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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모음이 사라졌다." 책 제목만 봐도 눈길이 가요. 긴급! 이란 말에 집중돼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해져요.
TV 속보이면서, 전단지 같기도 한 뒤표지는 모음이 사라진 세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해줘요. "이미 예고되었다? '모음 경고문' 화제"라던가 "속보. 대한민국 모음 파업 선언. 도시 전체 마비!" 문구들은 안 좋은 소식을 전하는 뉴스에서 보던 표현들이에요. 주로 어떤 단체나 기업이 하는 파업에서 모음 파업이라는 아이디어를 가져온 게 신선했어요. 우리 모두 생각하지 못한 일이니까요!
거리에 한글 간판이 별로 없다거나 줄임말 한글을 쓰고 이모티콘처럼 자음만 쓰는 문제는 그동안 자주 논의되었던 일이에요. 그럴 때마다 저는 세종대왕님이 어떻게 만드신 한글인데, 외국에서는 한글의 우수성을 극찬하는데 우리가 한글을 이렇게 쓰면 세종대왕님께서 노하실 텐데 정도로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모음이 사라진 세상이라니요! 함께 사는 4학년 어린이에게 이 동화책을 읽어보라고 주었어요. 요즘 여름방학 특강으로 '어린이 동화작가교실'을 다니면서 동화를 쓰고 있거든요. 다 읽은 어린이와 이 동화책으로 대화를 나누어봤어요. 질문 1. 어린이가 읽기에 재밌는 내용이었어? 답: 제목부터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 모음들이 회의한다는 것부터 재밌었어. 질문 2. 왜 한글이 사라졌다, 자음이 사라졌다, 가 아닌 모음이 사라졌다 일까? 답: 자음을 빼고 모음 만으로는 어느 정도 소통이 되잖아. 소리도 나고. ㅏ, ㅑ, ㅗ 같이 말이야. 질문 3. 어떤 부분이 가장 흥미롭고 재밌었어? 답: 모음이 사라져서 모음 없이 말하고 쓰는 상황이 실감 났어. 질문 4. 네가 바꾸고 싶거나 추가하고 싶은 부분이 있었어? 답: 모음이 사라진 문장들에서 추측이 안 되는 것들이 있었어. 저학년 대상 동화라면 어려워할 거야. 질문 4-1. 모음이 사라지면 자음만으로 추측하기 어렵다는 걸 작가가 알려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답: 그럴 수도 있겠네. 근데 다 알아맞히는 재미도 있으면 좋지. 질문 5. 너라면 어떤 결말로 했을 것 같아? 답: 나라면 모음이 다시 돌아온 다음 이야기, 한글의 소중함을 알게 된 후의 이야기를 좀 더 썼을 것 같아. - 독자를 고학년 이상으로 하고 그렇게 쓰면 되겠다 (엄마의 마무리) 한글을 사랑하는 작가님이 쓴 동화책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 」를 읽고 여러분도 아이와 함께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이 동화책이 딱이네요! #긴급모음이사라졌다 #윤미경 글 #현단 그림 #국민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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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어린이의 마음 가득히 채워줄 것 같다. 모음과 자음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의 한글을 소중히여길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해주는 책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
모음들이 회의를 소집했다. 너무 줄임말이 남발되고 ㅋㅋㅋ 만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모음이 소외당하고 모음을 소홀히 여기는 이런 상황에서 모음들은 더 이상 자신의 위치가 위협받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었다. 모음들은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글은 모음과 자음이 합쳐져야 온전한 소리와 뜻을 이룬다. 세종대왕님의 빛나는 업적이 퇴색되는 것 같은 이런 상황을 모음들은 두고볼 수 없었던 것 어느날 갑자기 세상에서 모음이 다 사라졌다. 사람들은 의사소통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세상 전체가 마비가 되었고 다툼이 만연해졌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모음을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는지 훈민이, 오안전씨, 왕잘난씨, 뻥튀기씨가 나서서 이 상황을 극복해보고자 한다. 그들의 노력이 모음들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모음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게 되어서 제대로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책 속의 이야기라 모음이 없이 표기되어도 읽는 나는 알아볼 수 있고 의사소통이 되는 것 같지만 정말 모음을 발음할 수 없으면 아무 말도 할 수 없지 않을까. 우리말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히 여기며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게 해주는 고마운 책 아이들과 읽고 이야기나누면 좋겠습니다.
#긴급모음이사라졌다 #윤미경 #국민서관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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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학년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에요. 글밥과 그림이 적절하게 있습니다.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면어 단어를 올바르게 사용해야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어요. 줄임말과 신조어들 사이에서 바른 한글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배워봅니다. 모음이 사라진다면 의사소통도 힘들고 온 도시 전체가 마비가 된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상상력을 키워줄 수도 있어요. 한글에 대한 소중함도 알 수 있어서 한글날을 기준으로 읽어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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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메신저나 문자로 한 번쯤은 썼을법한 말들이다. 솔직해지자면 나는 거의 매일 모음이 빠진 자음으로만 만들어진 단어들을 쓴다. 이유는 간단하다. 쓰기 빠르고 편하기 때문이다. 일일이 모음을 쓰지 않아도 자음으로 되는 의사소통에 익숙해지고 나니 굳이 쓸 필요를 못 느끼게 된 것이다. 아마 나와 같은 사람들이 여럿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 뜨끔할 것이다.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 제목만 봐도 긴급함이 느껴지지 않은가? 인간들에게 경고한다. 한글을 파괴하고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우리 모음들은 단체 파업을 할 것이다. -모음 일동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 책은 제목 그대로 모음이 사라지는 이야기다. 모음을 뺀, 자음으로 한글을 사용하고 망가뜨리는 사람들, 그리고 사회. 그것에 대한 분노가 모음들을 파업하게 했으니 후폭풍은 어마 무시했다. 사람들의 목소리에서, 휴대폰과 TV와 책 속에서, 길거리의 모든 글자 속에서 모음들이 사라지고 만다. 파업하기 전에 경고까지 줬건만, 모두가 무관심했고 이는 세상에 재앙을 불러일으키는데···. 모음이 사라진 세상에서는 말이 통하지 않으니 어제까지 친구였던 아이들이 외계인처럼 느껴졌어요.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 언틋보면 코믹한 것 같고 재미있는 이야기로만 여겨질 수 있지만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이보다 더 심각한 일이 없을 것 같다. 단순히 대화를 넘어서 의료, 교통, 삶의 곳곳에 언어가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닌가! 심각함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끌고 나가는 작가님의 재치와 문장이 대단할 따름이다. 모음들이 사라진 세상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인데, 전염병이 돌아도 이보다 더 끔찍할 수 있을까 싶어진다. 더불어 언어가 사라진 세상에서 오는 무기력함, 아름답고 멋진 한글을 무시한 데서 밀려드는 후회, 그래서 반드시 한글을 찾아야겠다는 의지까지 불태우게 만드는 책이다. ㅇㅂㅅㅇ! ㅇㅂㅅㅇ!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 그로 인해 읽는 내내 눈을 뗄 수 없고 단숨에 끝까지 읽게 된다. 식당에 가서까지 책의 결말이 너무 궁금하다며 책을 읽고 있던 딸의 후일담은 안 비밀이다. 또 하나, 책의 즐거움이 하나 더 있는데 모음이 사라진 글자를 알아맞히는 일이다. 앞뒤 이야기를 살피며 자음으로만 이루어진 문장의 뜻을 찾는 것도 상당히 쏠쏠하다. 옆에서 슬쩍슬쩍 보던 나도 어느새 집중해 같이 해독하는데 어찌나 재미있던지.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답을 맞히는 재미는 재미대로 그 즐거움을 더한다. 세계가 인정하는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글자인데, 정작 한국인들이 한글을 제멋대로 쓰고 있어요.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 한글을 만든 이유와 사용법이 담긴 훈민정음해례본은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글이다. 하지만 우리는 한글을 그만큼 대우하고 사랑하며 살고 있을까. 그에 대한 답을 해보자니 부끄러워진다. 입으로는 한글을 사랑한다 말하면서 실상은 그러지 못했으니 언행불일치가 따로 없었다. 실제로 모음이 파업할 일은 없겠지만 이러다 한글이 빛바래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될 때가 많다. 망가진 한글들이 하루에도 수십 번 수천 번 사용되고 퍼지고 있으니 말이다. 모두가 인정하는 한글을 우리가 너무 푸대접하는 건 아닌지 반성해 본다. 땅! 땅! 땅! 투표 결과는···.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 자, 그래서 이야기는 어떻게 되었을까. 모음이 사라진 세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다면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를 추천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한글과 새롭게 만나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되리라 기대한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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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모음이 사라진 세상이 온다면?
"한글을 파괴하고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우리 모음들우 단체 파업을 할 것이다." 정체 불명의 신조어, 무분별한 언어사용.. 한글을 제멋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지친 모음을은 광장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에 경고문을 붙였어요.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사랑들을 보며 더욱더 화가난 모음들, 결국 긴급 회의 끝에 파업을 선언하는데.. 요즘 어린이, 청소년들의 언어 사용이 심각한 수준이긴해요. 자음으로만 된 언어 사용은 기본이고 한글을 마음대로 변형시키거나 왜곡해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고요.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될때면 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생각해 만든 한글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생각에 저 역시 화가 나기도 했는데요. 모음들도 이러한 상황을 두고만 볼 수 없었어요. 자신들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사라질 위기에 봉착한 모음들이 파업을 결심한 것이죠. 이는 초등학생 훈민이, 경찰관 오안전 씨, 국회의원 왕잘난 씨, 동화 작가 뻥튀기 씨를 당황스럽게 만들었고 급기야 자음마저 사라지자 결국 이들은 숨어버린 자음과 모음을 되찾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다짐합니다. 한글은 모음과 자음이 합쳐져야만 완성되는 소리 글자입니다.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그건 한글이 아니지요. p.77 사라진 모음과 자음을 찾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언어 생활의 문제를 모음들의 파업이라는 참신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표현한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 모음이 사라져 언어가 무너지고 소통의 비극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언어 사용과 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책!! 그릇된 언어 생활을 마치 트렌드라 여기는 요즘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의미있는 동화책이었어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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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글은 기본자음 14자와 기본모음 10자로 구성된 총 24자의 음소문자이며 자음과 자음, 모음과 모음끼리 합쳐서 새로운 자형을 만든다. 사용할 때는 모아쓰기를 하여 한 글자가 1 음절을나타내는 음절문자의 특징을 가지며 전 세계의 문자들을 통틀어 이짐트의 상형문자 혹은 갑골문(한자)에 기원을 두지 않는 독자적으로 창제된 문자로 세종대왕에 의해 반포되었고 전세계적으로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 받고 있는 우리의 글자이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이지만 지금의 모든 한글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올만한 책이다. 기발하다. 모음의 파업이라니. 과연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까라는 의문과 염려로 책을 읽어 본다. 이야기는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앞에서 시작된다. 사람들에게 한글 바로 쓰기를 경고하는 문장이 주변에 자리하지만 사람들은 별로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쓰는 현실에 모음들의 회의가 열리고 모든 글자에서 자신들의 자취를 감춰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ㅏ,ㅑ, ㅓ, ㅕ부터 ㅡ, ㅣ까지 모음들이 사람들의 혀 위에서 자취를 감추고 모든 간판이나 표지판의 글에서 모음이 사라지는 침묵의 파업을 행동한다. 사회는 혼란과 혼돈 그 자체다. 대화도 불가능해지고 말이 안통하니 서로 싸우고 사회가 마비되어 간다. 설상가상으로 일부 자음들 마저 이에 동참을 한다. 이미 예고된 현실이고 도시 전체는 마비가 되며 모두는 말과 글이 제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불편하고 무서운 일인지 알게 된다. 이 엄청난 사건에 어떤 결론이 날지는 책의 말미에 나오니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책을 읽으며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말과 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저자는 편하고 빠르고 쉽다는 이유로 초성만 사용하는 우리의 언어 습관이나 무분별한 외래어의 유입으로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수 없는 신조어와 줄임말 같은 외계어의 등장등을 보며 ‘모음의 파업’ 이라는 기발한 소재로 한글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다. 이 책은 무조건 신조어나 줄임말이나 초성쓰기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것이 얼마나 불편하고 커다란 문제를 가져 오는지를 알기 쉽게 이야기한다. 광화문에 가면 ‘한글 가온길’이라는 지명을 가진 도로가 있다. ‘가온’은 ‘가운데’, ‘중심’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고 한글가온길은 ‘한글이 이 세상 중심으로 자리 잡은 유적이나 발자취가 있는 길’이라는 뜻으로 주변에 세종대왕 동상, 경복궁, 한글글자마당, 한글학회, 주시경 집터, 세종 예술의 정원등 한글과 관련된 장소들이 모여 있다. 기회가 되면 한 번 가보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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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요즘 우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줄임말을 사용하는 게 일상이 되었어요. 말을 할 때도 그렇고 쓸 때도 그렇고요. 저는 최대한 줄임말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자꾸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사용하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내용이 궁금해서 바로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아이 역시 얼른 읽자고 재촉해서 단번에 읽어버린 책입니다. 카톡 등을 보낼 때 최대한 줄여서 보내다보니 어느새 모음을 생략한 채 보내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면 'ㅋㅋ'라든지 'ㅇㅇ'같은 경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주 흔하게 쓰고 있어요. 만약 모음들이 생각을 할 수 있는 존재라면 이 사태를 보고 가만히 있을까요? 제가 모음이라도 아주 화가 날 것 같아요. 자신들의 존재가 부정당하고 무가치하게 느껴지는 기분일 것 같아요.
이럴 때 가만있으면 안돼죠! 사람들은 그 존재가 사라지고 나서야 그 존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거든요. 그래서 모음들도 우리의 일상에서 모습을 감추어 버립니다. 그러자마자 여기저기서 느끼는 대혼란 파티! 학교도 도로로 가정도 다 마비가 되어버립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절로 생각나더라구요.
모음이 사라지자 자음이 집중적으로 사람들에게 시달리네요. 자음도 사라버져리고 싶어질 것 같아요. 우리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님의 마음이 잘 느껴지더라구요. 문자를 통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려고 했던 세종대왕님의 뜻!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때인것 같아요. 줄임말, 비속어가 난무하고 정체불명의 외국어 간판이 거리를 점령하다시피한 우리나라의 현실... 이 책을 읽고 나니 우리 민족에게 한글이라는 아름다운 문자가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를 새삼 깨달으며 우리 한글을 더욱 사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눌 거리가 참 많을 것 같아요. 저도 아이도 한글을 바르게 사용하려고 좀 더 노력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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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은 초성만 보고도 어떤 말인지 알아들으시나요? 우리는 PC통신세대니까 ㅎㅇ, ㄳ, ㅅㄱ, ㅈㅅ,ㅋㅋ 이런 것 쯤은 기본이죠? 그런데 계속 생겨나는 초성 약어들... 그래도 제가 최근에 들은 ㅇㅉㄹㄱ 까지는 문맥상 맞춰봤는데 ㅇㅉㄹㅁ 는 또 뭔가... 우짤래미래요. 옛날에는 초성 약어가 우리끼리 알아듣는 재미도 있고 내용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좋다고 생각했는데 무분별한 한글 파괴로 넘어가지 않도록 선이 필요하지 않나 고민해 보게 해 주는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 함께 읽어봐요. 우리가 쓰는 말들 다 그대로 있네요. ㅇㄱㄹㅇ, 8282, ㅅㄱ 등등 모음은 사라지고 자음만 남아있는 모양새가 전혀 낯설지 않아요. 그러나 이런 한글 파괴에 지친 모음들이 파업을 선언하고, 세상은 모음이 사라지게 됩니다. 모음이 사라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 지금 꿈꾸고 있는거야? 바로 읽히는 걸 보니 오호라 당장 생활에 큰 지장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나 혼자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소통해야 하는 집 밖에서도 과연 그럴까요? 학교도 난리가 나고 사회도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교과서를 읽을 수가 없어 학교는 휴교를 하고 도로 표지판도 안내를 전달하지 못해 경찰들도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사람들간의 오해는 계속 쌓여갑니다. 뭐라고 하는 지 한 번 맞춰보세요. 선생님까지는 대충 감 잡았는데 ㄱㄱㅅㄱ 대체 뭔지 모르겠는거에요. 사람들이 모음 없이 나열한 자음들에 대한 정답이 책 뒤에 나와 있으니 아이와 함께 맞춰보시면 재미있는 활동이 될 것 같네요. 특히 어른들이 대책 세운다고 대화를 나누는 부분은 더 가관입니다. 도대체 뭐라고 하는건지 회의가 제대로 진행될 리가 없지요. 모음이 파업하고나자 모든 일을 떠맏은 자음들마저 지쳐갑니다. 결국 자음들마저 파업을 하게 되고 세상에는 말과 글이 사라져버리는데요,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아무 글도 쓸 수 없다니, 세상은 다시 바르게 돌아갈 수 있을까요? 한글날 계기 동화로 읽기 좋은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우리 말의 소중함을 다시 새겨봐요 ^^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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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가 친구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다 보면 “ㄴㄴ요”, “ㄱㄱ요”처럼 모음을 빼고 자음소리로만 이야기할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아이들만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듣고 있으면 우리가 어릴 때 사용하던 줄임말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세대도 말을 줄여 쓰기는 했습니다만, 긴 말을 짧게 줄이거나 친구들끼리만 알아듣는 표현을 만들어 썼지요. 하지만 지금 아이들이 사용하는 표현은 단어의 일부를 줄이는 것을 넘어, 아예 모음을 빼고 자음만으로 의사소통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게임과 메신저 같은 소통 문화도 있는 것 같은데요.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의사소통해야 하고, 채팅창에서는 긴 문장을 일일이 입력할 여유가 없고 최소한의 글자만으로 뜻을 전달하다보니 자음만으로도 뜻이 통하는 이런 표현의 변화가 자연스러운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드네요.
세종대왕님이 이 모습을 보시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시는 것 아닌가? 저만 이런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요즘 아이들의 언어생활을 보며 비슷한 생각을 했던 사람들이 있었고, 그 생각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국민서관의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입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죠. 정말로 한글에서 모음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책은 세종대왕 동상에 나타난 경고문으로 시작합니다.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모음이 사라지는 상황이구나 하고 재미있게 읽다가 글을 다 읽은 후는 우리가 사용하는 말과 한글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됬어요.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한글에서 모음이 사라지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황당무계한 일들이 계속 펼쳐지는데요. 아이는 이런 재미있는 사건들을 읽으면서도 마냥 재미있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평소 자신도 친구들과 게임을 하거나 이야기를 나눌 때 모음을 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책 속에서 벌어지는 일이 그저 재미있는 상상처럼만 느껴지지는 않는 모양이죠?^^
책 속에서 황당한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한글이 왜 자음과 모음이 함께 있어야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어요.굿!
무조건 그런 말 쓰지마라 잔소리하기보단, 모음이 정말 사라진다면 우리가 서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까라는 메세지를 통해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말과 한글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바라보게 된 계기가 된거같아요. 아이와 책을 읽고 나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오늘 하루는 모음 줄임 없이 말하기! 미션도 해봤습니다. 공부하라고 하면 부담스럽지만, 이렇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을 생각해보는 것.이런 게 은근 재미있는 방학생활 아닐까요? #긴급모음이사라졌다 #국민서관 #윤미경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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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s.왕키입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한글을 익히고 나면 재미 삼아 초성으로 대화를 할 때가 있어요. ㄱㅅ ㅇㅋ ㅇㄱㄹㅇ 이런 식으로 모음을 빼고 자음만 적어도 서로 뜻을 알아듣는 경우가 많지요. 여기에 줄임말이나 신조어까지 더해지면서 제가 아이들이 사용하는 말을 보고 무슨 뜻인지 한참 생각해야 할 때도 있고요. 그런데 '만약 우리가 자꾸 빼고 사용하는 모음들이 화가 나서 정말 세상에서 사라져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특별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에게 바른 말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동화가 출간되었어요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이런 재미있는 상상에서 출발하는 초등 창작동화, 국민서관의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예요. 윤미경 작가가 글을 쓰고 현단 작가가 그림을 그린 책으로, 국민서관 내친구 작은거인 시리즈에 속해 있어요. 한글의 소중함에 대해 모음의 파업사태라는 엄청난 사건을 통해 이야기하는 책이라 이제 어휘력을 갖추어나가는 중인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어 보기 좋은 동화책이에요.
모음들이 파업을 선언했다! 사람들이 한글을 제멋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모음들이 결국 화가 나고 말아요. 모음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모든 일을 중단하기로 결정해요. 우리가 알고 있는 ㅏ, ㅐ, ㅑ, ㅒ부터 ㅡ, ㅣ까지 모음들이 사람들의 혀 위에서 내려오고 간판과 표지판에서도 모습을 감춰 버리지요. 컴퓨터 자판에서도, 휴대폰에서도 모음이 사라져 버려요. 처음에는 모음 하나쯤 없어도 괜찮을 것 같지만 막상 모음이 사라진 세상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거리의 간판과 표지판은 무슨 뜻인지 알아보기 힘든 수수께끼처럼 변하고, 도로와 상점은 물론 공항과 병원까지 제대로 기능하기 어려워져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엄마조차 제대로 부를 수 없게 된 훈민이가 제일 처음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되죠.
모음이 없어진 세상에서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사람들끼리 제대로 소통할 수 없다는 거예요. 경찰인 오안전 씨가 거리로 나가 사람들을 진정시키려고 해도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으니 상황은 더욱 엉망이 되어 가요. 작은 부딪힘에도 서로 오해하고 화를 내면서 거리 곳곳에서 싸움까지 벌어지게 되지요. 오늘도 나잘난 맛에 여유롭게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국회로 향하던 나잘난씨도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려던 뻥튀기씨도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는걸 깨달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쉽게 답은 나오지 않는 상황 속에 사람들은 거칠어지고 결국 입을 닫게 되지요 가족 간에 소통도 어려워져버려서 훈민이 마음에도 속상함이 가득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결국 모음이 빠진 자리에 격무에 시달리던 ㅇ,ㅋ 자음까지 파업에 동참하면서 사람들은 목소리마저 잃어버려요. 말과 글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없게 되자 세상은 완전한 침묵과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사실 어른의 눈으로 보기에는 모음, 자음이 진지하게 회의하고 파업을하는게 귀여워보이기는 했지만 심각한 상황에 맞춰서 짐짓 진지하게 루나에게 책을 읽어주었어요 과연 사람들은 사라진 모음과 자음을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책 '긴급!모음이 사라졌다!'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말과 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드는 의미있는 동화책이었어요. 특히 요즘은 카톡이나 문자에서 초성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짧게 쓰면 편하고 친한 사람끼리는 금방 알아들을 수 있지만, 그 표현을 모르는 사람은 대화에서 완전히 소외될 수도 있어요. 신조어나 줄임말도 마찬가지고요. 책에서는 이런 모습을 모음의 파업이라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재미있는 사건으로 보여줘요. 처음에는 모음들이 화가 나서 사라졌다는 설정 자체가 재미있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말과 글이 제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불편하고 무서운 일인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요. 특히 모음이 사라진 뒤 자음까지 사라지고 사람들이 목소리마저 잃어버리는 전개가 인상적이에요. 말이 통하지 않자 사람들이 서로 화를 내고 싸우게 된다는 부분을 보면서 결국 언어는 단순히 말을 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수단이라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모음과 자음이 함께 있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한글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기 좋은 부분도 많아요. 한글은 자음이나 모음 어느 하나만으로 완성되는 글자가 아니에요. 자음과 모음이 서로 만나야 비로소 하나의 소리와 글자가 만들어지지요. 책에서도 사람들이 한글이 사라질까 봐 두려워하지만, 정작 일상에서는 모음을 빼고 자음만 사용해 온 모습을 지적해요. 아이에게 평소 사용하는 말을 떠올려 보게 하고, 모음을 모두 빼면 어떻게 되는지 직접 적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독후 활동이 될 것 같아요. 친한 사람끼리는 알아들을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뜻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에 관한 이야기로 연결할 수 있어요. 그리고 따로 독후활동을 준비하지 않아도 책 속에 모음이 사라진 문장들을 아이와 맞춰보면서 읽는 것 자체가 독후활동이자 재미요소이기도 했어요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에서 재미있었던 점은 자칫 한글을 바르게 사용하자는 교훈적인 이야기로만 흘러갈 수 있는 주제를 모음들의 파업이라는 사건으로 풀어냈다는 점이에요. 모음 대표 ㅏ가 의장이 되어 회의를 진행하고 모음과 자음들이 의견을 나누고 투표까지 한다는 설정도 재미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무조건 줄임말을 쓰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대신, 왜 모두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지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내가 편하게 사용하는 말이 상대방에게는 전혀 이해되지 않는 말일 수도 있고, 결국 말은 나 혼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초성이나 줄임말, 신조어를 재미있어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글의 자음과 모음에 대해 배우는 초등 저학년부터 우리말과 올바른 소통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이들까지 함께 읽어보기 좋은 책이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글의 소중함과 말의 역할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고 싶다면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