 공간, 사람, 유물, 삶이라는 네 개의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궁궐을 촬영할 때 지금은 텅 빈 공간에 오히려 더 깊이 감정이입을 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었다. 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아무도 없는 자리에서 다시 불러내는 작업이라니. 사진이라는 매체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시간을 복원하는 행위가 될 수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 무엇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숨이 멎는 순간이 여러 번 찾아온다. 한 장의 사진 앞에서 눈이 한참이나 머무르고, 다음 장으로 쉽게 넘어가지지 않는 경험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 너머에는 우리 유물과 그 역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사진이 단순히 잘 찍었다는 감탄을 넘어 유독 따뜻하게 느껴졌다. 평소 전국의 사찰과 문화유산을 순례하듯 다니는 나에게 이 책은 유독 각별하게 다가왔다. 그저 스쳐 지나갔던 성곽의 담벼락이, 왕릉의 저녁놀에도 누군가는 몇 년의 기다림과 헌신을 쏟아부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앞으로 유적지를 걸을 때의 태도가 달라질 것 같다. 익숙함 속에 묻혀 있던 것들이 새로운 눈으로 다시 보이기 시작하는 경험, 이것이야말로 좋은 책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70여 장에 달하는 고화질 사진들은 이 책의 가장 강력한 힘이다. 텍스트를 압도하는 이미지들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천 년의 시간이 응축된 순간과 마주하게 한다. 표지 뒷면을 장식한 포스터까지 더해져, 곁에 두고 싶은 아트북으로서의 매력도 놓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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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늘도유물과대화하러간다 #다산북스 #서헌강 #문화유산 #서평단 @dasanbooks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정말 열정적으로 집중해서 할 무언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그것이 가치 있는 것이라면 참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삶을 사는 사람에게는 분명 아우라가 있다. 다른 이들은 그들을 통해 영감을 얻고 삶의 방향을 찾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도 그러한 사람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을 장인이라고 칭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서헌강 님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진작가이다. 그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찾아다니며 사진에 담는다. 그저 보이는 대로만 찍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해석이 들어간 사진을 찾기 위해 조명과 드론을 사용하고 적절한 시기와 시간을 찾아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러한 과정 끝에 완성한 사진은 정말 놀라울 정도의 완성도를 보인다. 이 책에는 그러한 사진이 일부 실려 있는데 책의 페이지가 미처 다 담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탄성을 자아낸다. 그러한 사진들만으로도 이 책은 소장할 가치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총 4장에 걸쳐 진행된다. 공간, 사람, 유물, 삶이라는 테마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각 장마다 담은 장소와 메시지가 독자의 마음을 울린다. 저자가 자신의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고스란히 느껴진다.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해 새벽을 깨울 뿐만 아니라 몇 시간이라도 기다리고 험한 산을 오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의 시선으로 본 문화유산과 장인들에 대한 생각을 담은 글이 많은 가르침을 준다. 이 책은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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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에 지원해 도서를 제공받아 책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겉면에 사진도 인상적이고 제목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하나의 문화재와 유물이 단순한 사진 한 장으로 기록된 게 아닌 작가의 인내와 노력의 결실이었고 그에 대한 이야기가 더해져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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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이 전세계 박물관 관람객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이제는 고궁 야간 산책이나 박물관 굿즈처럼 전통문화를 감각적으로 즐기는 K 문화유산 열품이 우리나라에 집중되면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 책 <나는 오늘도 유물과 대화하러 간다>는 30년 동안 현장을 누벼온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사진작가인 서헌강 작가가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생생하게 재조명하며, 한국적인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에게 일깨워줍니다. 조선왕릉부터 울산 반구천 암각화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작업한 사진들은 한국의 문화유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게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는데요. 푸른 어둠 속 종묘 정전의 밤을 담아내기 위해 5년을 기다렸듯 저자는 원하는 빛과 시간을 만나기위해 비오는 날에는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고 한여름에는 무더위와 한겨울에는 한파을 온몸에 맞서며 같은 장소를 수십번 찾아갑니다. 평소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았던 저조차도 책에 실린 사진들을 마주하는 순간 말문이 막힐 정도로 깊은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슴 속 깊은 곳에서부터 뜨것운 자부심이 다시금 차올랐습니다. 또한 이 책은 우리 문화유산 건축뿐만 아니라 손끝으로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들의 숨결, 발굴 현장들의 유물들, 문화유산 사진작가로 걸어온 길도 깊이있게 보여줍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깊은 자부심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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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사진작가라고? 유물과 대화를 하러 간다고? 책 제목과 작가의 소개만으로도 너무나 읽어보고 싶었던 책을 드디어 읽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기 시작한 초등학생 시절부터 난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대학 진학 때에도 문화재 보존, 문화유산 관련 관광 프로그램 개발 관련 학과에 진학을 할까 고민도 했었다.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진 않았지만, 난 지금도 ‘국가유산사랑’이라는 국가유산청에서 제작하는 국가유산 교양 정보지를 매달 행복하게 읽고 있고, 아이들과 국가유산과 박물관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난 ‘나는 오들도 유물과 대화하러 간다’를 읽으며 무척 행복했다. 누군가 그냥 대충 보고 넘길 수 있는 사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사진 한 장에 수많은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헌강 작가님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노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국가유산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고 계시고 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진이 단순 기록물이 아닌 상상, 공감, 호기심을 일으키는 이야기로 여겨지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느꼈고, 아이들과 사진을 함께 보며 각자의 시선을 나눌 수 있었다. 아이들은 책을 읽고 여행을 갈 때마다 각자 사진을 찍고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함께 공유하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자는 제안을 했다. 당장 다음 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축전’에 간다. 책 속에 소개된 합천의 고분군은 아니지만, 세계유산축전에 가서 각자 자신만의 시선으로 어떤 이야기를 사진에 담을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이런 생각을 아이들이 하게 된 힘이 바로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만든 사진을 찍은 서헌강 작가님이다. ‘사람들이 내 사진으로 우리 문화유산과 교감하는 것’이 휴머니즘이라고 이야기했던 작가님의 마음이 전해진 것이다. 이 책은 가족이 함께 읽어도 참 좋은 책이란 생각을 했다. 글을 읽지 않고 사진만 함께 보더라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국가유산을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정말 필독서가 아닐까 싶다. 초4, 중2 아들과 함께 여름방학 내내 이 책을 함께 읽었다. 가족이 함께 갔던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 아직 가보지 못했던 곳과 가봤지만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에 대한 여행 계획, 국가유산을 만나러 가기 전에 그것에 대한 공부를 무조건 하고 방문하자는 이야기(국가유산을 보러 간다가 아닌 만나러 간다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질문을 하자 아이들이 “작가님처럼 대화를 하러 가는 거니까 단순히 본다고 하면 안될 것 같아.”라는 대답을 해서 나는 아이들을 하트가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국가무형유산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가족과도 나눌 수 있었다, 그리고, 문화유산과 사진에 진심인 작가님의 마음을 이 책을 통해 고스란히 느끼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순간을 진심으로 살아가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문화유산, 문화유산의 사진을 찍는 과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서헌강 작가님의 휴머니즘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다. 그래서 난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작가님의 진심을 마음에 품고 실천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나는오늘도유물과대화하러간다 #다산초당 #나는오늘도유물과대화하러간다_서헌강 #서헌강 #서평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