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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포럼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올 여름 뜨거운 햇볕을 기억하시나요?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라는 노래 가사가 절로 떠오르더라요. 가을이 되니 그 정도로 뜨겁지는 않지만 낮에는 여전히 해가 강렬합니다. 집에 해가 잘 드는 편이라 낮에는 거의 블라인드를 절반 정도는 내리고 살고 있어요. 온 세상을 밝게 비추는 태양이 있어 좋기는 하지만 너무 뜨거운 햇볕은 되도록 피하고 싶지요.
어느 날 태양이 갑자기 우리 집에 찾아온다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집 안에서도 햇빛이 너무 비치면 블라인드를 치고 사는데 이렇게 불쑥 찾아온다면 제일 먼저 드는 건 당혹감이겠지요? 하지만 손님을 내쫓기도 뭐하고... 집주인인양 쇼파에 털썩 앉는 태양을 보니 대체 무슨 수작을 부리려고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태양 하나로 순식간에 온 집안이 이글이글... 뜨거운 불가마에 들어간 느낌일까요? 아니 그보다 더한 느낌일 거 같아요. 숨바꼭질을 해도 피할 수 없는 태양의 강렬한 기운! 어떻게든 태양을 피해보려는 가족들의 눈물겨운 노력 가운데 자꾸 일이 이상하게 흘러가는 걸 보는 재미가 가득해요. 특히, 냉장고에 태양을 넣었을 때 안에 들어있던 달걀이 병아리가 되어 나오는 장면은 가히 나와 아이가 뽑은 최고의 명장면이었어요. 집 안 곳곳 태양이 가는 곳마다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져요. 마지막까지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태양의 활약! 마지막 장면까지도 반전의 연속이라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굉장히 뻔뻔스러운데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태양을 모습을 이 책에서 엿볼 수 있답니다. 마커로 그린 강렬한 색감, 과감한 연출이 돋보이고 곳곳에 배치된 노란 색감은 태양의 존재를 강하게 인식하게 만들어요. 특히 여름에는 별로 달갑지 않는 불청객이지만 이 책을 통해 이글이글 태양의 매력에 푹 빠져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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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그 녀석이 나타났다! 그 녀석은 바로.........태양! 어느 날 태양이 벌컥 문을 열고 들어 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햇볕이 쨍쨍 열기가 느껴지는 한 여름에 태양이 온다면 땀을 뻘뻘 흘리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김소리 작가님의 신작 그림책 <태양이 문을 벌컥>을 선물 받아 읽게 되었어요. 정글 버스 때부터 작가님의 시원시원한 색들이 좋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색들을 만날 수 있을까 궁금했어요!
표지를 넘기면 보이는 빙수 한 그릇!
속표지는 선충기 바람을 쐬는 귀여운 고양이가 등장했어요!
태양에게서 느껴지는 굉장한 아루라! 이번 여름이 다시금 떠올랐어요. 덕분에 형형색색 아름다운 광경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태양을 식히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데요. 어떤 노력을 하는지 그리고 노력한만큼 결과가 잘 이루어질지 상상하면서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제이포럼 이벤트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서평을 작성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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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문을 벌컥 김소리 그림책 @sori_k_ 문학동네 @mundong_picturebook 어느 날 태양이 우리 집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다면? 노크도 없이 들어와 소파에 털썩 앉아버린 샛노란 태양. 가족들은 세탁기 안, 소파 밑, 욕조 속까지 숨어 보지만 뜨거운 기운을 피할 수가 없다. 선풍기를 틀어도 뜨거운 바람만 불고, 냉장고에 넣어도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차가운 물을 한바탕 맞고 나서야 잠잠해지는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우르릉! 천둥과 함께 장맛비가 쏟아진다. 노란색과 검정색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그림도 시원하고 인상적이다. 특히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가족들의 일상을 흔드는 태양이 너무 당당해서 웃음이 난다. 더워서 미워했던 여름의 태양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조금은 귀엽게 느껴진다. 벌컥! 문을 열고 찾아온 여름을 유쾌하게 만나고 싶은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태양이문을벌컥 #김소리작가 #그림책 #문학동네 #책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