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아일랜드란 만화를 봤을 때의 충격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지금으로부터 수년전, 그때만해도 나는 국내만화의 어설픈 그림과 구성, 일본만화에서 베낀듯한 스토리에 질려 한국사람의 이름을 달고 나온 만화는 약간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었을 때였다. (물론 요즘에는 독자의 기대를 충족시켜줄만한 좋은 국내만화가 많다고 인정한다) 국내실정과 맞지 않는 자극적인 일본산 퇴마만화만 보다가.. 관광지'제주도'를 무대로 한, 한국사람들이 주인공인, 퇴마만화를 본 신선함은 대단한 것이었다. 게다가 절대선과는 상관없는 사납고 괴팍한 주인공 두 사람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감탄사를 연발하며 읽어나가던 아일랜드가 7권에서 흐지부지하게 끝을 맺게 되어 정말 안타깝다. 머리감고 샴푸 덜 헹궈낸 것 같은 찝찝함이 있다. 워낙 기대하고 좋아하던 작품이라 그런지 아쉬움이 더 컸다. 사실은 별 세개를 붙이려고 했지만 그동안 쏟은 아일랜드에 대한 애정을 생각해서 별 하나 더 붙인다. 작가분들에게.... 지금 이렇게 끝맺지만 후에라도 다시 한번 아일랜드의 결말을 성의있게 맺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 이보다 우리나라 소년만화(남자들이 주로 보는 만화 ^^;;;)중에서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뛰어난 스토리를 갖고 있는 만화는 없을 것이다. 약간 불만이 있다면 7권. 6권까지는 정말 흥미진진했으나 갑자기 7권에서 이야기가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일본이 제국주의 시절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저지른 죄를 7권에서는 갑자기 이해하는 무드로 흐른다. 양경일 콤비가 일본에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아일랜드의 내용이 쌩뚱맞게 변하긴 하지만... 6권까지는 정말 매력적인 만화다. 아일랜드의 배경은 제주도이다. 이곳에서 제주도는 아주 비밀스럽고 저주스런 섬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그런 제주도로 오게 되는 최고의 재력가의 딸 원미호와 끔찍스런 괴물들... 그 괴물들을 퇴치하는 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원미호는 참으로 4가지 없고 괴팍한 성격이지만 뛰어난 미모와 지성을 가진 여성이다. 그런 미모의 여성을 돈줄? 로만 생각하는 주인공 반. 반은 요괴를 멸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밀교 승이다.그런 그가 어째서 그리 잔인하게 살인을 하는지는 마지막 권에서도 밝히지 않는다. 우선 이 만화를 읽기 전 주목해야 할 점은 이것은 감미로운 러브 스토리도 아니고 흔히 청소년지에 나타나는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위해 열심히인 만화는 더더욱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지만 그 파격적인 주인공들의 성격과 행동을 우리를 사로잡기에 어려움이 없다.우리나라 요괴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과연 언제쯤 2부가 나올지 모를 만화다.양경일 특유의 1부로 끝내기로 궁금증만 더 증폭시켜놓은 마지막이다. |
| 만화계에서 호러만화란 그리 많지 않은 거였다. 호러 만화중에 가장 생각나는 것이라면 헬싱이나 고스트 스위퍼 정도일까. 하지만 이제는 호러 만화라고 하면 이 만화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바로 아일랜드. 아일랜드가 처음 나왔을때 아일랜드의 인기는 실로 대단했다. 우리나라의 남단에 위치한 제주도에서의 몬스터들과의 대결을 그린 아일랜드. 아일랜드는 요즘 게임으로 까지 제작되고 있고 또한 소설도 나왔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아일랜드의 팬사이트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으며 아일랜드의 후속작이 하루빨리 나오길 기대하고있다. 아일랜드가 성공하게 된 이유라면 바로 여태까지 만화에서 못 보았던 액션신들과 개성강한 캐릭터들이다. 백번 말하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좋을테니 모두 한번 아일랜드의 세계로... |
| 와~~ 양경일님꺼다!! 개인적으로 무지 좋아하고 존경하는 양결일님의 작품입니다. 아쉽게도 많은 일때문에 내용을 줄여 빨리 끝난 만화 입니다. 주인공 원미호와 반이라는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7권에서는 일본의 생체실험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일본인과 한국인의 역사적 갈등과 한국인의 일본 피해의식등을 인간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아쉽게도 생체 실험 유골이 일본에 넘어감으로 사건종료와 완결되었습니다. 마지막에 유치원 교사가 학생들에게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을때, 일본내 생체실험이라는 부끄러운...."으로 끝남에 지금의 현실과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작가야 그렇게 표현할려고 한것은 아니겠지만...) |
| 무슨 장르라고 해야될까.. 공포만화? 그것도 아니고... 뭐라고 장르를 분류해야 할지.. 아.. 호러물이라고 하면 되겠다. 그렇다.. 본격호러물.. 그런것이다. 같은 나라이지만.. 반도와는 너무나 다른 제주도..그곳에서의 귀(鬼)와 싸우는 정체모를 사나이 반.. 싸가지와 오만함으로 똘똘뭉친 히로인 (ㅡㅡ) 원미호.. 우리의 순진남 가톨릭의 요한.. 이들이 한국의 아일랜드 제주도에서 벌이는 갖가지 에피소드들.. 깔끔하지만..그래서 더욱 소름끼치는 그림들과 갖가지 Made in Korea 표 귀신들.. 마지막 편인 이 7권에선 반의 비밀이 대충 밝혀지고 그동안 이어지던 에피소드인 인골에 관련한 일이 해결된다. 하지만 아쉽다. 역시나 이번에도 제대로 된 완결을 보여주지 모한 작가가 밉다. 결국 대본을 쓰던 작가분께선 따로 책을 내셔서 자신의 글을 계속 이어나가고 계시지만.. 양경일님은 소마신화전기 에서도 나를 괴롭게 하더니 이 아일랜드에서도 아쉽게 만화를 끝마쳤다. 다시 시작된다면.. 소설의 내용들을 만화로 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 없게 만든..그런만화 |
| 이 만화, 아일랜드의 배경은 제주도.. 낮에는 평온한 섬이지만 매일 밤마다 정염귀들의 살육파티가 벌어지는 곳입니다. 아일랜드인 제주도를 배경으로 에피소드가 전개되며 동시에 줄거리도 함께 진행됩니다.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귀신들-_-?이 등장하는데, 벤줄레, 구미호 등은 당연히 완벽한 오리지널이 아닌 입으로 떠도는 귀신들 이름들입니다.수려한 외모에 비해 잔인한 성격을 가진, 그러니까 진짜 주인공인지 의심스러운 반과, 거만과 재수없음(처음에는 그랬었는데....)의 표준인 원미호, 그리고 요한. 여러가지 미스테리가 풀리지 않은채로 이야기가 종결되어 아쉽지만, 어쨌든 다음 권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ㅠ_ㅠ |
| 제주도로 전근가게 된 원미호.. 그곳에서 원미호는 정염귀에게 공격을 당하게 되고.. 반은 그런 원미호를 구해준다. 그리고 돈을 요구하며 원미호를 지켜주겠다하는데.. 우리나라라고 생각되지 않을때도 있는 이국적인 제주도에서 펼쳐니는 귀(鬼)와의 싸움.. 깨끗해서 더욱 섬뜩한 그림체는 작품의 분위기를 아주 잘 나타내준다. 후반부의 일본인과 관련된 스토리는 정말 섬뜩했다. 해골의 저주로 죽어가는 사람들과 그걸 해결하기 위해 일본에서 건너온 주술사들.. 하지만 거기엔 엄청난 음모가 숨어있었고, 원미호들이 그것을 해결한다. 마지막이 역시나 좀 허전했다. 소설로도 나왔기에 부족한 부분을 소설로 메꿔볼수도있을것이다. |
| 아일랜드는 특별하다. 일본에서조차 잘 다루지 않는 소재며, 일반적 상식을 뛰어넘어 엽기적이다 싶을 정도의 주인공, 모두가 새롭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연재 당시-지금도 그럴지 모르겠지만-인터넷 팬 사이트, 팬클럽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렸었다. 아일랜드의 재미는 무엇보다 흔히 볼 수 없었던 소재에 있을 것이다.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영적인 세계를 다룸으로써 더한 독특함과 신비함을 갖출 수 있었다. 게다가 나름대로 잘 짜여진 스토리가 많은 이들을 이 만화에 발 딛게 했다. 특히 전7권 중 4권이나 내용을 차지하는 `또 다른 고향편'이 일품이다. 단순히 괴기스러운 호러물이 아닌 역사를 통해 메시나지를 전하는 픽션을 추구했기 때문이며 또한 그 이야기 전개가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게다가 각각의 캐릭터 역시 매우 개성 있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괴팍하고 고집 세고 이기적이고 냉철한 주인공 원미호. 마찬가지로 성격이상이며 살아 있는 건지 죽은 사람인지 종잡을 수 없는 신비한 반. 착하고 순수하지만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요한. 현재 아일랜드의 작가들이 `신 암행어사'를 그리고 있지만 나는 다시 아일랜드가 그려져 이들을 다시 아일랜드 8권부터 만날 수 있길 바란다. |
| 제주도.. 밤만 되면 정염귀의 혼돈의 도가니가 되고, 반이라는 정체불명의 사나이의 정염귀 사냥터가 되는 그런 곳.. 이국적인 우리의 제주도가 마와 귀의 터가 되버리는 그런 만화. 소마신화전기에서 완성된 그림체가 아주 멋지게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각각 개성이 넘쳐나는 주인공들과 조연들..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그 싸움은 공포를 선사한다. 하지만 역시 이 만화도 결말이 아쉽다. 대체 뭐 그렇게 할일이 많은지 제대로 끝내는 만화책이 없는걸까.. 스토리작가는 자기도 마음에 안들었던지 만화 종결 이후 아예 소설을 펴내고있고, 한편으론 만화작가와 함께 일본에서 새로운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신 암행어사라나.. 그 만화도 재밌던데 제발 그 만화만은 제대로 끝났으면 한다. |
| 아일랜드. 처음 이 만화를 봤을때 온몸에 흘렀던 그 짜릿한 전율은 아직도 잊을수 없습니다. 지금도 손만 뻗으면 볼 수 있는 자리에 모셔놓기는 했지만.. 작품자체의 내용과 그림에 대해서 라기보다는 아일랜드를 아쉬움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도록 만든 작가에게 약간의 분노심이 일기도 했습니다. 현재 아일랜드의 완결은 스토리의 완결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양경일 개인사정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완결이라는 이름으로 그 마무리를 지어버렸습니다. 제가 화가나고 아쉬운 점이 바로 이런 작가의 태도입니다. 결국 윤인완씨는 자신의 스토리를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죠. 아일랜드는 국내만화에서는 보기드문 시리어스 퇴마물입니다. 그리고 내면에 깔린 주제는 인과성.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몰라도 아일랜드의 곳곳에는 인과성을 바닥에 짙게 깔고 그 이야기의 진행이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소재와 표현은 현재의 시대와 동떨어진 밀교의 주술과 그리고 전설속의 괴물들이지만 그것들을 통해 전해지는 인과성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게끔 만들어줍니다. 만화가 단순히 시간보내기. 그리고 재미추구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주었죠. 수려한 그림체과 긴박한 전개. 그리고 뚜렷한 주제의식. 이 세가지가 잘 어우러진 명작.. 이라고 할수 있어야 하겠지만..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는 것은.. 아직 풀리지 않은 반의 살인행각과 최고의 밀교승이었다는 그의과거. 요한의 이야기. 그리고 미호 이 세명의 뒤엉킨 인연들. 미호의 보호자인 할아범과 반의 관계 등 이 모든 수수께끼들을 남겨두고 마무리를 지어버렸다는 것이지요. 미완성의 작품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고 제가 판단하기에 잘못된 작가의 태도에 대한 아쉬움만이 남는군요.. |