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탈, 불현듯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별일도 안생기고 하루가 똑같이 반복되는 삶, 괜찮은 직장과 단란한 가정이 있는 트루먼은 하늘에서 갑자기 할로겐램프가 떨어지며 일생일대의 중요한 의문에 이르게 되죠. ‘어디서 이런게?’ 그리고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음모론’으로부터 위기의 삶을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하나씩 생기자 한 번도 갈 수 없었던 ‘여행’을 떠나려고 티켓을 샀지만 삶을 조종하는 ‘전능한 감독’의 의도대로 실패하고 맙니다. 그 곳은 로렌이 떠난 곳이죠.
그녀의 사랑과 단서, how is it going to THE END?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자신의 삶, 그가 놓친 것은 무엇일까? 아들이 시헤이븐을 떠내지 못하게 하려고 19년간 병을 앓아 온 어머니, 그를 수없이 반복해서 지나갔던 무관심하게 스쳐 보낸 반복 출연의 같은 엑스트라들, 혼자 사는 스티븐의 매일같이 반복적으로 들고 나와 버리는 말도 안돼게 많은 같은 양의 쓰레기, 위기의 음모론을 듣는 순간에도 물건을 치켜들고 오버하며 품평을 쏟아내던 아내, 죽었다고 믿고 있던 아버지와의 해후, 그리고 복잡한 심경으로 마주한 ‘진짜 사랑’의 로렌(극속의 극속 이름,triple name?)이 끌려가다 떨어트리고 간 스웨터안의 브로치 의 글귀 ‘How is it going to the end?, 그 중 라틴어로 암호처럼 씌어있던 시헤이븐 아치 길의 표지판 unus pro omnibus, omnes pro uno(one for all, all for one)은 트루먼의 삷이 조작되고 있는 전제이자 결정적 알림판 역할을 합니다. 모두에게 중개되어 시청자들에게 HOPE와 JOY를 주는 그의 삶은 셋팅장 안의 연출된 인생이었죠.
'One for all, all for one', 모든 삶이 셋팅되어 있을지라도,,,,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 바다 끝으로 다가가자 최후의 수단으로 감독이 마이크를 켜고 트루먼을 설득하려 합니다. “Truman, you can speak. I can hear you" "who are you?'" "I'am The Creator,,,,,,,,,,,,,,,of television show that gives HOPE and JOY," "THEN WHO AM I ?"
쓸데없다고 생각한 음모론으로부터 시작된 진실을 찾는 험난한 여정이 끝나고, 결국 셋팅장 밖으로 향한 계단으로 올라가 문 앞에서 최후의 트루먼쇼 멘트를 남기고 진짜 세상으로 향합니다. ‘세상의 끝’에 이르러서야 깨닫게 된 진짜 삶, 그는 HEAVEN으로 간 것이겠죠? |
|
미디어의 무서운 조작력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그에 대한 묵시록적 경종을 보낸 영화로서 이 작품만큼 잘 알려지고, 또 잘 만들어진 예가 없다. 내가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본 건 1998년인데, 또 그 즈음에 007 제 18편 "투모로우 네버 다이즈"가 개봉되기도 했으니, 요때가 대략 이게 유행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후자는 제작진에서 루퍼트 머독을 일부러 까기 위해 만들었고, 지금은 그 18편이 과연 그런 내용이었는지조차 기억 못하는 이가 대부분이라는 결정적 차이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 아마 국내 팬이라면 양자경 누나가 나왔다는 것 정도로 태그를 삼을 이가 대부분일 듯). 게다가 이제는 저질 슬립스틱 괴물 표정 연기로 한몫 본다는 이미지를 부디부디 떨쳐 버리고만 싶었을 짐 캐리(사실 그의 기본기는 상당히 탄탄한 편이다. 나도 '에이스 벤츄라' 따위에서 그가 보여준 저질의 극치를 관람하고, 안티로서 누구에 뒤지지 않을 정도지만, 표정도 정교하고 발음도 나무랄 데 없는 잘 훈련된 배우였던 건 분명)의 환골탈태가 이루어졌던, 여러 모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
|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꼭봐야할명작이에요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꼭봐야할명작이에요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꼭봐야할명작이에요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꼭봐야할명작이에요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꼭봐야할명작이에요 |
|
마스크를 시작으로 주로 코믹 연기를 해 왔던 짐 캐리의 연기 변신이 이 작품에서 부터 시작된 것 같다.
물론 이 영화에서도 약간은 우스꽝 스러운 모습으로 나오지만 마냥 생각없이 웃긴 것이 아닌 주인공의 처지가 그래서 그렇겠지만 이 영화에서는 왠지 모를 삶의 페이소스 같은 것이 느껴진다.
이터널 션사인의 연기는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고 트루먼 쇼를 비롯한 다른 영화에서 부터 시작된 것 같다.
부가영상에서도 나오지만 요즘은 리얼 버라이티를 비롯해서 리얼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 영화는 별써 몇 년전부터 이런 경향을 예고했던것 같다. |
|
참 여러가지로 비유되는 영화입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미디어의 엄청난 상업성, 권력성, 신과 인간의 관계. 자유를 향한 인간의 본능적 의지 등등... 중요한 시기에 감정선을 건드리는 맛깔나는 연출로 인해 묘한 중독성이 있고 한번 보고나면 또보고 싶어져서 옛날 DivX 모을때 수십번은 봤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영화폐인이라는 단어가 실감났었습니다. 그래도 엔딩씬은 웬지 저같은 폐인을 두고 하는 이야기 같아서 찔리기도 하네요.
DVD : 서플먼트 하나 없이 초라하게 출시되었던 구판과 달리 신판은 삭제장면과 제작과정 다큐멘터리등 다양한 서플이 있어서 이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릴만 합니다. |
|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가기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방송사의 한 기획프로그램으로 트루먼의 전 생애가 생중계된다. 그가 어떻게 그런 상황을 상상이나 했겠는가?
한 여인의 도움이 기폭제가 되어 자신의 일상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물론 영특한 트루먼이 가끔은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사회 전체가 짜고 속이는데 어쩔 도리가 없었다.
폭풍우를 만나 익사한 줄 알았던 아버지를 우연히 길에서 만난게 의심을 더욱 확실하게 한다. 사고후 생긴 물공포를 극복하고 진정한 세계를 찾아떠난다.
한 인간의 존엄성 같은 것은 이익과 재미를 추구하는 사회에서 별 문제될 게 없다. 사람들은 생중계되는 트루먼의 일상을 보며 트루먼을 사랑하지만 그것은 흥미차원을 넘지 않는다. 그에게 현실을 밝혀야된다고 생각한 사람은 실비아 뿐이다. 내가 피해보는 것이 아닐 때 사람들은 극도로 무관심하다. 지금 사회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언젠가는 나도 그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트루먼이 거짓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탈출하는 것은 오로지 혼자 힘으로 해내야 한다. 내 문제를 아무도 대신 해결해 줄 수 없다는 냉혹한 현실을 일깨워준다. 지금 내가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는다면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 체 거짓된 삶을 살고 있는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싹하다.
마침내 트루먼이 조작된 세계에서 탈출하여 제작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 제작자의 말이 가관이다.' 현실은 위험하기 짝이 없고 극도로 혼란스럽다. 그런 세상에서 너를 보호하여 안락하게 살게 해준 것이다.' 반성할 줄 모르는 권력이 징그럽다. 트루먼은 비로소 드라마의 주인공이 아닌 진정한 한 인간, True man이 된다.
|
|
별로 기대하지 않고, 구입했는데...사실 주연이 짐캐리라 코미디인줄 알았습니다.ㅠㅠ 전혀 사전 지식이 없어서리...
그런데 알고 보니,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그야말로 멋진 영화였답니다.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할 수 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미리 너무 내용을 알아버리고 실망도 클 수 있으므로...영화 겉표지에 적힌 대로만 요약하자면, 자신의 전삶이 생중계되는 한 인간의 자기 찾아 나서기...그정도로 요약하겠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이해가 가실 것이예요. 간략한 줄거리 요약이...어쩜 저라면 포기했을찌도 모르는...그렇지만, 우리가 바라는 모든 완벽한 것들이 결코 완벽한 것이 아닌 꿈일뿐이라는..우리가 완벽에 살고 있을때 우리는 다시 불완전을 찾아 나서게 된다는...세상에..한마디로 완벽한 것은 없고, 자기의 삶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아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영화예요. 강추까지는 아니더라도 소장가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