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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8. 생명의 기원은 무엇인가 – 민음사 생명이 시작한 것은 무생물에서 생명이 생겨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 – 에휴.. 참. 유명하기도 하고 위대하기도 한 철학자지만, 후학들의 문제로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인물이 된 듯 합니다. - 에 영향을 깊게 받은 신학자들과 형제들의 강력한 신념은 파스퇴르의 실험으로 완전히 넌센스로 씹혀버리고 말았지만, 이젠 다음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쓰레기를 놔두면 자연스럽게 구더기가 생기고 파리가 생겨난다고 대충 관찰한 후 주장했는데, 이 대충 관찰하고 주장한 내용을 중세 신학자들은 너무나 굳세게 믿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곧 진리라고 착각한 분들이라 말 다했죠.. 무생물에서 생명이 생겨나지 않는다. 이건 밝혀진거고. 생명의 시초는 무엇인가 당연하겠지만, 신학의 입장은 전능하신 창조주가 만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과학자들의 입장은 다릅니다. 이 책을 보다보면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설만 있을 뿐... 밝혀지지 않은 것이 생명의 기원입니다. 물에서 생겨났다거나, 혹은 여러 유기물이 있는 진흙에서 생겨났다거나,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우주가 생겨난 시점의 사건을 밝히는 것 보다 생명의 탄생에 대해 밝히는 것이 더 어려운 듯 싶습니다. 생명의 기본으로 보이는 세포에서부터, 생명이 자연발생적인지, 아니면 우주에서 날라온 씨앗이 생명이 된 것인지 – 그렇다면 우주에서 날라온 씨는 어디서 만들어 진 것인지? - 그리고 최초의 생명은 혹시 찾아볼 수 없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최초의 생명. 화석이나 혹은 다른 별에서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명의 탄생과 최초의 생명에 대한 부분은 많은 의문이 있는 듯 싶습니다. 생명의 시작에 대한 학설들을 살펴보고자 한다면 이 책을 참조하면 좋을 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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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고 읽으면 1시간 정도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처음에는 수험생들이나 읽는 단순한 참고서 수준의 지식의 나열만이 이 책의 전부인가 하였지만, 진화라는 장엄함을 이루어 낸 단 한번의 시작(바로 생명의 기원)에 대한 호기심을 적당히 충족시키기에는 이 책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한 문장으로 이 책을 표현 하자면, "잘 만들어진 과학 다큐멘터리와 같이 역사적으로 제기된 여러 가설 및 그에 대한 검증이 자세한 각주와 함께 설명되어진 소책자" 바로 이 문장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 어느 한쪽으로의 치우침 없이, 가장 강력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는 생명의 기원에 대한 가설들을, 해당 증거와 약점을 동시에 드러내며 설명해주는 이 책은, 현재의 과학이 밝혀낸 생명의 기원에 대해 독자들로하여금 여러 가능성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자지게 한다. 정말 의외이다. 한 분야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어떻게 보면 수험생을 위한 참고서와 같은 이 책(사실 논술용이므로 일반 수준의 참고서와는 다르다)에서, 현재의 과학이 제시하고 있는 생명의 기원에 대한 여러 가설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니. 가끔씩 어느 한 분야에서 너무 깊게 들어 왔다 싶으면, 해당 분야의 이 시리즈 책을 읽어 보는 것이 숲을 한번 돌아 보게 하는 장점이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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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이렇게 숨쉬고 북리뷰를 올리는 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극히 작은 세포에서 시작이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 잘 배워서 알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생명이라는 작은 것이 처음에 시작이 되었을까를 고찰한 책이 이 책이다.
모든 질문에 명쾌하게 한 줄로 답할 수 없는 것이 그냥 안타까울 뿐이다. 이 책도 명쾌한 답이 아니라 지금까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전 세계과학자들이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과 연구를 통해 어느 단계까지 검증해 오고 있는지만 적어 오고 있다.
이 책의 정보를 토대로 비유하자면 아마도 내 경험과 같지 않을까하고 나의 실생활 경험을 적어 본다. 어느 이른 봄날 나는 작은 씨들을 싹틔우려고 여러 아주 작은 종이화분에 흙과 함께 심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물을 주고 해를 쏘여도 이상하게 싹이 트지 않아서 너무 걱정도 되고, 고민도 되었던 적이 있었다. 집에서 싹을 틔웠던 경험이 있었던 씨앗들만 새싹이 나기 시작했고 다른 씨들은 전혀 뭐 기미가 보이지도 않아서 흙을 다시 정리하고 큰 화분에 싹난 것들만 심었다. 그러던 어느 따뜻한 봄날, 물을 주고, 바람도 좋고 하던 날 큰화분 안의 흙 속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떡잎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너무 신기 했다. '도대체 넌 누구며 어디서 왔니?'라고 묻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냥은 생길리 만무 할 것이고 아마도 예전에 심었던 씨앗들이 그 어느 발아의 정점에서 딱 맞아 씨앗의 단단한 껍데기를 뚫고 나온 것은 아닐까 한다. 그 정점..... 그 딱 맞는 그 때.... 생명체가 이 지구상에 어디어서 시작되고 그것이 어디로 부터 왔는지 ....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는때에 어느 외계에서 묻어서 여기 떨어져 그런건지.. 아직도 우리 인류는 물음표로 진행 중이라고 한다... 암튼... 그 모든 것이 딱 발아하기 맞는 때에 아마도 번성하기 시작한 것은 아닌지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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