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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서평임을 밝힙니다. 현대사회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항상 남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해야 나도 뭘 얻어가는 것 같다. 물론 나도 열심히 남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나 그게 힘들고 서툴어서 반대로 내가 열심히 해야하는 현실이다. 특히 직장에서 그리고 연인과의 관계에서. 직장에서는 승진하고 해고당하지 않으려고 성과를 내려고 돈벌려고 부단한 노력을 하는데.. 정작 나는 이러한 과정에서 뒤처지고 혼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이번에 선물을 받아 읽어본 '혼자 떠안지 않는 연습'이라는 도서는 마스노 슌모 라는 일본 모 사찰의 주지스님이자 정원 디자이너 겸 대학교수님이 쓰신 책으로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애쓰지만 정작 자신의 어려움은 혼자 감당하려는 경우가 많은 우리 주변의 현대인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가이드를 제시해 준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문장은 책 표지에 적혀 있다.
여기에는 나도 포함되는데 직장이나 어디 사회 집단에서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좋은 사람인 척하나 정작 내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청하는 게 고민되는 상황을 마주할 때가 많다. 이 책은 이런 상황일 경우 인간은 본질적으로 누군가의 도움을 통해 살아가는 게 본능이라 현실의 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본인의 본능대로 타인에 시선에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타인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누군가에 도움을 청하면서 신세를 지고 관계를 만들어 나가면서 인생을 배워 나갈 수 있는데 단지 민폐인 것 같은 이유로 인생을 배우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첫 장으로 ' 폐를 끼친다는 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다' 두 번째 장으로 '당신의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세 번째 장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꾸면 행복해진다.' 네 번째로 '혼자 짊어지지 않고 마음의 빗장 채우지 않기'로 구성되어서 본인의 마음 자세를 바꾸는데 크나큰 힘을 주는 좋은 말과 좋은 조언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무더운 여름날 에어컨을 쐬면서 한 줄 한 줄 읽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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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비전코리아)로부터 독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좋은 사람'이기를 포기하면 인생이 가벼워진다. 문득 의문이 들었다. 왜 '좋은 사람'이기를 포기해야 할까?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인생이 가볍게 만들어 줄까? 평소 나는 누군가에게 부탁을 할 때마다 '폐를 끼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 혹시 나를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을지 혼자 걱정하고 상상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작가는 이러한 마음의 근본에는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고 말한다. 그 강박이 결국 스스로를 가장 힘들게 만든다는 것이다. 책은 이러한 내용을 4개의 장으로 나누어 차근차근 설명한다. 1장. '폐'를 끼친다는 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다.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며,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간다. 그렇기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받는 것을 '폐를 끼치는 일'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또한 '~해야 한다'는 의무감보다는 '~하겠다'는 선택의 마음가짐을 갖고,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남에게 맡기느니 차라리 내가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배려가 아니라 '교만'일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다.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려는 태도는 결국 자신을 희생하게 만들고, 상대를 믿지 못하는 마음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작가는 무조건 참으며 버티기보다 서로 이해하고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2장. 당신의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옛 말에 묻는 것은 잠깐의 부끄러움이지만, 묻지 않는 것은 평생의 부끄러움이라고 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단순히 폐를 끼칠까 봐서가 아니라, 상대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하지만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도움을 구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성장하는 과정이다. 부족한 부분은 배우고,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도움을 주는 입장에서도 상대의 반응이나 감사의 표현을 기대하지 말라고 말한다. 진심으로 돕고 싶어서 한 행동이라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며, 상대의 반응까지 내 기준에 맞추려고 하는 순간 오히려 스스로를 괴롭히게 된다.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불안에 대한 설명이었다. 작가는 불안을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이미 일어난 것처럼 믿는 망상'이라고 표현한다. 나 역시 부탁을 하기 전부터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혼자 걱정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돌이켜보면 대부분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이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머릿속에서 걱정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할 때는 솔직하게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는 용기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3장에서는 같은 상황이라도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꾸면 삶이 훨씬 가벼워질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이어 4장에서는 모든 고민과 책임을 혼자 짊어지려 하지 말고, 마음의 문을 열어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용기의 중요성을 전한다. 결국 이 책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삶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타인과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것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당신이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는 구원을 받고, 누군가는 배우며, 누군가는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도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셨으면 좋겠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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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않지 않는 연습... 지친 요즘, 제목부터 와닿는 책입니다. 타인의 시선과 좋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강박을 가진 현대인이, 타인에게 잘 기대는 법을 배워야 함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우선 나의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도록 나를 먼저 챙기고 돌보는 것을 통해 나를 소중히 아끼는 것이 건강한 일상과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임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나 자신에게 관대해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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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노 순묘 스님의 <혼자 떠안지 않는 연습>은 제목부터 지금의 제 마음을 끌어당긴 책이었습니다. 평소 뭐든 혼자 해결하려고 하고, 남에게 폐 끼치는 것을 불편해하는 편이라 읽는 내내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남에게 인정받으려 애쓰지 말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챙기곤 하는데, 정작 기대했던 반응이 돌아오지 않으면 서운할 때가 있었습니다. 스님은 대가를 바라지 말고 내가 하고 싶어서 한 일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말을 읽는 순간 괜히 찔렸습니다. 어쩌면 저도 모르게 인정과 보상을 기대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또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며 시간을 보내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는 내용도 인상 깊었습니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불안은 더 커지는데, 막상 몸을 움직여 일을 시작하면 별것 아니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고민만 하며 제자리걸음하기보다 일단 움직여보라는 말이 현실적으로 와닿았습니다. 특히 '선즉행동'이라는 말이 오래 남았습니다. 무조건 참고 버티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부분도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참고 견디는 걸 미덕이라고 생각했는데, 때로는 그것이 오기나 자만일 수도 있다는 말에 한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청하는 것도 용기라는 사실을 다시 느꼈습니다. 책을 읽으며 사람은 결국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사실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을 미안하게만 여겼는데, 도움을 주고받는 과정 자체가 사람을 이어주는 소중한 인연이라는 말이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읽고 나니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습니다. 늘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것저것 떠안고 살았는데, 꼭 그럴 필요는 없다는 말을 들은 기분이었습니다. 혼자 다 해결하려고 애쓰기보다 때로는 도움도 받고, 걱정보다는 일단 움직여보자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직은 쉽지 않겠지만 나를 소모하면서까지 애쓰지 않는 연습을 조금씩 해보려고 합니다. 조용한 위로가 필요할 때 다시 펼쳐보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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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혼자 떠안지 않는 연습> 제목부터 끌림이 있어 필사해보고 싶은 책입니다. 제법무아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다. 혼자서 버티고 감당해왔던 순간들, 이제는 조금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려 하는 이 타이밍에 시절연인같이 다가온 책. 출간해주셔서 감사하고, 읽고 필사하고 주변에 선물하고픈 책입니다. 혼자 떠안으려고만 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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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단 하나뿐인 절대적인 자신을 믿고 살아가라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아가라고 이 책은 전하고 있네요. 살아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그것만으로도 누군가는 구원을 받고, 누군가는 배우며, 누군가는 마음이 따뜻해지니 스스로를 믿고 스스로를 사랑하며 살아가라고 말입니다.
살아가며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흔들리는 마음을 부여잡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또한 다양한 가면을 쓰며 살아가고 있기도 하지요. 힘들지만 괜찮은 척, 타인의 말에 상처를 받으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척, 혼자 처리하기 힘든 일도 타인에게 폐를 끼칠까봐 도움의 손길조차 내밀지 못하고 혼자서 아등바등. 자신의 힘들고 아픈 영혼을 보둠어 본적은 없고 오로지 주변인들과 가족들에게 모든 에너지를 받치며 그것이야말로 인생이다 라며 그렇게 끝없는 희생을 하며 수많은 척척척하며 영혼을 갈아 넣으며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잖아요. 좋은 사람 콤플렉스가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가 소모될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지치고 힘들게 만들기도 하잖아요. 남의 평가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마음을 놓아버리는 그것만으로도 놀랄만큼 인생은 가벼워진다고 이 책은 전하고 있어요. 중요한 것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 솔직한 사람이 되라고 하네요.
바쁠수록 쉬어가라는 말처럼 바쁜 가운데도 적절히 휴식을 취하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실수도 줄어들며 일의 질 또한 향상되니 “쉼”“휴식”을 잘 활용하고, 살아가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일이 술술 잘 풀리니 어깨에 힘을 빼고 오직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며 살아내라고 말하고 있어요. 단하나뿐인 대체불가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스스로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내려고 노력해야겟어요. 타인의 시선에 타인의 뒷담화에 흔들리는 내면이 아니라 스스로의 내면을 단단하게 다져가며 흔들리지 않는 스스로를 만들어 가려 노력해야겠어요. 비가 내리고 있는 새벽공기가 참 시원하게 느껴지는 하루의 시작이네요. 오늘 아침은 나를 위해 이쁜 찻잔에 따스한 차 한잔 마시며 고요한 내면을 들여다보며 마음을 다져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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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노 슌묘 스님의 《혼자 떠안지 않는 연습》은 읽을수록 마음이 잔잔해지는 책이었다. 처음 완독했을 때도 참 좋다고 느꼈는데, 다시 재독하며 필사를 시작하니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문장들이 새롭게 다가왔다. 같은 문장인데도 그날의 마음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르게 읽히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우리는 늘 참고 견디는 것이 당연하다고 배우며 살아왔다. 누군가에게 기대는 일은 민폐처럼 여기고, 힘들어도 괜찮은 척하는 게 익숙해져 있었다. 나 역시 그랬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 말하는 “좋은 사람이기를 그만두면 인생이 가벼워진다”는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재독하며 필사를 하고 있는데, 문장을 한 줄씩 직접 적다 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천천히 정리된다. 특히 ‘혼자서만 버티려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읽을 때는 자꾸만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 나는 늘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애쓰며 살아왔는데, 정작 그 마음 때문에 더 외롭고 지쳐 있었던 건 아닐까 싶었다. 책은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이라고. 그 문장을 필사하면서 괜히 마음이 뭉클해졌다. 힘든 순간에도 혼자 해결해야 한다고 버텼던 시간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 책이 억지로 강해지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더 열심히 버티라고도 하지 않는다. 대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때로는 솔직하게 힘들다고 말해도 괜찮다고 조용히 이야기해 준다. 그 담담한 위로가 오히려 더 깊게 스며들었다. 마음이 무거운 날일수록 더 가까이 두고 싶은 책. 혼자 다 떠안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이렇게 따뜻하게 건네주는 책은 오랜만인 것 같다. 읽을 때부터 느꼈는데 가슴이 따뜻해지고 위로받는 책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필사하며 나누고 싶다. >> 이 서평은 비전비엔피 (@visionbnp) 서평단 및 필사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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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만 해도 나는 이 책이 단순히 마음을 위로해 주는 감성적인 에세이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은 내 예상을 조금 벗어났다. 일본 스님이 쓰신 에세이인데, 단순한 위로나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독자들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책이었다. ‘제법무아’라던가 선불교의 ‘자미득도 선도타,’ ‘명력력 노당당’과 같은 불교 용어들이 등장하지만 결코 어려운 내용이 아니다. 삶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제시된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이 ‘제법무아’라는 가르침에 할애된다. 우리는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고, 누군가가 있기에 나도 존재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책에 따르면 우리는 ‘보이지 않는 실’로 서로 이어져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스님의 말씀은, 우리는 서로에게 ‘폐를 끼치면서’ 즉,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성장도 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선불교의 가르침인 “명력력노당당”이라는 것이었다. 풀어서 말하자면, 일부러 자신을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기라는 뜻이다. 말하자면 장미는 튤립이 되려고 하지 않고, 튤립은 벚꽃을 부러워하지 않으며 그저 자신의 꽃을 피우는데 집중할 뿐이라는 것. 그러나 특히 한국처럼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는 늘 자신과 남을 비교한다.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을 보면서 그를 닮기 위해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삶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삶’이라는 메시지가 강하게 다가왔고 마음을 좀 비워가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예전에 새로 들어갔던 직장에서 힘들었던 시절이 떠올랐다. 실적 압박이 심해서 하루하루 그저 버티는 기분이었다. 직장 내에서 사람들과 친해지는 일은 아예 포기했었고 그냥 내 원칙대로 3년만 버티자 그랬었다. 그런데 그 시절 밤마다 잠들기 전에 좋아하는 스님의 법문을 듣곤 했는데, 그때마다 복잡하고 불안했던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느낌이었다. 이 책이 감명 깊게 다가오는 것도 그때의 기억 때문인 것 같다. 이 책에는 앞서 이야기한 두 가지 불교의 가르침 외에도 좋은 내용이 많다. 127쪽에는 ‘삼매’ 즉, 우주와 하나가 된 듯한, 몰두하는 순간을 느낄 수 있는 좌선 방법이 소개된다. 한번 실천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사람과의 인연이 중요하다고 가르치는 책에서 ‘악연을 단호하게 끊어내기’라는 가르침이 나온다. 최근에 내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인연들을 정리하고는 마음이 좀 괴로웠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또 위로를 받고 간다. 바쁜 일상과 인간관계 속에서 지친 사람들이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독서 시간이 매우 좋았던 책 <혼자 떠안지 않는 연습>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혼자떠안지않는연습, 마스노슌묘, 비전코리아, 불교, 불교에세이, 에세이추천, 리앤프리서평단, 리앤프리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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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조용히 이 책을 읽었네요. 《혼자 떠안지 않는 연습》은 마스노 슌묘 스님의 책이에요. 저자는 일본 조동종 도쿠유산즈이운원 건겐코센사 사찰 주지이자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하네요. 작년에 《불교 마음 수업》과 《스님의 청소법》을 읽고서 일상을 비우고 단순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웠는데, 이번 책에서는 복잡한 인간관계로 인한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방법과 손을 내미는 용기에 대해 알려주고 있네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지만 특히 다음에 해당되는 사람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네요. ◆ 좋은 사람이 되려고 억지로 애쓰시는 분. ◆ '남에게 폐만 끼친다'고 자신을 책망하는 분. ◆ '남에게 기대면 안 된다'고 스스로 마음에 자물쇠를 채우고 있는 분. 저도 한때는 남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애쓰던 시절이 있었네요. 누군가를 돕는 일에는 나서지만 반대로 도움을 받는 건 자신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일이라고 여겼던 거죠. 스스로 잘 참는다고, 인내심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무작정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란 말이 있듯이, 계속 억누르고 참다가는 언젠간 불만이 터지면서 누군가를 원망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되고 마네요. 선불교에서는 무리해서 참거나 희생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해요. 참는다는 말 뒤에 숨어 있는 교만을 내려놓아야 인간관계를 훨씬 더 깊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하네요. 인생은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가는 일이기에, 남에게 폐를 끼친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누군가의 신세를 지는 일이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은 새로운 인연을 맺는 일이므로, 혼자 지나치게 애쓰다 보면 인생에서 소중한 기회와 인연을 놓치고 만다는 거예요. 힘들 때는 주변에 의지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폐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신세를 진다고 받아들이는 편이 서로 편한 마음으로 도울 수 있고, 좋은 인연으로 만드는 길이네요. 스님의 말씀 중에서 가장 유익한 조언은 '마가 끼는 순간을 피하는 법'이네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일수록 이른바 솔깃한 말들이 모여드는데, 같이 일을 해보지 않겠냐는 권유에 무심코 움직이는 상태를 보고 '마가 낀다'고 한대요. 아무리 올바르게 살아온 사람에게도 마는 어느 순간 슬그머니 다가오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나쁜 인연에 사로잡힐 수 있네요. 우리 모두는 생각보다 훨씬 쉽게 '마'에 마음을 빼앗기는 취약성을 안고 있기 때문에 평소 악연을 경계하는 마음의 스위치를 켜두고, 필요하다면 주변에 조언을 구해야 해요. 지나치게 그럴듯한 이야기는 경계하고, 신뢰할 수 있느 사람의 소개를 소중히 여기는 습관은 악연에 휘말리지 않고 좋은 인연을 키워나가는 지름길이라고 하네요. 정말 나쁜 인연은 자신의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좋은 인연을 가로막기 때문에, 끝내야 할 관계는 확실하게 선을 긋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쁜 인연을 맺어버렸다면, 멈춰 서서 인연을 재설정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배웠네요. 마스노 슌묘 스님은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하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고, 그저 자신이 지켜나갈 절의 정원을 제대로 완성하고 싶어서, 그러기 위해 정원 만드는 기술을 익히면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이어진 인연의 흐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어느 분야에서든 한 가지 일을 한결같이 열심히 하다 보면, 그것을 지켜봐주는 사람이 반드시 나타게 마련이고, 그때 좋은 인연이 찾아온다는 거죠. 정원에 피어 있는 한 송이 꽃처럼, 그저 자신의 꽃을 피우는 데 온 힘을 쏟으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남과 비교하며 그 모습을 따라가려 애쓰는 삶보다는 나라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겠네요.
#혼자떠안지않는연습#마스노슌묘#비전코리아#비전코리아출판사#나를소모하지않는마음수업#마스노슌묘스님의인생처방전#자기관리#자기계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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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 한다. 다 할 수 있다? 자신이 신의 영역에 있다고 스스로 오판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오만이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같이 모여 산다는 형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각자 역할이 있고 상호 작용을 한다. 폐끼치다?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 우리는 독립적인 인간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강박증 속에서 살고 있는 듯하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정말로 폐를 끼치는 것일까? 누군가 좃나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때를 생각해보자. 마감 임박으로 도울 수 없는 경우, 같은 도움을 반복해서 요청 받는 경우를 제외하고 기꺼이 돕는다.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 내 힘으로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무의식적인 오만이 깔려 있다는 지적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서로의 약점을 인정하고 기꺼이 기대고 도움을 주고 받는 상호 의존이야말로 인간 본연의 가장 자연스럽고 단단한 삶의 방식임을 알려준다. 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행위를 결코 나약함이 아니다.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손을 내밀 수 있는 상태를 '성숙함'이자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한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손을 잡을 때 다른 누군가도 나에게 기댈 수 있는 여지를 내어주게 된다. 혼자 떠안지 않는 연습은 나를 지키는 방어 기제인 동시에, 타인과 진정으로 연결되는 관계의 열쇠가 되어준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거절하지 못하는 마음과 타인의 평가에 좌지우지되는 가치관에서 벗어날 것을 제안한다. 타인의 기대에 자신을 맞추려는 태도는 스스로를 소모시킬 뿐만 아니라 관계를 왜곡한다. 타인의 평가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을 때 비로소 마음에 진정한 여유도 생기고 진정한 나로 살 수 있다. 인간은 서로 연결되어 살아가는 존재이며, 혼자 완벽하게 버티는 것보다 적절하게 기대는 것이 삶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남에게 신세를 지지 않으려는 과도한 태도를 버리고, 도움을 기쁘게 요청하고 상대의 요청에도 기쁘게 응하는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은 스스로 만든 내면의 강박이자 허상이라는 것을 인식하자.책임감이라는 이름으로 혼자 짐을 짊어지기보다, 마음의 한계를 인정하고 본연의 편안한 상태로 돌아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고집스럽게 홀로 서기보다 타인의 온기를 받아들이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시설이나 제도적 서비스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관계가 노년과 일상의 존엄을 완성할 수 있다. 이 리뷰는 리앤프리서평단의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혼자떠안지않는연습#마스노슌묘_한성례#비전코리아#리앤프리책카페#리앤프리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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