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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좋은 동화책을 찾던 중에 느림보 출판사에서 나온 진순이 엄마를 알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내가 전에 추천한 김봉집 선생님을 쓰신 전향숙 선생님의 작품이었다. 예쁜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진순이 엄마는 아이들에게도 좋고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사람들에게도 좋은 것 같다. 읽는 내내 내 어릴 적이랑 꼭 닮은 영서를 보며 웃음이 났다.
첫째 아이들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사실은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일어나는 일이다. TV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에 나오는 많은 아이들이 그렇듯이, 친구가 생겨서 더이상 쓸쓸하지 않지만 혼자 받던 귀여움을 동생과 함께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왠지 서글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진순이 엄마는 그런 일들은 귀여운 아이 영서가 진돗개 진순이를 통해 전하고 있다. 나는 영서의 심술까지도 귀엽게 느껴졌다.^^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대하는 것 같다.
진순이 엄마는 어렸을 적 순수함이 그리운 어른들과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아이들(특히 곧 동생이 생길)에게 모두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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