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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니 맥피' 때문에 읽게 된 도서예요. 영화는 소설을 각색했다고 하는데, '유모 마틸다'라는 제목으로 3권이 국내에 소개되어있습니다. 원제목도 마틸다 유모인데, 영화에서는 책속의 내용을 약간 수정하면서 제목도 바꾸었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제목이 더 친근하네요.
대략의 내용들은 브라운 부부에게 말썽꾸러기 아이들이 있는데, 너무 말썽꾸러기들인지라 브라운 부부집에 온 유모들은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떠납니다. 아이들이 많다보니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솔직히 아이들은 어른들의 간섭을 받는것보다 자신들의 세계속에서 지내는것을 편하게 여겨서 일부러 유모들을 골탕먹이는거지요. 브라운 부부는 그동안 떠나는 유모들을 통해 '유모 마틸다'만이 이 아이들을 관리할수 있다고 조언을 듣게 되면서 '마틸다'가 누구일까? 호기심이 생깁니다.
결국 마법처럼 유모 마틸다가 등장하는데, 솔직히 그녀의 호감가지 않은 외모는 유모로써의 자질을 의심받을 정도랍니다.역시나 아이들은 마틸다를 만나면서 똑같은 말썽을 피우지만 마틸다가 지팡이를 바닥에 치기만하면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면서 아이들의 행동은 하나 하나 변화하기 시작해요.점점 아이들은 마틸다를 좋아하게 되고, 마음과 행동도 바뀌게 됩니다.
마틸다가 떠날 때가 되자, 아이들 눈에는 마틸다의 모습이 더 이상 못생긴 유모가 아닌 웃음이 아름다운 유모인 진짜 모습을 볼수 있게 됩니다. 마틸다는 중요한것은 외모가 아닌 마음이라는것을 가르쳐주고 떠납니다.
솔직히 말썽쟁이 아이들을 보면서 저도 머리가 지끈거렸어요. 하지만 아이들을 변하게 하는것은 어른들의 관심이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서로 이해하면서 배워야 함께 할수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는거죠. 개인적으로는 책보다는 영화가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