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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조상은 기후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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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인, 혹은 한반도인은 어디로부터 왔을까? 이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인정되오던 바가 있었다. 저 멀리 바이칼호로부터 시베리아, 몽골 고원 등을 거쳐 한반도로 들어온 북방계와 남쪽의 섬으로부터 유입된 남방계가 어우러져 현대 한국인의 조상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단일민족이라는 신화에 대한 믿음도 굳건히 유지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조금은 모순적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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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인, 혹은 한반도인은 어디로부터 왔을까? 이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인정되오던 바가 있었다. 저 멀리 바이칼호로부터 시베리아, 몽골 고원 등을 거쳐 한반도로 들어온 북방계와 남쪽의 섬으로부터 유입된 남방계가 어우러져 현대 한국인의 조상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단일민족이라는 신화에 대한 믿음도 굳건히 유지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조금은 모순적인 인식인 듯하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 결과를 보면 위의 공고한 인식이 흔들리고 있다. 고인류의 뼈에서 DNA 추출해서 연구한 결과 현대 한국인의 주류는 북방의 라오허(요동)에서 유입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한반도인이 일본으로 건너가 역시 일본인의 주류가 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늘고 있다. 

 

생물지리학을 전공한 전공인 저자는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이후 어떻게, 왜 이동했는지, 어떤 경로로 전 세계로 퍼져나갔는지, 그리고 어떻게 한반도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를 추론하고 있다. 학문의 성격상 완전히 증명할 수 없기에 ‘추론’이라고밖에 할 수 없을지 몰라도 상당히 객관적인 증거를 토대로 펼치는 저자의 추론은 상당히 논리적이고 많은 사실들을 설명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저자는 인류의 이동을 추동케 한 가장 주된 원인으로 ‘기후 변화’로 꼽고 있다. 특히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한 이후 이전의 네안데르탈인 등과는 달리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유일한 호모 속으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한 호기심이나 탐험 정신 때문이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고자 하는 처절하고도 능동적인 행동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구의 세차 운동, 북대서양의 열염순환 교란, 적도 태평양 해수면의 온도 변화, 태양의 흑점 수 변화, 화산 폭발, 온실가스 등으로 홀로세 이후 지구상의 기후는 거의 정기적인 변화를 거듭했으며, 그때마다 인류 이동의 물결은 요동쳤다. 추위가 닥칠 때마다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 인류를 이동을 거듭했다. 

 

한국인의 조상은 서남아시아로부터 남쪽으로 이동하여 순다랜드까지 이른 집단이 따뜻한 날씨에 북상하여 아무르강에 이르렀다가 현재 중국의 랴오허 근방에서 문명을 이룬 이후, 추워진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형성되었다고 한다. 만주와 같은 땅에 비하면 한반도는 산지가 많고 매우 좁은 땅이었기에 인기가 없었다고 한다. 일부의 수렵 채집인들이 살던 땅에 북방의 농경민이 밀려 들어온 것은 8200년 전(이런 종류의 연구나 문헌에서 이 기준이 1950년이 기준이라는 것은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이었다. 그러나 따뜻해지면서 다시 북상했다가 3200년 전 다시 한반도로 유입이 본격화되었다. 이후로는 기후 변화와 함께 부침을 거듭했다. 이는 전 세례 왕조와 세력들의 부상과 몰락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었다. 모든 것은 기후의 변화에 연동되었다고도 볼 수 있을 만큼 매우 연관성이 깊다. 저자는 이렇게 인류의 이동과 부침과 연관지어 현대 한국인의 조상을 추적하면서 이후의 일본인의 형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연구는 우리에게 어떤 가르침을 줄까? 저자는 5부 ‘기후와 한국인의 미래’에서 현재의 기후 변화가, 특히 한국인에게 어떤 영향을 줄 건인지를 예측하고 있다. 지금의 기후 변화는 과거의 인류 이동을 추동했던 추위가 아니라 기온 상승이라는 점에서 성격이 조금 다르지만, 여전히 인류의 이동을 불러일으킬 것이 확실하다고 본다. 현재 살기 좋은 위도에 살고 있는 이들은 더워지는 날씨에 북쪽으로 이동을 원할 것이다. 그런데 한반도는 유럽 등의 동일 위도의 지역보다 기후 변화의 영향을 더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런데 현재에도 전 세계의 국가들의 상황은 기후 난민에 대해 매우 배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더 서늘한 곳을 찾아간다고 한다면 그게 쉽지 않으리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저자는 기후 변화의 속도와 정도를 늦추고 낮춰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주 문화에 대해 보다 전향적으로 생각하여 타인을 받아들이는 문화를 형성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거의 역사를 추적하는 책이지만, 그 과정을 통해 현재의 우리를 파악하고, 그릇된 신화를 부정하고, 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한다. 

YES마니아 : 로얄 n*****m 2024.11.17.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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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만든 한국인의 선조와 우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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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서울대가 가지는 입장이나 지위는 조금 독특하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특출난다고 해야 할까, 그렇지 싶다. 아무튼 전국에서 제일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가는 대학이 서울대이긴 하지만, 거기에 더불어 실제로 전국의 대학생들 중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 역시 서울대생이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만드는 데 서울대 출신이 기여한 바가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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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서울대가 가지는 입장이나 지위는 조금 독특하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특출난다고 해야 할까, 그렇지 싶다. 아무튼 전국에서 제일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가는 대학이 서울대이긴 하지만, 거기에 더불어 실제로 전국의 대학생들 중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 역시 서울대생이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만드는 데 서울대 출신이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물론 그것이 양의 효과일 수도 있고, 음의 효과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직장생활이나 기타 다른 활동을 통해 만난 서울대생들의 느낌은 확실히 그들은 많이 알고, 자신이 많이 알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으며, 그렇다고 남들이 모른다고 무시하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자신이 알고 있으니까 남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나 할까. 물론 가끔은 그들이 모르는 부분을 내가 알고 있을 때도 있지만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가 되려면 이 정도의 지식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구나 싶을 정도로 고인류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그 복잡 다난한 역사를 훌륭히 기술해 낸 그 업적에 난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다만 이과생으로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 오랜 역사의 기술을 말로 풀어낸 그의 솜씨엔 감탄을 금할 수 없지만 표나 도식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 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점이 남기는 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먼저 나타난 어떤 문화와 그 다음에 나타난 문화가 분명 다른 집단에 의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인구학적으로나 유전적으로 연속성을 갖지 못한다면 도식이나 표로 그냥 정리하기엔 곤란했을 것이라는 점에는 이해가 가기도 한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든간에 생각보다 기후는  꽤 많이 복잡하게 변화를 했었다. 이는 인류의 활동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지구의 세차운동이나 태양 흑점의 활동 변화 등 다분히 많은 요인에 의해 변화를 해왔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인류는 외부의 작용이 아닌 인류 자신의 활동으로 인한 기후 위기에 처해 있다. 빙기와 간빙기를 거치면서 인류는 인종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고, 그 변화를 견뎌낸 이들의 후손아 바로 오늘의 지구인들일 것이다. 저저는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인류의 시초가 이런 기후 변화의 틀 속에서 어떤 문명을 형성했었고, 어떤 문화를 형성하며 한반도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담담하게 적어 내려갔다.

거의 오백 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저작인 [한국인의 기원]은 기후 변화에 따라 인류가 어떻게 이동을 하면서 문명과 문화를 형성하고, 어떻게 현대 인류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를 정말 잘 서술해 주고 있다. 기후학과 고고학, 고유전학 등을 통해 밝혀진 사실들로 과거의 역사를 밝히는 방대한 작업을 너무나 잘 서술한 이 책에 삼가 경의를 표한다. 
YES마니아 : 골드 e*****u 2025.12.2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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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움직인 기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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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재 교수는 《한국인의 기원》에서 한국인의 조상은 기후 난민과 가깝다고 했다. 기후적 요인이 서남아시아로부터 출발하여 순다랜드와 아무르강에 이르렀다, 중국의 랴오허에서 문명을 이룬 집단을 한반도로 이동시켰다고 했다. 그는 이를 고고학적 증거뿐만 아니라 여러 과학적 증거를 통해 추론하고 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기후 변화가 다시 인구의 이동을 추동할 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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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재 교수는 《한국인의 기원》에서 한국인의 조상은 기후 난민과 가깝다고 했다. 기후적 요인이 서남아시아로부터 출발하여 순다랜드와 아무르강에 이르렀다, 중국의 랴오허에서 문명을 이룬 집단을 한반도로 이동시켰다고 했다. 그는 이를 고고학적 증거뿐만 아니라 여러 과학적 증거를 통해 추론하고 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기후 변화가 다시 인구의 이동을 추동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한반도에 정착한 ’한국인‘의 역사에 미친 기후의 역할을 조명하고 있다. 물론 그의 시선은 고조선의 성립부터 시작하고 있고, 고구려의 이야기도 매우 상세히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한반도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을뿐더러,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의 역사와 기후의 관계를 아울러서 보고 있기도 하다.


고조선의 성립은 《한국인의 기원》에서 한 이야기의 연장선상이고, 고구려 장수왕의 평양 천도를 기후 위기에 대응 측면에서 본 것도 이미 읽었던 내용이다. 이후의 이야기들이 새로운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고려의 경우, 고려의 융성이 중세 온난기와 정확히 일치한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이나, 이후의 내리막이 그 중세 온난기가 막을 내림으로써 시작되었다. 조선과 관련해서는 그 시대가 대체로 소빙기와 많이 걸쳐져 있기 때문에 고난의 역사와 많이 연관되어 있다. 특히 대기근이 빈말했던 조선 후기, 특히 순조 시기가 그랬다. 반면 영조 시대의 부흥이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적 기온 상승, 강수량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은 임금을 비롯한 지도자의 능력이나 품성이 국가의 부침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심을 하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박정재 교수는 여기에 하나의 반례를 들고 있다. 바로 정조다. 정조는 영조 이후 태양의 흑점이 줄어들고, 화산 폭발이 늘어나는 시기, 즉 기후가 정권을 돕지 않는 시기의 임금이었다. 그럼에도 정조의 시기는 다른 임금의 시기와는 다른 대응을 했고, 대체로 융성한 국가를 이루었다. 그와 비슷하게 중국 청나라의 강희제도 마찬가지다. 그의 시대 역시 소빙기로서 기후의 혜택을 볼 수 없었지만 청은 물론 중국 역사에서도 가장 안정된 국가를 유지하면서 성군으로 일컬어진다(대기근으로 국가 존립의 근본마저 흔들리는 조선에 쌀을 원조하기도 했다). 이를 보면 기후는 한 국가와 시대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맞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으며, 인간의 자유의지로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에 국가의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여준다.


이러한 기후의 힘과 이에 대한 대응의 관계를 보면서 지금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밖에 없다. 여러 데이터를 보면 엘리뇨의 영향, 세차 운동의 영향, 열대수렴대의 이동 등으로 바다 온도가 변하고 이로 인해 70년마다 대기근이 찾아온다고 보고 있다. 그런데 그건 이미 인류세라고 하는 현 시점에서는 이미 초월한 상태다. 자연의 영향을 넘어서 인류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인 것이다. 그만큼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이기도 하다(”인류는 모든 방면에서 예측이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로 진입하는 중이다.“, 268쪽).


여기에 지리학자 박정재는 역사학에 길을 묻고 있다.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와 재레드 다이어몬드의 《총, 균, 쇠》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아울러 디페시 차크라바르티의 성과와 한계도 논의하면서 빅히스토리, 딥히토리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역사학자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딥히스토리를 꺼린다. 그러나 박정재 교수는 인류세라는 새로운 도전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대강이라도 감을 잡기 위해서는 ”과거 속에서 드러나는 역사의 거대한 흐름과 패턴을 읽어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무궁한 역사학의 잠재력을 미래 도전에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역사학의 잘못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그는 마지막 장 앞에 윈스턴 처칠의 연설의 문구를 인용하고 있다. ”더 멀리 되돌아볼수록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다.“

YES마니아 : 로얄 n*****m 2026.08.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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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온기가 몰고온 인류의 이주, 그리고 한국인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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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의 진화와 이주의 역사는 다양한 책과 방송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호모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의 경쟁과 멸종, 대륙간 이동, 신석기혁명, 농경의 시작과 정착으로 이어지는 인류의 긴 발자취는 언제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이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억과 기록에 남겨지지 않은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방법도 다양해졌고, 훨씬 정교한 복원도 가능해졌다. 그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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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의 진화와 이주의 역사는 다양한 책과 방송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호모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의 경쟁과 멸종, 대륙간 이동, 신석기혁명, 농경의 시작과 정착으로 이어지는 인류의 긴 발자취는 언제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이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억과 기록에 남겨지지 않은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방법도 다양해졌고, 훨씬 정교한 복원도 가능해졌다. 그럼에도 인류의 이주의 역사를 복원함에 있어 아쉬운 점은 "왜"가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왜 인류는 아프리카를 벗어나 유라시아로 진출하였는가, 왜 인류는 추운 시베리아를 지나 해협을 건너 아메리카대륙으로 진출하였는가, 왜 인류는 거친 바다를 건너 오세아니아의 섬들에 정착하였는가? 왜 인류는 척박한 한반도로 남하하여 결국 일본열도까지 이주하였는가. 어떤 이들은 호기심 때문이라고 하고, 어떤 이들은 경쟁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은 그 근본 원인, 즉 "왜"에 대한 대답을 기후변화에서 찾고 있다. 

저자 박정재교수는 지구 기후의 변화, 쉽게 말해 빙하기, 간빙기, 소빙기의 주기적 반복, 무역풍과 대서양 해류의 흐름, 빙하와 해수면의 높낮이, 초원과 숲의 교체, 그로 인한 추위와 온기의 변화가 인류의 삶을 결정지었고, 대이동을 촉발시킨 주원인이었다고 주장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지질학적 분석뿐만 아니라 고인류 DNA의 분석 기법까지 사용하여 인류, 특히 동아시아의 고인류가 어떤 흐름으로 한반도에 정착하거나 거쳐갔는지 추적한다. 나아가 기원 후 역사시대의 흥망성쇄도 기후변화와 연결지어 봄으로써 지구의 기후가 인류의 역사에 얼마나 깊이 관여하고 있는지 증명한다. 가령, 1492년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 이어진 마야, 잉카, 아즈텍 문명의 파괴와 -90%에 달하는 인구감소가 중남미의 산림화를 촉진하여 이산화탄소 농도를 떨어뜨렸고, 이는 전 지구적 기온 하락을 촉발하여 조선의 경신대기근(1670~1671년)과 같은 재난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 사례는 매우 흥미롭다. 

의미 있고 거창한 한국인 또는 한민족의 탄생을 기대했다면 책의 내용이 다소 싱거울 수 있다. 한국인은 단일한 뿌리에서, 웅장한 신화적 서사를 배경으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탄생하지 않았다. 추위가 닥치면 북중국과 만주에서 다양한 수렵인과 농경민이 남하했고, 이들은 낮은 수면을 이용해 일본열도로 건너가기도 했다. 따뜻해지면 이들은 다시 원래 거주지로 북상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아무르강 중심의 수렵집단과 요하의 농경민, 이미 한반도에 정착해있던 거주민의 피가 섞였고, 이러한 이합집산은 국경과 국가의 틀이 갖춰진 삼국시대 이전까지 반복되었다. 한국인, 다시 말해 한반도인은 단일 혈통일 수 없으며, 최근의 DNA 분석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여러 역사책을 읽었지만 이 정도의 강도로 기후와 인류 역사를 연결 짓는 책은 처음 접했다. 로마, 한제국, 고려가 강성했던 것은 온난한 기후 때문이고, 훈족이 초원을 박차고 나와 유럽을 공포에 떨게 만든 것은 한냉건조한 기후 때문이라는 주장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갸우뚱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지리학자이면서 고기후학, 고생태학을 연구하는 학자가 고고학과 유전학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펼친 모험적인 주장은 융합학문의 수준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증거이다. 과학기술은 앞으로의 삶을 다이내믹하게 변화시키겠지만, 과거의 삶을 획기적으로 복원할 가능성도 높여주고 있다. 기록이 아닌 흔적만으로도 수만 년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은 듯하다.



s***u 2024.11.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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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로 보는 한국사 - 역사를 바꾸는 것은 기후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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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로 보는 한국사 - 역사를 바꾸는 것은 기후변화다 걷는 변호사 ・ 2026. 9. 11. 8:04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박정재 교수의 이전 저작인 '기후의 힘'과 '한국인의 기원'은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서 역사를 분석하는 새로운 기법을 알게 되었다. 박정재 교수는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이지만 그의 연구와 저술의 범위는 역사학과 겹친다. 딥히스토리는 가까운 기간의 역사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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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로 보는 한국사 - 역사를 바꾸는 것은 기후변화다

프로파일 걷는 변호사 ・ 2026. 9. 11. 8:04

박정재 교수의 이전 저작인 '기후의 힘'과 '한국인의 기원'은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서 역사를 분석하는 새로운 기법을 알게 되었다. 박정재 교수는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이지만 그의 연구와 저술의 범위는 역사학과 겹친다. 딥히스토리는 가까운 기간의 역사뿐만 아니라 길게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역사다. 인류가 어떻게 기술을 개발하고 지금의 문명을 만들었는지 긴 호흡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기후라는 것은 환경의 일종으로 인류의 생존에 매우 중요하다. 지금 인류가 접하고 있는 기후 위기는 과거의 기후 변화와 질이 다른 것으로 인류의 생존에 위협을 주고 있다. 


이 책은 한국의 역사에서 기후가 어떻게 역사를 바꾸었는지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기후는 1000년, 500년, 200년, 70년 등을 주기고 변화하고 있다. 가장 큰 것은 기온이 높아지는 온난화의 시기와 추워지는 소빙기의 시대의 구분이다. 기온이 올라가는 온난기의 시대에는 인구와 농지가 증가하고, 전쟁의 양상도 달라진다. 그러나 소빙기의 시대에 들어가면 가뭄과 홍수가 반복적으로 일어나서 사람이 줄어들지만 전쟁등이 늘어난다. 지구의 세차운동으로 일어난 기후의 한랭건조화는 인간에게는 거부하는 할 수 없는 자연의 변화였다. 인간이 산업혁명을 통하여 자연을 극복하기 전에는 인간은 계속적으로 추위와 싸워야만 했다. 또한 화산의 폭발은 지구를 춥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서 기후가 추워지고 화산까지 겹치면 대규모 기근 사태로 이어졌다. 


한민족의 형성을 보면 기후 변화로 인하여 요동 지역에 있던 사람들이 계속 남하하는 역사에서 비롯된다. 그 사람들 중 한국이 기원전 3세기경 기후변화로 인하여 경작이 어려워지자 일본으로도 대규모 이동을 했고, 그들이 야요이 문화를 만든 사람들이 된다. 고조선 시대 중 위만 조선이 들어서기 전에는 기온이 높아서 고조선은 번영하던 시기였다. 동북쪽의 나라들과 한나라를 연결하면서 중개무역을 하던 고조선은 한나라 무제의 공격으로 망하게 된다. 이때 한반도 남쪽으로 내려온 고조선의 준왕은 마한을 만들고 철기 문화를 전파하게 된다. 그 이후에도 한반도가 온도가 높아지게 되면 경제력이 좋아져서 융성하게 되나, 기온이 떨어지는 시기는 내부의 반란이나 민란이 일어나고 외국의 침략까지 받게 된다. 조선 시대는 내내 소빙기여서 가뭄과 흉작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장수왕의 천도는 왜 이루어졌을까? 광개토대왕이 고구려의 영토를 넓히고, 장수왕이 남쪽으로 정벌을 계속하여 고구려 당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왕은 장수왕이다. 그런데 갑자기 국내성에서 한반도 깊숙이 들어온 평양으로 왜 천도를 했을까. 저자는 당시의 기온의 변화로 인하여 경작지가 많은 한반도쪽으로 장수왕이 내려왔다고 본닫. 국내성이 좁고 귀족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함도 있겠지만, 평양과 주변이 옥토가 많았으므로 기온하강에 대비하여 천도를 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태양 활동이 200년마다 변하는 것을 쥐스-더프리스 주기라고 하는데 이러한 경향은 역사에서도 계속 영향을 준다. 태양의 흑점은 기후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 흑점이 늘어나면 태양의 활동이 증가하여 온도가 높아지고, 반대의 경우에는 지구의 온도가 떨어지게 된다. 지금은 태양의 활동이 더 많아지고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고려 중기에는 동북아 전역에 기온이 상승하여 인구와 농지가 늘어났다. 그 영향으로 내몽골과 만주를 기반으로 한 거란족이나 여진족이 세력을 키워 동북아를 제패할 수 있었다. 송나라도 당시 남쪽까지 밀렸지만 따뜻한 기후로 인하여 생산력이 높아지면서 상업이 발달하게 되었다. 송나라가 거란족이나 여진족에게 많은 공물을 받쳤어도 많은 생산량으로 인하여 그리 부담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조선의 경우에는 영조나 정조는 기온이 상승한 것에 덕을 봐서 다른 왕보다 온전하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종의 경우에는 경신대기근이나 을병대기근이 발생하여 조선인의 10% 이상이 굶어죽었다. 경신대기근은 태양 활동의 약화로 인하여, 을병대기근은 화산 폭발의 영향이 컸다. 조선이 아닌 전 지구의 문제로 인하여 대기근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하여 나라는 흔들렸다. 이러한 것들은 나무의 나이테, 호수의 퇴적물, 빙하 자료 등을 통하여 분석하여 알 수있다. 


윈스턴 처칠은 '더 멀리 되돌아볼수록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다'라는 말을 했다. 과거의 기후 역사의 기록을 살펴봄으로써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 위기의 해법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인간이 노력하면 이러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과거 인류의 역사에서 기후변화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안다면 우리에게 큰 지혜를 줄 것이다. 과거의 왕들은 기후 위기로 인하여 백성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그렇지 못하면 민란이 일어나 나라가 어려워졌다. 인류가 환경을 보존하고, 전통적 지식에서 교훈을 얻으며, 장기적 시각에서 리더십을 발휘함다면 지금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가. 역사학이 단지 기록과 유적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넓은 시각에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가르쳐주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기후와 환경에 대한 역사도 반드시 이해하여야 하고, 이로 인한 영향도 알아야 한다. 지금은 인류세다. 인간이 지질학적으로 지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뜻이다. 과거의 정보를 통하여 우리는 지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지구의 환경이나 기후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박정재 교수가 강조하듯이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과거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 


2026. 9. 13.


걷는 변호사 조용주 

YES마니아 : 플래티넘 y*******3 2026.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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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새로운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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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인간의 기록이다. 인간의 행위는 다양한 이유에서 드러난다. 이 책은 기후라는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본다. 과거에는 기후가 인간에게 영향을 주었다면, 현재는 인간이 기후에 영향을 주어 역사를 만들어간다. 기후위기라는 새로운 환경이 다가온 지금, 우리는 어떠한 역사적 행위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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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인간의 기록이다. 인간의 행위는 다양한 이유에서 드러난다. 이 책은 기후라는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본다. 과거에는 기후가 인간에게 영향을 주었다면, 현재는 인간이 기후에 영향을 주어 역사를 만들어간다. 기후위기라는 새로운 환경이 다가온 지금, 우리는 어떠한 역사적 행위를 할까?

YES마니아 : 로얄 r***i 2026.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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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the world <한국인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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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기원>은 '한국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질문에만 머물지 않는다. 저자는 서문에서 "책의 구조가 갖춰질수록 이전에 생각한 것 이상으로 기후가 과거 사회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13P)"고 말한다. 여기에 이 책의 핵심이 응축돼있다. 인류의 이동은 자발적 선택이 아닌 기후의 강요에 따른 생존의 전략이라고 설명한다. 인류는 스스로 걸음을 옮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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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기원>은 '한국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질문에만 머물지 않는다. 저자는 서문에서 "책의 구조가 갖춰질수록 이전에 생각한 것 이상으로 기후가 과거 사회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13P)"고 말한다. 여기에 이 책의 핵심이 응축돼있다. 인류의 이동은 자발적 선택이 아닌 기후의 강요에 따른 생존의 전략이라고 설명한다. 인류는 스스로 걸음을 옮긴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기후에 떠밀려 이동해야만 했다. 그 거대한 자연의 힘이 인류의 역사를 바꾸고 결국 오늘날 한국인의 형성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저자는 기후 변화에 따른 과거의 이동은 그것이 과거가 아닌 다가올 미래일 수 있음을 경고하며 이에 따른 현실적인 전망과 대응방향을 진지하게 제시한다. 

책을 읽는 동안 한때 유행했던 유전자 혈통 분석 서비스 "유후 키트'가 떠올랐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유튜브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자신의 결과를 공개한 영상이 남아있다. 흥미로운 점은 대부분 대대손손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DNA 속에서 동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 러시아, 이탈리아 등 예상치 못한 지역의 흔적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이런 유전자가 나오면 대개의 반응은 '황당하다, 말이 안 된다'는 식의 반응이었다. 당시에는 그저 재밌네라고 웃어넘겼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그렇게 나오는 게 당연하다는 걸 알게 돼있다. 그럴 수밖에 없다. 수십만 년 동안 인류는 끊임없이 이동하고 뒤섞이며 살아남아 왔으니 말이다. 지금도 국내에 이런 서비스가 존재한다면 당장이라도 해보고 싶다. 이 재밌는 걸 그때 안 한 것에 몹시 후회 중이다.

책의 154 페이지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사실 과거 기후에 미친 온실가스의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러나 미래의 기후 변화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온실가스라는 사실에는 누구도 토를 달지 않을 것이다."

<한국인의 기원> 154P


이 문장을 읽을 때 한 인물이 떠올라 웃음이 났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 최대의 사기극'이라고 부르던 도널드 트럼프다. 이 분은 과학의 언어보다 정치의 언어를 더 신뢰하는 분이신가 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기후 변화를 부정하는 일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낙관인지 새삼 실감할 수 있게 된다. 

기후의 흐름을 따라 한국인의 기원을 탐색하던 책은 그 시선을 한국인의 미래, 더 나아가 인류의 미래로 확장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불가피한 이동은 결국 난민 문제라는 현실적 벽에 부딪히게 되는데 저자는 이때 필요한 해답을 개방과 연대에서 찾는다. 그런 사회가 그렇지 못한 사회 보다 훨씬 앞서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는 다양성의 힘을 다시 강조하며 이렇게 쓴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공감하고 돕는 행위는 호모 사피엔스가 지금까지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남아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종이 될 수 있었던 이유였다. 오랜 진화의 결과 우리 모두의 몸속에는 이타적 행동을 유발하는 이기적 유전자가 자리 잡았다. 이민자들과 그들의 문화에 지금보다 열린 자세를 견지하는 것은 도의적인 측면에서뿐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일이다."

<한국인의 기원> 469~470P



"다른 인간을 공감하고 돕는 행위"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이다. 이 문장 안에는 기후 위기와 이주, 다양성의 수용과 인간의 존엄까지 아우르는 모든 문제의 해결 방안이 들어 있다. 이 부분을 읽을 때  떠오르는 노래가 하나 있었다. 

" We are the world "


<We are the world>는 1985년, 에티오피아의 기근을 돕기 위해 세계적 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제작한 자선 싱글 앨범명이자 노래의 제목이다. 이 노래의 탄생 배경과 의미가 책에서 이야기하는 사피엔스의 생존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기후가 인간을 흩어놓기도,  섞어놓기도 했지만 공감과 협력은 인류를 지탱하게 했다. 우리의 DNA에는 필시 공감과 협력이 들어있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의 세계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의 세계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n 2025.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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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배우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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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기원박정재 저 | 바다출판사 | 2024년 09월 06일판매가    22,320원쪽수, 무게, 크기    504쪽 | 668g 가격: 이만원 넘으면 부담가는 가격이다.휴대성: 휴대하기에는 무겁다.내용: 실질 읽는 페이지는 500페지이가 좀 않되는데 그래도 상당한 양이라 완독하는데시간이 좀 걸렸다. 한국인의기원에 대한 저자 전공을 중심으로 기후와 식량에 대한 기준으로 한국인의 기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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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기원
박정재 저 | 바다출판사 | 2024년 09월 06일
판매가    22,320원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668g 
가격: 이만원 넘으면 부담가는 가격이다.
휴대성: 휴대하기에는 무겁다.
내용: 실질 읽는 페이지는 500페지이가 좀 않되는데 그래도 상당한 양이라 완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한국인의기원에 대한 저자 전공을 중심으로 기후와 식량에 대한 
기준으로 한국인의 기원에 대한 설명은 독특한 관점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배울수 있어서 유용했다. 완독하는데는 상당한 인내력이 좀 필요는 한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u*****i 2025.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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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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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한국인의 정체성을 다뤘던 기존의 책들과는 다르게 저자는 우리 조상들의 기원을 기후학, 고고학, 언어학, 고유전학의 다차원적 관점으로 분석하고 있다.인류의 기원을 다뤘던 책들은 많았으나 우리의 조상인태초의 한국인이 어떻게 해서 한반도에 거주하게 되었는지를 분석하여 한국인의 정체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의가 있다. 9도의 기온 변동에서 착안한 기후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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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한국인의 정체성을 다뤘던 기존의 책들과는 다르게 저자는 우리 조상들의 기원을 기후학, 고고학, 언어학, 고유전학의 다차원적 관점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류의 기원을 다뤘던 책들은 많았으나 우리의 조상인태초의 한국인이 어떻게 해서 한반도에 거주하게 되었는지를 분석하여 한국인의 정체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의가 있다.
 9도의 기온 변동에서 착안한 기후학적인 관점에서 시작하여 한국인의 출발점을 찾았고 더나아가 한국인의 고유성까지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저자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c****c 2024.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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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어디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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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정체성을 다루는 여느 책들과는 달리, 한국인이 어떻게 해서 지금 이곳의 살게 되었는지 그 시초를 연구하여 한국인의 정체성을 다룬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다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는 우주의 생명의 출현과 같은 생물학관련 서적들을 읽어 왔거니와 그것을 한국인의 출발점으로 삼고 한국인의 정체성까지도 커버하는 이번도서의 저작의도가 마음에 든다. 저자 박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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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정체성을 다루는 여느 책들과는 달리, 한국인이 어떻게 해서 지금 이곳의 살게 되었는지 그 시초를 연구하여 한국인의 정체성을 다룬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다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는 우주의 생명의 출현과 같은 생물학관련 서적들을 읽어 왔거니와 그것을 한국인의 출발점으로 삼고 한국인의 정체성까지도 커버하는 이번도서의 저작의도가 마음에 든다. 저자 박정재의 글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번 책을 출발점으로 그의 책을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 아무쪼록 한국에도 생물학 관련 좋은 학자들이 등장하니 다른 생물학자들의 도서들을 좀 더 살펴보아야겠다. 오랜만에 바다출판사책을 구입하는 것 같은데, 다음에도 좀 더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출판해 주었으면 한다. 
YES마니아 : 골드 c***b 2024.09.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