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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혜지원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 기초 >
"[서평] 혜지원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 기초 >"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글입니다.아주 간단한 빵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다. 레시피를 보고 따라 하면서 몇 번 만들어보기는 했지만, 막상 제대로 해보려고 하면 반죽의 상태나 발효 시간처럼 궁금한 부분이 하나둘 생겼다. 베이킹을 좀 더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직장맘으로 무언가를 새로 배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시간도 필요하고
"[서평] 혜지원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 기초 >"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글입니다.

아주 간단한 빵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다. 레시피를 보고 따라 하면서 몇 번 만들어보기는 했지만, 막상 제대로 해보려고 하면 반죽의 상태나 발효 시간처럼 궁금한 부분이 하나둘 생겼다. 베이킹을 좀 더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직장맘으로 무언가를 새로 배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시간도 필요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집에서 책을 보며 베이킹 기초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혜지원의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 기초>를 선택하게 되었다.

베이킹은 재료를 섞고 오븐에 넣으면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만들어보면 생각보다 세심하게 살펴야 할 부분이 많다. 같은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도 반죽의 상태나 실내 온도, 재료의 온도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래서 단순히 레시피만 따라 하기보다는 기본적인 원리를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대로 배우기 위한 책이라 그런지 준비물도, 처음 보는 용어도 생각보다 많았다. 익숙한 밀가루와 이스트 정도만 알면 될 줄 알았는데, 반죽 도구부터 각 재료의 역할까지 하나식 살펴보다 보니 베이킹의 세계가 꽤 깊다는 것을 느꼈다. 책장을 넘길수록 '베이킹을 제대로 배우는 길이 생각보다 쉽지 않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겁먹기보다는 레시피를 보며 차근차근 따라해보기로 했다.

'초코 비에누아' 이름까지 생소한 하지만, 초코의 달콤함이 금방이라도 전해질 것처럼 생생해서 첫 베이킹으로 도전해 보기로 했다. 처음이라 조심스럽게 레시피를 하나씩 확인하며 따라해 본다. 책에서 설명하는 반죽의 상태와 내가 만든 반죽을 계속 비교하게 되는 순간들이 많았다.

반죽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이게 과연 될까?' 하는 의구심이 컸다. 특히 실온 재료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게 됐다. 계란을 미리 꺼내놓는 것을 깜빡하는 바람에 차가운 계란과 버터가 잘 섞이지 않았다. 책에도 계란이 차가우면 버터와 잘 어우러지지 않는다고 적혀 있었는데, 그 문장을 나중에 다시 보며 괜히 웃음이 나왔다. 다음부터는 레시피를 먼저 꼼꼼하게 읽고 재료부터 모두 준비한 뒤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또 하나 배운 것은 재료를 미리 한곳에 모아두는 습관이다. 소금 한 꼬집을 넣어야 하는데 하마터면 빼먹고 그대로 구울 뻔했다. 작은 차이 같지만 이런 부분도 결과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니 준비 과정도 베이킹의 중요한 일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짤주머니로 모양을 만드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책 속 사진처럼 예쁘게 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고, 힘 조절도 쉽지 않았다. 그래도 모양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에어프라이어에 몇 개만 먼저 구워봤는데 15분 정도 지나니 생각보다 괜찮게 완성됐다. 이후 다크초콜릿으로 데코를 해봤는데, 이 부분은 솔직히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초콜릿이 생각보다 잘 흘러내려서 원하는 모양이 나오지 않아 웃음이 나왔다. 다음에는 초코펜을 준비해서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

이후에는 오븐에서도 구워봤는데 에어프라이어와는 또 다른 결과가 나왔다. 오븐에 구운 것이 겉은 조금 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데코도 두 번째가 조금 더 자연스럽게 된 것 같았는데, 어쩌면 익숙해졌다는 기분 때문일 수도 있겠다.

직장을 다니면서 새로운 취미를 배우는 일은 늘 시간을 먼저 계산하게 된다. 학원을 다니는 것도 쉽지 않고, 일정에 맞춰 움직이는 것도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그런 점에서 혜지원의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 기초>는 내가 가능한 시간에 펼쳐보고, 필요한 부분을 다시 읽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편했다. 하루에 조금씩 읽고 주말에 직접 만들어보는 식으로 천천히 따라가기에도 잘 맞았다. 한 번에 완벽하게 만들기보다 작은 실수를 하면서도 다음에는 무엇을 바꾸면 되는지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 오히려 재미있었다. 이번에는 초코 비에누아를 만들면서 실온 재료의 중요성과 준비 과정을 제대로 배웠고, 다음에는 초코펜을 준비해서 데코에도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다. 책을 보며 하나씩 만들어가는 시간이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고, 집에서도 차근차근 베이킹의 기본을 익혀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혜지원 #오늘부터제대로배우는베이킹기초 #베이킹 #초코비에누아 


x***3 2026.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와 함께 해본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 기초'
"아이와 함께 해본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 기초'" 내용보기
<도서협찬>아이와 함께 지난 겨울 방학부터 요리를 하나씩 해보고 있다.엄마가 요리에 취미가 없다보니 아이와 함께 하면서 나 역시 배우고 있어서 초보 둘이서 함께 한다고나 할까?그래서 누가 누굴 가르쳐 주고 이런 게 없다. 온전히 책 내용을 보고 따라가는 수밖에.이번에는 아이가 '머랭'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 기초》에 나오는 스위스 머랭
"아이와 함께 해본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 기초'" 내용보기

<도서협찬>


아이와 함께 지난 겨울 방학부터 요리를 하나씩 해보고 있다.

엄마가 요리에 취미가 없다보니 아이와 함께 하면서 나 역시 배우고 있어서 초보 둘이서 함께 한다고나 할까?

그래서 누가 누굴 가르쳐 주고 이런 게 없다. 온전히 책 내용을 보고 따라가는 수밖에.


이번에는 아이가 '머랭'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 기초》에 나오는 스위스 머랭 '파블로바'에 도전을 했다.


머랭이 은근히 만들기 어렵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지만, 재료가 간단하고 과정이 심플해서 무난하겠다고 생각하고 도전을 시작했으나, 이후 우리는 험난한 여정에 돌입하게 된다.


재료는 심플하다. 

계란 흰자, 설탕, 전분, 레몬즙, 생크림


책에서는 설탕과 전분을 계량하여 미리 섞어놓은 뒤, 계란 흰자에 넣어 '중탕'을 하라고 되어 있었다.

그런데 중탕은 어떻게 하는 건데요!?를 외치며 끓는 물에 올려야 하는지, 약한 불에 올려야 하는지 등의 검색 과정을 거쳤다.


그렇게 책에 나온대로 모든 재료를 빠르게 거품을 내고, 110도로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 2시간을 돌렸다.


그런데!!! 중간 과정을 살펴보는데 이상하다. 

분명 동그랗게 짜서 넣어둔 게 모두 '합체' 상태가 되어 오븐 안을 돌고 있었다. 

'왜지?'를 생각하다가 일단 두 시간을 기다렸다.


어이 없지만, 우리는 이 과정을 세 번을 거쳤다.

그러니까 똑같은 실패를 세 번 거치면서 오후 2시에 시작한 과정이 아이와 함께 10시에 종료되기까지

'왜인지 모르지만 함께 녹아서 굳은 채로 있는' 상태를 목격하게 된다.


아이는 "엄마! 우리 지금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거 같애"를 외치다가 "일단 내일 다시 하자."로 합의를 보고 '왜지?'만 떠올리며 하루가 지나갔다.


그렇게 다시 다음날이 시작되어 책을 다시 살펴보던 아이가

"엄마! 근데 오븐에 넣기 전에 재료 말야. 생크림을 이 때 같이 넣으라곤 안 되어 있는데?"


.........그렇다. '거품을 낸다'라는 말이 있으니 나는 '생크림'을 '함께' 넣는 건 줄 알았다.

계란 흰자만 거품을 내도 책에 나오는 그 형태가 나온다는 것을 나는 여지껏 왜 몰랐을까.

요리에 관심이 없어서라기엔 좀 심한데 싶을 때 아이가 "뭐 모를 수 있지!"라며 위로한다.


그렇게 다시 '제대로' 재료를 준비하고 거품을 냈는데

책에서 나온 '뾰족하고 단단한' 형태의 거품인지 도대체 자신이 없다. 

그래도 일단 넣어보자!를 외치고 다시 오븐에 넣어 

두 시간의 기다림 끝에!

완성!


그 위에 아이가 준비해둔 생크림을 올리고, 집에 있던 샤인머스켓과 복숭아를 올린 '파블로바' 완성!


무려 이틀에 걸려 완성해서 그런지, 어째 여지껏 먹은 머랭은 비할 바가 아닌 거 같다.

(생김새는 논외로 치는 걸로)


겉은 바삭! 속은 사르르~ 입에 넣으니 바로 녹는다.(아이는 마치 달고나 같다며)

역시나 달아서 나는 하나로 끝. 아이는 앉은 자리에서 세 개를 먹어치웠다.



다음은 책에 나온 휘낭시에를 도전하려고 새벽 배송으로 재료를 주문하고,

아이는 만들어서 친구들 선물해줄 거라고 기대가 잔뜩이다!



저자가 마카롱 전문점이자 베이킹 클래스 스튜디오 '겨울과봄사이'를 운영하고 있다보니 디저트용 베이킹이 특화된 책이라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만들어주기에도 딱 좋은 종류들로 소개되어 있다.


책을 간단히 살펴보면 6가지 기본 반죽과 응용 레시피를 통해 우리가 자주 먹는 종류들이다.

쿠키, 파이, 타르트, 버터, 스펀지, 머랭, 슈 반죽이 각각 어떤 틀과 재료를 사용하고, 어떤 포인트에 유의해서 해야하는지 기본적인 설명부터 따라가는 형태라 초보들이 베이킹에 도전하기엔 친절한 형태다.


생각보다 재료가 구하기 어렵거나 하는 종류는 없고, 기본적인 도구들로 사용이 가능해서 책에 나오는 종류들을 하나씩 도전해가는 맛이 있을 거 같다.



아이와 함께 한 험난하지만(?!) 즐거운 추억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베이킹을 찾고있다면, 책 안에 있는 다양한 종류들을 활용해보시길.


#오늘부터제대로배우는베이킹기초 

#혜지원 #겨울과봄사이 #베이킹기초 #bakingbasics #베이킹 #마카롱만들기 #머랭만들기 #파블로바 #고르곤졸라휘낭시에 #휘낭시에 #디저트만들기 #베이킹초보 #쿠킹초보 #리뷰의숲


s********3 2026.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혜지원]<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베이킹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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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혜지원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혜지원]<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베이킹 기초>의 책 내용이 궁금해서 서평단 신청했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하게 되었어요.[혜지원]<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베이킹 기초>의 목차를 살펴봅니다.PART 1. 제과의 기초와 PART 2. 6가지 기본 반죽과 응용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어요.PART 1. 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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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혜지원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혜지원]<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베이킹 기초>의 책 내용이 궁금해서 서평단 신청했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하게 되었어요.



[혜지원]<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베이킹 기초>의 목차를 살펴봅니다.

PART 1. 제과의 기초와 PART 2. 6가지 기본 반죽과 응용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어요.



PART 1. 제과의 기초 중 Chapter 1_ 시작하기 전에 부분에서 2. 꼭 파악해야 하는 과자의 분류의 내용이 좋았어요.

제과에 대해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제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몰랐는데 프랑스 제과는 콘피스리, 글라스, 파티스리로 크게 3가지로 분류되고 케이크 및 쿠키와 같이 밀가루를 베이스로 하는 구움과자는 파티스리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Chapter 4_ 베이킹을 시작하기 전에 꼭 체크해 보세요의 내용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취미로 하는 베이킹이지만 이왕이면 베이킹 실력도 늘기를 바라는데 베이킹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 기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베이킹 과정과 완성물은 사진을 찍어 두지만 재료부터 완성 후 식감 등을 기록해 본 적이 없는데 앞으로는 그날의 온도, 습도도 함께 체크해두고 나만의 데이터를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어요.



PART 2. 6가지 기본 반죽과 응용 레시피 중 Chapter 1 쿠키 반죽에서는 초코 비에누아 레시피가 좋았어요.

비에누아는 얇은 두께로 짜내서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써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제과 초보로서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장식용 소금이 올라간 비에누아의 맛이 너무 궁금해요.

제과에 사용되는 소금이 따로 있다는 것도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Chapter 3 타르트 반죽에서는 키쉬 레시피를 꼭 따라해 보고 싶어요.

타르트라고 하면 보통 디저트만 생각했는데 식사용 타르트를 키쉬라고 하며, 다양한 속 재료를 넣어 만든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주말 브런치로 키쉬 꼭 따라해봐야겠어요.



Chapter 4 버터 반죽에서는 평소 고르곤졸라 피자를 좋아해서 고르곤졸라 휘낭시에는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만드는 과정이 사진과 글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따라하기 쉬워요.

태운 버터를 만들 때 갑자기 물이 파바박 튀어서 놀랐는데 찾아보니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완성된 고르곤졸라 휘낭시에를 보니 구움 온도가 높았던 것 같아서 가장자리 부분색이 진하게 된 것이 아쉬워요.

다음에는 온도를 좀 낮춰야겠어요.

고르곤졸라 휘낭시에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매력있어요.



Chapter 6 머랭 반죽에서는 파블로바 레시피가 마음에 들어요.

머랭 위에 생크림과 과일이 올라간 파블로바는 보기에도 너무 예쁜 디저트 같아요.



[혜지원]<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베이킹 기초>

그동안 제빵보다 제과가 어렵게 느껴져서 제과는 도전도 잘 안했는데 [혜지원]<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베이킹 기초> 덕분에 제과의 기본기를 제대로 익힐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과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나 기본기를 제대로 익히고 싶은 분들에게 [혜지원]<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베이킹 기초> 추천합니다.

s******2 2026.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 기초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 기초" 내용보기
#협찬 #서평>>인터넷에 올라온 레시피를 보며 대충 계량하고, 반죽도 감으로 휘휘 저어가며 야매 베이킹을 해왔다. 맛이 괜찮으면 성공이고, 모양이 조금 아쉬워도 먹을 수 있으면 됐다. 그런데 베이킹을 몇 번 해보니 레시피를 많이 아는 것과 제대로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의 기초>>에서 베이킹의 기초를 배울 수 있을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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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

인터넷에 올라온 레시피를 보며 대충 계량하고, 반죽도 감으로 휘휘 저어가며 야매 베이킹을 해왔다. 맛이 괜찮으면 성공이고, 모양이 조금 아쉬워도 먹을 수 있으면 됐다. 그런데 베이킹을 몇 번 해보니 레시피를 많이 아는 것과 제대로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의 기초>>에서 베이킹의 기초를 배울 수 있을거란 기대로 책을 펼쳤다.


버터, 설탕, 밀가루, 달걀. 베이킹할 때 늘 사용하는 재료인데도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반죽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냥 레시피에 적힌 양만 맞추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은 재료의 특성과 역할부터 반죽과 굽기의 원리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친절한 책이다.


특히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와 어려워하는 부분을 하나하나 알려줘서 마음에 들었다. 베이킹은 작은 차이에도 결과가 달라진다. 재료의 온도나 반죽 상태처럼 영상만 보고 따라 할 때는 놓치기 쉬운 부분도 많다. 이 책에는 그런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든든한 안내서가 되어준다.


책에는 쿠키, 마들렌, 휘낭시에, 파운드케이크부터 롤케이크, 마카롱, 타르트, 에끌레어, 몽블랑까지 20가지 제과 레시피가 담겨 있다. 기본적인 품목에서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가며 다양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릴스 제작도 할 겸, 내가 가장 먹고 싶은 "파블로바"를 도전해봤다. 표지에 있는 아름다운 디저트다. 


레시피마다 단계별 과정과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따라가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직접 해보는 건 또 다른 문제였다. 책 표지에 있는 머랭이 어찌나 맛있어 보여 도전했는데, 결과는 머랭이 부풀지 않았다. 기대했던 모습과 달라 순간 내 마음까지 쪼그라드는 기분이었다.


게다가 생크림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뒤늦게 알았다. 결국 머랭을 팬케이크처럼 구워 비슷한 모양으로 흉내 내봤다. 그런데 의외로 맛은 괜찮았다.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나름 매력 있었다. 완벽한 결과물은 아니었지만 막내와 함께 만들어 먹으며 좋은 추억 하나를 남겼다.

그래도 머랭이 왜 부풀지 않았는지 궁금해진다. 재료의 상태는 어땠는지, 과정에서 무엇을 놓쳤는지 살펴보고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레시피가 있지만, 필요한 순간마다 이유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레시피와 함께 기초 이론, 도구 사용법, 작업 환경, 반죽 관리, 완성한 제과의 보관법까지 한 번에 알려주니 궁금할 때마다 펼쳐보기 딱 좋다.


여전히 야매 베이킹이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실패했을 때 이 책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씩 나아지길 바라며, 다음 도전은 마들렌이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꼭, 책 표지처럼 근사하게 부풀어 오른 머랭을 만들어보고 싶다. 

인터넷 레시피를 보며 감으로 계량하고 베이킹해온 사람, 베이킹을 처음 시작해서 재료와 도구부터 제대로 배우고 싶은 사람, 베이킹을 해봤지만 결과가 들쑥날쑥해서 기초 원리를 다시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혜지원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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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 2026.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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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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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 기초📍저자 : 이새봄📍출판사 : 혜지원📍장르 : 요리베이킹은 레시피에 적힌 재료를 순서대로 넣고 구우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작은 차이가 맛을 완전히 바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예쁜 디저트 사진 뒤에 숨겨진 차분한 원리와 기본기를 마주하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베이킹이 친근하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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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오늘부터 제대로 배우는 베이킹 기초

📍저자 : 이새봄

📍출판사 : 혜지원

📍장르 : 요리

베이킹은 레시피에 적힌 재료를 순서대로 넣고 구우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작은 차이가 맛을 완전히 바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쁜 디저트 사진 뒤에 숨겨진 차분한 원리와 기본기를 마주하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베이킹이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2,500명이 넘는 수강생을 지도해 온 이새봄 선생님의 섬세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한 레시피 나열을 넘어 베이킹의 참된 기초와 원리를 차근차근 차려놓습니다.

왜 재료의 온도와 계량이 중요한지, 그리고 오븐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들이 디저트의 완성도를 어떻게 결정짓는지를 친절히 풀어냅니다.

그동안 레시피의 숫자만 대충 따라 하다가 오븐 앞에서 한숨짓던 제 모습을 떠올리며 덜컥 부끄러움이 밀려왔습니다.

시나몬 호두 사블레나 홍차 마들렌 같은 친근한 구움과자부터 시작해 고르곤졸라 휘낭시에, 레몬 머랭 타르트, 그리고 정성이 가득 들어가는 파블로바와 로즈 에클레어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품목들이 순서대로 펼쳐집니다.

반죽의 결을 살리고 머랭의 단단함을 맞추는 과정을 한 단계씩 따라가며, 단순히 빵을 구워내는 것이 아니라 정성을 다해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을 대접하는 마음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어려운 테크닉도 눈높이에 맞춰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늘 멀게만 느껴졌던 마카롱이나 몽블랑 같은 고급 디저트도 나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다정한 용기를 얻었습니다.

과정 하나하나에 담긴 저자의 따뜻한 조언 덕분에 주방에 서 있는 시간 자체가 마음의 정돈이자 깊은 힐링이 되는 기분 좋은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책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기본적인 베이킹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작은 실패를 경험하면서 조금씩 감각을 익혀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새로운 일을 배우면서 시행착오를 겪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베이킹 역시 한 번의 성공보다 실패의 원인을 찾아보고 다시 시도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삶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책을 읽으면서 베이킹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기술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료를 준비하고, 정확하게 계량하고, 반죽을 살피고, 오븐 앞에서 기다리는 모든 과정에는 기다림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빠르게 결과를 얻는 데 익숙해진 요즘, 천천히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아 바로 따라 하는 것도 좋지만,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시작하면 베이킹을 바라보는 눈 자체가 달라집니다.

베이킹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특히 반가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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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 2026.08.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