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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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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셨다면강병인 작가는 한글에 생명을 선물했다. 「한글 숲의 동물들」은 강병인 작가의 한글 동물 작품을 모아놓은 책이다. 작품 하나하나를 보다 보면 작가의 한글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다.가끔은 통글자로 또 가끔은 자음과 모음을 모두 따로 떼어 놓고 바라본다.글자만 보는 것은 아니다. 글자가 내고 있는 소리를 가만히 들어보고 느껴보기도
"호랑이가 나타났다!" 내용보기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셨다면

강병인 작가는 한글에 생명을 선물했다.


「한글 숲의 동물들」은 강병인 작가의 한글 동물 작품을 모아놓은 책이다.





작품 하나하나를 보다 보면 작가의 한글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다.

가끔은 통글자로 또 가끔은 자음과 모음을 모두 따로 떼어 놓고 바라본다.

글자만 보는 것은 아니다. 글자가 내고 있는 소리를 가만히 들어보고 느껴보기도 한다.



한글은 우리가 말하는 소리를 담아 만든 글자입니다.

‘콩’,‘쿵쿵’,‘칼’ 같은 말을 천천히 소리 내어 읽어 보면 그 뜻과 어울리는 소리가 느껴집니다.

(본문 中)

개라는 글자에서 ‘멍멍’ 짖고 있는 입과 얼굴을 찾아내고 몸통과 다리를 표현한 작품을 보면 놀랍기만 하다. 그리고 거칠게 흘러가는 획에서 사나운 개를 이빨까지 그려내는 모습은 무심한 듯 하지만 극도로 섬세한 작가의 관찰력이 빛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작가의 자유로움이 부럽다.

작가의 상상력이 존경스럽다.




“어흥!”하는 소리에

내 마음속 호랑이도 힘차게 깨어납니다.

(본문 中)


이번 책에서 호랑이라는 작품이 유독 마음에 든다.

주홍색의 결기 있는 색감도 그러하고

웅장한 호랑이의 풍채와 걸음마다 무직한 근육이 꾸물렁거리며 살아있는 듯해서 보고만 있어도 힘이 난다.


신이 있다면 애초에 ‘호랑이’라는 글자를 먼저 보고, ‘호랑이’라는 동물을 만든 건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해본다.





유독 무더운 2026년 여름-

강병인 작가님의 멋글씨를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한글숲의동물들 #강명인 #미래아이 #멋글씨 #캘리그라피


※이 서평은 출판사(미래아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b******8 2026.08.0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