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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 책에 보면 보다 정확하게는 틀렸더라도 강한 것이 옳더라도 약한것을 이긴다는 뜻이다. 갑론을박이 벌어질만한 주제의 책이 아닐수없다. 나 자신도 옳은게 강한걸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아마 상식과 정의가 통하며, 개인이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독립적이며 주체성을 지닌 인격체로 자신의 생각이 그대로 행동으로 이어지는 사회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같은 생각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은게 사실이다. 인간이라는게 사회적인 동물이고 누구였더라 책에서 인용하고 있는 그 유명한 누군가가 말한 것처럼 ''진리는 개개인에 분산되어 있는''만큼 대중의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단순하고 강력하게 자신을 알리지 않으면 안된다.
공안검사 출신 정형근이 민주열사 이철을 이기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현실, 부시가 엘고어를 이긴 사실(부시는 대통령에 당선되고 ''내가 민주의 상징이라는 고어를 이겼다니'' 하면서 낄낄댔다고 한다)만 봐도 반대가 극렬한 사람들의 반대급부, 즉 강력한 지지세력 역시 만만찮은 힘을 발휘하는 것이 사실인 게 분명한듯 하다. 아무튼, 비정하지만 냉혹한 현실 정치의 메커니즘을 확인할 수 있었고, 결코 아니라고 말할 수 없는 선거의 법칙을 이해하는 색다른 책이라는 생각이다. [인상깊은구절] 두려워지면 초조해지고, 초조해지면 성급해진다. 성급해지면 기다려야 할 때와 행동해야 할 때를 구분하지 못한다. 두려움에 과도하게 사로잡히면 상대를 경멸하게 된다. 경멸은 두려움의 반증이다. 두려움이 잉태하여 경멸을 낳고 경멸이 장성하여 패배를 낳는다. |
|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 강렬한 선동이다. 그러나 잘 지은 제목이다. 이 책의 주제인즉슨, 정치는 선동이라는 말이다. 부제가 달려 있다. 정치게임에서 승리하는 20가지 법칙. 죽 훑어보기만 해도 정치인들로서는 금과옥조로 삼을만한 말들이 많다. 단순하게 말하고 단순하게 행동하라. 개인은 복잡해도 대중은 단순하다. 텃밭이 불리하면 이길 수 없다. 구도는 텃밭의 불리를 뛰어넘는다. 문제는 지지자의 투표율이다. 대중은 반대하러 투표장에 간다. 문제는 정책이 아니라 이슈다. 단순한 메시지를 반복하라. 강하고 틀린 것이 약하고 옳은 것을 이긴다. 주도하라 아니면 반대하라. 문제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다. 반대를 즐겨라. 어떠한 이슈도 회피하지 마라. 가르치려고 하지 마라. 분노하되 경멸하지 마라. 상대를 규정하라. 다른 것이 이긴다. 대중의 말로 대중에게 말하라. 사람의 이야기를 하라. 이회창과 노무현의 지난 대선을 떠올려보면 이 법칙이 대부분 들어맞는다. 복잡하고 생각많은 이회창은 단순명쾌한 노무현에게 졌고, 영남이라는 텃밭을 갖고 있었으면서도, 구악 대 개혁의 구도를 넘지 못했다. 행정수도라는 이슈를 선점한 노무현은 자극적인 표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좌고우면하는 이회창을 이겼다. ‘그럼 마누라를 버리란 말이냐’며 장인의 과거와 결별한 노무현은 5년 전에 이미 한번 걸러진 아들의 병역 비리 또 한번 발목 잡힌 이회창을 눌렀다. 반대파 좀 없애보겠다고 어울리지도 않게 ‘나도 부드러운 사람’ 운운하던 이회창은 최대 영향력을 가진 조선일보를 단호하게 적으로 규정한 노무현에게 패배했다. 상대를 ‘고졸 무지렁이’로 낙인찍지 못하고 있는 사이 자신은 호화빌라에 사는 기득권층이 되고 말았다. 국회의원 뱃지 몇 번 변변히 달아보지 못한 노무현은 ‘청문회 스타’로 기억됐지만, 이미 대선 재수길에 오른 이회창은 더 이상 과거 화려했던 대쪽판사의 신화를 잃었다. 이 20개의 법칙을 놓고 보면, 이회창은 질 수 밖에 없는 게임을 벌였고, 노무현은 이기는 방법을 알았던 셈이 된다. 그렇다고 이 법칙들이 절대적일 리는 없다. 이회창과 노무현의 게임을 보고 나서 쓴 것이니까. 그럼에도 이 책에는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치던, 또는 애써 무시하던 진실들이 숨어있다. 특히 대중과 정치인의 관계에 대한 통찰은 새겨둘만 하다. “대중은 더 이상 통치되지 않는다. 지배는 두려움을 매개로 한다. 대중이 정치인을 두려워하는가, 정치인이 대중을 두려워하는가. 정치인은 더 이상 통치하는 자가 아니다. ‘죽지 않기 위해’ 칼을 휘두르는 원형극장의 검투사이거나, 피를 흘리며 바닥을 기는 격투기 선수 신세가 되었다.” 싸움의 전략도 새겨둘만 하다. “선거에 전략이 있다면 딱 세 가지다. 지지 표 지키기, 반대 표 분산시키기, 유력 후보 표 깨기. 가장 중요한 것은 지지표 지키기다. 시간, 돈, 조직, 홍보 등 선거에서 쓸 수 있는 자원의 90%는 지지층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꼭 선거전일 필요가 있을까. 싸움이란게 다 그렇지 않나. 사실 이 책은 오랜만에 정치권에 다시 출입하면서, 때마침 지방선거 정국이라, 감도 빨리 익힐 겸해서 봤다. 솔직히 도움이 많이 됐다. 선거 판을 읽을 때, 그리고 방송에 출연해서 정치를 메뉴로 ‘썰’을 풀어야 할 때, 그리고 정치인들 만나서 화젯거리 없을 때 아주 쓸 만 했다. 정치인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이 책이 정치와 선거에 관한 진실이라면, 난 역시 정치와는 담 쌓고 사는게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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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는 강한 것이 약한 것만 아니라 옳은 것도 이기는 줄 막연히 알았지만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알게 해 주었다. 정말로 잘읽었다 그러나 삶에서는 옳은 것이 강한 것을 이겨야 한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꾼 자는 정치가 아니라 사랑과 자비의 깨달은 스승들 이다. 부처는 보리수 나무밑에서 세상의 반을 바꾸웠고 예수는 십자가 위에서 세상의 반을 또한 바꾸웠다. |
| 상당히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책이어서 소화하는데 힘듭니다. (몇가지 저자개인의 생각으로 사소한 오류가 아닌 논란이나 과장이 있지만,메시지를 전하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이 책은 나오자마자 본 책으로 다른 사람들의 리뷰보거나 반응을 보면 웃긴 것이 사람에 따라서 책이 말하는 메시지를 곡해해서 받아들이기 쉽다는 것을 보여준다. 리뷰를 하다가보면 상당히 길어지니깐 짧게 말한다면 이 책에서의 저자는 보수나 진보쪽을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다.(실제로 정치를 할려면 상류층이어야 하고 그 상류층의 기호에 따른 것이 진보,보수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안다.-_- 한마디로 줄세우기다.상류부터 하류까지...정치가 서민하고 상관이 있는 나라일수록 하류국가이고,실제로 점점 정치가 서민하고는 관계가 있는 것은 정책뿐이다.그래서 선진국으로 갈수록 정책정당을 중시하는 이유가 그런 것이다.우리나라는 아직 멀었다는 것을 이 책에서도 말하고는 있지만,그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다.) 이 책의 제목에서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 예시로 드는 것은 강한 노무현,강한 정형근,강한 부시... 그와 반대로 옳은 이회창을 든다.(정책이나 여러가지가 이회창이 옳은 것을 아는 것도 정보이다.기사에 나오는 노무현대통령의 가끔 하는 고백과 대비해서 잘보면 된다.) 사람들에 따라 같은 내용인데도 받아들이는 것이 틀리는 것은 나도 이회창이 옳다고는 받아들이기는 쉽지않았다.(대법원판결에서 어느정도 결론이 났어도 지금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처럼 공약에서도 비교해보면 알지만 이회창은 옳았지만,강하게 주장한 노무현대통령이 이긴 것은 정치의 속성이다.그것이 가치로 봐서 나쁘다 좋다라고 단정지을 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강한 사람이 이끌어야하는 것이 동물의 집단에서도 나오듯이 어느집단이든 당연한 현실인 것이다.사람들은 착각을 하는데 실제로 신문기사에도 가끔 나오듯이 주변사람들이 전하는 노무현대통령은 반대를 두려워하지않는 상당히 강한 사람이라는 것이다.약한 사람이 뻔히 떨어질 것을 아는 몇몇선거를 치루겠냐? 노사모라는 단체가 모였듯이 -_- 약한 정치인에게는 절대로 사람이 안모이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엄청 길어지니 줄여서 말한다면 상당히 선거에 관련되서 좋지만,실행은 지극히 극소수만이 가능하다.(탄핵에 대해서도 나오듯이 현실적 실행하기가 쉬운 것이 아닌 것이다.탄핵자체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옳은 것이지만,사람들에게 옳지않다고 여기는 것을 유심히 살펴봐야한다.그것이 정치적인 마인드로 그래서 정치가 어려운 것을 말하는 것이다.여론이 편향적이었다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다.) 강하면 사람들이나 시류가 따르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괜찮은 책으로 강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