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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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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하루하루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꼭 읽어야 할 것 같은 책이 출간되었어요!살아 있는 투자의 전설, 바로 '워런 버핏 평전'입니다.한때 그와의 점심 식사권이 200억이 넘는 금액에 낙찰받았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는 인물이지요.'워런 버핏 평전'은 800페이지가 넘는 벽돌책(?)이지만, 그 두께가 무색할 만큼 술술 잘 읽히는 책이었어요. 책을 통해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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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하루하루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꼭 읽어야 할 것 같은 책이 출간되었어요!

살아 있는 투자의 전설, 바로 '워런 버핏 평전'입니다.


한때 그와의 점심 식사권이 200억이 넘는 금액에 낙찰받았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는 인물이지요.

'워런 버핏 평전'은 800페이지가 넘는 벽돌책(?)이지만, 그 두께가 무색할 만큼 술술 잘 읽히는 책이었어요. 


책을 통해 그의 출생부터 살아왔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의 그를 만날 수 있을 것이고, 그의 삶 속에서 어떤 것들이 지금의 그를 있게 하였는지를 깨달을 수만 있다면, 그와 함께하는 200억이 넘는 점심보다 더 비싼 값어치의 무언가를 얻게 되는 게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책은 총 2부로 이루어져 있어요.

1부- 워런 버핏이라는 인물 

2부-워런 버핏의 투자


책을 읽기 전에는 사실 2부-워런 버핏의 투자에 더 관심이 있었었어요. 그의 투자 철학이나 버크셔 해서웨이의 운용 방식 등이 궁금했었거든요. 근데 1부를 읽고 정말 큰 감동을 받았어요. '워런 버핏'이라는 인물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사람인지 알게 해준 챕터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어린 버핏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들에 대해서도 더 궁금해졌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셈이 빨랐던 버핏은 어린 나이에서부터 신문배달을 하며 모은 돈으로 나름의 투자에 성공하면서 이미 어린 나이 치고의 많은 돈과 명성을 가지게 되며 승승 장구했었어요. 

당연히 붙을 줄로만 알았던 하버드대에서 낙방을 하고 좌절하였지만, 그 후에 들어갔던 콜롬비아 대학에서 자신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던 교수님을 만나고, 인생 동반자들을 만나며 더 크게 승승 장구할 수 있었지요.

그가 겪었던 좌절이 결국 더 큰 행운이 되어 돌아온 것을 보고 정말 인생이란 오래 살고 볼일이라는 걸 체감했어요.



그 이후에도 몇 번의 투자 실패와 위기가 찾아왔지만 그만의 방식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간 것에 크게 감명받기도 했고요. 어느 누가 911 테러가 발생하리라고 예측을 했겠으며, 더 최악인 사태가 벌어질 거라고 예상을 했겠어요. 어떤 일이 더 생길지 한 치 앞을 모르는 상황에서 그가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그가 이룬 큰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검소하게 초지일관 자신의 신념을 유지한 채 꾸준하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갔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2부는 제가 생각했던 실전적인 투자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1부의 연장선 느낌으로 그가 평생을 추구했던 '가치 투자'에 관한 내용이 좀 더 상세히 다뤄지고 있어요.


버핏이 가장 강조하는 투자의 법칙

첫 번째 법칙 :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두 번째 법칙 : 첫 번째 법칙을 절대로 잊지 마라.



성공적인 '가치 투자'를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가능성을 면밀히 따져봐했고, 버핏은 그것과 관련된 일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열심히 매달렸다고 합니다. 

책에서 보여준 것처럼 버핏은 단순한 투자 타이밍이나 행운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 반열에 오른 게 아닌 절절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어요.


성공한 사람 옆엔 항상 좋은 사람들이 함께 있잖아요. 워런 버핏 역시 그의 내성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그의 성공 뒤에는 그를 서포트 하는 절친들이 함께였었습니다. 

영원한 버크셔 부회장 찰리 멍 거와의 일화는 정말 유명하지요.

빌 게이츠와 친분도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요, 워런이 사랑한 주식 코카콜라의 사장 돈 커우와의 사이도 책에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워런 버핏 평전>은 워런 버핏의 1부터 9까지 그의 95년 일생의 기록을 정말 빠짐없이 기록한 최고의 평전이자 많은 투자자들에게 교감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책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주식으로 대한민국이 들썩들썩,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요즘,

매일을 일희일비하며 한방을 노리기보단, 그럴수록 마음의 중심을 잡으며 천천히 돌아가는 법을 책을 통해서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과연 투자를 잘 하고 있는 건지, 이것이 맞는 방향인 건지 한 번쯤 의심이 드신다면, 투자의 산증인, <워런 버핏 평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워런버핏평전

#앤드루킬패트릭

#정주용

#윌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s*****9 2026.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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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최근 1년 동안 주가 지수는 크게 올랐습니다. 그동안 2,000~3,000 사이를 왔다갔다하고 있었는데 한 대통령 후보가 5,000 달성을 공약하자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파죽지세로 9,000 을 돌파하고 10,000 을 넘는 것도 시간 문제로 보였으나 며칠 사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6,000 대로 내려왔네요. 그래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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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주가 지수는 크게 올랐습니다. 그동안 2,000~3,000 사이를 왔다갔다하고 있었는데 한 대통령 후보가 5,000 달성을 공약하자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파죽지세로 9,000 을 돌파하고 10,000 을 넘는 것도 시간 문제로 보였으나 며칠 사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6,000 대로 내려왔네요. 그래도 1년 전보다 크게 올랐는데 그동안 주가 지수가 오르면서 주식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계좌를 만들었고, 지인들과 만날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대화 주제가 되었습니다.


주식을 하는 사람 중에 '워런 버핏' 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워런 버핏은 전설적인 투자자로 수십년 동안 거의 매년 미국 주가 지수보다 높은 투자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워런 버핏 평전' 은 워런 버핏의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어릴때부터 경제적인 관념이 무척 밝았습니다. 콜라 6캔이 들어있는 팩을 25센트에 산 후 사람들에게 5센트씩 낱개로 팔았네요. 25센트를 투자해 30센트를 벌었으니 수익은 5센트인데 수익률은 무려 20% 에 달합니다. 5센트는 별로 큰 금액이 아닌것 같지만 이렇게 모은 돈은 다른 사업을 하는 밑천이 되었네요. 자동차를 구입해서 대여해주는 사업을 하였고, 이발소에 핀볼 게임기를 설치해서 사람들이 기다리는 시간 동안 재미로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을 20세가 되기 전에 실행하였다는게 놀랍네요.


대학에서 벤저민 그레이엄으로부터 가치 투자에 대해 배우면서 본격적으로 투자자의 길로 들어섰는데 처음에는 집이 곧 일터로 혼자 기업을 분석하면서 투자할 대상을 찾았습니다. 그의 눈에 들어온 기업 중 하나는 섬유 산업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던 버크셔 해서웨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기술 개발과 생산 설비 확충을 하면서 성과를 내었으나 점차 미국 내에서 섬유 산업이 사양 산업으로 접어들면서 버핏도 버크셔 해서웨이의 사업을 정리하였네요.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는 순수 투자 회사로 예전에 방직 회사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책을 보니 과거 공장 건물에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글자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어떨지 한번 가보고 싶네요.


주가 지수는 오르는데 계좌는 파란색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수십년 동안 주가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린 버핏의 투자와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네요. 버핏은 내용을 달달 외울 정도로 기업에 대한 자료들을 많이 읽었으며, 투자에 대한 확신이 섰을때만 과감하게 투자를 합니다. 그리고 한번 사면 오랜 시간 동안 팔지 않고 꾸준히 보유합니다. 어떤 기업인지 잘 모른채 주변에서 추천하면 사기도 하고, 주가 지수의 변동에 따라 사고파는 것을 반복하는데 버핏이 투자 대상을 고르는 방법을 보면 많은 참고가 되네요.


돈을 많이 벌면 쓰고 싶은 유혹에도 빠질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인 버핏은 수십년 전에 구매한 집을 계속 수선하면서 살고 있고, 옷이나 지갑 역시 예전에 산 것들입니다. 이렇게 아끼면서 번 돈은 자식들에게는 조금만 물려주고 대부분을 자선 재단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로 유명한 빌 게이츠 역시 이제는 자선 재단을 운영하면서 질병 퇴치나 교육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데 버핏도 이 재단에 기부를 하면서 같이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네요. 이런 행동들이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같아요.


워런 버핏하면 버크셔 해서웨이이고 버크셔 해서웨이하면 워런 버핏입니다. 둘을 서로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데 버핏은 1930년에 태어난 만큼 이제는 포스트 워런 버핏 시대도 준비를 해야할 것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에는 버핏의 철학이 그대로 남아있는 만큼 계속 가치 투자로 성장해 나가지 않을까요. 버핏의 삶에 대해 자세히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p***s 2026.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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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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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에 관한 책을 한 권만 사야 한다면 이 책을 사야한다."코스피가 이틀 연속 서킷 브레이커에, 이틀 연속 10% 하락하는 것은 처음보는 일이다.이럴수록 원칙으로 돌아가야 하고, 이런 날은 버핏을 읽어줘야 한다.버핏과의 점심이 최고 250억 원에 낙찰될 정도로 그의 '생각'은 가치가 있지만 그 통찰을 얻기 위해 거액을 낼 필요는 없다. 그의 투자 철학과 사고방식이 고스란히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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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에 관한 책을 한 권만 사야 한다면 이 책을 사야한다."


코스피가 이틀 연속 서킷 브레이커에, 이틀 연속 10% 하락하는 것은 처음보는 일이다.


이럴수록 원칙으로 돌아가야 하고, 이런 날은 버핏을 읽어줘야 한다.


버핏과의 점심이 최고 250억 원에 낙찰될 정도로 그의 '생각'은 가치가 있지만 그 통찰을 얻기 위해 거액을 낼 필요는 없다. 그의 투자 철학과 사고방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을 읽으면 된다. 바로 이책이다.


버핏은 투자를 가장 오래 경험한 사람이다. 1930년생이니 엘비스 프레슬리(1935년생) 나 제임스 딘(1931년생)보다 형이다. 그는 11세에 첫 주식을 샀고, 2025년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물러나기까지 84년을 금융시장에서 살아남았다.


워런 버핏을 세계 최고의 투자자로 만든 것은 뛰어난 종목 선택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원칙, 가치, 복리, 그리고 독립적 사고였다.


1️⃣원칙: 사실은 직접 확인하고 판단한다.

남의 의견보다 검증된 데이터를 믿는다.


2️⃣가치: 가격보다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본다. 좋은 기업을 찾는 데 집중한다.


3️⃣복리: 좋은 기업을 오래 보유한다.

시간이 복리의 힘을 가장 크게 만든다.


4️⃣독립적 사고: 군중이 아닌 사실과 논리를 따른다. 스스로 판단하는 힘이 성공의 핵심이다.


이 책은 버핏의 투자법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신문배달을 하던 소년부터 세계 최고의 투자자가 되기까지의 삶과 인간적인 일화들을 통해, 그의 성공은 특별한 재능보다 꾸준한 원칙과 사고방식에서 비롯되었음을 보여준다. 


📍버핏처럼 성공하고 싶은가? 

버핏처럼 투자하고 싶다면 버핏의 인생을 알고, 그처럼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단순히 투자기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버핏이 어떤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했는지를 보여주는 '버핏 바이블'이다.


폭락장에서 힘들어하는 이 땅의 모든 동학 개미들에게 강추드린다.


ps. 그의 안목은 60년 가까이 같은 기준을 반복 적용해 만들어진 것이지, 매번 옳았던 미다스의 손이 아니다. 버핏의 안목이 우러러볼 만한 이유는 항상 맞아서가 아니라 같은 결의 답을 60년간 반복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책읽는 쥬리님을 통해 윌북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이달의 사락 t***y 2026.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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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투자는 결국 어떤 사람의 선택에서 시작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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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윌북 출판사(@willbooks_pub)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워런 버핏 평전📗 앤드루 킬패트릭, 정주용📙 윌북주식 계좌를 열어볼 때마다 마음이 들쑥날쑥하다. 투자한 기업이 어제와 크게 달라진 것도 아닌데 주가가 내려가면 판단까지 틀린 것처럼 불안해지고, 반대로 가격이 급등하면 충분히 알아보지 않은 종목에도 뒤늦게 마음이 끌린다.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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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윌북 출판사(@willbooks_pub)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워런 버핏 평전

📗 앤드루 킬패트릭, 정주용

📙 윌북



주식 계좌를 열어볼 때마다 마음이 들쑥날쑥하다. 투자한 기업이 어제와 크게 달라진 것도 아닌데 주가가 내려가면 판단까지 틀린 것처럼 불안해지고, 반대로 가격이 급등하면 충분히 알아보지 않은 종목에도 뒤늦게 마음이 끌린다.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투자가 어느 순간 가격에 반응하는 감정 훈련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투자에서 정말 먼저 배워야 할 것은 종목을 고르는 기술일까, 아니면 흔들리는 자신을 다루는 태도일까.

이 질문을 품은 채 『워런 버핏 평전』을 펼쳤다. 솔직히 800쪽이 넘는 두께를 처음 마주했을 때는 기대보다 부담이 컸다. 워런 버핏의 어린 시절부터 투자 이력, 버크셔 해서웨이의 성장 과정과 주변 인물들까지 모두 담았다고 하니, 투자 지식이 많지 않은 독자가 끝까지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되었다. 그러나 책장을 넘길수록 숫자와 기업 이름보다 더 자주 눈에 들어온 것은 한 사람이 결정을 내리는 방식이었다. 이 책은 버핏을 신비로운 투자 천재로 포장하기보다, 생각하고 기다리고 책임지는 습관이 오랫동안 쌓인 인물로 보여주었다.

책의 1부는 워런 버핏이 어떤 환경에서 성장했고 누구를 만나며 자신의 사고방식을 만들어갔는지를 연대순으로 다룬다. 어린 시절 콜라를 되팔아 작은 이익을 남기던 경험, 신문 배달로 돈을 모으던 시기, 하버드 경영대학원 입학에 실패한 뒤 컬럼비아에서 벤저민 그레이엄을 만난 과정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투자조합의 성과와 버크셔 해서웨이의 변천, 주요 기업 인수, 동료와 경영자들의 증언을 통해 버핏의 투자 원칙이 실제 경영과 자본 배분에서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살핀다. 직물회사였던 버크셔가 수많은 기업을 품은 거대한 지주회사로 바뀌어가는 과정은 한 기업의 역사이면서 동시에 버핏의 판단이 수정되고 확장되는 기록이기도 한다.

버핏의 투자 방식은 특별한 예측 능력보다 확인 가능한 사실을 중시한다. 그는 다른 사람의 추천이나 시장의 분위기보다 기업이 공개한 원자료와 연례보고서를 직접 읽는 태도를 강조한다. 많은 사람이 같은 의견을 말한다는 사실은 판단의 정확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사실이 옳고 그 사실에서 끌어낸 추론이 타당할 때 비로소 결론도 힘을 얻는다고 본다. 버핏의 투자조합이 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거치는 동안 꾸준한 성과를 쌓아간 기록 역시 매 순간 유행을 따라간 결과가 아니라,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반복해서 검토한 결과로 제시된다.

물론 이 책이 들려주는 교훈을 ‘좋은 주식을 사서 오래 보유하라’는 문장 하나로 줄여서는 곤란하다. 버핏의 장기 보유는 무조건적인 버티기가 아니라 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제로 한다. 무엇을 샀는지 모른 채 손실을 견디는 것은 인내가 아니라 방치에 가깝다. 반대로 기업의 경쟁력과 경영진, 재무 상태를 충분히 검토했다면 시장의 일시적인 소음에 매번 반응할 필요는 없다. 결국 오래 보유할 수 있는 종목을 찾는 일과 오래 기다릴 수 있는 사람으로 자신을 훈련하는 일은 서로 분리되지 않는다.


하루에도 수많은 투자 정보가 쏟아지고, 누군가의 수익 인증이 곧바로 새로운 매수 욕구로 이어지는 시대이다. 짧은 영상 하나가 기업 분석을 대신하고, 주가의 방향이 투자 판단의 정답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이런 환경에서 『워런 버핏 평전』은 빠른 결론을 제공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느리게 읽고 오래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투자란 화면 속에서 오르내리는 숫자를 맞히는 놀이가 아니라, 기업의 일부를 소유하고 그 기업이 만들어낼 미래를 함께 기다리는 일이라는 기본으로 우리를 되돌려놓는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버핏의 삶과 투자 원칙 사이에 큰 간격이 없다는 점이었다. 그는 소비에서는 절제를 택하고, 투자에서는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지키며, 인간관계에서는 오랫동안 신뢰를 쌓았다. 큰돈을 벌기 위해 화려한 삶을 좇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일에 시간과 정신을 집중했다. 나는 성공한 투자자라면 더 많은 기회를 붙잡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버핏은 수많은 기회 가운데 대부분을 거절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무엇을 선택하느냐만큼 무엇을 포기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워런 버핏과 똑같이 투자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자본의 규모도, 시대적 조건도, 투자할 수 있는 기업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을 확인한 뒤 판단하고, 이해할 수 없는 기회를 거절하며, 가치가 자랄 시간을 허락하는 태도는 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연습할 수 있다. 시장이 시끄러울수록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더 단단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두꺼운 책장을 천천히 넘기는 동안, 좋은 투자자가 되기 전에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워런버핏평전 #앤드루킬패트릭 #정주용 #윌북 #워런버핏 #가치투자 #장기투자 #버크셔해서웨이 #투자철학 #경제경영서평


이달의 사락 p********0 2026.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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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결국,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느냐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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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willbooks_pub 윌북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폭락으로개미 투자자들의 절규가 이어지는 요즘.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가치투자를 고수해 온워런 버핏은 지금의 주식시장이투자가 아닌 투기로 변해가고 있다고 지적할 만큼시장 분위기는 혼란스럽기만 하다.워런 버핏처럼 투자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궁금하던 차에9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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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willbooks_pub 윌북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폭락으로

개미 투자자들의 절규가 이어지는 요즘.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가치투자를 고수해 온

워런 버핏은 지금의 주식시장이

투자가 아닌 투기로 변해가고 있다고 지적할 만큼

시장 분위기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워런 버핏처럼 투자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궁금하던 차에

95세 억만장자의 삶과 투자 철학을 한 권에 담아낸 책, 『워렌 버핏 평전』을 만났다.

기존의 책과는 다르게 CEO 퇴임 이후까지 다룬 유일한 평전.



무려 840 쪽의 방대한 분량 앞에서

이 책이 전하려는 본질을 끝까지 잘 읽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부터 앞섰다.


1부에서는 '워런 버핏은 어떤 사람인가'를,

2부에서는 '워런 버핏은 어떻게 투자하는가'를 깊이 파고든다.


한 장씩 넘길수록 버핏은 투자자가 아닌 '사람'으로 다가왔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옆집 아저씨 같다가도,

세상을 숫자 너머의 본질로 읽어내는 철학자 같았다.


수십 년째 같은 집에서 살고,

소박한 식사를 즐기는 그의 삶은 너무도 검소했다.


결국 그의 뛰어난 투자 성과는 특별한 기법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다.

욕심보다 절제를,

조급함보다 원칙을 선택하며 살아온 삶의 태도가

오늘의 워런 버핏을 만든 것이었다.


==



"첫 번째 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반드시 지켜낸다는 것이다." 머리말 9



책의 머리말에서 읽은 버핏의 투자 원칙이,

책을 덮고 나니 삶에도 적용할 수 있는 태도로 다가왔다.


차가운 이성을 잃지 않고,

내가 가진 돈이든, 사랑이든,

소중한 것을 지켜내며 살아가는 것.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투자는 결국,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느냐의 문제다."


워런 버핏의 성공은 투자 기술보다 삶의 태도와 원칙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투자법보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먼저 이야기한다.


부록으로 실린 버핏의 말과 글도 꼭 읽어보시길.

책을 덮고 난 뒤에도 오래도록 곱씹게 되는 문장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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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books_pub 윌북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책 친구 아띠북스 @at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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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s*******4 2026.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