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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후카자와 아야는 프렌치 요리 연구가이다. 저자는 조리사 학교를 졸업한 뒤, 국내외 호텔과 비스트로에서 약 10년 간 경험을 쌓고, 그 후에는 출장 요리사로 활약하였다. 현재는 온라인 요리교실 ‘Plaisir(플레지르)’를 운영하며, 프렌치의 기술을 일상생활에 녹여내는 레슨으로 호평받고 있다. 저자는 ‘프렌치로 일상을 다채롭게’를 테마로 가정에서 간단하게 재현할 수 있는 레스토랑 스타일의 레시피를 SNS나 저서를 통해 알리고 있다. 저서로는 『출장요리사 아야 세프의 홈 레스토랑』『오늘은 집에서 주말 레스토랑』(모두 국내 미출간)이 있다. 고기는 인생을 조금 더 든든하게 해준다. 장수하는 사람일수록 단백질때문에 고기를 먹는다. 저자는 요리사의 세계에서 10년 동안 현장에서 일해 왔다. 레스토랑에서는 ‘굽기 정도 1〬C차이로’ 평가가 달라지고, 실수는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가정에서는 그런 긴장감이 덜하다.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방법’과 ‘온도의 감각’이다. 이것만 알고 있다면 고기는 편하게 최고의 진수성찬을 만들 수 있는 식재료다. 바쁜 사람일수록 고기를 자기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덩어리 고기는 ‘그냥 내버려두기만 해도’ 메인 요리가 된다. 메인 요리가 되고, 다짐육은 ‘10분의 행복’을 선사한다. 닭가슴살도 불 조절만 바꾸면 촉촉하게 맛있는 요리가 된다. 이 책은 프로의 기술을 ‘가정용으로 쉽게 풀어낸 고기 요리 과과서’이다. 굽기, 삶기, 저온 조리, 압력밥솥, 냉동보관.... 모든 것을 고민하지 않고 재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요리는 노력이 아닌 ‘시스템’으로 맛이 있어진다. ‘로스트’라고 하면 덩어리 고기의 표면을 노릇노릇하게 구운뒤, 오븐에서 천천히 익히는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그 맛을 전기밥솥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재현하였다. 전날 준비해두면, 다음날 썰어서 담기만 하면 된다. 냉장 보관해도 딱딱해지지 않고 다시 데우지 않아도 맛있어서, 만들어 두는 요리로 제격이다. 사 먹는 걸 당연하다 생각하는 햄도 전기밥솥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식품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심플한 조미료로만 만드는 닭고기 햄이나 로스햄은 본연의 맛을 살린 단백한 맛이다. 갓 만든 햄을 먹어보면 이제 사 먹는 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콩피’는 낮은 온도의 기름에서 천천히 익히는 조리법이지만, 저자는 기름을 적게 사용해서 프라이팬이나 냄비로 간단하게 완성하는 ‘가벼운 콩피’를 알려준다. 닭다리살이나 돼지 삼겹살, 닭 근위에 타임이나 로즈마리, 마늘 향을 더하면, 집에서도 비스트로 스타일의 한 접시를 만들 수 있다. 고기반찬은 맛있고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보관방법이 중요하다. 냉장의 경우는 사용하기 직전에 자르는 것이 기본이다. 덩어리째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단면이 적을수록 산화나 건조,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고, 풍미나 육즙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냉장 보관의 원칙은 ‘램+밀폐’의 이중 포장이 중요하다. 랩으로 감싼 뒤 지퍼백이나 보관 용기에 넣고, 꼼꼼하게 공기를 빼주어야 한다. 덩어리 고기는 키친타월로 가볍게 감싼 뒤 랩으로 싸면, 불필요한 수분을 흡수하지 않아 잡내를 막을 수 있다. 공기나 수분과의 접촉을 줄이면, 냉장고 안에서 건조나 다른 식재료에 냄새가 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냉동의 경우는 덩어리째 보관이 기본이며, 용도별로 소분해서 보관도 가능하다. 용도에 맞게 1회분씩 나눠서 자른 뒤, 덩어리째 랩으로 싸서 지퍼백에 넣어 공기를 뺀다. 얇게 썰어서 사용할 예정이라면, 미리 잘라서 평평하게 싼 뒤 같은 방법으로 보관해도 좋다. 라벨링은 필수이다. 냉동 보관할 때 자주 하는 실수는 내용물이 뭔지 알아보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뿌에서 잘 안보인다. 봉투에 냉동 시작일, 내용물, 해동 기준을 적어두면 좋다. 마스킹테이프에 유성팬으로 적어서 붙이는 방법이 좋다. 그래야 잘 떨어지지 않고, 자국도 남지 않는다. 해동의 원칙의 원칙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냉장고에서 천천히 녹여야 맛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비결은 서두르지 않고 녹이는 것이다. 냉장고에서 8~12시간에 걸쳐 자연 해동한다.(하루 전날 옮겨두는 것을 추천한다) 서둘러야 할 경우에는 봉지째 얼음물에 1~2시간 담가둔다. 전자레인지에 해동하면 육즙이 빠지기 쉬우므로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냉동하면 대부분의 고기요리는 3주 정도 맛을 유지할 수 있다. 그 이상 보관하면 맛과 향이 떨어지고 성애가 생기기 쉽다. 닭 근위와 버섯의 풍미 간장 버터 볶음을 해먹으면 좋을 것 같다. 콩피를 활용한 일본식 반찬은 밥도둑이 따로 없는 맛이다.
재료로는 (2인분)닭근위 콩피 스타일(어슷썰기 한 것)80g 만가닥 버섯(작은 송이로 잘라 나눈 것), 새송이버섯(직사각형으로 채 썬 것)각 1/2팩(100g) 올리브유(콩피를 조리할 대 사용한 기름을 활용)적당량 간장....1~2작은 술 미림....1작5은 술 버터.....10g 가 있다. 만드는 법을 보면 1.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달구고 버섯류를 볶는다. 닭 근위 콩피를 넣고 살짝 굽는다. 2. 간장, 미림을 전체적으로 두르고, 마지막에 버터를 넣는다. 책을 보니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닭다리살 매실 미소된장 그릴은 은은하게 새콤달콤한 매실 미소된장과 깊은 맛이 나는 닭고기의 조합이 절묘하다. 일식의 감칠맛에 그릴의 풍미를 더한 한 접시이다. 재료 (2~3인분)로는 닭다리살....1장(250g) 우에보시(일본식 매실 절임, 달지 않은 것으로)....1개 미소된장....1큰술 미림.....2작은 술 술 ......2작은 술 꼬투리째 먹는 강낭콩(데친 것)....취향껏이 있다. 만드는 법을 보면 1. 우메보시는 씨를 빼고, 과육을 다진다. 미소된장, 미림, 술을 더해서 잘 섞어서 매실 미소된장을 만든다. 2. 닭고기는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두께를 일정하게 다듬는다. 3. 지퍼백에 닭고기와 매실 미소된장을 넣고, 15분 이상(5~6시간이내)재워둔다. 4. 가볍게 양념을 털어내고 3을 그릴 또는 토스트기에 넣어서, 껍질이 위로 가도록 두고 10~12분간 굽는다. 구움색이 나고 속까지 익었다면 꺼낸다. 탈 것 같다면, 닭고기 위에 알루미늄 포일을 덮어서 익힌다. ★프라이팬에 굽는 경우에는 양념을 잘 털어내고, 껍질 쪽을 약한 불에서 8분 살코기 쪽은 뚜껑을 덮어서 약한 불에서 5분정도 굽는다. 남은 매실 미소된장은 줄여서 소스로 사용하면 좋다. 5 접시에 담고, 데친 강낭콩을 곁들인다. 난 엄마가 해주는 요리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 요즘 외식을 많이 했더니 몸이 가렵고 얼굴 트러블이 생기고 속이 꽉 막힌 듯이 안 내려가고 너무 안 좋다. 다시 이 책을 보고 요리 문해력으로 공부를 하면서 집밥을 해먹어야 겠다. 난 요리를 해본적이 없는데 엄마가 힘들어질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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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음식으로도 못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그만큼 음식이 더 중요하다는 뜻일 수도 있다. 이 책의 주제는 고기를 이용한 요리다. 재료인 고기도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솔직히 요리를 하면서 고기가 빠지는 음식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그러던 와중에 고기를 활용하는 요리를 책으로 소개가 되어진다고해서 반갑지 않을 수 없었다. 고기를 주 재료로 활용하는 요리가 우리나라에는 보편적으로 밖에서는 수월하게 먹을 수 있지만, 집에서는 쉽지가 않는게 현실이다. 평소에는 어떤 것을 먹어야할지? 어떤 재료를 준비해야하는지? 막막하면서 번거롭고 마치 선택장애가 있는 것 마냥 평생 따라붙는 숙제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항상 나가서 먹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 아니겠는가? 그러면 집밥을 해먹거나 아니면 굶거나... 굶을 수는 없기에 집밥을 해 먹어야한다.
대표적으로 레시피가 어떻게 소개되는지 알려주고자 사진을 꼽았다. 양 옆에 펼쳐서 직접 따라할 수 있게끔했다. 과정마다 사진이 있는 것도 완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깊은 맛을 내는 건 양념이나 재료다. 그렇기에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도 참고를 했으면 좋겠다. 결국에는 갖출 건 갖추어야 우리가 최상의 결과물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쉬운 듯 하면서 어렵기에 좌절하지말고, 책과 함께 도전을 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맛 좋은 음식을 먹는 건 덤으로 따라 올 것이다. 솔직히 책 보느라, 서평쓰느라 배고파서 혼났다. 이런 요리책은 자주 많이 나와도 좋을 거라 본다. 요리 없는 일상생활은 상상도 하기 싫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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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난 고기를 좋아하지만 직접 요리하는 건 늘 좀 꺼려졌다. 굽는 것 자체야 어렵지 않아 보이는데, 막상 하려면 부위는 뭘 골라야 하는지, 얼마나 익혀야 적당한지 생각할 게 많아진다. 호치민에 살 때는 프랑스 식당을 종종 방문했다. 베트남은 프랑스 식민 시절의 흔적이 음식에도 많이 남아 있어서 유럽식 요리를 접하기가 의외로 쉬웠는데, 거기서 먹던 스테이크나 소스를 곁들인 고기 요리는 한국에서 먹던 것과는 결이 달랐다. 먹으면서 늘 '이건 집에서 어떻게 만드는 거지' 싶었는데, 그때마다 답을 못 찾고 넘어갔다. 이 책을 보면서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 로스트포크나 치즈 듬뿍 넣은 핫 샌드위치 같은 건 딱 레스토랑 메뉴 같은데, 집에서도 해볼 만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완성 사진만 던져주는 게 아니라 고기 익힘 정도 확인하는 법, 중심 온도 재는 법, 구운 다음 왜 바로 안 자르고 잠깐 두는지까지 알려준다. '맛있게 구우세요'로 끝나는 레시피북이 아니라서 좋았다. 저자가 일본인이라 그런지 서양식 조리법에 아시아 재료가 아무렇지 않게 섞여 있는 것도 재밌었다. 닭고기에 마늘 간장 소스를 곁들이거나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쓰는 식으로. 그래서인지 레스토랑에서만 먹을 법한 음식이라기보단, 내가 아는 맛과 어딘가 이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프렌치 스타일에 간장이 끼어드는 걸 보면서 '정통'이라는 말에 너무 얽매일 필요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사진도 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만드는 힘이 있다. 보고 있으면 뭐라도 만들어 먹고 싶어진다. 거창하지 않으면서 완성해놓으면 그럴싸해 보이는 메뉴들이라, 평범한 저녁 한 끼를 조금 다르게 만들고 싶을 때 펼쳐보게 될 것 같다. 책 앞부분에 "고기는 인생을 조금 더 든든하게 해준다"는 문장이 나온다. 처음엔 그냥 캐치프레이즈로 넘겼는데, 다 읽고 나니 좀 다르게 다가왔다. 배부르다는 뜻만은 아닐 거다. 하루 끝에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는 한 끼, 나를 위해 조금 정성 들여 만든 음식 — 그런 순간들이 사람을 든든하게 만든다. 호치민에서 궁금해하기만 했던 고기 요리를, 이제 내 주방에서 하나씩 시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레시피처럼 굳이 정해진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내 입맛대로 만들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포르투갈 휴가에서 돌아온 뒤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들을 찍어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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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요리라고 하면 굽거나 조리거나 아니면 수육 같이 만들어 먹는 정도인 것 같다. 가장 많이 하는 건 그냥 구워 먹거나 아니면 육전을 만들기도 하는데 좀더 맛있게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기 요리 만들기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프렌치 셰프가 알려주는 고기 레시피를 담고 있다기에 그렇다면 프렌치풍 고기 요리가 가능할 것 같아 보게 된 책이 바로 『매일 맛있는 고기 요리 레시피 55』이다. 표지에 플레이팅된 고기 요리만 봐도 일반적인 스테이크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기대되었던 책이기도 하다.
책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도 사용되고 베이컨도 사용되어 가짓수나 레시피도 더욱 다양하다. 심지어 수제 햄 만들기도 나오는데 건강을 생각하면 굉장히 감사한 레시피 정보가 아닐 수 없다. 프렌치풍 고기 요리지만 언뜻 보면 우리가 평소 야식으로 먹음직한 비주얼과 비슷한 요리들도 많아서 일단 낯선 요리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지 않을 것 같고 완성된 요리가 굉장히 맛있어 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좋다.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점은 조리 과정이 어렵지 않아 보인다는 점이다. 가정마다 없지 않을 전기밥솥을 이용한 요리 레시피가 나오기 때문인데 그러면서도 프렌치풍 요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한편으로는 대단하다. (맨처음 전기밥솥과 냄비 사용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고 시작한다.) 구체적으로 프랑스의 어떤 요리와 비슷한지 설명도 되어 있어서 좋고 보통 2~3인분을 만드는 레시피라 부담스럽지 않은 양이며 재료 역시 구하기 어려운 게 없다. 마트에 가면 금방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며 만드는 방법 역시 5단계 이내여서 간단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요리의 팁도 친절히 알려주는데 눈길을 끌었던 점은 한그릇 음식이나 만들어서 바로 먹는 요리 이외에 놔두고 먹어도 되는 요리의 경우 과연 이 요리를 얼마나 보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냉장고(냉장/냉동)에서 며칠 보관 가능한지에 대한 정보가 하단에 적혀 있다. 그 요리에 필요한 소스 레시피도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레시피대로 만들어서 잘 차려내면 근사한 디너 요리가 될 수 있을것 같아서 괜찮은 고기 요리 레시피북이라 생각한다. #매일맛있는고기요리레시피55 #후카자와아야 #시그마북스 #리뷰어스클럽 #프렌치셰프 #고기요리만들기 #고기레시피 #프렌치풍고기요리 #홈메이드프렌치고기요리 #책추천 #책 #독서 #도서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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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에 따른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평소 아이를 키우면서 매일 저녁 무엇을 해 먹을지가 은근히 큰 고민이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너무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으면서도 어느 정도 든든한 메뉴를 찾게 되는데, 그래서 고기 요리 레시피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 프렌치 셰프가 알려주는 매일 맛있는 고기 요리 레시피 55는 이름부터 거창한 프랑스 요리만 소개하는 책일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집에서 사용하는 냄비와 프라이팬, 전기밥솥 같은 익숙한 조리도구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중심이라 생각보다 친근하게 느껴졌다. 로스트비프나 로스트포크처럼 근사해 보이는 메뉴도 집에서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요리할 때 맛만큼이나 조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은지도 중요하게 보게 된다. 이 책은 로스트뿐 아니라 수제 햄, 콩피, 베이컨, 브레제, 파테, 살시차 등 평소에는 집에서 만들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고기 요리를 소개하면서도 일상적인 주방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한번쯤 따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한 번 만든 고기를 다른 요리에 응용하는 방법까지 담겨 있다는 점이 실용적으로 느껴졌다. 매일 새로운 반찬을 고민하는 입장에서는 한 번의 조리로 여러 끼니에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가 꽤 반갑다. 고기의 익힘 정도나 보관 방법, 곁들이는 소스에 대한 팁도 함께 볼 수 있어 단순히 레시피만 모아둔 책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먹는 집밥을 생각하면 고기 요리를 조금 더 다양하게 해보고 싶어진다. 늘 구워 먹거나 간장 양념을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촉촉한 로스트나 스튜처럼 색다른 메뉴를 식탁에 올릴 수 있다면 가족들도 재미있어할 것 같다. 프랑스 가정식이라는 분위기는 살리면서도 집에서 실제로 따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레시피라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요리를 특별한 날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식탁을 조금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방법을 찾는 사람, 특히 아이를 키우면서 가족 식사를 챙기는 주부라면 부담 없이 펼쳐볼 만한 요리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옆에 두고 주말에 하나씩 골라 만들어보면서 우리 집 식탁에 잘 맞는 고기 요리를 찾아보고 싶다. #프렌치셰프 #고기요리만들기 #고기레시피 #매일맛있는고기요리레시피55 #프렌치풍고기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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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굽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문을 여는 요리책은 처음이었습니다. <매일 맛있는 고기 요리 레시피 55>의 첫 레시피가 그렇습니다. "굽지 않고 전기밥솥에 1시간 30분 동안 그대로 넣어 두기만 하면 입에서 녹아내리는 로스트포크가 완성됩니다." 준비물은 돼지 목살 한 덩이와 소금, 설탕, 마른 허브 조금, 월계수 잎 한 장. 밑간해서 랩으로 감싸고 지퍼백의 공기를 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은 내솥에 잠기도록 넣고 보온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프렌치 셰프가 알려주는 고기 요리라고 해서 조금 긴장했는데, 첫 장부터 힘이 빠지는 기분이었어요.
표지도 그 태도를 미리 말해 주고 있었습니다. 이끼빛 도자기 접시에 로스트비프가 담겨 있고, 겉면은 진하게 익었는데 안쪽은 곱게 분홍입니다. 크레송 몇 줄기 말고는 장식이랄 게 없고 나머지는 흰 여백이에요. 아래쪽 띠에 놓인 네 컷이 재미있습니다. 얼음 띄운 오차즈케, 치즈가 흘러내리는 핫샌드위치, 냉파스타, 스프링롤. 고기 요리책의 얼굴에 밥과 빵과 면이 나란히 올라와 있는 셈인데, 목차를 펼치면 그게 편집자의 취향이 아니라 이 책의 구조라는 걸 알게 됩니다. 이 도서는 북유럽 카페 서평단을 통해 받았습니다. 로스트포크 한 덩이는 세 갈래로 흩어집니다. 두껍게 썰어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치즈를 얹고 겉에 버터를 발라 약한 불로 천천히 구우면 핫샌드위치가 되고, 막대 모양으로 잘라 시소잎과 오이, 당근과 함께 라이스페이퍼에 말면 스프링롤이 됩니다. 세 번째가 인상적이었어요. 식은 밥에 얇게 썬 고기를 올리고 차게 식힌 다시마 육수를 붓는 것으로 끝나는 오차즈케입니다. 조리 단계가 두 줄이에요. 우메보시와 양하, 와사비, 얼음 몇 조각을 곁들이라는 말이 붙어 있고, 사진 속 초록 그릇에 얼음이 떠 있는 장면이 이 책에서 가장 시원한 컷입니다. 밑간에 설탕이 소금과 같은 분량으로 들어가는 게 처음엔 의아했는데, 단맛을 내려는 게 아니라 고기가 수분을 붙들게 하려는 장치더군요. 그리고 저자가 여러 레시피에서 반복해 권하는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하룻밤 재워 두라는 것. 특별한 기술은 거의 요구하지 않으면서 기다림만은 양보하지 않는 셈입니다. 닭 근위 콩피도 같은 방식입니다. 정통 콩피는 재료가 잠기도록 기름을 붓고 아주 오래 익히는 프랑스식 보존 조리법인데, 가정에서 그대로 하기는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적은 기름으로 20분, 이름도 '콩피 스타일'이라고 붙였습니다. 흉내 낼 수 있는 데까지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솔직하게 비워 둔 태도가 제목에 그대로 드러나요. 근위의 질긴 막을 칼로 저며 내는 손질 사진이 실려 있는 것도 고마웠습니다. 손이 잘 가지 않던 재료라 그 한 컷이 실제로는 가장 큰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버리는 것이 거의 없다는 점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콩피에 썼던 기름은 감자를 굽는 데 다시 쓰이고, 마무리로 살짝 데워 샐러드 위에 두르는 것까지 이어집니다. 소고기 자투리살은 리예트가 되었다가 감자와 섞여 크로켓 속으로 들어가고요. 레시피마다 냉장 보관 며칠이라고 작은 상자에 적어 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처음부터 남기고 다시 꺼내 먹는 걸 전제로 짜인 책이라는 뜻이니까요. 가장 마음에 남은 페이지는 뜻밖에도 프렌치와 거리가 먼 쪽이었습니다. 소고기 우엉 생강 조림. 우엉을 연필 깎듯 얇게 어슷썰라는 설명이 붙어 있고, 소개 문장에는 만든 다음 날 맛이 더 배어들고 식어도 맛있으니 도시락으로도 좋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 한 문장이 책 전체의 성격을 대신 말해 주는 것 같았어요. 다음 날 더 맛있어지는 음식을 알려주는 요리책은 결국 오늘 저녁 한 끼만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니까요. 그 조림에 지단 채와 밥을 섞어 삼각형으로 뭉치면 다음 날 주먹밥이 됩니다.
다만 크로켓 페이지에서는 한 번 멈칫했습니다. 제목은 구운 크로켓인데 마지막 단계에는 튀김기름에서 노릇해질 때까지 튀긴다고 되어 있어요. 빵가루를 미리 볶아 쓰는 오븐식 조리와 튀김 조리 사이 어디쯤인 것 같은데, 원서 표기의 문제인지 옮기는 과정에서 생긴 차이인지는 알기 어려웠습니다. 사소한 대목이지만 요리책은 문장 한 줄이 곧 동선이 되는 책이라, 이런 부분은 조금 더 또렷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리예트 챕터에는 이런 설명이 있습니다. "차갑게 잘 식히면 버터가 굳으면서, 폭신하게 완성됩니다." 왜 이 음식이 식혀야 하는 음식인지를 길게 늘어놓지 않고 한 줄로 정리해 버립니다. 프라이팬 하나로 10분이면 된다는 리예트가 덩어리 고기 책 한복판에 놓여 있는 것도 저자 나름의 배려로 읽혔습니다. 사진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네요. 완성된 접시가 페이지마다 큼직하게 들어가 있고, 손질하고 끓이는 중간 과정도 사진으로 이어집니다. 글자만 따라가는 책이 아니라 넘기는 재미가 있어요. 오래 들여다보게 되는 컷이 여럿이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밥상에 바라는 게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가짓수를 늘리기보다 하나를 제대로 익혀 접시에 담아 내고 싶어지는 쪽으로요. 이 책이 위로가 되는 지점도 거기 있었습니다. 재우고, 넣어 두고, 그다음은 도구에 맡기라고 말해 주니까요. 서평단으로 여러 책을 만나 왔지만 읽고 나서 냉장고 문을 한 번 열어 보게 만드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이 한 권이 그랬습니다.
불 조절에 몇 번 실패한 뒤로 큰 고깃덩이를 슬며시 피해 온 분이라면 얻어 갈 게 많을 겁니다. 손님상 메뉴가 늘 비슷해서 고민이라면 응용 레시피 쪽만 훑어도 실마리가 잡힐 거예요. 이미 수비드 장비를 갖추고 저온 조리에 익숙한 분에게는 새로운 정보가 그리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처서가 지나면서 저녁 공기가 슬쩍 달라졌습니다. 아직 한낮은 덥지만 곧 주방에 오래 서 있어도 견딜 만한 계절이 올 테고, 그 전까지는 차가운 오차즈케 쪽이 어울리겠지요. 여름 끝과 가을 초입을 한 권 안에서 오갈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 책은 지금 꺼내 보기 좋은 도서입니다. 밥솥에 맡기고 하룻밤 기다리면 되는, 다음 날 더 맛있어지는 고기 요리 55가지. #매일맛있는고기요리레시피55 #시그마북스 #후카자와아야 #최선아 #북유럽카페 #서평단 #요리책추천 #고기요리레시피 #전기밥솥요리 #로스트포크 #로스트비프 #콩피 #리예트 #수제햄 #집밥레시피 #홈파티요리 #저온조리 #프렌치요리 #오차즈케 #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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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특히 저자처럼 프렌치 요리를 기반으로 한다면 더더욱 뭔가 허들이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저자는 기가 막히게 가정에서 어떻게 편하게 프렌치 기반의 고기 요리를 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알려줍니다. 특히 밥솥으로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더욱 반가웠습니다. 뭔가 특별한 재능이나 도구, 조리 기구 없이도 집에서 쉽고 편하게 프렌치 기반의 고기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를 가지고, 맛있게 먹던 고기를 더 맛있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물론 우리가 가정에서는 굳이 그런 긴장감과 엄격함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대조적 문구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방법과 온도의 감각일 것입니다. 요리가 노력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맛있어진다는 저자의 철학은 우리에게 타고난 감각이나 오랜 시간을 투자한 노력이 없더라도 저자가 들려주는 시스템 기반의 레시피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요리를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전기밥솥의 보온기능을 이용하여 덩어리 고기를 조리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짚어줍니다. 더불어 냄비를 이용해서 중탕의 잔열로 조리하는 방법도 알려주니 자신에게 편한 방법을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전기밥솥으로 간단하게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사실 햄에는 아질산나트륨을 비롯해 산도조절제와 다양한 합성 조미료와 첨가물이 들어가게 됩니다. 특히 아질산나트륨은 1군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몸에 해로운 것이 증명된 요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가 알려주는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심플한 조미료만을 이용하여 햄을 만드는 레시피는 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닭고기를 이용하여 햄을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가볍게 손질하고 간을 한 다음 냉장고에 하룻밤을 재워둔 뒤, 전기밥솥을 이용해 가열합니다. 이후 다시 하루 정도 두면 적당히 맛이 들게 됩니다. 이렇게 만든 닭고기 햄을 바탕으로 바게트 샌드위치로 활용하는 레시피는 당장 따라해보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바삭한 바게트와 직접 만든 햄이 주는 깊은 풍미는 상상만으로도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한편 돼지고기를 이용한 수제 햄은 가열 직후 자르면 육즙이 빠져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차게 식힌 후에 썰어야 하는 주의점이 있습니다. 이 또한 간단하게 전기밥솥이나 냄비를 이용해 요리가 가능합니다.
감자와 로스햄을 메인으로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피자 치즈까지 넣어 마무리하면 제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이 들어 있는 요리가 완성됩니다. 요리 레시피를 다루는 책에서는 설명 과정은 물론이고 사진도 주의깊게 보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설명과 조리 과정은 최대한 간결하고 쉽게 설명하면서도 먹음직스러운 사진을 조화롭게 구성하고 있어 좋았습니다. 게다가 가끔씩 첨부되어 있는 요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은 은근 유용했습니다. 온도계 없이 덩어리 고기가 어떻게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 고기 반찬의 경우 안전하게 냉장, 냉동으로 보관하는 방법, 그릴 없이 프라이팬만으로 그릴 스타일의 요리를 완성하는 방법, 이런 것들은 저와 같은 요리 초보들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인데 저자가 놓치지 않고 짚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앞서 잠시 언급했듯이 프렌치 쉐프인 저자답게 프렌치 요리를 자주 소개하는데, 특히 라따뚜이와 양갈비 함께 내는 조합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랑스인들에게 라따뚜이는 단순한 채소 볶음 이상의 서민적인 요리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보통 냉장고에 남은 채소들을 모두 모아 한번에 조리하는 라따뚜이는 마치 우리의 어머니들이 조리하는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라따뚜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요리이지만, 저자가 알려준대로 양갈비를 제대로 구워 같이 곁들이며 마치 프랑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한번 받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거의 매 끼니 먹는 고기를 저자가 알려주는 레시피대로 따라하며 조금 더 다양하게 접근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책 곳곳에 숨겨진 요리에 대한 토막 상식들은 제 요리 지수를 조금 더 끌어 올려주었습니다. 요리를 한다는 것은 그것을 먹을 누군가를 위해 우리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그런 시간과 노력은 적게 투자하게 만들면서도 마치 레스토랑에 있는 것처럼 멋진 고기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저처럼 고기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눈으로 보고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행복을 전해주는 책이 될 것입니다. #매일맛있는고기요리레시피55 #프렌치셰프가알려주는 #후카자와아야 #최선아 #시그마북스 #북유럽 #서평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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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시그마북스에서 출간한 '매일 맛있는 고기 요리 레시피 55'입니다. 사람들의 입맛이 없을 때나 피곤함을 느껴서 원기 보충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마다 보양식으로 고기 요리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닭과 돼지, 소와 같이 고기의 종류와 요리에 사용하는 고기 부위는 다양함에도 정작 그 요리 방식에 있어서는 대부분 그냥 구워서 먹는 경우가 대다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먹는 방식도 충분히 맛있고 영양가 있는 섭취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아무리 맛있는 고기라도 같은 방식으로 계속 먹다 보면 질리기 마련이겠죠.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우리들이 평소에 먹던 고기 재료를 그대로 사용하더라도 완전히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렌치풍의 색다른 고기 요리 55선의 레시피를 제공해 주고 있어서 집에서 고기 요리를 보다 색다르고 다양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요리책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맛있는 고기 요리 레시피 55'의 저자인 후카자와 아야는 일본의 조리사 학교를 졸업한 뒤에 국내외 호텔과 비스트로에서 10년 넘게 요리사로서의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온라인 요리교실에서 프렌치 요리 기술들을 응용한 다채로운 요리법들을 소개하고 SNS와 요리 도서 출판 활동에도 힘쓰는 등 프렌치 요리 전문가로서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조리해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요리들을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어렵게만 생각해오던 다양한 고기 요리들을 집에서도 냄비나 솥, 전자렌지, 에어프라이어 등을 이용해서 프렌치풍의 고기 본연의 촉촉함과 풍미를 모두 살리면서 조리할 수 있도록 그 조리법과 응용법 등을 담아내어 독자 여러분들에게 선보인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고기를 구워 먹기보다는 입에서 씹을 때에 보다 부드럽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는 수육이나 볶음 등의 조리방식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매일 맛있는 고기 요리 레시피 55'에서도 가정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조리 방식으로 가볍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프렌치풍의 고기 조리법에 대한 내용들을 소개해 주고 있는 점이 꽤나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가장 먼저 전기밥솥이나 냄비 등을 이용해서 덩어리 고기를 힘들게 자르거나 오랫동안 조리할 필요 없이 쉽게 조리하는 포인트와 이를 통해서 고기의 수분과 풍미를 잡아두어 또 다른 요리에도 활용해나갈 수 있는 방식이 꽤나 신선하게 느껴졌는데요, 프렌치풍의 고기 요리들은 맛뿐만 아니라 식감과 풍미, 촉촉함 모두를 만족하는 요리들이 많아서 고기를 손질하는 것부터가 큰 난제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이렇게나 간단하게 집에서도 조리 준비를 할 수 있다고 하니 놀랍게만 느껴지네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책의 제목에도 나와있는 것처럼 프렌치풍 방식의 고기 조리법 55가지를 [로스트 / 수제 햄 / 콩피 / 베이컨 / 그릴 / 브레제 / 조림 / 파테&리예트 / 사시차 / 마리네이드] 등의 조리 방식이나 곁들이는 소스 등의 차이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뉘는 방식으로 분류한 뒤에 그에 맞춘 응용 조리법을 가미한 고기 요리법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해 주고 있는 점은 이 책만의 장점이라고 할만했는데요, 요리 전문가나 만들 수 있을법한 프렌치풍의 다양한 고기 요리들이 일반 가정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리기구 몇만 있으면 충분히 따라서 조리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그동안 고기 요리를 단순하게 굽거나 쪄서 먹던 분들에게 있어서도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매일 맛있는 고기 요리 레시피 55'에서는 단순히 프렌치풍의 여러 고기 조리법을 소개하는 것에서만 그치지 않고, 요리 전문가인 저자가 들려주는 다양한 고기 요리에 있어서의 익힘 정도에 대한 TIP과 고기 보관 규칙 등과 같이 최고로 맛있는 고기 요리를 맛보기 위해서 필요한 지식들을 자세하게 정리해서 함께 들려주고 있는 점도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평소에 이러한 내용들을 전혀 모른 채로 그냥 고기를 요리했다가 저번과 똑같은 재료를 조리해서 먹었는데도 맛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러한 일이 발생하는 원인을 알게 된 점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집에서 평범하게 먹는 한 끼의 식사에서도 프렌치풍 고기 요리 본연의 풍미를 끌어올리고 식사의 품격마저도 한 단계 올려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프렌치셰프 #고기요리만들기 #고기레시피 #매일맛있는고기요리레시피55 #프렌치풍고기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