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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도, 수사력도 5%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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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으로 인한 분노에서 비롯된 살인이라는 소재때문에 보려고 벼르고는 있었지만, 극장에서 보기에는 좀 불안했고(겁이 많아서...^^) DVD로 사기에는 너무 비싸서 미루고만 있다 드디어 봤네요.  스페셜 에디션이라고는 해도 가격대가 (우리나라 영화 DVD판이 거의 다 그렇듯이) 어지간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보다 높아서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원래 가격 반의 반도 안 되는 가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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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돌림으로 인한 분노에서 비롯된 살인이라는 소재때문에 보려고 벼르고는 있었지만, 극장에서 보기에는 좀 불안했고(겁이 많아서...^^) DVD로 사기에는 너무 비싸서 미루고만 있다 드디어 봤네요.

 스페셜 에디션이라고는 해도 가격대가 (우리나라 영화 DVD판이 거의 다 그렇듯이) 어지간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보다 높아서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원래 가격 반의 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꾸 일시품절이라고 뜨는 바람에 SMS알림신청까지 해뒀다가 구매했는데, 은근히 인기가 많은듯.

구입 가격에 비해 디스크 구성이나 케이스 디자인은 (말할 것도 없이) 좋습니다. 케이스 밖에 하드커버까지 있네요. (원래 가격이 높았던데에는 이런 이유도 있었나?)

 구성과 내용을 살펴보면, 역시 2만원대로 주고 샀으면 좀 그랬겠다 싶습니다. 우리나라 영화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대사를 잘 못 알아들어서 꼭 우리말 자막을 선택해서 봐야하거든요. '사돈의 팔촌'을 '사촌의 팔촌'이라고 하는 것처럼 엉터리 대사도 있었지만, 그건 실수라 쳐도, '연쇄살인범'이란 대사가 제대로 안 들리는 건 문제겠죠. 물론 뉴스 방송하는 사람처럼 또박또박 대사를 정확히 할 필요는 없겠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말 대사를 외국 영화 볼 때처럼 자막으로 해야 이해를 한다면...(제가 부끄러워해야하는 건가요? ^^#)

 그리고, 2005년 작품이면 이미 그 시절이전부터 케이블에서 CSI니 NCIS니 해서 온갖 과학수사드라마가 넘쳐나던 때인데, 부검 장면들이 관객 수준을 너무 얕잡아봤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페셜 피쳐에서 영화로서의 연출을 위해 좀 과장인 줄 알면서도 일부러 그랬다는 걸 몇 번이나 강조하던데, 그러면 왜 사체들의 나신을 드러내는 건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지... 똑같이 15세 관람가 수준인 CSI에선 여성 사체의 경우에 중요부위가 드러나지 않게 조명이나 천으로 상당히 신경을 쓰죠.

 그렇다고 소재가 자연스럽게 잘 풀렸는가하면 상당히 충격스런 내용을 역시 받아들이기 거북할 정도로 연출해서 부담스럽던데요. 현실에서도 그렇다고 강변할지는 모르지만 영화에서 - 특히 15세 관람가 영화라면 좀 적당히 연출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거의 18세 관람가 수준의 연출이란 생각이 들데요.

 버디 무비로선 두 사람의 호흡도 잘 맞고 대사도 재미있어서 좋았지만, 수사물로서는 다소 엉성한 부분들이 눈에 뜨이고, 사회적 이슈를 부각시키기엔 괜찮았다 싶긴해도 역시 거부감 드는 부분 5%만 좀 절제되었으면 싶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h******e 2008.04.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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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하는 것이 더 무서운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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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였던 학생이 사고로 죽은 후 그 학교 학생들의 연쇄 살인 사건... 왕따였던 학생이 남긴 일기에 따라 그를 괴롭힌 학생들이 하나씩 죽어가는데 과연 누가 그의 복수를 하고 있을까?   영화 후반에 미리 범인이 누군지 등장하여 약간 김이 빠져버렸지만 마지막 방관자에 대한 예상치 못한 반전 그 반전을 잘 마무리 못하고 느슨하게 끝나 좀 허탈했던 영화   주연급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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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였던 학생이 사고로 죽은 후 그 학교 학생들의 연쇄 살인 사건...

왕따였던 학생이 남긴 일기에 따라 그를 괴롭힌 학생들이 하나씩 죽어가는데

과연 누가 그의 복수를 하고 있을까?

 

영화 후반에 미리 범인이 누군지 등장하여 약간 김이 빠져버렸지만

마지막 방관자에 대한 예상치 못한 반전

그 반전을 잘 마무리 못하고 느슨하게 끝나 좀 허탈했던 영화

 

주연급으로 등장한 문정혁의 역할이 신은경에 가려 빛을 잃음

s******p 2008.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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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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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왕따, 이지매를 소재로 했다.케이블에서 우연히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들이 나왔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로, 자연스럽게 끝까지 보게 되었다. 돈주고는 글쎄... ^^;;     자세한 줄거리는 생략하기로 하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아이가 취하는 방어적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사고로 부모님을 일찍 여읜 아이, 직업이 형사인 이모랑 단둘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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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왕따, 이지매를 소재로 했다.케이블에서 우연히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들이 나왔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로, 자연스럽게 끝까지 보게 되었다. 돈주고는 글쎄... ^^;;

 

 

자세한 줄거리는 생략하기로 하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아이가 취하는 방어적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사고로 부모님을 일찍 여읜 아이, 직업이 형사인 이모랑 단둘이 산다.

이아이는 미술에 소질이 있지만, 이모는 그림그리는 걸 싫어라 한다.

 

아이 역시

술먹고 늦게 들어오거나, 피를 묻히고 귀가하는 이모의 존재가 짜증스럽다.

그래서 이둘은 서로의 취향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늘 충돌이 인다.

 

하루는..
"이모도 이모하고 싶은데로 다하고 사니까, 내가 어떻게 살던지 상관하지마."

 

 


"이모가 다치고 들어올때마다 나는 심장이 멈추는 거 같해.


 이모까지 날 놔두고 다시 볼 수 없는 곳으로 가게 될까봐.


 처음부터 이모를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상처도 안받을거 아니야.


 미워하고 이렇게 매일 마음에서 비켜내버리면.. 그럴거아냐.."


 


 


라는 뜻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z******0 2008.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6월의 일기는 철저히 장르적으로 사건을 파헤친다. 민감한 소재를 정면으로 파고든 6월의 일기는 유쾌한 버디무비처럼 시작하고 연쇄살인범의 제물로 중학교 2학년 남학생들을 택한후 연쇄살인의 전모가 윤곽을 드러내며 영화는 피로 물든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의 운명보다 훨씬 잔인한 심리적인 배경이 플래시백을 통해 관객에게 던져진다. 죽은 자의 몸에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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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일기는 철저히 장르적으로 사건을 파헤친다. 민감한 소재를 정면으로 파고든 6월의 일기는 유쾌한 버디무비처럼 시작하고 연쇄살인범의 제물로 중학교 2학년 남학생들을 택한후 연쇄살인의 전모가 윤곽을 드러내며 영화는 피로 물든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의 운명보다 훨씬 잔인한 심리적인 배경이 플래시백을 통해 관객에게 던져진다. 죽은 자의 몸에서 나온 일기장의 파편이 예고살인의 증거이자 사건의 단서로 작용하는 설정은 마치 억울한 원혼이 죽은 자의 몸에 증거를 남기는 심령호러물의 문법을 연상시킨다. 퍼즐 같은 이야기 구성은 후반부로 갈수록 정서적인 힘으로 치환된다. 동료 자영과 동욱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유머를 강조하는 에피소드와 대사들은 단편적으로는 재밌지만 작위적인 인상이 강하다. 오히려 정통 스릴러의 방식대로 밀어붙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담백하게 사건들을 정리하는 카메라의 움직임과는 달리 경찰서, 학교, 주인공들의 집 어느 공간에서도 생활의 냄새가 드러나지 않는 세트도 감정의 몰입을 방해한다.

 

s*******s 2022.05.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