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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몇 초 만에 완벽에 가까운 보고서를 작성하고 정답을 요약해 주는 지금, 우리는 필연적으로 "인간은 무엇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됩니다. 『경계인』은 이러한 시대적 물음에 대해 명확하고 통찰력 있는 해답을 제시합니다. 바로 한 우물에만 안주하지 않고 서로 다른 세계를 넘나들며 자기만의 새로운 관점을 창조해내는 '경계인(Marginal Man)'이라는 키워드입니다. 글로벌 유수 기업에서 다양한 산업의 경계를 넘어온 저자는, 30명이 넘는 치열한 경계인들의 생생한 궤적을 통해 AI 시대에 대체되지 않는 5가지 핵심 역량인 'M.A.R.G.I.N'(메타인지, 적응력, 리스크 테이킹, 생성적 혁신, 호기심)을 도출해냅니다. 이 책이 특별하게 다가왔던 이유는 단순히 피상적인 AI 기술 담론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성과 실패의 맥락이 녹아 있는 살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고유의 역량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익숙한 방식과 전문성의 울타리에 갇혀 있기보다, 낯선 환경에 기꺼이 발을 들이며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유연성이 얼마나 강력한 무기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언급하듯 경계에서 느끼는 불안과 불편함은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제대로 성장하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신호라는 말이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급변하는 미래 앞에서 자신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필독서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