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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진심인 초4 아들이 여름방학동안 읽은 책 중에 최고로 감동이었다며 스스로 독후활동까지 하네요ㅎ 네버랜드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했다는 속보가 뜨고, 잠시 후 은재와 은아 남매의 집에 찾아온 수상한 아이 돌보미! 그런데 사람이 아니라 호랑이 호미였어요. 한 번쯤 사람으로 살아보고 싶었던 호랑이 호미가 아이 돌보미가 되어 남매와 함께 지내며 위험에 빠진 아이들을 지켜주는 이야기예요. 무서운 건 무섭다고 말해도 괜찮고, 싫은 건 싫다고 말해도 괜찮고,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호미! 무조건 참으라고 하기보다 아이들이 자기 마음을 지키고 스스로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습이 참 따뜻했어요. 대단한 히어로가 아니어도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험한 순간에 손 내밀어주고, 무엇보다 아이의 편에 서주는 어른! 그리고 그런 어른이 엄마인 나였으면 좋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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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작가님의 사인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세상 모든 어린이의 친구, 호미가 늘 응원합니다.”
처음에는 ‘호미가 대체 누구길래 세상 모든 어린이의 친구라고 할까?’ 싶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그 말이 참 잘 어울렸다. 엉뚱하고 거침없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채고 진심으로 품어 주는 호미. ‘이런 어른이 아이들 곁에 한 명쯤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그런 생각이 남았다.
은재와 은아는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남매다. 아빠가 알코올 중독으로 병원에 가게 되면서 둘만 남게 되고, 그때 아이 돌보미 호미가 나타난다. 첫 등장부터 쿵! 쿵! 정말 범상치 않다. 우람한 덩치에 호랑이 무늬 옷, 커다란 가방까지. 은재와 은아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는 모습에 나도 같이 ‘정말 이 사람이 돌보미 맞아?’ 싶었다.
그런데 함께 지내기 시작하니 더 가관이다. 음식을 손으로 집어 먹으려 하고, 설거지는 미뤄 두고, 배가 부르면 소파에 벌러덩 눕는다. 하지만 아이들과 놀아줄 때만큼은 완전히 달라진다. 신나게 몸을 움직이며 놀아주고, 책도 읽어주고, 무엇보다 은재와 은아를 그저 ‘돌봐야 하는 아이들’로 대하지 않는다. 함께 웃고 장난치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어준다. 보고 있으면 호미가 왜 ‘세상 모든 어린이의 친구’인지 알 것 같았다.
특히 술에 취해 돌아온 아빠를 마주했을 때는 나서서 아이들을 보호한다. 앞에서는 그렇게 엉뚱하고 웃기기만 하던 호미가 그 순간만큼은 정말 든든했다. 처음에는 커다란 덩치와 엉뚱한 행동 때문에 웃었는데, 어느새 호미의 넉넉한 품이 먼저 보였다. 아이들과 재밌게 놀아 주고, 위험할 때는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고, 아이들이 보여 주고 싶지 않은 상처 앞에서는 말없이 가려 주는 사람. 완벽하게 집안일을 해내는 돌보미는 아닐지 몰라도, 아이들의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제대로 돌봐 주는 호미였다. 호미의 정체를 추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읽다 보면, 어느새 아이의 마음을 지켜 주는 커다란 호미의 품이 기억에 남는 이야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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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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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변신한 호랑이 ‘호미’가 도움이 필요한 은재·은아 남매를 지켜주며 펼쳐지는 통쾌하고 가슴 뭉클한 성장 동화! 동물원에서 탈출해 듬직하고 거침없는 아이 돌보미로 변신한 호미. 달걀프라이를 한입에 삼키고 만두를 세 개씩 먹어 치우는 엉뚱한 모습에 처음엔 의심을 품었던 남매지만, 아이들을 괴롭히는 아이들 앞이나 불의의 상황에서 번쩍 나타나 용맹하게 지켜주는 호미의 진심에 점점 마음을 열게 됩니다. ✔️ 약자의 편에서 불의를 물리치는 어린이 맞춤형 히어로 호랑이 돌보미 호미의 거침없는 활약을 통해 위험한 순간 “무서워요”, 잘못된 일 앞에서 “안 돼요”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 전달! ✔️ 유쾌한 웃음 속에 녹여낸 진정한 가족애와 위로 아빠의 빈자리로 외로웠던 남매가 호미의 보살핌 속에서 밝고 당차게 변화해 가는 따뜻한 성장과 회복의 과정. ✔️ 3~4학년 국어·사회 교과 연계로 다지는 감상과 공감 만화적 상상력과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로 문해력과 독서 몰입감을 쑥쑥 키워주는 탄탄한 스토리 구성. 엉뚱하고 듬직한 호랑이 돌보미의 활약에 킥킥거리며 웃다가도, 남매를 온 힘으로 지켜주는 호미의 따뜻한 모습에 푹 빠져 단숨에 완독하더라고요. 세상 모든 어린이에게는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고 지켜주는 든든한 어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느끼게 해 준 참 고마운 작품이었습니다. 통쾌한 사이다 전개와 마음 따뜻해지는 감동을 함께 느끼고 싶은 초등 저학년·중학년 어린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on_mom85 @sowonnamu #소원나무 #호미는참지않아 #소원어린이책 #정예란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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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호미가 누굴까? 표지를 보면 빗자루를 들고 있는 빨간 고무장갑 아줌마(?)가 호미있겠지...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호미는, 정말로 그 아줌마가 맞았다. 돌봄 선생님 같은 역할..? 뭐 그런 일을 해 주는 사람이었는데 고모가 일이 생겨서 당분간 집에 들어가지 못할 것 같다면서 돌보미 아줌마를 불러준 거라고 했다. 그런데 그 아줌마는 "나 아줌마 아니야. 호미 언니라고 부르렴"이라고 했다. 그런데 은아와 은재를 돌봐 주러 온 돌보미 아줌마, 아니 언니가 달걀이 뭔지도 모르고, 닭의 알이라고 하니까 그럼 맛있겠네! 내가 좋아하는 닭도 맛있으니까~ 라는 말을 하는 것도 그렇고, 젓가락 사용법도 몰라서 손으로 집어 먹으려고 하는 것도 이상하고, 달걀프라이 다섯 개에 밥을 두 공기나 먹고는 혀로 밥그릇을 싹싹 핥아 먹었다...라는 이상한 대목도... 정말 좀 낯설게 느껴지는 캐릭터였다. TV를 보면서, 자기가 호랑이보다도 힘이 세다고 말하는 호미 언니는 맨날 술 먹고 소리지르고, 물건 집어 던지고, 동네에서 민폐 짓을 하다가 병원에 들어가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빠와는 다르게 술을 먹지 않았는데... 거기에다가 자기는 백킬로그램이 넘는다면서, 50킬로그램이 넘는 은재를 팔뚝에 매달리게 하는 것쯤이야 거뜬하다니...? 책을 읽으면서, 나는 호미 언니가 호랑이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기운이 정말 쎈 것도 그렇고, 닭고기를 많이 먹었었다는 것도 그렇고, 은재를 괴롭히던 악당 삼총사가 나타나자 정체에 대한 ㅣ야기를 듣고는 힘으로 꾹 누르자 포크가 뚝 끊어지기도 하는 등...!! 어느 날, 술에 취한 아빠가 술병을 들고 집에 찾아와서 아이들을 찾으며 당신은 누구냐라고 따지자, 호미 언니는 아이들이 술에 취한 아빠를 보게 할 수 없다면서 소리를 치다가 정말로 호랑이가 되어버리는 광경을 보게 되면서 은재와 은채가 호미 언니의 정체를 알게 되었는데 마지막에 호미 언니가 쓴 편지를 보면서 마음이 뭉클해지는 경험이었다. 호미처럼, 무언가를 바라고, 그것을 위해 노력한다면 누군가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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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호미는 동물원에서 사는 호랑이였다. 하지만 사람이 되고 싶어 간절히 기도를 하고 진짜 사람이 되어 탈출했다. 사람이 된 호미가 제일 먼저 하게 된 것은 아이돌보미 일이다. 처음 만난 아이들은 은재와 은아. 알코올 의존증인 아버지가 집을 비우게 되어 아이들의 집으로 가서 돌보미 일을 시작하는데... 큰 덩치와 센 힘, 쩌렁 쩌렁 목소리때문에 아이들이 처음에는 겁을 먹지만 점차 호미에게 마음을 열고 서로 가까워진다. 뭐든지 한입에 꿀꺽 먹어치우는 못말리는 호미는 아이들과 동물원도 가고 떡볶이집도 간다. 흔들리는 버스에서 아이들을 지켜주고 호랑이우리에 빠진 위험에 처한 사람도 구해준다. 그리고 무서운 아버지에게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호랑이 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호미는 거대하고 엉뚱하다. 아이돌보미라면서 모르는 것 투성이, 집안일도 미루고 먹고 자기. 호랑이를 안좋게 이야기하면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한다. 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하고 지켜주는 책임감은 누구보다 크다. 든든한 엄마같은 호미에게 점점 마음을 열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짠하고 귀엽다.
아이들을 위해 삼계탕을 끓이다가 자기도 모르게 그만 닭을 다 먹어버린 호미의 모습에서는 절로 웃음이 나왔다. 아이들에게는 국물만 남았고 그 국물에 밥을 말아먹게 하다니.. 코믹한 장면이였다. 그래도 아이돌보미인데 다 먹어버리고 설거지도 미루고 씻지도 않고 잠들어버린 호미는 아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온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마음만큼은 아이들에게 활짝 열고 진심이였던 호미 누나. 언니.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까 궁금해서 사람이 되고 싶었던 호미는 멋지고 훌륭한 사람들만 있는게 아니었구나를 깨달았을 것이다. 어린이든 어른이든 약한 사람을 괴롭히고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호미가 깨닫게 해준다. 호미가 했던 말처럼 무서울 때는 무서워요. 안돼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무섭다고 그냥 숨어버리면 도움의 손길을 놓칠 수 있고 빠져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비록 두려움의 존재였던 아버지였지만 호랑이 앞에서 벌벌 떨고 위험해 보이자 아버지를 감싸고 도우려 했던 남매의 모습을 통해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않도록 아이들을 지켜주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호자의 역할을 잘 해야 겠다고 느꼈다. 호미가 또 어떤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줄지 다음 이야기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