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년 전 호기심에 "라이더-웨이트 덱"을 사놓고 서랍 속에 고이 간직해오기만 하던 나는 이제서야 타로를 진지하게 배워볼 요랑으로 이 책을 주문하였고 그것은 나의 타로 인생에 있어서 정말 훌륭한 출발이 될 것 같다. TV드라마나 일부 만화영화를 통해 ''타로''는 ''점을 보는 도구''라고만 알고 있었던 나에게 이 책은 그것이 오해이고 무지의 소치임을 가르쳐 주었다. 이 책은 크게 3단계로 나뉘어진다. 첫째는 "타로의 의의" 라고 할 수 있는데.. 작가는 덱(Deck)에 관한 본격적인 이해에 들어가기에 앞서 ''상징''에 대한 설명과 우리가 "타로카드를 대하는 자세, 타로점을 볼 때 해석자의 역할" 등을 언급하며 타로 초심자들의 내면에 튼튼한 뿌리를 다져주는 느낌이다. 둘째는 ''유니버셜-웨이트 덱''을 토대로 카드 한장 한장에 담겨진 상직적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부분이다. 카드 자체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작가의 상담 경험을 매번 적용시켜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해가 쉽고 실전 감각을 익히는 기분이다. 셋째는 본격적으로 타로점을 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도 작가의 상담 경험을 들려주며 초심자들을 잘 배려한 모습이 돋보인다. 책의 도입부에서 나는 타로가 단순히 신비롭고 초월적인 힘을 가진 마법도구가 아니라 내담자의 혹은 해석자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는 표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것이 내가 이 책에서 얻은 가장 값진 정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는 막상 타로를 시작하면서도 "정말 미래를 예견할 수 있을까..?" "TV에서 보아왔던 초자연적인 일들이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었기에 타로 자체에 100% 믿음을 갖지 못하고 있었는데 "타로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카드에 나타난 상징들을 이해하는 사이에 내면에 떠돌아 다니던, 인식하지 못한 생각의 고리들을 연결시켜 직관적이고 올바른 해답으로 이끌어주는 일종의 상담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타로에 대한 나름의 주관이 생긴 것이다. 타로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면서 누군가의 타로점을 봐준다면 그건 시작부터가 거짓이고 사기이지 않은가.. 마지막으로 이 책을 선택한 데에는 타로학회 회장인 역자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이 책 말고도 "레이첼 폴락"이 쓴 "타로카드100배 즐기기"라는 책도 알게 되었는데 두 책 모두 동일인이 번역한 책이었다. 타로카드 100배 즐기기는 전세계 타로 유저들에게 인정받은 공인된 타로 개념서라고 들었다. 그런 책을 올바르게 번역하여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해준 역자에 대한 믿음이 이 책 역시 좋은 책이라는 다소 억지스러운 판단을 내리게 했다. 주관적이고 좀 엉뚱하긴 하지만 타로 카드라는 것 자체가 직관적인 판단에 기초한 것이므로.. 나는 ''타로''가 나와 이 책을 연결시켜 준 것이라고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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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터넷 타로 동호회 같은 곳에서 추천도서로 많이 거론되는 책이다. 궁금해서 빌려서 읽어 보았다. 다 읽고난 소감은 좋지만서도, 아리송 애매하다는 것. 저자는 타로에 대해 아주 담백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상하고 신비한 힘을 가진 것이라고 치켜세우지도 않고 그렇다고 단순한 도구로 취급하는 것도 아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엔 아주 적절한 정도. 타로카드를 예언의 도구로 보기보다는 현재상황을 말해주고 상담의 역할로 상대를 치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내가 보기에도 타로는 단지 예언의 도구는 아닌 것 같다. 물론 예언을 하긴 하지만, 그 예언은 ’현재 상황이 이러하고 너는 보통 이런식으로 행동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니 이렇게 되기가 쉽다’ 정도이다. ’백퍼센트 그렇게 될 것이다’도 아니고, ’운명을 피할 수 없다’도 아니다. 이 책은 유니버셜 웨이트를 기반으로 설명하고 한장 한장 자세하게 얘기해 준다. 실제 상담사례를 덧붙여 이 카드가 나왔을 때 내담자가 어땠는지 설명해준다. 타로카드가 무엇인지 전혀 감이 안 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듯 하다. 초보자는 상담사례를 많이 보기 어려운데 이 책엔 충분하다. (그래도 생초보자라면 책을 읽어도 상담사례가 와닿지 않을 것 같다; ) 또 타로가 키워드를 외워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상징을 읽는 것이라는 걸 충분히 설명한다. 상담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 상담의 자세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도 좋았다. 그래서 초보자에게 좋을 것 같으면서도 또 애매한 점이 점성술 얘기를 많이 한다는 점이다. 타로는 그 도구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데, 저자는 점성술을 원래 하던 사람이라 그런지 점성술을 타로에 자꾸 도입시킨다. 타로의 의미도 모르고 점성술은 더더욱 모르는 사람들이 읽다가 헷갈리고 머리가 터져버릴지도 모른다! 점성술로 ’이 카드는 화성의 기운이 ...’ 뭐 이렇게 설명을 하면 화성의 기운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해할 수가 없다; 그리고 타로 그림 각장의 해석에 저자의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각 카드의 의미는 책마다, 또 타로를 하는 개개인마다 다르게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니 이 책의 의미를 너무 철석같이 믿으면 안된다. 이건 어느 책이라도 그렇다. 자기가 가진 카드의 해설서, 그리고 여러가지 책을 참조하고 직접 점을 쳐보면서 자기만의 뜻을 만들어야 한다. 나는 여전히 타로를 잘 못하고 가끔 가족들 심심풀이로 봐주고 있지만 타로카드라는 시스템을 안다는 건 매력적인 일이다! |
| 타로카드를 공부하는 사람 중의 한 명으로서 영어로 된 원서 말고 한국어로 된 책 중에 괜찮은 게 없을까 항상 고민했다. 어찌보면 원서를 읽는 것이 더 좋을 수 있겠지만 타로카드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전부 그 원서를 소화할 정도로 영어를 잘한다고는 보기 어렵다. 불안한 심리상태일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을때, 타로는 우리의 친구가 되어주며 우리는 깜박 잊고 지나쳤던,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타로를 통해 얻게 된다. 그런데 그 타로를 설명해주는 교재가 다른 나라 말로 되어있다면 아무래도 거리가 멀어질 수 밖에 없다. 이 책을 처음 본 것은 학교 도서관에 우연히 꽂혀 있는 것을 뽑고 나서이다. <타로의 지혜="">라는 제목을 보고 무슨 내용일지 궁금했다. 기존에 나왔던 타로카드 관련 책과는 상당히 다른 내용이다. 물론 메이저 22장과 마이너 56장 각각의 의미 설명도 되어있고 거기에 플러스 저자의 경험담, 실제로 각 카드가 가진 의미가 내담자의 상황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에 대한 얘기들이 있었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높이 평가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실생활과 관련되는 각종 사진과 그림, 그리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을 타로카드로 상담해 온 저자의 경험담이다. 타로카드를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점을 보는 것과 카드의 의미를 공부하는 것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카드 한장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으며 실제로 점을 볼 때에는 우리가 외웠던 기본적인 의미와는 전혀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건 미묘한 차이를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지금까지 나왔던 타로카드 서적과는 뭔가 다르다. 타로카드를 처음 접해보고 쉽게 접근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처음엔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고 나에게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할 생각이다 ^^타로의> |
| 이 책은 타로를 소개하는 아름다운 책이다. 서점에서 이 책을 봤을때 손이 저절로 갈 정도로 끌림이 있었다. 책의 표지에서 오는 느낌은 타로에 대해 관심이 쏠리게하는 것 같다. 타로에 대해 안내하는 책들이 많지만 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호감을 주는 책인 것 같다. 책 장을 넘기니 점성학적 해설과 타로카드 각 장에 대한 설명이 다채롭게 어우러져있었다. 타로와 점성학을 연관지어서 설명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타로를 점성학적으로 해석하기 위하여 일부러 점성학을 배울 필요는 없다는 저자의 설명이 점성학을 더 친근하게 해준다. 일반적인 타로 리딩에 그치기 보다는 각 카드가 지닌 점성학적 해석을 더 해준다면 해석이 풍부해질 것 같다. 이 책 속의 또 한 가지 재미는 사례들에 있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이 타로 카드 각 장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실려있다. 그런데 그 사례들이 얼마나 우리의 생활과 유사한 것인지... 동 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의 마음은 비슷한 것 같다. 그러기에 사람을 이해하고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 타로 카드는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