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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1: 신들의 우화>비채
"만화로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1: 신들의 우화>비채" 내용보기
비채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이우일의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1: 신들의 우화■이우일 만화■이준석 감수■비채만화로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원전의 깊이와 만화의 재미를 한 번에!그리스 로마 신화는 이름도 많고 이야기도 복잡해서 아이가 처음 접할 때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요.《이우일의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부터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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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1: 신들의 우화

■이우일 만화

■이준석 감수

■비채


만화로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원전의 깊이와 만화의 재미를 한 번에!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이름도 많고 이야기도 복잡해서 아이가 처음 접할 때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부터 영웅들의 모험, 오디세우스의 귀향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신화를 만화로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라 아이가 부담 없이 펼쳐보기 좋았어요.


사랑과 욕망, 질투와 복수, 전쟁과 권력 그리고 모험과 귀향까지.

신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삶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됩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원전에 충실하게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점이에요.

신화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다른 이야기로 바꾸기보다는 원래의 흐름과 내용을 살리면서, 만화라는 형식으로 친근하게 풀어냈어요.

그리고 책을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역시 이우일 작가의 그림!



경쾌하고 투명한 수채화 느낌의 그림이 고대 그리스 도기에 그려진 그림처럼 보이면서도, 마치 그 속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무려 4000여 컷에 달하는 이우일 작가의 드로잉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글만 읽는 것보다 장면과 인물의 모습이 함께 눈에 들어오니 신화 속 이야기가 훨씬 생생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아이도 재미있게 읽더니

“해라 클래스랑 오뒷세우스 편도 읽고 싶어!” 하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가고, 이미 알고 있던 이야기라면 새로운 그림과 함께 다시 즐길 수 있는 책.


원전의 깊이는 살리면서 만화의 재미를 더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을 한층 편안하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시작하고 싶은 아이,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느껴보고 싶은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w*******6 2026.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생생한 그림으로 만나는 이야기의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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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책은 어린이용 만화부터 원전의 깊이를 담은 두꺼운 책까지 다양하지만, 막상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읽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익숙한 신화 속 인물과 사건을 만화로 풀어내어 부담 없이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특히 3년에 걸쳐 완성한 4,000여 컷의 올컬러 그림은 인물의 표정과 몸짓만으로도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대사 없이도 장면의 분위기를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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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책은 어린이용 만화부터 원전의 깊이를 담은 두꺼운 책까지 다양하지만, 막상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읽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익숙한 신화 속 인물과 사건을 만화로 풀어내어 부담 없이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특히 3년에 걸쳐 완성한 4,000여 컷의 올컬러 그림은 인물의 표정과 몸짓만으로도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대사 없이도 장면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한다.


이야기는 한 명의 이야기꾼이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흘러간다. 이번에 읽은 책은 1권으로 신들의 탄생과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2권은 헤라클레스의 모험, 3권은 오뒷세우스의 귀향까지 이어지며, 각각의 신화가 하나의 큰 흐름 속에서 연결된다. 단순히 신화의 내용을 요약하는 방식이 아니라 인물과 사건을 따라가며 읽게 하기에,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들도 오래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인지 2,3권도 빨리 읽어보고 싶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며 무엇을 얻을지는 결국 읽는 사람의 몫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신과 영웅의 모험에 빠질 수도 있고, 누군가는 그들의 욕망과 선택을 보며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도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가장 즐겁다는 말처럼, 어렵게 느껴지는 고전도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재미를 발견한다면 훨씬 가까운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p.43 이야기에서 무엇을 얻느냐는 각자의 몫이지.

📍p.296 고대 희랍인들은 눈먼 시인이 육신의 눈은 보이지 않지만, 신적인 영감과 내면의 진리를 꿰뚫어 본다고 생각했지. ‘호메로스’라는 이름 자체가 ‘눈먼 사람’의 뜻이란 의견도 있어.

📍p.320 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가장 즐겁단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해당 도서를 비채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비채 #이우일의만화그리스로마신화 #이우일
#라온혜윰_서평 #북큐레이터_라온혜윰

s***e 2026.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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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어디일까세상 모든 이야기의 샘,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화로 만난다오랜만에 이우일 작가의 만화를 그리스신화로 만났다. 한동안 그의 작품이 눈에 잘 띄지 않았는데, 이렇게 고전으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 익숙한 작가의 그림으로, 너무나 친숙하다고 생각했던 이야기를 읽게 되었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내가 몰랐던 부분이 많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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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어디일까

세상 모든 이야기의 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화로 만난다


오랜만에 이우일 작가의 만화를 그리스신화로 만났다. 

한동안 그의 작품이 눈에 잘 띄지 않았는데, 이렇게 고전으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 익숙한 작가의 그림으로, 너무나 친숙하다고 생각했던 이야기를 

읽게 되었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내가 몰랐던 부분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화가 품고 있는 

방대한 서사와 풍부한 상상의 세계를 귀엽고 톡톡 튀는,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펼쳐놓는다. 신과 영웅들의 생김새에는

저마다의 특징과 개성이 살아 있었다. ( 근데 제우스는 왜 꼬꼬마로 표현된걸까? )


사실 텍스트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었을 때는 상상의 힘을 많이 빌려야 했다. 

그런데 머릿속으로 쥐어짜던 세계가 눈앞에 턱하니 펼쳐지니 몰입도가 그야말로 

끝장난다. 그림을 보는 재미에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까지 더해지니 자꾸 

다음 장을 넘기게 된다.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방식도 마음에 든다. 

앞을 볼 수 없는, 정체도 모호한 한 현자가 말을 할 줄 아는 까마귀 까막이와

 귀여운 아이들에게 신화를 들려준다. 

현자는 달변가이고 까막이는 재치와 유머감각이 있다.

이야기에 쏙 빠져드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나도 그중에

한 명이 된 기분이다.


만화의 경우 사실 그림체도 그림체이지만 캐릭터에게 호감이 생길수록 좋은 게 

사실이다. 왠지 "캐데헌"의 까치 생각도  나고 고전 이야기를 현대적인 말투나 

유머로 쉽게 풀어내니까 낯선 옛 그리스신화 속 이름들이 더 이상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책에 나왔던 이야기들 중에서 특히 흥미로웠던 것들을  말하자면, 

우선 "다이달로스" 이야기. 그냥 아들 이카로스와 함께 깃털 날개를 만들어 

날아오른 단편적인 인물로만  알았는데 아테니아에 있다가 크레타 섬으로 

쫓겨온 사정과  여왕 파시파에의 부탁으로 만든 조각상 그리고 미궁과 테세우스에 

얽힌 사건까지 이어진다.


내가 따로 띄엄띄엄 알고 있던 이야기들이 이렇게 연결되어 있었다니,,, 

아무래도 나는 그동안 아이들을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만 읽었나 보다 싶었다.


뿐만 아니라 "페르세우스"이야기도 재미있었다. 그가 왜 세리포스섬의 어부에게서 

길러졌고, 어쩌다 메두사의 머리를 구하러 모험을 떠났는지를 새삼 알게 되었다. 

신들의 도움을 받고 자신의 재치를 이용하여 이것저것 아이템을 모아가는 과정도 

흥미진진했다.


그런데 바다 괴물 케토스와 싸워서 안드로메다 공주를 구하는 장면, 아주 스펙터클하고 

좋았는데, 실제로 이런 내용이 있었나 궁금해서 찾아봤다. 이는 고대 문헌에도 나오는

이야기였던 것!  그리고 잠시 생각했는데, 모든 비극의 시작은 "신탁"이었다는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


책 중간에 까막이가 "어휴 신탁, 신탁 고것이 문제로군"이라는 대사를 말하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을 까마귀가 말하고 있었다. 역시 까마귀들은 똑똑하다.


때로 킥킥 웃어가며 가볍게 읽고 있다가 감탄을 하게 되는 지점도 있었다. 괴물로 분류되는 

메두사가 자신을 잡으러 온 기사에게 "괴물과 영웅은 누가 구분하는 거지"라는 질문을 던진다. 

요즘처럼 SNS로 영웅인 척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에, 일침을 남기는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을 볼 수 없는 이 캐릭터 현자는 과연 누구일까? 그는 우리에게 이런 말을 남긴다. 신은 늘 우리와 함께 한다고. 

변덕스러운 날씨와 전쟁의 승리에는 제우스와 아테네가 함께 한다는 이야기. 


나는 이 말을 듣고 좀 감동을 느꼈다. 신은 보이지 않는 형태로 

늘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쉰다는 생각.. 너무 좋다. 완전 귀여운 그림체에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이우일의만화그리스로마신화 #이우일그림 #그리스로마신화 #비채 #그림책 #만화책 #도서협찬

m********g 2026.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읽는 재미 보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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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는 재밌다. 신들의 사랑과 전쟁 느낌이랄까. 현실성은 없지만, 인간 세상과 많이 닮아있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더욱 재밌고 빨려들어가는 매력이 있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만화영화로 본 적이 있다. 그때의 만화속 신들의 모습이 내게는 그리스로마 신화로 깊이 새겨져 있는데, 다 자라서 만난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는 순수하게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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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는 재밌다. 신들의 사랑과 전쟁 느낌이랄까. 현실성은 없지만, 인간 세상과 많이 닮아있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더욱 재밌고 빨려들어가는 매력이 있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만화영화로 본 적이 있다. 그때의 만화속 신들의 모습이 내게는 그리스로마 신화로 깊이 새겨져 있는데, 다 자라서 만난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는 순수하게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그림체도 마음에 들지만, 인물의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해서 그냥 신화를 읽는 게 아니라 감정을 이입해서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게 한다.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시인과 까마귀를 쫓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을 넘기고 있을 정도로 속도감 있게 읽힌다. 


만화적 특성상 설명보다 상황을 알려줘서 능동적으로 생각할 거리가 생긴다. 게다가 원전 고증까지 완벽하게 갖췄으니 가볍게 읽히지만 마냥 가볍지는 않다. 

q********2 2026.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우일의 그리스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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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일의그리스로마신화 #만화_그리스로마신화 #성인용 #비채 #도서협찬_서평단들어는 보았는가?!그리스로마신화 삼대장?!그중 1인인 '이우일 만화가' 작품되시겠다.(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그중 1인_비채 피셜)설마설마하면서 봤는데.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정!"이다.시리즈 중 첫번째만 읽었음에도 부인할 수가 없다.그리스로마신화에서 아직도 새로울게 있느냐고 물으신다면이 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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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일의그리스로마신화 #만화_그리스로마신화 #성인용 #비채 #도서협찬_서평단


들어는 보았는가?!

그리스로마신화 삼대장?!

그중 1인인 '이우일 만화가' 작품되시겠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그중 1인_비채 피셜)


설마설마하면서 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정!"이다.

시리즈 중 첫번째만 읽었음에도 부인할 수가 없다.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아직도 새로울게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이 책 한번 읽어보라 권한다.


메두사가 묻는다.

"괴물과 영웅은 누가 구분하는거지?"

알고보니 피해자 아닌가 싶다.

죽어서도 페르세우스의 정적 제거수단이 되고, 끝내는 아테나 여신의 방패 장식품이 된다. 

자. 다시 묻는다.

"괴물과 영웅은 누가...?"


오이디푸스왕 이야기. 

익숙하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스스로 눈을 멀게 한 이후 아들들의 왕위 다툼과 크레온의 후일담은 처음 접한 듯 생경하고,

자신이 묻힌 곳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해달라는 오이디푸스의 부탁을 들어준 테세우스. 둘의 교감 역시 이참에 알고 간다.

동생의 주검을 수습한 안티고네(오이디푸스의 큰딸)가 크레온에게 묻는다.

인간의 포고령이 우선인가? 신들의 불문율이 우선인가?


삽화에 글자 몇자를 얹었을 뿐인데 왜 이케 먹먹하지?

이러면 헤라클레스, 오뒷세우스도 읽지 않을 수가... 없...


덧) 사심없이 시작해서 사심으로 끝맺는 리뷰.

잘 읽었습니다!

c*****0 2026.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 모든이야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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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열풍이었던 (2000년대 초반쯤~)홍은영 작가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 신화에우리 아이들도 흠뻑 빠져있었던 덕에 (지금은 막내타임ㅋㅋ)나도 자주 접하긴 했지만막상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적은 없는 것 같다신들의 이름도 많고서로 얽히고설킨 관계도 복잡하고한 사람의 이야기가 또 다른 이야기로 이어지니알고 있는 듯하면서도 늘 새로운 이야기.⠀그런 그리스로마 신화를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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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열풍이었던 (2000년대 초반쯤~)

홍은영 작가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우리 아이들도 흠뻑 빠져있었던 덕에 (지금은 막내타임ㅋㅋ)

나도 자주 접하긴 했지만

막상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적은 없는 것 같다

신들의 이름도 많고

서로 얽히고설킨 관계도 복잡하고

한 사람의 이야기가 또 다른 이야기로 이어지니

알고 있는 듯하면서도 늘 새로운 이야기.

⠀

그런 그리스로마 신화를

이우일 작가의 만화로 다시 만났다.


미다스 왕의 황금 이야기부터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그리고 오이디푸스의 비극까지.

⠀

어릴 때 에피소드로 한 번쯤 들어봤던 이야기들이

그리스 신화라는 하나의 큰 세계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어 새로움을 주었다.

⠀

무엇보다 이 책은

신화를 '공부'하게 하지 않는다.

⠀

방랑하는 음유시인을 따라

고대의 세계를 여행하듯

이야기 속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한다.

⠀

이우일 작가가 3년에 걸쳐 완성한

4000여 컷의 올컬러 드로잉은

신화를 어렵게 설명하기보다

그 순간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만들어준다.

⠀

익살스러운 표정과 유쾌한 장면들 덕분에

무겁고 오래된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신화가

훨씬 가깝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

그런데 읽다 보니

재미있는 이야기만은 아니었다.

⠀

황금으로 변하는 모든 것을 원했던 미다스와

너무 높이 날아 결국 추락한 이카로스,

자신의 운명을 피하려다 결국

그 운명과 마주하게 된 오이디푸스까지.

⠀

신화 속 주인공들은 아주 오래전 사람들인데도

참 우리와 닮아 있었다.

⠀

더 가지고 싶고,

더 높이 올라가고 싶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고,

때로는 피하고 싶은 운명에서

도망치고 싶어 하는 마음까지.

⠀

그래서 그리스로마 신화가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읽히는 게 아닐까.

⠀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 같지만

결국 그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인간의 모습이었다.

⠀

기존 만화와는 또 다른 느낌과 구성이어서

초2 아들이 나보다 먼저 완독하고는 자주 읽고있다.

왜 2권, 3권은 안 오냐고 ㅋㅋ


그리스로마 신화를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은 출발이 되어줄 것 같다. 🌿


f****s 2026.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 1: 신들의 우화], 이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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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디세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는 이야기도 들은 듯 하다. 그 숫자 안에 나도 포함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좋아하는 영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 감독이 <오디세이>라는 영화를 찍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오디세이>는 보고 싶은 영화 목록의 최상단에 자리했었다. 비록 아이맥스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잘 만든 영화를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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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오디세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는 이야기도 들은 듯 하다. 그 숫자 안에 나도 포함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좋아하는 영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 감독이 <오디세이>라는 영화를 찍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오디세이>는 보고 싶은 영화 목록의 최상단에 자리했었다. 비록 아이맥스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잘 만든 영화를 재밌게 보았다. 영화 개봉과 함께 '오디세이' 관련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듯 하다. 그런 책 들 속에서 이 책의 출간 소식을 들었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좋아한다. 시작은 이윤기 선생님의 <그리스로마 신화> 였던 것 같다. 책 내용도 관련 삽화들도 모두 좋아 했었다. 그러다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으로 넘어간 것 같다. 세계문학전집를 하나씩 모아가자 싶었는데, 그 첫번째와 두번째 책이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였다. 역자도 이윤기 선생님이었다.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흐지부지였다. 오래 읽은 기억이 있다. 곱씹었던 것은 아니고, 진도가 더디게, 책은 느리게 읽혔다. 한마디로 재미가 없었다.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시리즈를 여전히 모아가고 있지만, 나는 여덟번째 책인 <트니오 크뢰거 / 트리스탄 /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에 머물러 있다. 그 중에서도 재밌게 읽은 책은 <동물농장>과 <허클베리핀의 모험> 뿐이었다. '그리스로마 신화' 관련 책은 그렇게 더 보진 않았던 것 같다.


  웹툰이 많이 대중화되기 전일 것 같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 비슷한 그림체의 웹툰 형식 만화가 연재되기 시작했다. 동아일보는 이우일님의 <도날드 닭>이었고, 조선일보는 박광수님의 <광수생각>이었다. 매체 활동을 많이 했던 박광수님과 <광수생각>이 더 유명했었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나는 이우일님의 글과 책들을 더 많이 봤었던 것 같다. 그 중의 하나가(제목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이우일님의 신혼여행기를 담은 책이었다.


  그런데 최근 이우일님의 새 책이 나온 것이다. 그것도 '그리스로마 신화' 관련된 책으로 말이다. 맞아, 내가 그랬었었지... 하며 책을 바로 구입했다. 좋았다. 재밌었다. 게다가 만화 아닌가. 바뀐것은 작가님의 그림 스타일 뿐이었다. <도날드 닭> 때가 더 좋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파스텔톤의 색감은 여전했다. 다만, <도날드 닭>은 쨍쨍한 파스텔톤이었다면, 이번 건 뭉개진 파스텔톤 이라고나 할까. 학창시절 미술 시간에 파스텔로 선을 그은 다음, 휴지 등으로 비벼서 만들어낸 느낌말이다. 여튼 그림은 여전히 좋았다.


  '오디세이'는 3권의 부제이다. 영화를 본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3권부터 읽어볼까 했었지만 그냥 순서대로 읽기로 했다. 이 책의 출간은 영화와는 아무 상관이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3권에서 끝이 날지, 아니면 3권까지만 우선 나온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시리즈가 이어지면 좋겠다는, 아니 바람을 가져본다.


#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

# 이우일

# 이준석

# 비채

# 그리스로마 신화

YES마니아 : 골드 w***i 2026.09.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