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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예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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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덕무가 학계는 물론이고 출판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크게 보면 이 책 또한 붐처럼 일고 있는 ''고전의 재해석''이라는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그냥 겉만 훑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가 쓴 한 텍스트를 깊이 읽고 그에 대해 현대적 해석을 시도한 점은 이 책의 돋보이는 점이다. 흔히 책벌레로만 알려진 이덕무의 인간적인 면모를 이 책에서 한껏 느낄 수 있다. 이덕무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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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덕무가 학계는 물론이고 출판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크게 보면 이 책 또한 붐처럼 일고 있는 ''고전의 재해석''이라는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그냥 겉만 훑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가 쓴 한 텍스트를 깊이 읽고 그에 대해 현대적 해석을 시도한 점은 이 책의 돋보이는 점이다. 흔히 책벌레로만 알려진 이덕무의 인간적인 면모를 이 책에서 한껏 느낄 수 있다. 이덕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궁금했던 사람은 참조할 만하다. 요즘 광고 가운데 현대생활백서란 것이 있다. 핸드폰을 소재로 우리 생활의 다양한 면모를 다루는 시리즈 광고인데 그에 비하면 이 책은 이덕무 버전 현대예절백서라 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요즘 상황과는 딱히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근본이 되는 뜻을 짚으면 능히 우리의 생활에 적용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쉽게 읽힌다. 하지만 휘리릭 읽어버리지 말고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으면 더 좋을 것이다. 예절이란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을 보다 부드럽고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한 만든 일종의 사회적 약속이다. 이덕무가 살던 시대나 현대에나 그 근본취지가 바뀔 리는 없다. 버릇 없는 자식에게 부모가 바른소리를 해보았자 잔소리라고만 여길 터, 이 책 한 권을 읽히면 좋은 교육자료가 되겠다.
d****n 2006.02.07. 신고 공감 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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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되살려야 할 선비의 작은 예절. 사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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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조 시대 사람인 이덕무. 그때(조선)나 지금이나 인간의 특성은 같은 걸까? 과거의 작은 예절은 현대에도 통한다.  이덕무는 도덕과 예절이 무너져 사회가 피폐해진 현실을 안타까워한 나머지, 작은 예절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사소절을 집필했다고 한다. 그 당시에 필요한 예절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현재에도 설득력 있고, 세련되게 다가온다는 것에 놀랐다.  고전이란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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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정조 시대 사람인 이덕무. 그때(조선)나 지금이나 인간의 특성은 같은 걸까? 과거의 작은 예절은 현대에도 통한다.

 이덕무는 도덕과 예절이 무너져 사회가 피폐해진 현실을 안타까워한 나머지, 작은 예절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사소절을 집필했다고 한다. 그 당시에 필요한 예절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현재에도 설득력 있고, 세련되게 다가온다는 것에 놀랐다.

 고전이란 시공간을 뛰어넘을 수 있구나. 그래서 고전을 읽어야하는 구나..

 물론, 저자가 현대적으로 매끄럽게 해석하고, 현대의 상황에 맞게 재구성(해석)한 곳도 없진 않지만 그 뜻이 현대적으로 해석되어도 부족한 면이 없다!

 이덕무는 책 집필 동기를 <서경>구절을 인용했다 한다.

 

 不矜細行 終累大德

 불금세행 종루대덕 : 작은 행실을 조심하지 않으면 결국 큰 덕을 허물게 될 것이다.

g******a 2011.02.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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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되살려야 할 선비의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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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가 좀 더 크게 되면 꼭 읽히고 싶은 책입니다. 아이 이름에 '선비 언'자가 들어가는데 이름을 풀어보면 '참된 선비가 되라'는 의미를 지니 고 있답니다. 간혹 조선시대의 선비를 탁상공론만 일삼은 무리로 치부해 버리는데, 개인적으로는 요즘 시대에 말하는 '교양인'의 의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가간의 전쟁시 의병으로 활동했던 분들이 거의 모두 선비 셨는데 탁상
"이 시대에 되살려야 할 선비의 예절" 내용보기
제 아이가 좀 더 크게 되면 꼭 읽히고 싶은 책입니다. 아이 이름에 '선비 언'자가 들어가는데 이름을 풀어보면 '참된 선비가 되라'는 의미를 지니 고 있답니다. 간혹 조선시대의 선비를 탁상공론만 일삼은 무리로 치부해 버리는데, 개인적으로는 요즘 시대에 말하는 '교양인'의 의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가간의 전쟁시 의병으로 활동했던 분들이 거의 모두 선비 셨는데 탁상 공론만 하는 이론가였다면 전쟁터에서 외적을 물리치는 활약을 할 수는 없었겠지요. 조선시대 500여년의 왕조를 이끌었던(세계적으로 어느 나라 에서도 한 왕조가 500년을 넘긴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원천의 힘을 선비에게 찾는다면 무리일까요? 점점 척박해지는 현실에서 우리 아이는 건강한 정신으로 자라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1. 예절의 기본 요소들 1) 四端사단 : 네 가지 마음가짐      仁(불쌍히 여기는 마음), 義(부끄러워할 줄 아는 마음),     禮(양보하는 마음), 智(옳고 그른 것을 가릴줄 아는 마음) 2) 九容구용 : 아홉 가지 외적인 자세와 태도     - 足容重족용중(두 발로 땅을 단단히 딛고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라)     - 手容恭수용공(두 손을 가지런히 공손하게 가지라)     - 目容端목용단(눈에 총기를 모아 맑게 뜨고 있으라)     - 口容止구용지(입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     - 聲容靜성용정(말을 할 때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하라)     - 頭容直두용직(머리를 똑바르게 세우라)     - 氣容肅기용숙(숨소리를 고르게 내라)     - 立容德입용덕(의젓한 자세로 서 있으라)     - 色容莊색용장(얼굴빛을 생기와 활기있게 하라) 3) 五品오품 :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   2. 騁氣焰빙기염 先自焚선자분    (타오르는 불길을 널리 퍼뜨리듯이 그런 기염을 발휘하려면 먼저 자신이     불타올라야 한다)     = '위대한 광기'를 지닌 자만이 세상을 새롭게 할 수 있다 by 마틴 루터 킹  
h******5 2006.11.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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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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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참 버릇이 없다. 아니 솔직한 심정을 담아서 말하자면 요즘 아이들은 참 싸가지가 없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상투적인 표현이 관용어처럼 굳어진 우리나라에서 어쩌다가 아이들이 이렇게 싸가지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당연히 일차적인 원인은 가정에 있다. 가정교육의 부재는 아이들을 망가지게 하는 일차적이며 가장 근원적인 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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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참 버릇이 없다. 아니 솔직한 심정을 담아서 말하자면 요즘 아이들은 참 싸가지가 없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상투적인 표현이 관용어처럼 굳어진 우리나라에서 어쩌다가 아이들이 이렇게 싸가지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당연히 일차적인 원인은 가정에 있다. 가정교육의 부재는 아이들을 망가지게 하는 일차적이며 가장 근원적인 원인이 된다. 사소한 예의범절조차 지켜지지 않는 이 시대에 옛 사람의 교훈을 번역한 책이 나왔다. 이덕무의 ''사소절''을 조성기가 옮겨 쓴 ''양반 가문의 쓴소리''라는 책이다. 내 자신이 무척 예의가 없는 처지이기 때문에 주의깊게 읽었던 책이다. 전체적으로 성품과 행실에 대한 교훈, 언어생활에 관한 교훈, 의복과 음식에 관한 충고, 행동거지에 관한 충고, 기타 삼가야 할 태도에 관한 충고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나에게는 언어에 관한 교훈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그만큼 내 언어생활이 문제가 많기 때문이리라. 요즘도 종종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말을 함부로 한다고 지적을 받고 있는데 더욱 조심해야 할 일이다. 이 책을 가정교육의 기본서로 권하고 싶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성기씨의 문장은 별로라는 것을 꼭 덧붙이고 싶다.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