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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생활하다 보면 친구와 사소한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마음이 상하기도 합니다. 『왔다! 이루리』는 바로 그런 아이들의 일상적인 순간을 따뜻하게 담아낸 책이라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모두 여섯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친구와의 갈등, 가족에게 느끼는 서운함, 이웃에 대한 오해, 스스로를 부족하게 생각하는 마음 등 아이들이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법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특별하고 거창한 사건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소재로 하고 있어 아이들이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생각해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처음에는 상대방을 오해하거나 자신의 감정만 바라보던 아이들이 이야기를 통해 조금씩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무서워 보였던 사람이 사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친구의 날카로운 말 뒤에 속상함이나 열등감이 숨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고 말해 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교훈을 직접적으로 가르치기보다는 아이들이 등장인물의 마음을 따라가며 ‘나라도 그랬을까?’, ‘친구는 왜 그런 말을 했을까?’ 하고 스스로 생각하게 합니다. 그래서 더욱 자연스럽게 공감과 배려의 의미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층간소음이나 친구 사이의 질투와 따돌림, 가족의 변화, 입양, 과잉보호처럼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도 등장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와 유쾌한 표현으로 풀어내어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무겁게만 다루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 담긴 감정과 관계의 문제를 충분히 생각하게 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상대를 이해하려면 내가 본 모습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로는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는 용기도 필요하고, 다시 손을 내미는 용기도 필요하며, 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도 필요하다는 것을 여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책을 읽은 후에는 아이와 함께 각 이야기 속 인물들의 행동과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 친구 관계에서 생기는 작은 오해나 갈등을 어떻게 풀어 가야 할지 생각해 보는 계기도 될 것 같습니다. 『왔다! 이루리』는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시작된 작은 오해와 갈등을 통해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 관계를 회복하는 용기, 그리고 한 뼘씩 성장하는 마음을 따뜻하게 전해 주는 동화였습니다.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 초등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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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책은 단편 동화집이다. 호랑이 할머니, 왔다!이루리, 숲지기, 던져!, 누가 뭐래도 엄마 딸, 찰거머리 이모 이렇게 6편의 이야기 이다. 새론이네 아래층 할머니는 문 닫는 소리, 리코더 소리, 아이들 노는 소리에 벌써 몇번이나 올라와 시끄럽다며 조용히 해달라고 화를 내고 갔다. 심지어 분리수거할 때에도 참견이였다. 새론이는 할머니가 무서운 호랑이 같이 보인다. 그러던 어느날 부모님이 외출한 사이 동생 슬아가 사라졌다. 걱정되어 찾아다니다가 할머니 손에 붙들려 있는 슬아를 발견하는데.. 층간소음은 요즘 많이 겪고 있는 이웃간의 갈등이다. 서로 조금 더 배려하고 존중한다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을텐데 크고 작은 사건, 사고 이야기들을 들을 때마다 안타깝다. 할머니가 호랑이처럼 무섭게 문을 쾅쾅 두드리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아이들이 겁에 질려 혼이 났지만 이야기 말미에 할머니를 오해한 것이 풀어지고 서로 마음을 열고 좀 더 가까워지며 이해하게 된 부분이 재미있었다. 옛날 같지 않아서 요즘 아파트에 사는 이웃끼리는 서로 얼굴 보기도 힘들뿐더러 인사 나누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 되어버린 것 같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도 있지만 서로 피해를 주지 않고 조용히 지내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현실이다. 이웃간에 오가는 정이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에서 나올 수 있듯이 나부터 노력해야 겠다.
루리는 줄넘기가 취미이자 특기이다. 뜀틀넘기에 실패해 창피함을 겪은 뒤, 살도 뺄겸 시작한 줄넘기가 재미있어 항상 연습하다보니 이제는 어려운 기술도 해낸다. 반대항 줄넘기 대회를 앞두고 루리는 친구들과 꼬마야꼬마야를 연습하다가 솔비와 갈등이 생긴다. 그 뒤로 솔비와 아이들은 루리를 피하고 자기들끼리 연습을 하게 되는데... 루리는 친구들과의 갈등을 풀고 줄넘기 대회에서 이길 수 있을까? 친구들과 학교에서 여러 가지 수업, 활동들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마찰이 생길 수 있다. 서로 의견이 맞지 않거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이 생겨 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은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들을 경험하며 조금씩 더 성장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써의 필요한, 협력하고 함께 어우러져 가는 태도 등을 기르게 될 것이다. 루리가 친구들의 놀림에 마음이 상했던 것을 기억했더라면 솔비에게 좀 더 조심히 이야기 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솔비도 의도치않게 루리를 따돌리는 것 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고 대화로 충분히 풀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아이들이 관계속에서 배려하고 존중하는 노력들을 통해 좀 더 나은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게 되기를. 마음이 성숙해가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되며 남을 대하는 태도를 다듬어간다면 좋겠다. 요즘 학교폭력, 언어폭력 등 빈번하게 들려오는 이야기들 속에서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주는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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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개개인적으로 구구절절 입밖으로 직접 이야기 하지 않는 이상 그 깊은 속사정은 알 수가 없겠죠 좋은 일이 있거나 기쁜 소식이 있다면 널리널리 퍼트리는 것이야 아무렇지 않지만 별로 좋은 일이 아니거나 슬픈 소식이라면 입을 다물게 되고 누가 알까봐 왠지 더 조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스스로 위축되고 자존심도 바닥을 향하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수도 있는 ㅠㅠ 그렇다고 어두운곳으로 꼭 꼭 숨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자기가 원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니까요 움추려들지 말고 당당하게 문 밖으로 씩씩하게 나오길 바래봅니다~♡ #고래책빵 #왔다이루리 #공감 #가족사랑 #화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