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반백(半白), 별이 흩날리는 날들』은 삶의 중턱, 머리에 희끗희끗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반백'의 길목에 선 한 사람이 담담하게 풀어놓는 삶의 고백과도 같은 책입니다.
흔들리고 희뿌옇고 희미했던, 흐릿하고 흐트러졌던 순간들이 '흩날리는 별'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