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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승 작가의 신작 <문장이 사라진 세계에서>는 국가 권력이 인공지능 검열 시스템인 ‘아르고스’를 활용해 개인의 생각과 표현의 자유를 통제하자 이에 맞서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되찾으려는 시민 연대의 반격을 보여 주고 있다. 국가 안정을 명분으로 정권의 이념을 부정하는 예술 작품들을 '불온 콘텐츠'로 분류하여 AI 검열 시스템에 의해 창작과 유통을 금지하면 창작자들은 스스로 자기 검열에 빠져 책 속의 초월처럼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기 쉽다. 사라진 생각과 표현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비밀 독서 클럽인 '우아한 금서 클럽'은 사람들이 '멍청한 평화로움'에 빠져 비판 의식조차 사라지는 태도를 경계하며, AI 검열 시스템인 '아르고스'를 각성시켜 종국에는 검열법 폐지까지 이끌어 낸다. 의식 있는 시민들끼리 자발적으로 연대하여 자유를 되찾은 것이다. <문장이 사라진 세계에서>는 AI 기술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생각을 무력화할 수 있는 문제를 과학적으로 가상하여 그린 작품이다. 자율 주행차와 의료 AI 등 현실에서 AI의 효율성이 나날이 입증되고 있지만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보장한다는 전제로 AI는 인간을 돕는 보조적 수단으로서 철저한 관리의 대상임을 일깨워 주는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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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 우리 현실 속에 생각보다 더 깊숙히 들어와서 뉴스를 봐도 와닿지가 않을 때가 많더라구요, 로봇과 AI가 소재인 아이 책들이 많이 나와 있고, 꽤 많이 사서 읽었어요, 근데 이 책은 좀 더 구체적이고, 좀 더 심도있게 설정을 해놓아서 아이가 더 집중을 해서 읽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